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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탄벌동,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대비 클린데이’ 실시
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한국Q뉴스] 광주시 탄벌동은 17일 지역 주민과 관계단체, 시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대비 클린데이’를 실시했다.
이날 클린데이에는 광주시와 탄벌동 관계단체, 탄벌동·회덕동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환경정비 추진의 일환으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앞두고 지역을 방문하는 내·외부 관람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생활 쓰레기와 방치 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마을 전역의 청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정비 구간은 탄벌동과 회덕동 주요 도로변 일대로 설정해 참여자들은 도로변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제거, 잡초 제거 등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썼다.
박진하 동장은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이번 클린데이는 추석연휴 이후 쌓인 쓰레기를 정비하고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참여 중심의 환경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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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쌍령동 통장협의회,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과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 쌍령동 통장협의회,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과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Q뉴스] 광주시 쌍령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6일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과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쌍령동 통장협의회와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은 저소득층 1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를 정상가 대비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고 비급여 검사비 본인부담금 중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검진 결과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부 및 경기도의 긴급복지제도와 연계해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홍성표 쌍령동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상생과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함께해 주신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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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구천동 가을 축제 및 어사길 걷기 행사’ 개최
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한국Q뉴스]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 양일에 걸쳐 ‘어사길 걷기와 함께 하는 무주구천동 가을 축제’ 가 개최무주군관광협의회 주관: 관광연합회, 상인연합회) 된다.
이번 축제는 구천동의 수려한 단풍과 계곡 풍경을 마주하며 다양한 공연·체험·탐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25일에는 무주구천동 계곡 일대 구) 탐방센터 앞에서 노래 “그대 그리고 나”의 주인공 ‘소리새’ 가 주옥같은 음악을 선사하며 ‘무드등 만들기’ 와 ‘자개 체험’ 등이 전통 체험도 기다린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안성두문마을낙화놀이보존회가 선보이는 ‘낙화놀이’ 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낙화놀이는 물 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로 떨어지는 불꽃이 마치 꽃과 같다고 해서 불리게 된 이름이다.
한지에 쑥과 숯, 소금을 넣어 만든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그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이 장관이다.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에서는 2006년부터 낙화놀이를 복원하기 시작해 2016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을 받았으며 해마다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명성을 쌓고 있다.
26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무주 구천동 어사길 걷기 탐방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코스 내 체험 부스에서는 ‘도자기 열쇠고리 만들기’ 와 ‘가훈 써주기’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윤승 무주군관광협의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무주구천동의 단풍과 계곡, 그리고 낙화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주의 가을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시나브로 물들어 가는 가을, 무주에서 좋은 음악과 자연이 선사하는 위로를 받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어 보시라”고 전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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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사과골 무풍면민의 날 성료
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한국Q뉴스] 제36회 사과골 무풍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7일 무주군 무풍면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무풍면이 주최하고 무풍면 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부산 등 자매결연도시민, 서울과 대전 향우회 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명랑게임과 1부 화합행사, 2부 기념식, 3부 특별공연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반딧불 사과 전시와 판매 부스 운영, 시식 행사, 사과 포토존 등이 부대행사로 열려 호응을 얻었다.
올해 무풍면민의 장 ‘애향장’은 재경 무풍면민회 하남수 사무국장이 남다른 애향심으로 면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생활개선회 송현옥 회장이 ‘봉사장’을 받았다.
무주군농민회 조현웅 무풍면지회장과 박성규 씨, 무풍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정선 간사, 무풍면부녀회 김기만 부회장, 그리고 임택섭 씨는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상을 수상했다.
무풍면 주민자치위원회 최훈철 위원장,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준회 민간위원장, 무풍면부녀회 정수복 회장이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받았으며 최연수 씨, 오재화 씨, 김대중 씨가 무주 반딧불 사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무풍면민 일동이 수여하는 공로장을 수상했다.
전) 무풍면체육회장 최연주 씨와 하상철 씨는 무풍면체육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재경 무풍면민회 임영술 명예회장이 체육발전기금 5백만원을, 재경 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과 재대전 무주군민회 기석태 회장, 재경 무풍면민회 박남하 회장이 각각 체육발전기금 1백만원, 미래엔 김영진 회장은 2백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무풍면 장학회는 2024년 11월부터 올 7월까지 태어난 손민건, 오시훈, 김도영, 강다아. 김하랑, 이수민 아기에게 금반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무풍면 서종열 면장은 “사과의 고장 무풍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특별시 무주의 자랑이라는 점을 가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무풍이 지속 가능한 농업과 태권도 교육 특화 지역으로 거듭나는데 든든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황인홍 무주군수는 “앞으로 무풍은 사과와 고랭지 스마트팜, 국제태권도고등학교 건립으로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무주가 지방소멸 위기에 더 적극 대응하고 나아가 무주다운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풍면의 인구 2천여명 대부분 농림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사과를 비롯해 대학찰옥수수와 고랭지 채소 등이 있다.
대덕산과 삼봉산 등이 자리한 산악지대답게 더덕과 송이 등 임산물이 풍부하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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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5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실시
함양군, 2025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실시
[한국Q뉴스] 함양군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군 소속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
작업환경측정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25조에 따라 유기화합물, 금속류, 산 및 알칼리류, 금속가공유, 소음, 분진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작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예비조사 후 법정 표본조사 인원을 대상으로 개인 시료 채취 방법을 통해 측정이 이뤄진다.
군은 노동부 지정 전문 작업환경측정 기관에 위탁해 반기 1회 이상 측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환경정책과 등 12개 부서 34개 작업장 70명 현업 근로자를 표본 대상으로 측정을 진행했다.
군은 작업환경측정 결과를 근로자에게 알리고 노출 기준을 초과하는 작업장에 대해서는 전문 기관의 지도와 권고에 따라 작업공정 및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수건강진단 해당 물질을 사용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작업환경측정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소음 등 유해 요인에 대한 근로자의 노출을 관리해 건강 장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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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능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이웃 사랑의 계절 김치 나눔’ 행사 개최
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한국Q뉴스] 광주시 능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17일 능평로 83에 위치한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무로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 사랑의 계절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회원, 능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홀로 식사하는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 보충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조기연·한의선 회장은 “직접 기른 무로 정성껏 담근 계절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속에서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명희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몇 달간 구슬땀 흘리며 텃밭을 일구고 김치 나눔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이 동민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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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태인면 일원, 108만㎡ 규모 신규 일반산업단지 지정
정읍시 태인면 일원, 108만㎡ 규모 신규 일반산업단지 지정
[한국Q뉴스] 정읍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정읍시는 태인면 일원 108만 3000㎡ 부지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태인 신규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됐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완료하고 태인면 일원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지정된 산업단지는 국비 6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47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지정면적은 108만 3000㎡·산업시설 면적은 65만 1000㎡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수요입증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모두 통과했다.
새롭게 조성될 태인산단은 태인IC와 국도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산업단지·농공단지와의 연계가 쉬워 기업 간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시는 이곳을 첨단·스마트 제조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청년 인구 증가와 고용 창출 등 지역 성장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산업단지 예산 확보 등을 위한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개발계획 용역 등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까지 모든 인허가와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8년부터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은 투자유치와 균형발전에 직결되는 요소”며 “우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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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복을 완성하는 복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친환경 도시 조성
시민 행복을 완성하는 복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친환경 도시 조성
[한국Q뉴스] 정읍시가 시민 모두의 행복을 완성하는 ‘포용적 복지 시스템’ 구축과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양대 축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적인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부터 사회적 약자, 아동과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고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책의 나열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도시 전체의 품격을 높이려는 정읍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정읍시는 ‘시민 행복’ 이라는 최우선 가치 아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입체적으로 추진하며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정읍시는 10개 보훈단체에 연간 1억 69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6·25 기념행사 등 주요 보훈사업에 8000만원을 투입하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한, 1800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연간 28억원 규모의 호국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수당을 월 2만원 인상 지급함으로써 희생과 헌신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한층 강화했다.
이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인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이다.
올해 초 108가구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6가구를 최종 선정, 지난 9월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다.
미래 세대를 위한 보훈 교육도 활발하다.
‘정읍시 청소년 현충시설 투어’는 지역 청소년들이 배영중학교 등 3개 학교 270명이 참여해 우리 고장의 역사를 배우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은 더욱 촘촘해졌다.
시는 1419명의 생활업종 종사자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으로 위촉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는 등 민관 협력 발굴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전기요금, 국민연금 등 46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기 징후를 포착하고 있다.
특히 청·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도입한 AI 안부전화 서비스와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돌봄 사례로 평가받는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복지비 지원도 올해 9월 말 기준 1152가구에 10억 500만원이 집행되며 마지막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모든 가족 형태를 포용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도 마련된다.
오는 11월 16일 정읍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정읍가족대축제’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한부모, 조손가족 등 정읍시의 모든 가족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다.
세계 여러 나라 의상 체험, 심리검사,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스와 무료 간식 제공을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9월 문을 연 ‘정읍시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는 획일적인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유아놀이터부터 거미줄놀이터, 숲놀이터 등 7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곳은 개장과 동시에 아이들과 부모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정읍의 새로운 가족 여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앞으로 내장산 문화광장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이곳을 전국적인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5월 ‘정읍시 장수 어르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00세 이상 어르신 48명 중 42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축하 물품을 지원했다.
이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정읍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친환경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월영습지와 솔티숲’은 정읍시 생태 정책의 핵심이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 수는 2023년 1만 5000여명에서 2024년 3만 4000여명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해도 9월까지 2만 3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정읍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화전민터와 죽림마을을 잇는 ‘성지길 탐방로’ 조성을 올해 마무리하고 단절됐던 죽림마을과 월영습지 구간의 옛길을 복원하는 사업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월영습지, 솔티숲, 내장산 권역을 잇는 거대한 생태관광 순환 코스가 완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은 일상 속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종이팩, 폐건전지 등을 화장지나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은 시민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재활용품 교환장터’는 평일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순환경제 사회로 나아가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자원순환 도시 정읍을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시설 개선을 통해 재활용품 처리 효율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읍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발맞춰, 수송 분야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환경부 국가사업으로 선정돼 총 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농소동 농산물도매시장 부지에 들어설 이 충전소는 시간당 100kg 이상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버스 2대를 동시에 충전하는 규모를 갖춰 승용차는 물론 시내버스, 대형 공공차량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읍IC와 시내버스 차고지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과 효율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가스 누출 감지, 긴급 차단장치, 원격 모니터링 등 첨단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문 인력을 통한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구축과 병행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도 대폭 확대한다.
올해 5대 지원에 이어 2026년에는 50대 이상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내버스와 청소차량 등 공공부문 차량부터 수소연료 차량으로 전환해 친환경 교통체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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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생활인구’ 전북 1위 ‘우뚝’
정읍시, ‘생활인구’ 전북 1위 ‘우뚝’
[한국Q뉴스]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생활인구’를 늘리는 체류형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정읍시가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4년 4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지역에 머무는 인구까지 더한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실제 지역의 활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정부의 재정 지원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정읍시는 올 1분기 94만 2495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의 세부 지표들은 정읍이 가진 매력을 구체적인 숫자로 보여준다.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5만 1000원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평균을 훌쩍 뛰어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증명했다.
평균 체류일수는 3.9일 숙박일수는 4.9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이는 정읍이 당일치기 여행지를 넘어 장기간 머물며 즐길 거리가 풍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했음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48.6%에 달하는 높은 재방문율이다.
전국 평균보다 9%p 이상 높은 수치로 방문객 10명 중 거의 5명이 정읍을 다시 찾는 셈이다.
이는 ‘한 번 오면 또 오고 싶은 도시’라는 정읍시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다.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에 집중 투자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가 각종 대회를 유치하며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내장호·월영습지 등 자연생태 공간 △천사히어로즈·구절초 짚와이어 등 체험놀이 공간 △용산호 수상데크길·내장산 자연휴양림 등 힐링치유 공간 △정읍사 달빛사랑 숲·정읍천 미로분수 등 사계절 체류형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학수 시장은 “다양한 체류형 관광자원과 지역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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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5년 자매도시 우정 다지고…한·중·일 교류 무대서 비전 제시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가 25년간 이어온 자매도시와의 우정을 다지고 한·중·일 3국 지방정부 교류의 장에서 정읍의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도시 외교의 보폭을 넓혔다.
정읍시 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서주시와 옌청시를 방문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서주시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동행했다.
먼저 대표단은 지난 14일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쑤이닝현 아동화 센터에서 열린 이 전시에는 정읍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 40여 점이 걸려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선줜펑 서주시장, 왕궈창 비서장 등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문화·교육·경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대표단은 15일 옌청시로 이동해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국의 지방정부 대표들이 모여 지역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16일 본회의 발표자로 나서 ‘생태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정읍의 사례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시장은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월영습지와 솔티숲, 구절초 지방정원, 내장산 국립공원 등을 성공 사례로 제시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도시로서의 정읍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시장 원탁회의에서는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박일 의장은 협력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5분 발언을 통해 교류 의지와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서주시와의 25년 우정은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해 온 값진 성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도시 간 상호 발전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도시 외교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