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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병마절도사가 즐긴 ‘병영설성 사또주’
조선시대 병마절도사가 즐긴 ‘병영설성 사또주’
[피디언]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강진군 특산물인 병영양조장의 전통주가 명절 선물로 인기다.
조선시대 네덜란드인 하멜이 표류했을 때 머물렀던 강진군 병영면에 김견식 식품명인이 만든 사또주와 병영소주가 명절을 맞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병영설성 사또주는 친환경 강진쌀을 원료로 사용해 강진 수인산 밑 맑은 지하수 100%를 사용해 3주 이상 발효 후 증류 제조한다.
숙성 과정 중에 오디와 복분자를 침출해 은은한 향을 더해 40도의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숙취가 없는 병영양조장만의 고유 기술로 만들어진 고급주다.
사또주는 조선시대 호남과 제주도를 관장한 전라병영절도사가 보리로 소주를 만들어 즐겼다는 이야기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연속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대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술로 평가받고 있다.
병영양조장의 김견식 대표는 20세도 채 안된 나이에 주조장에 입문해 60년간 전통주 제조에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 61호로 지정되어 ‘좋은 술은 좋은 원료에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전통주를 제조하고 있다.
병영양조장은 사또주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만월 막걸리, 보리쌀을 사용해 전통 제주 과정을 거친 증류식 소주인 병영소주, 향이 은은하고 숙취가 없는 약주인 청세주 등 모든 제품을 국내산 쌀과 보리를 사용해 생산하고 있다.
뛰어난 맛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전국 각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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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딸기·오이, 강소농 부자의 꿈을 이룬다
고흥 딸기·오이, 강소농 부자의 꿈을 이룬다
[피디언] 고흥군에서는 겨울철 한파의 찬바람 속에서 강소농을 꿈꾸며 고흥 명품 딸기와 오이를 수확하는 농민들 열정이 코로나19 여파를 잠재우고 있다.
고흥 딸기는 고령화로 인해 재배농가가 점차 줄고 있지만 스마트 첨단시설 현대화의 빠른 변화와 재배농가 영농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30여 농가에서 연 매출액이 22억원에 이르고 있어 겨울철 강소농의 매력있는 품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이 지역 오이는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은 유명한 백다다기 주산지로서 150여 농가에서 5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이 148억원에 달하는 시설원예 최대 효자 작목으로 이는 GAP인증 획득 등 선진 농법으로 이뤄낸 농민들의 자랑거리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지난 20일과 27일 딸기와 오이 수확이 한창인 농가들을 찾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겨울철 대표 과채류인 딸기와 오이가 우리군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농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특화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부농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해 예로부터 딸기와 오이를 토경재배 해오던 최적지로 여기에서 생산된 고당도 딸기와 아삭한 오이는 일찍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전국적으로 그 명성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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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로사이클 국가대표팀 강진서 담금질
강진군청
[피디언] 한국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전남 강진군을 찾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선수 37명과 협회 임원 등 45명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을 지원 받아 강진군 일원 도로와 종합운동장 내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몸만들기로 훈련을 소화한다.
최기락감독은 “강진군은 정비가 잘 된 도로 조건과 따뜻한 날씨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특히 정성과 맛이 어우러진 강진 음식은 전국 최고라고 말하고 강진만 일대 해안을 따라 즐길 수 있는 자전거도로가 일품이다”고 칭찬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국가대표 3명이 포함된 사이클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 강진군이라서 사이클에 필요한 사항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이다”고 강조하고 “안전하게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군수는 지난 27일 도로훈련에 나서는 선수단에 재배 농가들이 응원의 뜻으로 보내준 강진의 특산품인 장미를 선물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만족할만한 훈련성과가 있기를 기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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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 군민 대상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강진군, 전 군민 대상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피디언] 전남 강진군이 오는 2월 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전반에 발생한 충격을 완화하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지난 1월 25일‘강진군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의결하고 재난지원금의 소요재원 마련 방안을 강진군의회와 협의 끝에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최종 결정했다.
재난지원금 예산은 매년 적립하고 있는 신청사건립기금 일부를 유보하고 각종 행사 등 경상적 경비 절감과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35억원 규모의 자체 재원을 마련했다.
지급 대상은 2021년 1월 31일 기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강진군민과 외국인등록이 되어 있는 영주권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재난지원금 10만원 전액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4월 30일까지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마을별 담당자 현장방문 일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세대별로 세대주가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으로 대리신청할 경우는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지참해 신청이 가능하다.
강진군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백신접종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올해 1분기가 가장 어려운 고비로 판단하고 군민에게 최대한 빨리 도움이 되기 위해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28일 담화문을 통해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 코로나 대유행이 장기화가 계속되면서 군민의 경제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금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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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 매뉴얼 배부
강진군,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 매뉴얼 배부
[피디언] 강진군이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 매뉴얼을 배부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번 매뉴얼은 향후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강진군 샤인머스캣의 품질 향상을 통한 시장경쟁력 재고를 위해 제작됐다.
샤인머스캣 포도는 아삭한 식감과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풍미와 높은 당도를 자랑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국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은 2016년 278ha에서 2020년 3,579ha로 크게 증가해 향후 단가 하락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강진군이 발간한 이번 매뉴얼은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생산하기 위한 재배기술이 그림과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농가에서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매뉴얼은 강진군 읍·면 농업인 상담소와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배부하고 있다.
군은 매뉴얼 배부를 포함한 재배농가 현장 지도를 통해 품질향상을 통한 명품 샤인머스캣 생산으로 시장경쟁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춘기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뉴얼을 토대로 군과 재배농가가 합심해 최상급 샤인머스캣 포도를 생산함으로써 강진이 국내 최고의 생산지로 등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샤인머스켓 품질 향상을 통한 지역 특화품목 육성을 목적으로 전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3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재배기술 향상에 힘쓰고 판매망 확보를 위한 온라인직거래 시스템 구축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유통경로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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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 환경을 위해 분리수거 해주세요
강진군청
[피디언] 강진군이 오는 2월 1일부터 강진읍사무소와 공동주택 9개소를 대상으로 아이스팩 분리수거 시범사업을 6개월간 실시한다.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있어 소각이 어렵고 매립할 경우 완전 분해까지 수백 년이 소요된다.
코로나19로 택배 주문 등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1회 사용 후 버려지는 아이스팩이 늘어나 최근 환경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강진군은 오는 1월 29일 강진읍사무소와 다세대 공동주택 9개소에 아이스팩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2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스팩 분리수거는 젤타입의 아이스팩을 해동과 세척 후 인근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훼손된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불가능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세척과 소독작업을 거쳐 강진읍시장 상인회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매달 200kg가량 수거해 연간 2.4t의 일반쓰레기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시범사업 후 수거량에 따라 아이스팩 수거함을 추가 설치하고 무상 공급처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창복 환경축산과장은 “분리수거 대상인 젤 형태의 아이스팩이 쓰레기로 버려질 경우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하수관을 막히게 하는 원인이 된다”며 “환경 보존과 자원 재활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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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21년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임실군, 2021년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피디언] 임실군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2021년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농촌주택개량과 빈집정비, 지붕개량, 비주거용 빈집정비 4개 분야로 총 2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사업대상은 건축물 소유자 및 임실군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세대이다.
사업량은 농촌주택개량 70동, 빈집정비 50동, 지붕개량 50동, 비주거용 빈집정비 25동 등 총 195동이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해당 건축물의 소재지가 위치하는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물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실태조사를 거쳐 우선순위를 대상으로 2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촌주택개량은 관내 주민, 임실군 이주 세대가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 시 감정평가 금액 내 연 2% 저리융자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토록 지원한다.
또한 빈집정비와 지붕개량, 비주거용 빈집정비의 경우 각 사업 분야별로 지원대상 요건 충족 여부와 위험요인 및 정비효과, 건축물 소유자 동의 확보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결정, 사업을 추진한다.
심 민 군수는“올해도 농촌주택개량, 빈집정비 등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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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21년도 전북농민공익수당 성공적 사업 추진 결의
임실군, 2021년도 전북농민공익수당 성공적 사업 추진 결의
[피디언] 임실군이 2021년도 전북농민공익수당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7일 읍·면 담당자 회의를 통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의 의미와 환경실천 협약서 준수의 필요성, 부당수령 등 사업추진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위해 농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을 말한다.
2021년도 전북농민공익수당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지급대상은 농업경영체등록 농가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 및 전라북도 내에 양봉농가로 등록되어있는 농가이며 농가당 연 60만원을 임실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받게 된다.
군은 지난해 5,320농가에게 지급하였던 것을 올해는 어가 및 양봉농가를 추가해 5,622농가에 3,373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요건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가 전라북도 내에 있어야 하고 2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체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전라북도 내에 있는 농지 1천㎡ 이상이거나 농업인 확인서 발급 규정에 해당되어야 한다.
양봉농가는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라북도 내 시·군에 등록되어있는 양봉농가이어야 하며 도내에서 양봉농가 등록기준 이상 꿀벌을 사육해야 한다.
심 민 군수는“올해도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해 발 빠르게 지급할 예정이며 지역화폐로 지급해 자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임실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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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쾌거
진안 마이산‘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쾌거
[피디언] 전북 진안군 마이산이‘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번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마이산은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으로 이루어진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으며 특이한 두 봉우리로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안내서인 프랑스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만점인 별 세 개를 받은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마이산 표면에 형성된 타포니 현상과 암마이봉 봉우리 남쪽 기슭에 세워진 80여개의 석탑 군, 역고드름 등은 관광객들에게 신비감을 불러 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매년 4월 마이산 남부 입구에서 석탑군을 잇는 2.5km의 벚꽃터널 길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마이산 탑사는 2020년 미국 CNN방송이 선정한‘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한국관광 100선’선정으로 마이산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높은 인기와 명성을 재차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은 2019~2020년에 선정된‘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고 이동통신사, 길도우미, 누리소통망의 거대자료 등을 평가에 활용,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은 그동안 군 대표관광지인 마이산 홍보를 위해 관광박람회 참가, 문화관광 팸투어, 시티투어 운영, 단체관광객유치 인센티브사업 및 매체 홍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마이산과 홍삼스파, 산약초타운, 진안고원 치유숲,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등 진안의 다른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로 머무르고 싶은 ‘치유·힐링 명품관광 진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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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에 웃음 꽃을…‘꽃처럼 임실처럼’캠페인 전개
임실군청
[피디언] 임실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꽃처럼 임실처럼’ 사랑의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28일 코로나19에 따른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로 위축된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본청과 전 읍·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꽃 사주기 운동을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름하고 있는 화훼농가에 웃음꽃을 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를 다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를 담아‘꽃처럼 임실처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날 심 민 군수는 화훼농가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통상 화훼농가들은 입학, 졸업, 기념일 등 행사가 몰려있는 1~2월에 맞춰 장미 등을 생산한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로 졸업식과 입학식, 각종 단체행사가 취소되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며 매출이 급감한 실정이다.
지역 화훼농가들은 수요 급감에 고품질 꽃을 제 가격에 받지 못하는 등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꽃은 공급 시기를 놓치면 버릴 수밖에 없어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화훼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정기적인 판매지원에 나섰다.
군은 사랑의 1 테이블 1 플라워데이 '사랑의 꽃 사주기' 운동과 연계해 생일직원 축하 꽃 선물을 비롯해, 회의 테이블 꽃 수반 비치 및 사무실 환경정비 등을 위해 2,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속적으로 관내 화훼농가로부터 꽃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심 민 군수를 시작으로 본청 전 부서는 물론, 읍·면사무소, 유관기관까지 확대해 오는 5월까지‘꽃처럼 임실처럼’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관내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장미, 프리지어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5월 말까지 관내 유관기관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꽃처럼 임실처럼’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함께해요’,‘극복해요’,‘소원을 말해봐, 꽃 이루어질거야’, ‘꽃길만 걷자’등 메시지 등을 통해 적극적인 동참을 주도해나갈 방침이다.
군은 꽃 사주기 운동을 통해 군청과 유관기관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사람들이 꽃을 보며 힐링이 되고 위안이 되는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관내 화훼농가들은“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군이 나서서 캠페인을 전개해 줘서 너무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아 판매 부진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꽃처럼 임실처럼 사랑의 꽃 사주기 운동이 화훼농가의 경영난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 전반에 꽃처럼 환하고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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