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순천 낙안읍성, 제30회 민속문화축제 개최
순천 낙안읍성, 제30회 민속문화축제 개최
[한국Q뉴스] 순천시는 600여 년을 지켜온 역사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재현하는 ‘제30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순천 낙안읍성, 시간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읍성만의 고유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과 참여형 콘텐츠를 접목한 대표 민속축제로서 읍성에 방문한 모든 연령층이 조선시대의 일상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축제의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3시부터 낙안군수 부임행렬, 군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오후 오후 3시 30분에 개식 및 개막선언,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민속문화를 재현하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전통혼례, 국악, 창극 ‘김빈길 장군’ 등을 비롯해 세미트롯, 퓨전국악, 도립국악단, 시립합창단 등의 퍼포먼스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민속놀이 경연대회, 장사 씨름대회, 큰줄다리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 및 체험 부스, 장승깎기 및 농촌체험 등 읍성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호패, 군사깃발, 롤렛돌리기 등 다양한 유·무료 체험과 스탬프 투어, 동문 입구에서 진행되는 거리 공연 등은 축제 기간 내내 운영해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제30회를 맞는 민속문화축제에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29
-
순천시,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준수 철저” 당부
순천시,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준수 철저” 당부
[한국Q뉴스] 순천시는 가을철 환자가 급증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추석연휴 기간 성묘·벌초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은 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낮아지는 9월 말부터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하므로 추석 연휴를 포함해 가을 야외활동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3년간 순천시의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10~12월 사이에 전체 환자의 70% 이상이 발생한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 고열,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 피부가 얇고 접히는 부위에 가피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감기와 같은 몸살 증상이 나타나고 가피가 확인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제초활동,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옷 세탁과 샤워 등 기본 예방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9
-
2025년 순천시 읍면동 주민총회 성황리 종료
2025년 순천시 읍면동 주민총회 성황리 종료
[한국Q뉴스] 순천시는 지난 8월 19일 낙안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열린 읍면동 주민총회가 9월 20일 서면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주민총회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회의 활동 내용과 마을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마을계획안을 결정하는 자리로 약 3만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올해 총회에서는 △주민세환원사업 84건 △주민참여예산사업 662건 등 총 746건의 마을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2월부터 내년도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계획단’을 운영해 동네 한바퀴 둘러보기, 지역자원 발굴 의견수렴, 주민제안 접수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마을의제를 적극 발굴했고 마을별 찾아가는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주민 참여율을 크게 높였다.
특히 지역 유관단체와 협업해 어린이·청소년 공연, 작은 음악회,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추진되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민총회 주요 안건으로는 △마을환경 개선 △돌봄 및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청년 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안건이 상정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다수 채택되면서 ‘내 삶을 바꾸는 자치’의 의미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주민총회는 시정의 출발점이자, 시민이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뜻이 담긴 결정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치유의 도시, 자치의 힘으로 여는 순천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
순천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위해 민·관 협력 나선다
순천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위해 민·관 협력 나선다
[한국Q뉴스] 순천시는 지난 27일 시민로 일원에서 열린 순천 올랑가 디저트 페스타 행사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합리적이고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시의회, 소상공인연합회 순천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 먹깨비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먹깨비 이용 확대, 신규 가맹점 모집, 홍보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에 비해 중개수수료가 1.5% 수준으로 저렴하며 별도의 광고비가 없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해 시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고 결제금액이 지역 내에서 순환되는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예상된다.
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축제 기간에는 시민들에게 지류쿠폰을 지급해 배달앱 이용을 장려하며 온라인에서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앱 전용 할인쿠폰을 배포해 직접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각 단체 관계자들은 “먹깨비 활성화는 곧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며 “시민과 함께 공공 플랫폼을 키워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상권 회복과 상생의 배달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
2025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 모집
2025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 모집
[한국Q뉴스]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1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3,943명에게 3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순천시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초·중·고·대학생과 시민을 포함해 총 605명을 선발하며 69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성적우수 장학금, 특기자 장학금, 다자녀 장학금, 청향 장학금, 희망드림 장학금, 국제교류 장학금, K-디즈니순천 장학금, 플러스알파 장학금 총 8개 분야이다.
특히 2025년 신설된 K-디즈니순천 장학금은 웹툰,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초 학습 능력 향상에 힘쓰는 시민을 위한 성인문해 학력인정 장학금은 올해 2월 졸업식에 맞춰 23명에게 처음 지급됐다.
또한, 2023년에 신설된 플러스알파 장학금은 순천 시민들의 학업 열정을 적극 장려하며 지역 내 학구열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국제교류 장학금과 K-디즈니순천 장학금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11월 말에 발표되며 12월 중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노관규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9
-
“완주, BTS의 발자취를 따라 조선의 서사를 걷다”
“완주, BTS의 발자취를 따라 조선의 서사를 걷다”
[한국Q뉴스] 전라북도 완주는 지금, 한국의 역사와 K-콘텐츠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관광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조선왕조의 국난극복 중심지였던 이 땅은 BTS의 문화적 발자취까지 품고 있으며 역사와 콘텐츠, 생태와 교육이 융합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교육여행과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확장 가능한 복합 문화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이 크다.
2025년 3월부터 시작된 ‘다시 만나는 영웅,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로컬콘텐츠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대형 문화관광 프로젝트다.
총 10회 중 9회가 이미 운영됐으며 마지막 10회차는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석·박사 과정을 대상으로 준비 중이다.
이 중 4회가 완주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완주가 조선왕조의 국난극복 중심지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BTS 촬영지라는 문화적 자산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완주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운명을 가른 두 전투, 웅치전투와 이치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웅치전투는 조선 관군과 의병, 그리고 민초들이 힘을 모아 왜군을 막아낸 임진왜란 초기의 의미 있는 승전으로 기록된다.
이는 조선의 국난극복 서사에서 최초의 집단적 저항이자 승리로 평가되며 완주가 조선왕조의 생존과 민중의 저항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치전투는 그 흐름을 이어간 결정적 전투로 조선의 저항 의지를 강화하고 전북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한 사건이다.
또한 완주는 태조 이성계의 넷째 아들인 회안대군 이방간과 관련된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방간은 조선 초기 왕권 다툼의 중심인물로 제2차 왕자의 난에서 패배한 뒤 완산 일대에 유배됐으며 그의 위패는 완주 봉동읍 구만리의 봉강서원에 배향되어 있다.
지역에는 그와 관련된 설화와 구전이 일부 전해지며 이는 완주의 역사적 깊이를 더해주는 문화적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역사적 상징성은 BTS라는 현대 콘텐츠와 만나 더욱 강력한 관광 자산으로 작용한다.
완주 오성제는 BTS가 화보 촬영을 진행한 장소로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 ‘성지’로 불린다.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팬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사진을 남기고 그 공간의 의미를 재해석하며 콘텐츠를 생산하는 장소가 된 것이다.
실제로 지난 9월, 일본 BTS 팬클럽 ‘아미’ 26명이 완주를 방문해 오성제와 인근 관광지를 탐방했다.
이들은 단순한 팬투어를 넘어, 조선의 건국 서사와 BTS의 문화적 상징성을 연결하며 “한국의 역사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한 느낌”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BTS 촬영지는 오성제를 중심으로 위봉산성, 아원고택, 용암상회, 비비낙안 카페, 페러글라이딩 체험장 등으로 확장된다.
이들 장소는 BTS의 감성적 이미지와 연결되며 팬들에게는 ‘성지순례’의 코스로 일반 관광객에게는 감각적 콘텐츠 생산지로 기능한다.
삼례문화예술촌과 오성한옥마을 등도 함께 연계되며 완주는 콘텐츠 친화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완주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교육여행지로서의 입체적 매력을 갖춘 지역이다.
이곳은 조선왕조의 국난극복 중심지였던 웅치·이치 전투의 현장이자, BTS 촬영지라는 글로벌 콘텐츠 자산을 품고 있으며 동시에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만경강 발원지를 품은 자연의 보고이기도 하다.
특히 만경강 발원지와 연계한 생태관광은 교육여행 콘텐츠로서 매우 유리하다.
학생들은 강의 시작점에서 물의 순환과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며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체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교과서 속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생태 감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완주의 자연은 단순한 경관이 아니라, 생태적 사고를 자극하는 살아있는 교실이다.
이와 함께 웅치·이치 전투 현장은 역사적 감정선과 공간의 상징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선왕조의 위기와 민중의 저항이라는 서사를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다.
BTS 촬영지인 오성제, 아원고택, 용암상회, 비비낙안 카페, 페러글라이딩 체험장 등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흥미를 유발하며 콘텐츠 생산의 장으로 기능한다.
완주는 이처럼 역사·문화·생태를 아우르는 교육여행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기록하는 ‘참여형 학습 여행’ 이 가능한 지역이다.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형 체험, 지역경제와의 연계까지 가능한 완주는 미래형 교육여행지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완주의 관광자원은 국내 교육 여행뿐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관광지로도 확장할 수 있다.
BTS 팬덤은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으며 이들이 완주를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팬투어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된다.
실제로 일본 아미 그룹의 방문은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향후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BTS 촬영지와 역사유적지를 연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완주를 ‘K-관광의 성지’로 브랜딩할 수 있다.
BTS의 세계적 영향력은 단순한 팬심을 넘어, 지역의 문화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전략적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 소비뿐 아니라 생산에 적극적인 팬덤의 특성은 완주를 ‘참여형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된다.
완주는 지금, 콘텐츠와 서사가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관광의 미래를 열고 있다.
BTS의 흔적과 조선의 국난극복 서사, 그리고 지역의 문화자산과 생태자원이 융합된 이 공간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교육과 창작, 체험과 확산이 가능한 복합 플랫폼이다.
교육여행 유치와 글로벌 콘텐츠 관광상품 개발은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흐름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이 흐름을 정규화하고 콘텐츠를 고도화하며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적 실행이다.
완주는 그 중심에서 한국 관광의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25-09-29
-
추석 황금연휴, 특별한 여행지는 역시 순천
추석 황금연휴, 특별한 여행지는 역시 순천
[한국Q뉴스] 순천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순천만과 국가정원, 낙안읍성 같은 대표 관광지는 물론, 오천그린광장과 드라마촬영장 등 도심 공간까지 축제 분위기로 물든다.
자연과 전통, 도심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연휴는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천만과 남파랑길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이 펼쳐진다.
‘갯벌 단풍여행 in 남파랑길’은 와온소공원에서 칠면초 군락지를 지나는 코스로 갯벌 버스킹과 비즈식물 만들기, 일몰 감상 등이 더해져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10월 4일에는 ‘순천만 씨워킹’ 이 열린다.
장산마을에서 순천만습지까지 이어지는 하프코스를 걸으며 바다와 갯벌, 갈대밭을 따라 순천만의 생태적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봉화산·용산·조계산 세 봉우리를 24시간 내 완주하는 ‘순천 쓰리픽스 트레일 런’도 준비돼 있다.
도전과 치유를 동시에 담은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도심 전경과 순천만의 석양, 선암사의 풍광을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황금연휴 동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 무대로 변한다.
낙우송길 데크무대에서는 전통기악과 현악 공연이 이어지고 드림호 선착장에서는 대형 윷놀이와 제기차기 같은 가족 대항전이 열린다.
어린이동물원에서는 사육사 체험과 생태설명회가 진행돼 아이들에게 자연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
봉화언덕에는 대형 보름달 포토존이 설치돼 세대가 함께 소원을 적어 달며 명절의 의미를 나눈다.
순천만습지는 세계적 생태 보고다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보름달 소원 걸기, 종이비행기 소원 날리기, 미래로 보내는 메시지 쓰기 같은 참여형 이벤트가 명절의 흥겨움을 더한다.
생태체험선 ‘무진탐험’과 맨발걷기길 ‘순천만 힐링로드’는 습지와 직접 교감하며 치유와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전통문화와 역사 체험의 장으로 운영된다.
읍성에서는 투호·제기차기·윷놀이 같은 전통놀이와 공연이 상시 진행되고 박물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즈넉한 성곽과 전통마을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전통의 가치와 교육적 의미를 함께 전한다.
도심에서도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오천그린광장에서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문화예술 빅쇼’ 가 열린다.
아고라 순천, 애니음악회, 추억 속 만화여행 등 테마공연과 함께 양지은·김수찬·소찬휘·자두·원슈타인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전통놀이, LED 쥐불놀이, 대형 윷마블, 보름달 포토존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드라마촬영장은 ‘秋억의 한가위, 드라마 속으로’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명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딱지치기·공기놀이·대형 윷놀이, 풍선아트, 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지고 소원지 쓰기와 달고나·뻥튀기 같은 추억의 먹거리도 준비됐다.
특히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인 ‘댕댕나들이 in 드라마촬영장’ 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반려견 스탬프투어, 목걸이 만들기, 전통 소품 포토존 체험이 운영되고 애견놀이터와 어질리티 체험장이 마련돼 반려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 놀이터가 된다.
순천시는 연휴 교통 혼잡을 줄이고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준비했다.
시티투어버스는 순천만습지·국가정원·선암사를 연결하는 테마투어와 나이트가든투어로 운영된다.
루미·뚱이 캐릭터로 단장한 신규 버스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반값 관광택시는 전문 기사가 동행하는 맞춤형 여행 서비스로 가족 단위와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관광약자를 위한 이동차량도 마련돼 장애인과 노약자도 편리하게 순천을 여행할 수 있다.
추석 연휴 동안 순천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전통, 도심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절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한다.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은 전통과 생태의 가치를 품은 체험 공간으로 오천그린광장과 드라마촬영장은 공연과 놀이, 반려가족 체험이 어우러진 도심 속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교통·편의 서비스까지 더해져 순천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준비된 도시임을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는 순천 전역이 하나의 거대한 문화·관광 특집 무대가 된다”며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시민들에게는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
부안군,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협의회 개최
부안군,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협의회 개최
[한국Q뉴스] 부안군이 지역 내 생태계 우수지역인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의 겨울철새 서식지 보호를 위한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겨울철새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을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국립생물자원관의 최근 3년간 겨울철 조류 통계에 따르면, 부안군은 황새, 흰꼬리수리 등 70여종 15,000여 마리의 철새가 찾는 중요한 월동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안군은 지난 25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사업유형, 사업대상지, 보상단가, 새만금공항 반경 13km 제외 여부 등 세부 사항을 결정했다.
부안군은 매년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국비 53백만원을 포함 총 10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겨울철새에게 안전하고 풍요로운 서식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생태계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24일까지 사업 공고 및 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9
-
임실군,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 가동
임실군,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 가동
[한국Q뉴스] 임실군이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운영을 통한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진료소 7개소를 포함한 의료기관 36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3개소가 지정·운영된다.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보건의료원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통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세부 일정은 E-gen과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로 신고된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
임실군,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 성황리 개최
임실군,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 성황리 개최
[한국Q뉴스] 임실군체육회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한 ‘전북삼천리길 페스티벌 in 임실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행사가 지난 27일 옥정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류관송 경찰서장, 유효선 임실교육장, 이재문 농협임실군지부장 등 3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국화 화분 1만2천여개와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만발해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가 열린 걷기 코스는 ‘전북 천리길’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14개 시·군 44개 노선을 선정해 산들길·해안길·강변길·호수길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옥정호 천리길은 이 중 산들길에 해당하는 대표 명품길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섬멸한 양대박 장군 운암 전승지에서 출발해 옥정호의 화려한 풍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붕어섬길과 붕어섬 생태공원을 돌아오는 왕복 6km 코스다.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며 난이도는 보통 수준으로 역사와 생태,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길이다.
행사 당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운암면 쌍암리 주차장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돼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도왔으며 지역 운수골밴드와 난타라올 공연이 식전 행사로 펼쳐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심 민 군수는 환영사에서“오늘 역사와 자연, 문화가 함께하는 힐링의 무대인 옥정호 천리길과 붕어섬 생태공원을 체험하러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아울러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도 많이 찾아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