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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미래 인재 키울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 협력
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인재 육성과 미래 세대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9월 25일 켄텍이 전라남도교육청에 제출한 ‘에너지영재교육원 설치 및 운영 승인 신청’과 관련해 출연금 지원과 행정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영재교육원은 나주시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켄텍의 전문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특화된 에너지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의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립 승인이 완료되고 대학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교육과정 편성, 학생 선발, 시범수업, 공개 설명회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에너지 전문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교육 발전과 특화된 영재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켄텍,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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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온정 나눈 함평군, 복지시설 12곳 위문
추석맞이 온정 나눈 함평군, 복지시설 12곳 위문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위문 활동을 펼치며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함평군은 지난달 29일 함평성애원 등 관내 사회복지 시설 12곳을 방문해 입소자들의 생활과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직접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명절을 맞아 외롭고 소외되기 쉬운 시설 이용자들을 배려하고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은 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설복지시설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추석맞이 자원봉사 주간과 연계해 범국가적인 봉사·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온기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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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이상저온·집중호우 피해농가 재해대책비 지급
영암군, 이상저온·집중호우 피해농가 재해대책비 지급
[한국Q뉴스] 영암군이 추석을 앞두고 이상저온 과수 피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농가 717곳에 재해대책비 16억6,000만원 지급을 1일 마쳤다.
올해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과수 꽃눈 동해, 착과 불량 피해가 발생했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벼 침수 피해도 발생함에 따라 영암군이 예비비를 긴급 투입,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 영암군은 재해대책비 지급에 피해조사, 중앙정부 심의를 거쳐 지원 농가를 확정했다.
피해 농가들이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영농 재기에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재해대책비 지원은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고 피해 극복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예상치 못한 이상저온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은 재해예방 시설 확충,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기상정보 조기 전파 등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해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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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추석 연휴 돌봄·의료 공백 막는다
익산시, 추석 연휴 돌봄·의료 공백 막는다
[한국Q뉴스] 익산시가 긴 연휴 기간에도 아동 돌봄과 응급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의료 분야 통합 대책을 마련하고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대체공휴일 한글날, 일부 학교의 재량휴업일까지 더해지며 최장 10일까지 길어질 전망이다.
명절을 고대하는 마음과 달리,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과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돌봄 공백과 의료 접근성 부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익산시는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아동 돌봄, 연휴에도 24시간 '빈틈없이' 우선 시는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상황이 발생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긴급 지원을 24시간 가동한다.
해당 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양육을 지원하는 제도다.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쉬지 않고 운영되며 복지로 홈페이지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과 자격 심사를 마치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생후 6개월부터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기관형 '시간제 보육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추석 당일인 6일을 제외하고 연휴 전 기간 동안 휴일 보육을 실시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익산 딩동댕어린이집은 3~4일과 8~9일 동안 전북형 SOS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익산어린이집은 하나돌봄 365 사업을 통해 연휴 전 기간 휴일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량휴업일까지 대비한 초·중·고 돌봄도 초·중·고 학생을 위한 돌봄도 빠뜨리지 않았다.
시는 오는 4일 동산·푸른교실 지역아동센터에 '전북특별돌봄센터'를 운영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전한 공간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0일에는 대부분 학교가 재량휴업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아동센터가 늘봄학교 이용 아동 등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 공백 없이…병원·약국 비상진료 체계 가동 의료 분야도 연휴 동안 진료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시는 오는 3~9일 보건소를 포함한 지역 병·의원 240개소를 당직 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한다.
휴일지킴이 약국 127개소도 정상 운영되며 응급환자 진료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에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로 가동된다.
이외에도 수사랑병원과 익산제일병원은 오후 10시까지 야간진료,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원광대학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가능하다.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정보는 시청과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129, 119, 익산시보건소를 통해 전화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유난히 길어 반가운 명절 연휴가 누군가에겐 걱정으로 다가오기도 한다"며 "돌봄과 의료 공백을 막는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대책을 펼쳐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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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도시 익산시, 국가유산청 공모 8건 선정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한국Q뉴스] 익산이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익산시는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한 2026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서 총 9건을 신청해 이 중 8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전년보다 22억원 많은 총 3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년 대비 282%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단순한 선정 건수뿐 아니라 사업별 예산 규모 면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세계유산 도시 익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장 주목을 받는 사업은 다시 돌아온 '미륵사지 미디어아트'다.
이 사업은 3년 연속 공모 제한으로 인해 2025년 한 해 휴식년을 보내고 다시 선정됐다.
내년에도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하는 미륵사지를 대표하는 야간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제왕궁을 무대로 펼쳐지는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까지 8년 연속 개최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서도 총사업비 9억 3,500만원을 확보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야간 국가유산 활용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익산 야행은 2019년, 2023년, 2024년에 걸쳐 국가유산청 '전국 우수 야행'에 선정된 바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도 눈에 띈다.
시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향교서원 활용사업'과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사업'이 전통문화 기반 확대와 세대 간 전승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생생국가유산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등이 증액돼 반영됐다.
시는 이번 성과를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을 이뤄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미디어아트와 야행 같은 세계 유산을 바탕으로 하는 대형 콘텐츠부터 향교서원·교육사업 등 여러 근현대유산을 활용한 신규사업까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시는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야간관광, 체험형 프로그램, 유산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유산 도시로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배석희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은 물론 근·현대유산까지 아우르는 문화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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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 발상지 익산, 제56회 마한문화대전 개막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한국Q뉴스] 익산시가 '한문화의 발상지'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기념하고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익산시는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3~5일 3일간 영등시민공원 일원에서 '제56회 익산마한문화대전'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익산마한문화대전은 '한문화의 발상지 익산, K-컬처의 중심'으로라는 부제로 열리며 1969년 시작된 마한민속제전을 계승한 익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는 마한시대의 유적이 분포한 영등시민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현장의 역사성과 축제의 체험성을 동시에 담아낼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3일 오전 11시에는 마한시대 제정일치 문화의 핵심이었던 '마한 소도제'가 전통 제천의식 형식으로 재현된다.
행사장 내에는 고대 문헌에 따라 큰 나무와 방울, 북을 설치한 소도 공간이 구성돼, 시민들에게 신성한 마한문화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 체험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마한인의 의복과 문신, 농경 민속을 비롯해 베틀짜기, 불 피우기, 고기 굽기, 부뚜막 시연, 활쏘기 등 고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2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미션형 RPG 체험 '소도 유인작전'은 소도 일대를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더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둘째 날인 4일 오후 4시에는 역사강사 최태성의 렉처콘서트가 열리고 익산 무형유산 공연, 마한합창대회, 마한댄스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는 영등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음악회'가 개최된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을 기념하는 이번 음악회는 가수 이현우의 사회로 진행된다.
임창정, BMK, 조째즈, 전영록, 미미로즈, 전통국악밴드 '이상'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음악회는 오는 25일 전국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백제 테마 캘리그래피, 어린이 기념품 만들기 등 백제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5일부터는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는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보존 활동, 문화관광 성과를 조명하며 익산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두 행사는 익산이 고대 마한과 백제를 아우르는 역사·문화 중심지로서의 상징성을 보여주며 10월 내내 열리는 시민대축전과 연계돼 그 의미를 더한다.
행사 관련 세부 일정은 익산마한문화대전 공식 누리집과 익산시 문화유산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념 음악회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배석희 문화교육국장은 "익산은 고조선 준왕의 남천지 설화를 비롯해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마다 중심에 있던 한문화의 발상지"라며 "이제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 문화산업을 이끄는 K-컬처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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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남도와 함께 체류관광 비전을 그리다
담양군, 전남도와 함께 체류관광 비전을 그리다
[한국Q뉴스] 담양군은 30일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열린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에서 담양의 정원·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체류관광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도시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남도의 핵심 정책 비전과 담양의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금이 담양을 남도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기회”며 “지역만이 갖고 있는 멋과 가치를 살려 누구나 찾고 싶은 담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늘 도지사님의 방문을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1,230억원 규모 복구비 확보에 힘써주셔서 군민들이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비전투어에서는 담양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전남연구원은 ‘정원 속 쉼과 삶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담양’을 슬로건으로 △걸으며 생각하는 산·숲·호수 생태여행 △정원에서 누리는 천년 담빛문화예술도시 세계화 △‘렛츠런파크’ 치유관광 거점 조성 △K-미식벨트 선도 △혁신하는 농업, 함께 웃는 농민 ‘베리 굿, 담양’ △대나무 미래 그린산업 육성 △담양온돌 △고품격 복합정주타운 조성 △OK전남 교통 허브 △스마트 이동·물류 체계 구축 등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진 정책토론 자리에서는 △신계정수장 이전 증설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대형 농기계 보관창고 설치 지원 △비닐하우스 분전함 지원 시범사업 △담양딸기 원원묘 보급시스템 고도화 △담양종합체육관 재해복구비 지원 등 다양한 주민 건의가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와 관련해 신계정수장 이전·증설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에 10억원을 반영하고 담양종합체육관 재해복구비는 군 부담액의 30% 이내에서 2~3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정책비전투어는 전라남도와 담양군이 함께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정원·문화도시,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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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긴 한가위 연휴, 가족과 함께 즐겨볼까
익산에서 긴 한가위 연휴, 가족과 함께 즐겨볼까
[한국Q뉴스] 온 가족이 소망을 나누는 추석 명절, 익산시가 준비한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시민과 방문객을 기다린다.
익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통 체험과 역사·문화 체험, 야외 활동을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과 가족 화합을 목표로 기획됐다.
백제문화체험관 '백제마을 한가위 잔치' 백제문화체험관에서는 3일부터 9일까지 '백제마을 한가위 잔치'가 열린다.
차를 마시며 전통 다례를 배우는 '백제의 차향', '백제 놀이터'를 통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체험관 곳곳에 숨겨진 단어를 찾아 백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숨은 백제 찾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 가지 체험을 모두 완료하면 '소원수리봉'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의복체험, 인생네컷, 왕관·석탑·보석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다.
박물관에서 즐기는 민속놀이 보석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윷놀이, 딱지치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천연보석 팔찌와 갓 키링 만들기 체험도 운영된다.
백제왕궁박물관, 마한박물관, 고분전시관도 연휴 내내 개관하며 야외 공간에서 8가지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통문화와 역사 교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체험은 비가 오면 실내에서 진행된다.
백제왕궁을 즐겨봐 백제왕궁에서는 추석 전날 '한가위 백제왕궁 소원페스타: 천년의 소원을 담다'가 열린다.
시민들이 직접 쓴 소원문을 소원등에 달아 밤하늘을 밝히는 행사다.
공연으로는 백제의 마술사, 버블쇼, 사물놀이패와 재담마당극이 펼쳐진다.
체험으로는 사리장엄등 만들기, 백제 의복과 왕관 만들기, 소원의 바람 미니연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참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선착순 800명, 현장 접수는 200명이다.
또한 4일에는 백제왕궁박물관 상설전시실과 교육체험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석 탐구와 어린석 모양 피자 만들기 등 역사 체험 교육도 진행된다.
시민역사기록관 '기록관 고'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는 '추석연휴, 우리가족 쓰리고로 즐기자, 기록관 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GO에서는 가족이 함께 엽서를 작성해 기록우체통에 넣으면 새해 선물로 제공된다.
2GO에서는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주가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3GO에서는 사진 촬영 후 연말 크리스마스에 인화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조선철도 40년약사, 소학규 열재집, 국가공무원 합격통지서 등 신규 기록물 12건 14점도 전시된다.
익산 교도소세트장 전통놀이·가족 대항전 연휴 막바지인 8일에는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전통놀이와 가족팀 대항전이 열린다.
전통놀이로는 가위팔방, 딱지치기, 투호던지기 등 8종이 마련된다.
가족팀 대항전은 단체줄넘기와 줄다리기 등 2회차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마룡이 키링, 에코백, 연날리기 세트 중 하나가 제공되며 가래떡 구이와 마시멜로 구이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색다른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오감으로 즐기는 추석 추석 당일인 6일 오후 3시에는 함라한옥체험단지에서 퓨전 마당극 '변사또 애인찾기'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국악과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이 한가위 보름달 아래 진행된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는 '롤글라이더'와 '초대형 익스트림 슬라이드' 등 스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 시민의 날 무료 입장과 롤글라이더 '1+1 혜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연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가족, 친지와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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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국 일자리대상 첫 ‘우수기관’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인구 감소와 열악한 고용 환경이라는 위기 속에서 정읍시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빛을 발했다.
시는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 정책으로 3년 연속 고용률 상승을 이끌었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기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읍시는 지난 9월 30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 상은 전국 243개 모든 지자체의 한 해 일자리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일자리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된 결과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정읍시의 15~64세 생산가능인구 고용률은 72.4%로 전년 대비 0.6%p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고용률보다 3%p 높은 수치다.
또한 1년 이상 근무하는 상용근로자 수는 1200명 증가한 2만 4500명을 기록했고 여성 고용률 역시 2.6%p 오른 65.4%를 달성하며 고용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 세부 전략에 대한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와 정량적 성과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성공 전략으로는 △전북연구개발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연계한 3대 국책연구기관 중심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신중년·노년을 아우르는 생애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 △계절성 이벤트 형에 편중된 관광에서 체류형 명품 문화·관광 도시 조성 △체계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기업 친화 도시 실현 △농업 패러다임 대전환에 대응하는 새로운 농업 구현 등 5가지 세부 전략이 꼽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일자리 공무원 역량 강화 사업비 인센티브 500만원을 확보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5개년 정읍시 일자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1만 5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지원센터의 구인·구직 연계 활동으로 700개, 신규 산업단지·바이오 지식산업센터 조성 등으로 3300개, 맞춤형 상생 공공일자리 등으로 약 1만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전국 단위 일자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 성장률 저하와 열악한 지역 고용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지향하는 첨단산업 육성과 맞춤형 고용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결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역산업을 활성화 하고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산업 발굴로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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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협력으로 도약하는 정읍”을 위한 정읍시 핵심 소통회의 개최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가 지난 9월 30일 구절초 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연내 중점사업 추진 상황과 추석맞이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현안과 민생 대책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생태탐방로 조성 추진 △새암달빛광장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정읍형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 등 부서별 주요 사업 현황이 보고됐다.
시는 연내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읍·면·동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위문과 경로당 물품 지원, 도로 및 가로등 점검 등 민생 안정 대책과 안전 관리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다짐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부서별 중점사업은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력과 철저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생과 안전을 세심하게 챙겨달라”며 “직원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넉넉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