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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권익위와 ‘지역경제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순천시, 권익위와 ‘지역경제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한국Q뉴스] 순천시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범부처 사업으로 직접 지역을 방문해 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실천적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 숙박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넓혀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기관 임직원들의 방문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전통시장·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산품의 판로를 넓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 후 국민권익위원회 임직원들은 순천 웃장에서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한 뒤 지역 내 기부단체인 푸드마켓에 전달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상생 협력의 뜻을 함께해 주신 국민권익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실질적인 지역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순천을 방문하는 임직원 분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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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보성군청사전경(사진=보성군)
[한국Q뉴스] 보성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본청 7개 반 106명, 12개 읍·면 84명, 주요 시설 298명 등 총 488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편성해 △물가·교통·연료 수급, △가축 방역, △생활 쓰레기·상하수도, △보건·응급의료, △재해·재난·산불 예방 등 8개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
군청 종합상황실과 읍면 상황실을 연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운영관리를 강화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근 잦은 이상기후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연휴 기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하천변·저지대 위험지역 예찰 강화, △이상 징후 시 즉각 통제 및 대피 조치 등 신속 대응·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생활민원 신속 처리 전담반을 운영하고 보건소·보건진료소·종합병원과 연계한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기간에는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의료기관 비상 진료를 시행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군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해 현장 혼란을 예방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몰 할인 이벤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보성사랑상품권 이용 장려 캠페인을 병행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귀성객을 대상으로 보성 농특산물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한 명절 위문과 생활 지원을 실시하고 각종 공공시설 청결·방역 관리를 강화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해 추석은 많은 귀성객과 방문객이 보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보성군민과 고향을 찾는 향우 여러분 모두 든든한 보성의 기운을 느끼며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4개 부서와 15개 시설에 290여명의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을 전 기간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시설별 예약 안내 및 안전 점검을 확대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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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성군 사회복지종사자 복지공감페스티벌 성료
2025년 보성군 사회복지종사자 복지공감페스티벌 성료
[한국Q뉴스] 보성군은 지난 9월 30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2025 보성군 사회복지종사자 복지공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역 사회복지 역량을 결집하고 종사자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성군 내 22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 550여명이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의 연대와 소통을 다졌다.
주요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져 감동을 더 했다.
이어 ‘보성의 미래, 복지로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한 집단 퍼포먼스와 화합 한마당 이벤트가 펼쳐지며 행사장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장 내부에는 사회복지시설 홍보 부스가 운영돼 보성군 복지서비스 안내, 기관별 특화사업 소개, 체험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 정용환 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소임을 다해 준 사회복지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사회복지 종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성군 사회복지 발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은 보성을 밝히는 등불”이라며 “꿈과 행복이 넘치는 보성을 만드는 데 많은 역할을 하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특별수당, 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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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 총력전 돌입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 총력전 돌입
[한국Q뉴스] 보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를 지역 농촌 정책의 대전환점으로 보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어촌 지역에 기본소득을 도입해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국가 단위 시범 정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6년부터 2년간 해당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전국 약 6개 군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9월 25일 공모 대응 전략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군수 직속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TF에는 △인구정책과, △기획예산실, △문화관광실, △경제교통과, △보건소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해 지역 여건과 재정 구조를 반영한 전략형 공모계획서를 정교하게 설계하고 있다.
또한,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군민이 함께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선정 기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농업인단체 간담회와 주민 홍보 활동 등 공모 취지와 기대효과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 사업이 일회성 재정 지원이 아닌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기폭제가 되도록 설계 중이다.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보성사랑상품권의 사용처 확대, 결제 편의성 개선 등 소비 촉진 방안도 병행해 ‘받는 지원이 곧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보성군은 부서별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공모 선정 이후에는 조례 제정 등 후속 행정 절차도 차질 없이 이어가 ‘실행 가능한 시범 모델’로 완성할 방안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생계비 지원이 아닌 농촌 삶의 재설계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며 “보성군은 이미 다양한 인구·농촌 정책으로 기반을 다져온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보성형 농촌복지 모델’의 완성을 향해 힘 있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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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라실예술촌, 마로산성 디오라마 복원 프로젝트 진행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마로산성 디오라마 복원 프로젝트 진행
[한국Q뉴스]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0회에 걸쳐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마로산성 복원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로산성은 광양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이지만, 접근이 쉽지 않고 훼손 우려로 인해 지금까지는 체험이나 답사 중심의 단발성 프로그램만 운영됐다.
사라실예술촌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로산성이 지닌 공간·사람·유적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5 생생국가유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과 과정과 연계한 실감형 역사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를 학습·해석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 특강을 시작으로 마로산성을 스케치해 디오라마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형과 성벽, 주변 자연환경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백제시대 생활상을 세밀하게 재현하는 등 창의성을 발휘했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입체적인 체감 교육으로 학교와 사회 교육의 간극을 좁히고 학생들이 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지역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미래 세대에 문화유산을 전달하는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자긍심을 형성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의 국가유산에 담긴 의미와 이야기를 시민들과 흥미롭게 공감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국가유산은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학생들과 함께 그 잠재적 가치를 공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과거에는 보존에 중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활용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이번과 같은 콘텐츠가 다양하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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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설시장 빈점포 새 주인 모집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한국Q뉴스] 광양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월 17일까지 공설시장 빈점포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점 대상 빈점포는 △광양5일시장 1개소 △옥곡5일시장 1개소 △광양매일시장 14개소 △중마시장 2개소 △광영상설시장 3개소로 총 21개소다.
모집 업종은 전집, 의류, 분식, 공방, 미용실, 수산물 등 시장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시민으로 본인이 직접 상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신청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1인만 신청 가능하며 이미 광양시 관내 공설시장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본인 및 세대원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10월 17일까지 광양시청 3층 투자경제과 시장관리팀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은 제외된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공설시장의 빈점포가 새로운 상인의 보금자리가 되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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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 ‘장애인의 꿈이 이루어지는 공간’ 조성 지원
포스코엠텍, ‘장애인의 꿈이 이루어지는 공간’ 조성 지원
[한국Q뉴스] 광양시는 포스코엠텍의 후원으로 중마장애인복지관 내 장애인의 꿈이 이루어지는 공간, ‘바리스타 교육장’ 이 새롭게 조성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제막식은 공사 개요 보고와 후원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1층의 협소했던 바리스타 교육장을 확장·리모델링해 2층으로 이전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한 것으로 포스코엠텍의 2천만원 후원으로 추진됐다.
새 교육장은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는 “새롭게 조성된 교육장이 장애인들의 꿈을 키우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포스코엠텍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리스타 교육생 대표 박상언 씨는 “장애인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곳에서 열심히 훈련해 더 멋진 바리스타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지난해 3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캔 수거, 휠체어 세척, 밑반찬 배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더불어 재능기부, 전사 테마 봉사활동, 1% 나눔기금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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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재첩, 전통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섬진강 재첩, 전통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한국Q뉴스] 광양시가 섬진강 재첩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자원 보전 △유통·가공 경쟁력 강화 △체험·관광 연계 △글로벌 브랜드화 4대 축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전략을 추진한다.
단순 수산물 채취·판매를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을 함께 견인하는 복합 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섬진강 재첩 국제적 위상 높여광양시는 지난 9월 24일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해 재첩자원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과 조현옥 부의장, 시의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재첩 방류와 함께 손틀어업 홍보영상 상영, 거랭이 시연, 재첩 파스타 레시피 소개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재첩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줬다.
시는 2008년부터 약 100톤의 재첩을 섬진강에 방류하며 자원 조성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오는 10월 31일에는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국내 어업 분야 최초라는 점에서 섬진강 재첩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유통·가공 기반 다지고 산업 고도화 추진시는 2018년 이후 △소포장재 지원 △소형 저온저장시설 보급 △직거래 택배비 지원 △70만 장 규모 재첩 유통포대 제작 △수산물 가공설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 9월 수산조정위원회를 통해 2025년도 수산 유통·가공 분야 사업자를 선정하며 산업 고도화를 본격화했다.
이 같은 지원은 채취 중심의 전통 산업을 고품질·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체험과 관광, 단계적 추진으로 확장광양시는 앞으로 재첩을 관광과 교육 자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첩잡이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어업 시범학교 운영은 미래 세대의 교육적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첩 파스타 등 현대적 요리 개발은 전통 재첩 산업을 젊은 세대와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전망이다.
시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자원조성 사업을 통해 재첩 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전반으로 파급 효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브랜드화, 중장기적 비전으로 추진광양시는 섬진강 재첩의 프리미엄 브랜드화를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FAO 인증은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경남 하동군과의 공동 마케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참여형 ESG 모델을 도입해 어업인과 시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재첩 산업의 가치를 키우는 상생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섬진강 재첩은 우리 지역의 보물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할 K-푸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전통 계승과 지역 산업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재첩 산업은 자원 보전, 가공·관광·브랜드화를 아우르는 종합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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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위기, 기본소득이 해답 구례군의회 전국에 외치다
지방 소멸 위기, 기본소득이 해답 구례군의회 전국에 외치다
[한국Q뉴스] 구례군의회는 지난 10월 1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농어촌 지역의 인구감소, 고령화, 소득 불안정 등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례군이 반드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회는 구례군이 높은 수준의 고령화율, 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 지리산권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시범사업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임을 강조했다.
구례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 △지역경제 순환구조 확립 △청년·귀농인 유입 확대 △지역 공동체 회복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구례군은 지리산권 생태환경 자원, 농업 중심 산업 구조 등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로 ‘구례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도 상정됐다.
해당 조례안은 기본소득 관련 정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국가 시범사업과 연계할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구례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실험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길선 의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농어촌 주민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구례군이 국가 시범사업의 성공 모델로서의 선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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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한국Q뉴스] 광양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 납기가 도래하는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한 연장은 화재에 따른 시스템 장애와 추석 연휴로 신고·납부 기한을 지키지 못해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와 9월 30일이 납기인 정기분 재산세 모두 10월 15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현재 지방세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나, 모바일 서비스인 ‘스마트위택스’ 이용은 제한되고 있어 PC 서비스 위택스를 통해 세금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 감면 신청은 시스템 문제로 요건 확인이 어려운 경우 우선 감면을 적용하며 시스템 정상화 이후 요건 미충족이 확인되면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고·납부 관련 문의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 또는 광양시 세정과로 하면 된다.
조상진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납세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세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