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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대상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진행
구례군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대상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진행
[한국Q뉴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1개 경로당 24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솔송버섯 키우기 체험을 통해 자연을 직접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일일강사로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에 설립된 민관 네트워크 조직으로 임채덕 산동면장과 유영만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총 18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채덕 산동면장은 “어르신들께서 직접 참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산동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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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국가유산 야행 성황리 막 내려
고흥 국가유산 야행 성황리 막 내려
[한국Q뉴스] 고흥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고흥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고흥 국가유산 야행–흥양현읍성 1441’ 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야행은 580년 역사를 간직한 흥양현읍성을 배경으로 ‘7야’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 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고흥의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무형유산 한마당’에서는 고흥 마동 별신제, 매구, 한적들노래, 점암대춘 별신제 등 우리 지역의 흥과 멋이 담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또한 ‘해설사와 함께하는 읍성 투어’, ‘유자청 만들기’, ‘읍성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역사를 배우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고흥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존심당과 옥하리 홍교 등을 잇는 스탬프 투어도 큰 호응을 얻었다.
투어를 완료한 방문객들이 받은 쿠폰은 고흥전통시장의 ‘별별야시장&마켓’에서 사용돼, 문화유산 탐방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주변 주민은 “침체되어 있던 원도심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아온 것 같다”며 “문화공간에서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한 국가유산 야행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즐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을 발판 삼아 내년 ‘고흥 국가유산 야행’과 ‘생생국가유산’을 지역 역사와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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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분위기 절정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분위기 절정
[한국Q뉴스]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한가위 연휴와 맞물리며 관광객이 적을 것’ 이라는 우려와 달리 많은 인파가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김제를 향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0일 김제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2일까지 벽골제 인근에서 진행된다.
올해 김제지평선축제는 마중거리의 음식부트, 맛집장터의 특화음식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궁이 쌀밥짓기과, 지평선 굽스, 싸리콩이 대박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축제의 밤을 꾸미는 화려한 불꽃놀이인 파이널 멀티 미디어쇼는 다양한 숏츠를 만들어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 전주시에 거주하는 관광객 A씨는 “지난 8일 개막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지금까지 열렸던 지평선축제 중 가장 관광객들이 많은 것 같다”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면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지역 SNS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한 맘까페에서는 유사한 시기에 열리는 지역축제를 비교하며 단연 김제지평선축제가 최고임을 자랑했다.
맘까페 글을 살펴보면 ‘김제지평선축제는 전국 3대 축제 중하나’, ‘다른 00축제는 별로였는데 김제로 갈걸 그랬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김제나 가봐야겠다’, ‘강추한다’ 등 다양한 글들이 오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지편선축제는 부모, 아이, 가족 모두가 오고 싶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김제 벽골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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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8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수상 결과 발표
고흥군, 제8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수상 결과 발표
[한국Q뉴스] 고흥군은 10일 제8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수상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기억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지난 4월 14일 공고 후 전국 각지에서 총 71점의 수준 높은 분청사기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들은 고흥 도자문화의 전통성과 현대적인 미감을 조화롭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등 총 30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점에는 국가유산청장상과 각 6백만원, 우수상 3점에는 전라남도지사상과 각 4백만원이 수여된다.
전체 상금 규모는 3천8백만원이다.
대상은 경상남도 진주에서 활동 중인 도예가 황선회 작가의 ‘매화 만개 꽃피우는 집’ 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매화가 만개한 봄날의 감동을 전통 분청기법과 현대적 조형미로 조화롭게 표현한 점에서 주목받았으며 작품성과 주제 전달력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고흥은 분청사기의 본고장으로서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현대 도예 문화와의 접점을 모색하고자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예 인재 발굴과 도자 문화의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부터 내년 2월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전시실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은 2018년 처음 개최된 이래 8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매회 창작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우수작품 출품으로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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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추석 연휴 행사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
고흥군, 추석 연휴 행사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
[한국Q뉴스] 고흥군은 추석 연휴인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지역 주요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도 홍보와 참여를 독려했다.
연휴 기간인 지난 2일부터 3일까지는 존심당역사문화공원에서 ‘2025년 고흥 국가유산 야행’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3일에는 고흥 만남의 광장에서 추석 명절맞이 집중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4일부터 7일까지는 도양읍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 와 연계한 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행사장에서 기부제 참여 방법과 세액공제 혜택을 안내하고 2025년산 햅쌀을 비롯해 유자·석류·김·전복 등 청정 고흥 특산물 기반 답례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오프라인 기부 채널을 함께 안내하며 즉석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 기념품을 배부해 참여 분위기를 높였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역사문화유산, 명절 행사, 드론쇼 등 다양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지역 특산물과 함께 나눔 문화를 전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문화행사와 연계한 현장 홍보를 확대해 군민과 향우, 관광객 모두가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0월 한 달 동안 추석 명절과 10억원 달성을 기념한 기부자 이벤트를 추진해 참여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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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 국가유산 야행’서 ‘군민안전보험’홍보
고흥군, ‘고흥 국가유산 야행’서 ‘군민안전보험’홍보
[한국Q뉴스] 고흥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고흥 국가유산 야행’ 축제장에서 군민안전보험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군민들에게 보험 가입 혜택과 보장 내용을 안내했다.
고흥군은 올해부터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후유장해 △성폭력 범죄 피해 등 새로운 항목을 추가해 총 35개 항목으로 확대했으며 군민의 생활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군민안전보험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사고 발생 시 고흥군과 계약이 체결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별 가입 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고객콜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청구 소멸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일상에서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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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획초대전 ‘FOCUSG 展’ 개최
광양시, 기획초대전 ‘FOCUSG 展’ 개최
[한국Q뉴스] 광양시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광양미술협회 고문 ‘FOCUSG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기획초대전으로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장을 역임한 6명과 고문으로 활동 중인 5명 등 지역 작가 11명이 참여한다.
전시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소 등 총 33점으로 구성됐다.
출품작은 백운산과 섬진강 등 광양의 자연을 소재로 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연이 지닌 상징성과 정서를 감각적으로 조명한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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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위문품 전달
광양시,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위문품 전달
[한국Q뉴스] 광양시는 추석을 앞둔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부 방문 없이 외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0월 2일 광양매화원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명절을 시설에서 보내야 하는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광양시의 복지 현장을 든든히 지켜주고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이 시민 모두에게 따뜻함과 행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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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3개 도시 시장단, 광양시 CCTV관제센터 벤치마킹 방문
페루 3개 도시 시장단, 광양시 CCTV관제센터 벤치마킹 방문
[한국Q뉴스] 광양시는 지난 3일 페루의 3개 도시 시장단이 광양시 CCTV관제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도시 안전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페루 리마주 산타로사시, 아푸리막주 찰와와초시, 아야쿠초주 파우카르 델 사라사라시 시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민 안전을 위한 통합관제 운영체계와 첨단 ICT 기술 적용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광양시 CCTV관제센터 내 실시간 영상 통합시스템, 재난·범죄 예방 모니터링 체계, AI 기반 이상행동 감지 기술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관제요원들의 24시간 근무체계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을 들었다.
송명종 안전과장은 “광양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도시 전역에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이번 페루 시장단의 방문이 광양시의 우수한 도시관리 역량을 소개하고 향후 해외 도시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CCTV관제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과 재난 대응 등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영상분석과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안전도시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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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도시를 향한 전략적 도약
광양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도시를 향한 전략적 도약
[한국Q뉴스] 광양시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철강 산업을 이끌어온 산업 중심지였다.
그러나 이제 광양시는 산업 기반에 더해 문화와 예술, 창의성이 결합된 새로운 미래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광양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세계 최고 미디어아트 축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의 협업은 광양시를 문화예술 창의도시로 탈바꿈시키는 핵심 발판이 될 것이다.
린츠시는 광양시와 마찬가지로 철강 산업으로 성장한 도시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산업 침체와 환경 문제에 직면해 1979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를 창설하며 문화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했다.
이 축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관광 산업을 견인했고 오늘날 린츠시는 전 세계 예술가·과학자·연구자들이 모여드는 미디어아트의 수도로 자리 잡았다.
이곳에서 수여되는 ‘골든 니카’는 ‘디지털 아트의 오스카상’ 으로 불리며 린츠시를 유럽 문화수도,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이끈 기반이 됐다.
광양시 또한 제철소라는 산업 기반 위에 문화와 창의성을 결합한 도시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순환과 연결의 구조 속에서 우리의 방향을 성찰한다’는 주제로 기후 위기와 사회 갈등 같은 시대적 질문에 예술적 해답을 모색한다.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예담창고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 등 지역 주요 공간은 전시장으로 탈바꿈하며 광양–린츠 익스체인지 그랜트 수상작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애니메이션 온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남도영화제와 연계한 상영, 국내외 작가 전시, 청년 예술인의 참여도 광양시의 창의적 미래를 구체적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에서 추천한 작가를 각국 심사단이 공동 선정해 린츠시와 광양시 축제에서 동시에 전시하고 광양시장의 이름으로 그랜트를 수여하는 제도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성과다.
이는 광양시의 도시 이미지와 산업 구조를 문화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략적 시도다.
광양시가 나아갈 정책 방향도 명확하다.
첫째, 전용 미디어아트 센터 건립과 상설 전시 운영, 청년 작가를 위한 미디어아트 랩 조성 등 문화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
둘째, 관광과 교육을 연계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퓨처랩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예술·과학·기술이 융합된 창의교육과 체험형 콘텐츠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
셋째, 국제 교류를 확대해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아시아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일본·중국·동남아시아와의 공동 전시 및 네트워크를 함께 강화해야 한다.
린츠시가 미디어아트를 통해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도약했듯, 광양시도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미디어아트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시민과 행정, 예술계가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실현하는 협력이 중요하다.
공동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광양시는 철강의 도시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창의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