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천안 호국영웅 애국정신 기려…‘무공수훈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한국Q뉴스] 천안시는 16일 천안보훈공원에서 ‘제3회 천안시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무공수훈자회 천안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충남도 시군 무공수훈자회 지회장, 천안시 보훈단체장, 무공·보국수훈자 및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행사는 무공·보국수훈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명예를 선양하고자 마련됐으며 헌화·분향,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무공수훈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2023년 건립된 천안시 무공수훈자 공적비에는 현재 총 789명의 무공·보국수훈자가 각명돼 천안시 호국 영웅의 애국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있다.김석필 권한대행은 “무공·보국수훈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이 존경받고 기억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
논산시, 농업인과 함께한 가을 벼베기… 수확의 기쁨 나눴다
논산시청사전경 (논산시제공)
[한국Q뉴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아 지역 농업인이 함께하는 벼베기 현장을 찾았다.15일 논산시 광석면 이사리 일원에서 (사)후계농업경영인 논산지회(회장 강용인)가 주최하는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농업인단체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가을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날 수확한 벼는 ‘보람찰벼’로 찰기가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찰밥, 떡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된다.논산이 위치한 중부 내륙 지역의 기후에 적합하고 병충해에 강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 선호하는 품종이다.(사)후계농업경영인 논산지회는 벼 공동 재배 사업을 통한 수익금을 활용해 매년 논산시 관내 불우이웃을 돕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현장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수확을 시연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공동 재배로 얻은 수확이 이웃을 돕는 힘으로 이어지는 것은 상생하는 농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논산시도 최선을 다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
복권기금이 심은 숲, 아이들의 웃음이 자란다
양촌어린이집 나눔숲 전경(논산시제공)
[한국Q뉴스] 복권기금이 지역의 아이들과 주민을 위한 녹색 쉼터로 돌아왔다.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인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양촌어린이집 나눔숲을 새롭게 조성했다.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을 통해 지방재정 부담 없이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확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조성된 나눔숲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인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녹색 쉼터로 운영된다.양촌어린이집 나눔숲은 약 1,7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야외무대- 산책로- 등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되어 있다.또한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을 함께 심어 자연 친화적이고 교육적인 공간을 완성했다.이번 조성사업은 복권기금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는다.아이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배우는 생태체험의 장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논산시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통해 조성된 나눔숲은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녹색 복지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 400년 전통의 추향 거행
돈암서원 추향 봉행(논산시제공)
[한국Q뉴스] 가을 하늘 아래, 400년 역사를 이어온 서원에서 선현의 뜻을 기리는 제향이 열렸다.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에서 ‘추향’을 거행했다.이번 행사는 논산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유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돈암서원은 1634년(인조 12)에 사계 김장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뒤, 1660년(현종 1)에 ‘돈암’ 으로 사액을 받았다.이후 김집, 송준길, 송시열을 추가로 배향하며 네 분의 선현을 모시고 있다.특히 사계 김장생의 학문을 바탕으로 하나의 학통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가치가 높으며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한국을 대표하는 서원으로 자리 잡았다.이번 추향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초헌관으로 직접 참여해 전통 제례 의식의 격을 높였다.논산시는 400년간 이어진 돈암서원의 향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매년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힘쓰고 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 무형유산학과 학생들도 제집사로 참여해 젊은 세대의 전통문화 계승 의지를 보여줬다.지난 3월 춘향에 이어 두 번째로 학생들이 제례에 참여하면서 돈암서원이 문화유산의 현대적 계승과 함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논산시 관계자는 “돈암서원 추향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
논산시, 군 장병 대상 “연계 지역 특성화 사업 농- 산업 체험” 운영
군연계 지역 특성화 사업 농산업 체험(논산시제공)
[한국Q뉴스]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운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논산 지역에서 근무 중인 군장병을 대상으로 ‘연계 지역 특성화 사업 농- 산업 체험’을 3회차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가와 연계한 6차산업 체험을 통해 청년 세대에게 지역의 농- 산업 자원을 소개하고 논산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지난 14일 군 장병들은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하는 지역 농가를 직접 방문, 딸기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병영생활 중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접하고 이를 가공- 활용하는 활동에 함께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이번 체험에 참여한 군 장병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한 참여 군 장병은 “체험이 너무 즐거웠다”며 “논산의 다른 지역 특산물이나 다양한 체험도 해보고 싶다.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인상 싶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재단은 이러한 참여자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5
-
지역- 세계 여성 리더 ‘한자리에’
충남도청사전경 (사진제공=충청남도)
[한국Q뉴스] 충남도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함께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재외동포 여성 리더 간 교류-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지금 우리가 시작한다’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 여성 리더들의 첫걸음’을 부제로 추진한다.먼저 15일 환영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리더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다짐하고 참석자 간 소통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한인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인종과 성별의 경계를 뛰어넘어 역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협의회 덕분에 대한민국과 여성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지사는 지역 성평등지수 상위권 진입, 유관순상 위상 강화,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추진, 풀케어 돌봄정책 추진 등 여성 관련 정책과 성과 등을 설명하고 “민선 8기 충남은 여성의 행복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지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충남 방문의 해’인 만큼 이번에 경험한 충남의 매력을 많이 알리고 내년에 개최하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내후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섬비엔날레의 성공에도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이날 환영식에 앞서 대회 참가자들은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찾아 지역 역사- 문화자원을 체험하고 견학했다.오는 16일에는 예산군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대회와 ‘탄소중립 시대, 기후위기의 미래실천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며 내포 홍예공원에선 명품숲 조성을 위한 헌수식을 가질 예정이다.3일 차인 17일엔 재외동포 유치 설명회 및 총회를 덕산 리솜에서 추진하고 지역 탐방 일정으로 안면도수목원, 꽃지해수욕장 등 태안군 일원을 방문해 서해 자연을 살펴볼 계획이다.도는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 관계망 형성 및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세계한인여성지도자들의 활동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13년 설립된 단체로 △한인 차세대, 입양인 청년 국제적 인재 육성 지원 및 교류 증진 △한인회- 한인단체 교류 △전 세계 여성 지도자 협력체제 구축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10-15
-
도청사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설명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한국Q뉴스] 도청사 교통영향평가는 교통영향평가 지침(국토교통부 고시) 제17조에 근거해 법적 규정에 따라 보완요구 중이다.지침에 따르면 대상사업 범위의 10배 이상 건축물의 경우 주변가로에 미치는 교통영향을 고려해 “사업지구의 외부 교통망”에 대한 교통개선대책을 중점적으로 분석-수립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법적 근거에 따른 정당한 보완요구이다.또한, 도청사 교통영향평가 보완사항은 심의의결사항 및 보완보고서의 내용(학곡사거리~태백교 구간 교통대책 제시 및 준공 전까지 중로1-58호선 개설 전제조건)에도 명시된 내용으로 매번 새로운 보완사항을 요구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향후 도청사 교통영향평가 접수 시 심의위원회에 상정해 도청사 이전에 따른 교통정체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충분한 논의를 거칠 계획이다.
2025-10-15
-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림면 유해환경 점검 및 계도 활동 실시
방림면 유해환경 감시 및 계도활동(사진제공=평창군)
[한국Q뉴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금성)는 10월 15일 방림면 시가지 및 계촌초등학교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지난 1년간 진행된 유해환경 지도- 감시활동을 점검하고 청소년 인구가 적은 농촌 지역에서도 청소년 보호 환경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센터는 2023년 평창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지정 이래 평창군 내 주요 읍- 면 지역을 순회하며 유해환경 점검과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이 적은 농촌 지역일수록 ‘모두가 함께 지켜주는 마을 문화’가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주민 중심의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방림면 점검에서는 마을 내 상점과 공공장소를 방문해 청소년 보호 안내문을 배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 요령을 안내했다.또한 학교 주변과 마을 일대를 살피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금성 센터장은 “도시보다 청소년 수는 적지만, 지역 어른 한 사람 한 사람이 청소년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것이 농촌의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의 유해환경 예방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5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다짐
충남도청사전경 (사진제공=충청남도)
[한국Q뉴스] 190일 후 활짝 꽃피우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15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태안 방문에 맞춰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 행사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수목원- 지방정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 치유’를 주제로 개최한다.조직위는 우선 행사장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내에 공사에 들어간다.전시관은 원예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특별관과 △산업관 △첨단원예체험관 △치유농업관 △국제교류관 등 5개 관을 차별화된 스토리와 콘텐츠로 구성하기로 하고 각 관별 전시 구상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행사장 야외는 치유의 시작과 자연 속 치유 등을 알리는 △야외정원과 △치유정원 △초화류 식재 공간 △원예와 놀이를 결합한 플레이 그라운드 등으로 꾸밀 계획으로 조직위는 구근류와 초화류 식재 설계- 계약을 추진 중이다.4월 25일 개장식과 개막식, 5월 24일 폐막식 등 공식행사는 스토리가 있는 연출을 통해 박람회 의미와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행사 기간에는 특별공연과 상설 프로그램, 체험형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진행되며 이와 함께 안면도수목원과 지방정원을 연계한 행사와 탄소중립 등을 엿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조직위는 행사 구성을 위해 그동안 맞춤형 프로그램과 콘텐츠 기획 및 자문을 받았으며 앞으로는 회장 및 행사 운영 대행 용역을 추진하는 동시에 세부 기획에 들어갈 예정이다.원예- 치유산업 활성화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발전을 위한 기업 참여와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원예- 치유의 개념과 가치를 공유해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한 포럼 등 학술 행사도 개최할 예정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 중이다.조직위는 이밖에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 및 주차 대책을 마련 중이며 박람회장 주변 음식- 숙박업소 운영자 대상 친절- 위생 교육 등 먹거리 및 숙박 대책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 박람회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조직위와 태안군, 도 실국 등의 준비 상황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충남 관광과 치유산업의 성장동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도와 태안군, 조직위원회가 원 팀으로 움직여 성공적인 박람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2025-10-15
-
“해양생태공원- 수소도시로 태안 발전 견인”
충남도청사전경(사진제공=충청남도)
[한국Q뉴스] 충남도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와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해 태안 발전을 견인한다.김태흠 지사는 15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여덟 번째 일정으로 태안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해양치유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D-190)를 가졌다.도민과의 대화는 태안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태안 발전을 위해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 △수소도시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 치유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관광- 치유 자원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행사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일원에서 펼친다.도는 이번 박람회에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휴양과 치유가 결합된 복합관광도시인 태안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타재)를 넘지 못한 뒤, 더 큰 그림을 담아낸 종합계획(2025∼2034)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선정- 통과 대응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주요 차별화 전략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보전 비율의 상향으로 생물 다양성 및 해양 공간 보전 △해양보호생물 관리를 위한 이용 사업 등이다.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해 12월 민간 투자 사업으로 제안된 후, 지난 4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민자 적격성 조사는 예타와 유사한 절차로 이를 통과해야만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 지역에도 광역 교통망이 연결되며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또 △베이밸리 순환고속도로 탄생 △태안 기업도시- 서산공항- 내포신도시-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등 도내 주요 거점 연결 △산업 간 시너지 증대 및 지역 균형발전 견인 △서해안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태안 수소도시는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조성 추진 중이다.도는 태안과 보령, 당진, 서산 등 4개 수소도시에 1490억원을 투입해 수소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기반을 마련한다.도민과의 대화 후 김 지사가 찾은 해양치유센터는 갯벌- 염지하수- 해양생물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해 신체-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종합시설이다.태안군 남면 달산리 일원에 총 3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8478㎡ 규모로 조성 중으로 연내 개장식을 갖고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센터 내에는 해수 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 치유 서비스 시설이 들어서며 건강 관리와 상담을 위한 상담실과 카페, 편의점, 라운지 등 이용객 편의 시설도 갖춘다.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190일을 남기고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에서 연 준비 상황 보고회는 김 지사와 가 군수,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 태안군- 도 실국 준비 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김 지사는 16일 논산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