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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 복원 사업 ‘순항’
임청각 복원 사업 ‘순항’
[한국Q뉴스] 지난 3월 24일 임청각 군자정 마당에 핀 매화가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임청각 주변의 가옥이 철거됐고 담장 너머에는 중앙선 철로와 자갈이 걷혔고 이제 문화재 시굴조사가 한창이다.
오는 6월까지 토공, 구조물, 옹벽 등 콘크리트 철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임청각 보수와 함께 멸실된 가옥, 수목, 나루터를 복원하고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의 의미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역사문화공유관도 건립된다.
안동시는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고 2025년까지 280억원의 예산으로 임청각을 원형의 모습으로 복구하고 주변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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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공익직불제’4월 1일부터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
안동시청
[한국Q뉴스] 안동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2016~2019년 기간 중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자와 신규대상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 등이다.
대상 농지는 2017~2019년 기간 중 기존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만 신청 가능하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소농직불제와 면적직불제 중 한가지로 신청하면 된다.
소농 직불제는 경작 농지면적 0.5ha 이하, 농가 구성원 소유 농지면적 1.55ha 미만, 등록신청연도 직전 3년 이상 농촌지역 거주 및 영농 종사 등 8가지 소농 지급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면적과 상관없이 농가 단위로 연 12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 직불제는 신청면적에 따라 2ha 이하, 2ha~6ha, 6ha 초과 3구간으로 구분해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기간 내 농지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임대차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경작지 내 묘지, 농로 건축물부지, 저온저장고 등 폐경면적은 제외하고 실제 경작하는 면적만 신청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폐경 부분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전체 직불금 수령액의 10%가 감액될 수 있다.
또한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등 농업·농촌의 공익가치 향상을 위한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도 감액 대상이 된다.
시는 지난 23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안동사무소와 협업해 읍·면·동 직불제 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신청·접수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직불제의 원활한 신청·접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상 농가는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직불금을 신청하고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감액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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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아이스팩 그냥 버리지 마세요”
예천군청
[한국Q뉴스] 예천군은 지난 29일부터 환경오염 예방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공동주택 등 84개소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배출된 아이스팩을 수거해 분류, 세척, 소독 후 주민들과 시장·상인 등 사용을 희망하는 곳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문화 확산, 신선식품 배송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자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자원 절약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학동 군수는 “터지거나 세척이 불가능하거나 이물질 등 오염된 아이스팩은 종량제봉투로 배출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은 녹인 후 실온상태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 달라”며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순환 사회가 구축 될 수 있도록 이번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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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야 물렀거라~ 마라톤 백신 나가신다~
코로나야 물렀거라~ 마라톤 백신 나가신다~
[한국Q뉴스] K-방역을 선도해 온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금년도 20회를 맞아 성년이 됐으며 4월 한 달 동안 언택트레이스로 진행하게 된다.
“2021년 새로운 마라톤이 시작된다”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마스터즈 종목에 12,262명이 출전을 신청했다.
지난 3.19.접수를 마감한 결과 수도권 및 충청, 호남, 강원권 등 전국에서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신청을 했으며 단체보다 개인 참가 비중이 월등히 높으며 달리기에 처음 도전하는 비동호인의 참가비율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초·중·고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에 착안해 대구광역시 교육청 및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환경을 지키는 운동과 봉사활동을 연계하는 학생 플로깅 종목을 신설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의 진행은 접수부터 최종 레이스까지 ‘비대면’ 원칙에 따라 운영되며 별도의 칩이 없이 자체 개발한 대구국제마라톤 전용 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체력에 맞는 거리를 누적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통의 마라톤대회는 출발이후 결승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중도 포기로 간주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누적한 거리를 기록으로 인정하면서 그동안 야외 운동에 참여하지 못한 운동 초보자를 배려한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모든 엘리트대회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세계육상연맹,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엘리트 언택트레이스’를 준비했으며 14개국 210명의 참가 선수들이 자국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엘리트 참가선수 중에는 세계4위 수준으로 2시간 2분대 기록 보유자인 에티오피아 베이흐, 2시간 4분대 네게보 등 해외선수들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는 금년 비대면 레이스를 D-방역 홍보기회로 바꾸어 대구의 국제적 인지도를 넓히고 방역 모범도시를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재미 대한체육회 경기단체, 재미 지역체육회, LA문화원,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외교부 재외공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277명의 해외거주자들이 마스터즈 참가를 신청했다.
마스터즈 부문에서는 한 달 동안 주어진 미션 (10km 누적달리기, 플로깅, 마스크쓰GO 홍보 등을 통과한 달리미들을 추첨 선발해, 5월 1일 ~ 2일 금호강 자전거도로에서 실제로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오프라인 레이스 시에는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10개조로 나누어 20분의 시차를 두면서 30명씩 조별 레이스를 펼치게 되며 완주 후에는 음식물 섭취는 없으며 환복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신속하게 귀가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접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젊은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신청이 많은 가운데, 다른 이들과 SNS를 통해 공유하는 문화에 발맞추어 자신이 정한 달리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대회 참여, 연습 및 준비과정이 담긴 스토리, 레이스 사진 및 영상 등 참가후기를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우수 게시물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는 등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며 응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처음으로 자체 마라톤 전용 앱을 개발해 세계 최초의 엘리트국제마라톤대회를 추진함으로써 세계육상연맹의 8년 연속 실버라벨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로 답답해하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재미있는 테마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으니,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즐기는 레이스를 마음껏 누리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비대면 마라톤이 새로운 스포츠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과 활력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에서도 방역모범도시의 이미지와 국제스포츠도시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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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장 면담 통해 대구편입추진 촉구
경상북도의장 면담 통해 대구편입추진 촉구
[한국Q뉴스]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추진특별위원회 및 통합공항이전 특별위원회는 29일 경상북도의회 의장를 만나 대구편입추진을 촉구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통합신공항 유치 인센티브로 군위군을 대구시로 편입시켜 주겠다고 지난해 7월 약속했고 이에 따라 군위군은 8월에 대구 편입 건의문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하지만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밀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절차 추진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군위군의회 의원들은 경상북도의장을 만나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신속한 대구편입 추진을 촉구했으며 이에 더해 통합신공항 추진관련 지역여론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고우현 경상북도의장은 “공동합의문에서 약속한 사항이니 만큼 대구편입추진에 대해 집행부에서 의견청취가 오면 심사해서 절차대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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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포츠와 기술이 결합된 스포테크 콘텐츠 개발 기업 모집
대구광역시청
[한국Q뉴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오는 4월 22일까지 ICT융합스포츠콘텐츠 발굴 및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ICT융합스포츠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ICT융합스포츠콘텐츠란 ICT첨단기술과 스포츠의 기록경신, 경쟁, 분석 등의 요소를 응용한 융복합 콘텐츠를 의미한다.
스포츠 시장의 뉴노멀시대에 맞춰 TV, 모바일 인터넷 등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융합스포츠 산업 환경 구축 및 개선을 위한 이번 지원사업은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가 가능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융합형 콘텐츠 제작지원, 스포츠 솔루션 제작지원으로 주요 수요처에 콘텐츠를 보급 및 적용이 가능해야 하며 연내에 사업화가 가능한 수준의 콘텐츠가 산출되도록 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총 5.9억원으로 융합형 콘텐츠 제작지원에 3개사 총 3.9억원, 스포츠 솔루션 제작지원에 2개사 총 2억원이다.
접수 후 신청금액의 적정성, 예산범위 등을 고려해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 금액을 확정한다.
또한, 대구지역 기업을 위해 수요 기반형 마케팅 및 전시회 참가지원을 별도로 추진해 성공적 시장진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에는 대구지역 6곳을 배경으로 한 IoT기반 VR실내 자전거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5억원을 달성했으며 비대면 온라인 기반 양궁 경기 체험 콘텐츠는 디지털콘텐츠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올해는 실제 수요처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콘텐츠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ICT융합스포츠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첨단 기술이 적용된 융·복합콘텐츠산업이 활성화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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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시티 대구, 전문 임상의와 의료기업이 뭉친다
대구광역시청
[한국Q뉴스] 지난해 11월 기술자문 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았고 대부분 다시 참여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올해부터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제1회 산-병 협력 네트워킹 데이는 3. 30.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형병원의 우수한 의료자원과 의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산업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의료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그동안 의료기업은 전문의와 상담이 어려워 실수요자인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채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시장에서 외면받는 경우가 많았다.
대구시는 이 같은 문제점 개선 및 의료기기 사업화 성공을 위해 메디시티협의회 및 대구테크노파크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공분야 임상의와의 상담을 통해 지역기업들에게 임상 현장 수요를 알려주고 의료기관과의 협력에 대한 기업의 목마름을 해결하고자 한다.
제1회 산-병 협력 네트워킹데이는 동성제약, 인코아, 인더텍, 원소프다임 등 의료헬스케어 기업과 마이크로엔엑스, 엠디, 써지덴트, 해피엘, 예스바이오테크, 덴스타 등 치과의료기기 기업 총 10개사가 참가하고 기업이 희망하는 병원을 최대한 반영해 분야별 전문의 기술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인코아는 지난 18~21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성능에 대한 호평을 받은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를 이번 산-병 협력 네트워킹 기술상담을 통해 조만간 말레이시아와 파라과이 국제공항 선별진료소에도 검체채취 키트의 공급뿐만 아니라, 앞으로 중남미와 동남아 등 수출 공급망도 점차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산-병 협력 네트워킹의 운영에 대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임상의와 밀도 있는 상담을 시행하기 위해 올해 총 4회에 걸쳐 산-병 협력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기업의 판로개척과 제품의 판매증진을 위해 제2회 네트워킹데이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지역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인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 엑스코 행사장에서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며 상담 및 자문이 필요한 기업은 대구시 의료산업기반과로 문의하면 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의료 기업들에게는 의료기기 제품의 성능과 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임상의들의 의견이 정말 소중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병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메디시티대구의 롤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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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기술·특허공법 책자 제작, 전국 시도 및 발주처 배포
대구광역시청
[한국Q뉴스] 대구시는 신기술·특허공법 선정기준에 따른 행안부 예규 시행에 앞서 신기술플랫폼에 등록된 정부인증 신기술과 특허공법에 대한 책자를 제작해 전국 시·도 및 발주부서 등록업체에 배포했다.
2019년 8월 행정안전부 주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꼽힌 바 있는 ‘신기술플랫폼’은 전국 최초로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그룹 구축·운영, 공정하고 투명한 기술선정을 위한 신기술활용심의, 지역 기술개발 촉진 및 초기시장 진입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신기술플랫폼 등록기술: 401건 신기술·특허공법 책자에는 2019년과 2020년에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한 정부인증 신기술 48건과 특허공법 23건의 분야, 기술 내용, 개념도 등 상세한 설명을 실었고 등록 신기술의 등록 분류별, 기술보유회사별로 분류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기술 등록 방법과 가점 종류도 상세히 안내하고 있어 신기술 등록을 준비하는 업체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에 가장 많이 등록된 신기술은 하수도와 교량 관련 기술이다.
대구시는 책자 발간으로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널리 홍보하고 전국적으로 등록 신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타 공공기관과의 기능 공유를 통해 신기술을 활성화하고 등록된 기술보유자와 업체의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할 것이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지속적으로 자료를 추가해 신기술·특허공법의 개발과 홍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 신기술플랫폼에 등록된 기술이 전국적으로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타 시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신기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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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고공 행진에 ‘대구세계가스총회’청신호
대구광역시청
[한국Q뉴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 6월에서 내년 5월로 연기된 대구세계가스총회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직 행사 개최를 1년 이상 남겨둔 시점에서 참가 업체들의 전시회 참가신청이 쇄도해 제공 가능한 전시장 판매 예약률이 70%를 훌쩍 넘어 성공적인 개최가 기대된다.
대구시와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3월 현재 총회 전시장으로 사용되는 엑스코 1, 2관을 합해 판매 가능한 전시 면적 1만 6천 ㎡ 중 1만 2천㎡ 예약이 완료돼 71%의 예약률을 보였다.
특히 행사가 내년으로 연기되기 전에는 신청을 철회하거나 규모를 줄여서 참가를 결정했던 글로벌 에너지 선두 기업들인 Shell, Chevron, BP, 카타르가스 등이 예년과 같은 규모로 참가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으로 인한 상황 개선과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국제유가 반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가스 가격은 유가에 연동되고 대부분의 석유 업체들이 가스사업도 함께하는 등 상호 맞물려 있는 상황이다.
실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됐던 지난 3월 국제유가는 20달러 언저리까지 폭락한 이래 다소 회복됐지만 작년 말까지 30~40달러 구간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들어 가격이 급반등하기 시작해 50~60달러 수준이 석 달째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경영이 개선되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의 기회를 찾기 위한 방안으로 세계가스총회 참가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제대로 된 전시회가 없었기 때문에 그간 억눌렸던 기업들의 마케팅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세계가스총회 개최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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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통계데이터센터’ 생긴다
대구광역시청
[한국Q뉴스] 대구시와 통계청은 통계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통계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온 결과, 수성구 알파시티 내 SW융합테크비즈센터에 통계데이터 대구센터를 설치하고 3월 29일부터 공공기관, 기업, 시민을 위한 데이터분석서비스를 시작한다.
통계데이터센터는 인구가구 등록센서스 DB, 기업등록부, 4대보험 사업장기초DB 등 행정통계 원천자료를 포함한 47종의 데이터를 갖추고 이용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 연계분석을 할 수 있는 데이터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에 신설하는 통계데이터 대구센터는 영남권의 정부·연구기관, 기업 등 다양한 데이터 수요층이 접근하기 쉬운 SW융합테크비즈센터 내에 위치하게 되며 15석 규모의 분석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통계데이터센터가 대구에 개소됨으로써 지역의 공공기관, 대학교, 연구기관들이 타지역으로 가서 분석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내에서 직접 다양한 데이터 연계·분석·활용이 가능해졌다.
기업, 일반시민, 학생들은 대구센터가 제공하는 통계분석 컨설팅과 주문형 분석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데이터 활용 기회가 더 넓어졌다.
대구센터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신청 및 승인 후 분석실 좌석을 배정받아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분석결과는 반출신청하고 검토를 거친 후 다운로드 가능하다.
대구시는 앞으로 대구센터와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를 연계해 데이터 공유, 빅데이터분석경진대회 공동추진, 데이터 융복합분석과제 추진 등 지역요구에 맞는 분석서비스를 창출함으로써 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구·군, 교육청, 이전 공공기관, 대학교, 연구원, ICT기업을 대상으로 대구센터의 보유 데이터와 이용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이용자층을 점차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통계청이 보유한 통계 원천데이터를 지역 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데이터기반 행정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향후 대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내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통계청과의 협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