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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맡길 곳 미리 보세요”…영등포구, 어린이집 미리보기 ‘오픈데이’ 운영
“아이 맡길 곳 미리 보세요”…영등포구, 어린이집 미리보기 ‘오픈데이’ 운영
[한국Q뉴스] 영등포구가 어린이집의 시설과 보육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를 포함한 예비부모와 영유아를 양육 중인 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아이를 돌봐줄 선생님과 보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어린이집 입소 전에는 양육자가 시설을 직접 방문하거나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으며 설명회 역시 입소가 확정된 원아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반해 ‘영등포구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예비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보육시설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다.
행사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은 18개 어린이집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육 철학과 운영 방침을 소개하는 우리 어린이집 설명회 △질의응답 △교실, 놀이터 등 보육환경 둘러보기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양육자는 구청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집별 추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우리구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노후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환경 개선을 위해 2억 3천만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으며 연말까지 30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설 보수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동네 어린이집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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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를 빛낸 '2025 서초건축상' 7작 선정
서초구, 서초를 빛낸 '2025 서초건축상' 7작 선정
[한국Q뉴스] 서울 서초구가 지난 20일 서초의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도시경관을 한층 향상시킨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5 서초건축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서초건축상 수상작인 ‘서초를 빛낸 건축물 BEST 4’는 접수된 전체 43개 작품 중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한 점수에 지난 9월 개최된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서 실시한 구민 현장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대상 1작, 최우수상 1작, 우수상 2작 등 총 4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특히 올해부터는 건축 분야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구민 현장투표에서 득표수가 많은 3작을 ‘서리풀건축특별상’ 으로 추가 선정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작은 ㈜건축사사무소 키아즈머스파트너스가 설계한 ‘메종르쏘메’다.
최근 2025 국제 건축상 공동주택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메종르쏘메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적용하기 어려운 외장재 시공을 통해 조형의 완성도와 부분적인 디테일 시공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결의운율’은 ㈜엘케이에스에이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것으로 간결하고 담백한 규제미의 외관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적절한 스케일 분절 등 우수한 건축공간 구성이 돋보인 ㈜스페이스연건축사사무소의 ‘이레빌딩’과 도시의 결을 수용하면서 건축물 내·외부의 조화와 단면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스테이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의 ‘paranoid office’ 가 선정됐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표해 그 의미를 더한 서리풀건축특별상에는 ㈜오픈스케일건축사사무소의 ‘휴먼빌딩3’, 라디건축사사무소의 ‘월드플로라’, ㈜문안건축사사무소의 ‘이원의료재단 양재빌딩’ 이 이름을 올렸다.
구는 지난 20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7개 수상작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 서초건축상과 건축물 부착용 현판을 수여했다.
수상한 설계자들에게는 추후 서초구 건축위원회 위원 위촉 시 우대 선발되는 혜택과 구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공공건축물 설계를 우선적으로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들은 ‘서초건축문화제’에 함께 전시되고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안내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건축상을 통해 지역 건축가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주민들이 건축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구가 ‘누구나 살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 가 되도록 서초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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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소규모 보수 등 연간단가공사 감사 거쳐 종합대책 마련
용인특례시, 소규모 보수 등 연간단가공사 감사 거쳐 종합대책 마련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도로를 비롯한 공공시설의 소규모 보수 등에 적용하는 연간단가공사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통해 업무 관행을 개선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또 연내 개선 대책을 종합한 ‘연간단가공사 운영 기준 및 매뉴얼’을 마련해 부서별 교육과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현장에 신속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연간단가공사와 관련해 부실시공 등의 논란이 일자 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조직 전반의 청렴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연간단가공사는 도로·하천·공원·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의 긴급 보수나 유지보수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일정 단가를 미리 정해 발주하는 계약 방식을 적용하는 소규모 공사를 말한다.
호우나 산사태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는 등 긴급성이 요구되는 공사를 신속히 발주해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관리가 미흡하면 불필요한 공사와 예산 낭비, 서류관리 부실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에 시는 제도의 취지는 살리면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관련 계약의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2025년 제3차 건설사업 현장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뒤 지난 23일 연간단가계약 관련 부서들을 대상으로 ‘감사 결과 및 개선방안 설명회’를 열어 대책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성과감사 기간에 2024~2025년 중 추진된 시설물 유지보수 연간단가계약 공사 849건을 전수 조사했고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 강화’ 와 ‘직무 분야별 제도 개선’ 설문조사를 병행해 현장에서 개선 대책을 찾았다.
특히 △입찰 과정에서 연간단가계약의 특성과 정산 절차가 명확히 공지되지 않아 분쟁 소지 발생 △작업지시서나 완료보고서 누락 등 관리절차 미비 △소규모 보수를 위한 단가계약을 일부 신설 공사에도 적용 △불필요하게 예산 소진을 위한 공사 시행 △관외업체의 하도급 제한 위반 의심 사례 발생 △건설공사정보시스템 미확인 등 행정절차 미이행 등의 문제를 확인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려면 입찰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업무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시는 입찰 단계부터 도급자의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하도록 현장설명서 작성·배포를 의무화하고 계약 문서에 관련 절차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불필요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도록 했다.
또 도로·하천·공원·상하수도 등 분야별로 표준 업무매뉴얼을 제정해 부서 간 운영 편차를 줄이고 신규·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확대하며 감리제 도입 검토, 전문인력 확충, 예산운영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감사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이후 신규 발주 공사부터 개선 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문제가 재발할 경우 엄정히 조치하는 등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 고위 관계자는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감사가 아니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엔 성과감사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통해 대안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연간단가계약 등 공공사업 관리를 보다 청렴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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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동 ‘행복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역량 강화 교육 열어
신천동 ‘행복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역량 강화 교육 열어
[한국Q뉴스] 시흥시 신천동 ‘행복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2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우울 및 자살예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고령층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원들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시흥시 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팀 류가인 전문 강사가 맡아 △노년기 특성 이해 △우울증의 주요 증상과 대처법 △생명지킴이의 역할 △정신건강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은 노인 우울,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굴과 지원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예방 및 인적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미순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전문성과 위기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됐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복지안정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도 지역 인적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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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동 통장, 월곶포구 축제 수익금 100만원 기탁
월곶동 통장, 월곶포구 축제 수익금 100만원 기탁
[한국Q뉴스] 시흥시 월곶동에서 ‘족발이땡기는날’을 운영하는 최모 통장이 지난 10월 23일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월곶포구축제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모 통장은 “많은 관광객이 많이 찾아주신 덕분에 수익을 낼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 증가로 매출이 늘어난 관내 음식점 ‘이모네밥집’도 매월 10만원의 정기후원을 약속하며 지역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 온 통장님이 나눔에도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배 월곶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의 정성과 참여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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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돌봄 지원할 ‘시흥살림도움사업’연말까지 서비스 운영
일상 돌봄 지원할 ‘시흥살림도움사업’연말까지 서비스 운영
[한국Q뉴스] 시흥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서비스 제공기관 4곳을 선정하고 7월부터 100가정에 40여명의 가사관리사를 연계해 ‘시흥살림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흥살림도움’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15회까지 가사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일상 돌봄 공백을 완화하고 있다.
현재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은 경기도 내 9개의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며 시흥시는 직접사업 형태로 운영해 군산시 등 타 지자체와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지원가구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사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지원하는 ‘경기 가사지원서비스-시흥살림도움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가족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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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25일 ‘함께 뛰며 함께 웃자’ 체육대회 연다
군자동, 25일 ‘함께 뛰며 함께 웃자’ 체육대회 연다
[한국Q뉴스] 시흥시 군자동 체육회는 제37주년 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군자중학교 운동장에서 ‘함께 뛰며 함께 웃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군자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미래 시흥을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화합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자동 체육회를 비롯한 10여 개 관계단체가 참여하고 400여명의 주민이 함께한다.
1부에는 오엑스 퀴즈, 제기차기, 훌라후프 등 게임이 진행되고 2부에는 공 굴리기, 색깔판 뒤집기, 4인 4색 장애물 이어달리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양서희 군자동 체육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민 모두가 즐겁게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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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주거복지기본계획 수립 본격화
2025 주거복지기본계획 수립 본격화
[한국Q뉴스] 시흥시는 지난 10월 21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주거복지위원회를 열고 ‘시흥시 주거복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결과를 보고받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박승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주택 및 주거복지 분야 전문가와 공공기관 관계자, 시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전략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보고된 기본계획은 시흥시의 주거 실태 분석을 토대로 △기존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모든 시민의 주거권 보장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전달체계 강화 등 3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세부 실행 과제 마련,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 민간 자원 연계 강화, 정책의 연속성 확보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계획을 보완·확정할 방침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위원회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거복지정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들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 중심의 주거복지정책이 계획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주거복지기본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 및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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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아이돌봄서비스 복수 제공기관 운영’ 경기도 우수사례로 발표
시흥시, ‘아이돌봄서비스 복수 제공기관 운영’ 경기도 우수사례로 발표
[한국Q뉴스] 시흥시는 지난 10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주최 ‘2025 가족정책사업 관계자 워크숍’에서 ‘아이돌봄서비스 복수 제공기관 운영 사례’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가 2026년 가족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각 시군 가족정책 담당 공무원과 가족센터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는 지난 2023년에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대기 가구를 줄이고 아이돌보미 인력 확충을 추진한 사례를 소개했다.
현재 전국에서 복수 서비스 제공기관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3곳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시흥시가 유일하다.
복수기관 운영 이후 아이돌보미 채용이 확대되고 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시흥시 내 이용 가구는 2022년 801가구에서 2025년 1,200가구로 49.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사업이다.
돌봄비용은 가구소득별로 차등 지원되며 10월 기준 시흥시에서는 약 820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2026년 성평등가족부 계획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이 더 확대될 예정”이라며 “복수 제공기관 운영은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흥시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앞으로도 아이돌봄서비스 품질을 높여 더 많은 가정이 돌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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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울금, 신현동 취약계층 위한 백미 10kg 50포 기탁
㈜진도울금, 신현동 취약계층 위한 백미 10kg 50포 기탁
[한국Q뉴스] 시흥시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3일 ㈜진도울금이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kg 50포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진도울금은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울금 등 건강보조식품 등을 주로 판매하는 미산동 소재 기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신현동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미와 울금스틱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옥 ㈜진도울금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성성경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온정을 베풀어준 ㈜진도울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협의체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