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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자원봉사센터, ‘2025 볼런티어 워크숍 패키지’ 성료
시흥시자원봉사센터, ‘2025 볼런티어 워크숍 패키지’ 성료
[한국Q뉴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3일 충남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천리포수목원 일대에서 ‘2025년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볼런티어 워크숍 패키지’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억과 회복의 여정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자원봉사자 간의 소통과 재충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 등재자, 우수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단체 및 동 자원봉사지원단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방문해 2007년 태안 유류 유출사고 당시 전국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연대의 기록을 돌아보며 자원봉사 정신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어 천리포수목원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서로 교류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과거의 기억을 통해 공동체의 회복과 새로운 희망을 함께 그려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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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재활프로그램 운영.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재활프로그램 운영.
[한국Q뉴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시흥보건소 3층 건강채움방에서 정신질환 당사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 ‘신체·정서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2시간씩 총 5회기에 걸쳐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함께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23일 열린 첫 회기에서는 손톱 보습관리와 봉숭아 물들이기 활동을 통해 자기관리의 즐거움을 경험했으며 이어 잡지 속 인물 사진을 활용한 ‘나의 추구미와 나만의 아름다움 찾기’ 시간을 통해 내면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뷰티살롱’ 프로그램은 회복의 과정에서 전문가나 가족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외면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함께 가꾸며 일상에서도 자기돌봄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은 4회 차 프로그램에서는 신체관리 활동으로 피부관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 립밤· 방향제 만들기 등 신체관리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정서관리 활동으로는 지역 내 문화공간을 방문해 LP음악 감상하기 등의 정서회복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당사자는 “내가 내 몸을 이렇게 들여다본 게 처음이었다”며 “혼자서도 할 방법을 배워서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시흥형 정신건강통합돌봄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당사자의 회복과 자율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자기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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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시흥시 양봉산업 체험·전시회 개최
제2회 시흥시 양봉산업 체험·전시회 개최
[한국Q뉴스] 시흥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6일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제2회 시흥시 양봉산업 체험·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양봉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양봉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시흥 지역에서 생산된 벌꿀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실제 벌꿀 채밀과 밀랍 공예 체험이 진행되며 전시 공간에서는 천연벌꿀과 사양벌꿀 비교, 벌꿀 등급제도, 양봉 자재·장비 전시, 꿀벌의 생태와 환경적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인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전시회를 통해 양봉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양봉에 관심이 있던 시민들이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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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한국Q뉴스] 시흥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를 오는 10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85필지이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친 뒤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지가 열람은 10월 30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시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 등은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시청으로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토지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와의 지가균형 유지 여부를 면밀하게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최종결과는 12월 19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시민의 세금과 금융, 복지 등 생활 전반과 밀접한 만큼, 청렴하고 공정하게 산정해 균형 있고 객관성 있는 가격수준이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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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용지 1-1,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분양 재공모
시흥시,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용지 1-1,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분양 재공모
[한국Q뉴스]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1-1 필지를 대상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재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 7월 실시된 1차 공모 이후 국내 기업의 문의가 다수 있었으나, 공모 대상이 ‘외국인투자기업’ 으로 한정돼 일부 기업이 참여하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글로벌 홍보를 강화해 실질적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공모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공모 대상지는 배곧지구 연구용지 1-1 필지로 총면적은 4만 7,820.3㎡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배곧지구 내 핵심 입지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손꼽히며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투자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신청 자격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1개 법인 단독 분양 신청만 가능하다.
공모 절차 및 일정은 △공고 △사업 신청서 제출 △사업계획서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순으로 진행된다.
공모에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재공모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성장 기반 확보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 기틀 마련 △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1차 공모에 이어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가속화하고 관련 기관 및 해외 투자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배곧지구를 첨단바이오산업의 국제적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배곧지구를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국내외 기업의 관심을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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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밸리, 킨텍스, AI 캠퍼스 - 고양시 3대 엔진 동시 가동
K-컬처밸리, 킨텍스, AI 캠퍼스 - 고양시 3대 엔진 동시 가동
[한국Q뉴스] 지난 23일 고양시에서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세 가지 대형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킨텍스 제 3전시장 착공식, 경기북부 AI캠퍼스 개소식이 그것이다.
분야는 달랐지만, 세 행사 모두 고양시의 향후 10년을 결정짓는 변곡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세 행사를 함께 참석하며 긴밀한 협력 의지를 보였다.
2024년 CJ라이브시티 사업 무산 이후 1년여간 표류하던 K-컬처밸리 사업이 새 출발점을 찾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날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이브네이션은 지난해 9월 고양시와 대형공연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부터 고양시에서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GH와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움간에 기본협약이 체결되면 2026년 5월 공사 재개 후 2029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같은 날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도 거행됐다.
총사업비 6,726억원이 소요되고 기존 1·2전시장과 합치면 총 17만㎡에 달한다.
이는 서울 코엑스의 5배 이상 규모로 세계 최대 전시회인 CES도 유치 가능한 수준이다.
완공 후에는 연간 6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고양시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덕양구 창조혁신캠퍼스에 조성된 경기북부 AI캠퍼스도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올해 4월 경기도 공모 선정 후 불과 6개월 만이다.
아마존웹서비스, 시스코, 아이비엠, 네이버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해 AI 실무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며 향후 AI 연구·창업·데이터 산업이 결합된 경기북부의 기술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는 고양시가 추진하는 G-노믹스 중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AI-노믹스 정책의 첫 가시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산업·기술 삼박자가 도시 자립의 열쇠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문화, 산업, 기술이 함께 움직여야 도시가 자립할 수 있다"며 "오늘의 세 현장이 그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고양의 미래를 책임 질 G-노믹스가 현실화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경기도 발전의 큰 축인 고양시에 감사드리고 고양시민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문화·산업·기술이라는 세 축이 하루 만에 동시에 가동된 것은 고양시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이날의 세 현장은 고양시가 문화·산업·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자족도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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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실시
고양시,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실시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약 750여명의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고양시 어울림극장에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각종 전세사기와 부동산 거래사고 방지, 중개대상물의 무분별한 표시·광고 금지에 대해 다뤘다.
또한 전세사기를 민관이 협력해 함께 예방하는 ‘안전전세 길목지킴운동’에 대한 동참을 독려하고 안내문과 동참마크를 배부했다.
특히 3차원 디지털지도 체험 전시관을 통해 중개대상물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받았다.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기초번호판·건물번호판·국가지점번호판 등 다양한 도로명주소 명판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방지, 민간등록임대사업자 임대차계약 유의사항 안내, 불법 건축행위 예방 안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중개보수 지원사업 등 공인중개사와 관련된 다양한 공공서비스도 함께 홍보했다.
또한 시에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영향에 따라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과의 부동산거래 중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지정했다.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은 2년마다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지난 2023년 실무·연수 교육을 이수한 공인중개사는 사이버교육 6시간과 집합교육 6시간의 도합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교육의무를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공인중개사법 상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직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연수교육 대상자에게 대체교육을 이수할 것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사고·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더 신뢰받는 공인중개사로서 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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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로컬100’ 후보지 선정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로컬100’ 후보지 선정
[한국Q뉴스] 어린이 문화예술공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역문화 브랜드 발굴 사업인 ‘제2기 로컬100’의 후보지로 공식 선정됐다.
‘제2기 로컬100’ 후보지 선정은 지역의 일상 속 문화자원을 재조명하고 전국 단위로 확산 가능성이 있는 우수 공간을 발굴해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이 단순한 지역 체험공간을 넘어, 지역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평가받았음을 보여준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어린이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체험존과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3년에 새롭게 탈바꿈한 이후 연평균 방문객이 21만명을 돌파하면서 경기 남부 어린이 랜드마크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운영하는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제2기 로컬100’ 후보 선정은 지역의 어린이문화 생태계가 가진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기 로컬100’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국민 투표를 받고 최종 심사를 거쳐 올해 말 전국 100대 지역문화매력지로 선정된 장소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 및 공간에는 홍보 지원과 네트워크 연계,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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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참관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참관
[한국Q뉴스] 성남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이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행사 참관을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남시와 후이저우시가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서 올해 6월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관계를 격상한 뒤 성남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첫 공식 교류 일정이다.
중국 후이저우시 부시장 일행은 10월 23일 오후 2시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현장인 성남글로벌융합센터를 찾았다.
돤즈후이 중국 후이저우시 부시장은 컨벤션 개막식에서 “성남시와 후이저우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혁신 산업도시”며 “향후 양 도시의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대표단은 이어 △16개국 51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 △50개 부스의 의료기기, 인공지능·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헬스케어 제품 전시장 △비즈니스 교류회 등을 참관했다.
성남시청 4층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간담회를 하고 경제·산업 협력 확대와 혁신기업 교류 방안 등도 논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후이저우시가 경쟁력을 지닌 전자정보·스마트 디바이스·친환경 배터리 분야와 성남시의 바이오헬스·인공지능 관련 첨단산업 등 서로의 강점이 상호 협력을 통해 양 도시 모두 상생 발전하는 미래를 열게 될 것”이며 “성과 중심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돤즈후이 후이저우시 부시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우정과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해 신산업 분야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은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와 기업,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올해로 8년째 열렸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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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수처리 바이오가스로 수소 생산…하루 7대 충전 분량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한국Q뉴스] 성남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미국 휴스턴 소재 수소 생산 기술 기업인 유틸리티 글로벌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파커 믹스 미국 유틸리티 글로벌 대표이사,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이 설치돼 6개월간 운영된다.
해당 시설은 성남수질복원센터에서 하수를 미생물로 분해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중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되는 504N㎥ 분량의 바이오가스를 유틸리티 글로벌의 독자 기술로 순도 99% 이상의 수소로 전환한다.
하루 수소 생산량은 35㎏ 분량이며 중원구 갈현동 수소충전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35㎏는 수소 승용차 7대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공유재산인 해당 사업 부지 500㎡와 바이오가스를 제공하고 공유재산 사용 수익·허가 등 행정적 지원한다.
유틸리티 글로벌은 내년 말까지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을 설치한다, 실증사업 약정 기간에 해당 시설 운영과 생산 수소 공급, 판매도 맡는다.
운영 6개월간 5000만원으로 예상하는 수소 판매 수익금은 성남시에 기탁해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 등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이 단순한 수처리 기능을 넘어 청정에너지 기반을 마련하는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이며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청정에너지 기반 마련, 국제협력 강화 등 ESG의 가치를 높이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