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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송 대담에서 용인시정 소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송 대담에서 용인시정 소개
[한국Q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저녁 OBS의 ‘OBS뉴스 730’에 출연해 용인시 시정을 주제로 대담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지역에 들어서는 반도체 산업단지의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대담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엔 지금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세 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며 “이동·남사읍 778만㎡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데, 국가산단 계획 발표 후 1년 9개월 만에 국가산단 계획이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 단계 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보상과 이주를 서둘러서 내년에 부지 착공에 돌입한다”며 “반도체 팹 6기가 들어서고 10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415만㎡에 122조 원을 투자해 4기의 팹을 건설하며 1기 팹을 짓는 공사 중”이라며 “2027년 3월 1기 팹 절반의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며 이 클러스터에는 5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제일 먼저 만들었던 용인 기흥캠퍼스는 20조 원이 투자돼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하면서 해제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이 시장은 “45년 간 규제를 받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64.43㎢를 지난해 12월 해제했다”며 “수원의 53%, 오산의 1.5배나 되는 방대한 용인 땅이 오랫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시민들의 재산권을 크게 제약했는데, 규제를 해제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환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제 이 땅을 시민들의 거주 공간, 기업들의 입주 공간,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으로 쓸 수 있게 된 만큼 시는 이 큰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연구 중”이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안천 일대 수변 구역 해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은 25년 동안 규제를 받았던 3.728㎢의 이중 규제 지역이었는데, 지난해 11월 완전히 해제했다”며 “과거 이곳엔 단독주택도 짓지 못하고 카페도 세우기 어려웠는데 이제 단독주택·공동주택·카페·목욕탕 등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안천의 수질을 잘 관리하면서 짜임새 있게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파트 해결사'란 별명을 얻게 된 까닭을 묻는 질문에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 해결, 입주민들과 소통을 통한 불편사항 개선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서 '해결사'란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양지면의 신축 아파트에 지하주차장 누수 등 하자가 심각했고 현장을 확인하고 하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졔가 4번이나 그곳을 방문했고 하자를 보수하는 데 시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현재 70% 가량 입주가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를 계기로 시는 아파트를 짓고 난 뒤 하자가 발견되면 보수를 하느라 고생하느니 아파트 설계, 시공, 감리의 각 단계에서 하자 발생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하는 등 하자를 사전에 예방하고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신축 아파트 현장을 많이 찾아다니면서 입주하실 분들이나 입주하신 분들의 여러 가지 고충을 듣고 해결해 드린 일들도 많았다”며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분들과 아파트 현장에서 만나 불편해 하는 것들을 해결하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최근 힐스테이트 고진역 1·2단지를 찾아 아파트 내에 조성된 공원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시행사에 필요한 서류를 시에 빨리 보내도록 해서 시의 승인을 앞당겨서 했고 이 아파트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연결되는 도로도 최근 임시개통시켜 교통불편 문제를 해결했다”며 “용인 주거 형태의 80%를 아파트이기 때문에 아파트 곳곳을 다니면서 시민의 불편한 점들을 덜어드리는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런 별명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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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도시농업 지원사업’ 시작…24명 선발해 12주 교육
구로구, ‘도시농업 지원사업’ 시작…24명 선발해 12주 교육
[한국Q뉴스] 구로구가 지능형 농장 기반 도시농업을 통해 청·장년, 취업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일자리 창출형 도시농업 지원사업’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8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기수별 12주간 진행된다.
지능형 농장 운영 기술, 수경재배, 새싹삼 재배, 유통·판촉, 창업 과정까지 아우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초 이론과 함께 실제 재배설비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12일 구로스마트팜협동조합 교육장에는 첫 수업을 듣기 위해 모인 수강생들의 기대와 열정이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교육에서 작물 선택과 발아 과정을 배우며 도시농업의 기초를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1기, 2기, 3기로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이론 수업과 1시간 실습으로 구성되며 구로스마트팜협동조합 교육장에서 열린다.
대상은 구로구민 중 지능형 농장 창업을 준비하는 장년,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구직자,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이다.
기수당 8명씩 총 24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수료자에게는 협동조합 참여와 공동 판매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9월 25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스마트팜협동조합이나 구로구 지역경제과에 문의거나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첫 수업부터 수강생들의 열정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농장 도시농업을 통해 구민들이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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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16개동 주민총회 개최
중랑구, 16개동 주민총회 개최
[한국Q뉴스] 중랑구는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관내 16개 모든 동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주민총회는 마을의 주요 현안을 주민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회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이다.
올해 총회에서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발굴한 총 68개 마을사업을 주민이 현장에서 직접 투표로 선정하며 마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참석한 주민들은 사업설명과 홍보부스를 통해 제안사업을 살펴본 뒤, 모바일 또는 현장 투표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16개동 주민자치회가 함께하는 ‘중랑기후환경연합’ 출범에 따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행사 시 일회용 비닐과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 등 다회용 용기를 활용해 환경 감수성을 높인 친환경 주민총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총회는 행정이 아닌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더 많은 구민들이 총회에 참여해 우리 동네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6개동 주민총회는 동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장소는 각 동 주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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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의 행복한 일상을 담다”
“도시농부의 행복한 일상을 담다”
[한국Q뉴스] 중랑구는 구민의 일상 속 도시농업 활동을 공유하고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5년 사진으로 만나는 도시농부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 속에서 흙과 식물을 가꾸며 행복을 나누는 구민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도시농업의 매력과 의미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주제는 ‘도시농부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로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작은 사진 파일 형식의 사진 1장과 해당 사진에 대한 500자 내외의 이야기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1인 1작품으로 제한된다.
접수 기간은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이며 이메일을 통해 신청받는다.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등 제출 서식은 중랑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에 대한 진정성, 공감도,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총 10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상장과 함께 3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시상식은 9월 26일 ‘제2회 가을텃밭음악회’ 와 함께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에서 열리며 수상작을 포함한 상위 40개 작품은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주간 센터 내 전시된다.
전시 기간 방문객들은 구민이 직접 담아낸 도시농부들의 다양한 일상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구민이 직접 담은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며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많은 구민께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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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형 정원처방사업’ 으로 주민 마음건강 돌본다
‘금천형 정원처방사업’ 으로 주민 마음건강 돌본다
[한국Q뉴스] 금천구는 올해 5월부터 ‘금천형 정원처방사업’을 운영하며 주취자와 우울감·스트레스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형 정원처방사업’은 정원을 매개로 식물과 자연 요소를 활용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구민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기존 단속, 처벌 중심의 환경 개선에서 벗어나, 정원 조성과 관리를 통한 자발적 변화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총 10회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약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의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흥5동 은행어린이공원에서는 주취자, 노숙인 등 생활환경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풀피리 교실, 원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매주 주취자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해 가꾸고 풀피리 연주에 참여한다.
일부는 알코올 중독 상담 의사를 밝혀 금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상담과 치료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금천정원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반려식물 관리법, 일일 생활 원예 프로그램 등과도 연계해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은행어린이공원은 과거 고위험 주취자들의 음주 행위로 고성방가, 폭언과 폭행 사고가 빈번해 어린이들의 이용이 거의 없던 공간이다.
이에 지난해 10월 금주공원 지정 조례가 제정됐고 올해 5월 금주공원으로 지정됐다.
구는 금천경찰서 금천구 외식업중앙회, 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 통합건강증진 사업단과 협력해 민관 합동으로 금주공원 홍보와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은 “은행공원의 캠페인 활동과 프로그램으로 치안이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으로 더 안전하고 이용하기 좋은 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미생태공원에서는 금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생명존중센터 상담자 중 우울감을 호소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맨발걷기, 원예활동, 명상 등 자연 속 치유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예전처럼 단속과 처벌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아닌 정원 조성과 관리를 매개로 음주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공원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유관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건강하고 안전항 공원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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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모니로 은평의 내일을 깨우다”… 은평구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오늘의 하모니로 은평의 내일을 깨우다”… 은평구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호는 “광복 80주년, 오늘의 하모니로 은평의 내일을 깨우다”이며 은평한옥마을과 진관사가 위치한 진관동 하나아트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광복회 은평구지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일반 구민 등 8백여명이 참석한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일장기에 태극기를 덧그리며 독립운동에 앞장선 백초월 스님의 항일 정신이 서린 사찰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1부 기념식에서는 ‘일장기 위에 태극기 그리기’ 퍼포먼스, 만세삼창, 광복절 노래 제창이 진행된다.
2부 특별공연은 세계 유일의 한국어 공연 외국 합창단인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이 공연한다.
1999년 임재식 단장이 창단한 이 합창단은 스페인 출신 외국인 단원들이 한국의 민요와 가요를 한국어로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광복절의 의미를 담아 전통 가곡과 현대 감각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사장 주변에서는 은평구 연고 독립운동가 사진전, 태극기 나무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은 단지 과거를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이어가는 약속의 날이다”며 “은평의 미래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실천하는 역사의 도시로 계속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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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맞춰주는 나만의 운동… 강남구, 갱년기 건강 1타 프로젝트
AI가 맞춰주는 나만의 운동… 강남구, 갱년기 건강 1타 프로젝트
[한국Q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갱년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10주간 ‘갱년기 1타 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세곡보건지소 스마트 운동실에서 맞춤형 순환운동과 건강 강좌를 병행해, 갱년기 여성의 체력 향상과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40~60대 여성 16명을 선착순 모집해,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세곡보건지소 스마트 운동실에서 1시간 동안 그룹 순환운동을 진행한다.
시작 전에는 대사증후군 사전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참가자 개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운동이 시작된다.
스마트 운동실은 465.81㎡ 규모에 8종의 AI 근력순환 운동기구, 영상 체력측정 장비, 전신운동 장비, 심박수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이다.
참가자가 RFID 카드를 장비에 태그하면 좌석 높이, 운동 범위, 무게가 자동 조정되고 운동 중 실시간 심박수를 확인해 안전 범위 내에서 강도가 조절된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상주해 장비 사용을 돕고 신체 기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운동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지도한다.
운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갱년기 증상 완화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강좌도 5회 열린다.
△갱년기 영양 관리와 다이어트 △갱년기 증상과 호르몬 요법 △갱년기 우울·스트레스 관리 △근골격계 힐링 마사지 △내 몸을 깨우는 근력운동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좌당 정원은 25명이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갱년기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건강관리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며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를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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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피어난 한글…강남구, 어린이 상상력 키우는 특별 기획전 개최
숲속에 피어난 한글…강남구, 어린이 상상력 키우는 특별 기획전 개최
[한국Q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3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강남어린이회관 6층 다누리실에서 특별 기획전 ‘한글 숲속 이야기’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숲속 자연의 상상력을 결합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 작가 김대혁은 한글 그림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로 작품 7점이 국립한글박물관에 국가 유물로 등록·소장돼 있다.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캘리그래피 작품 ‘너구리’ 가 수록됐으며 장원교육 그림한자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 숲속 자연을 모티브로 한 한글 그림 작품 30여 점과 자·모음으로 표현한 동식물 및 영어 그림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강남어린이회관은 이번 전시에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창의력과 예술 감수성을 키우도록 했다.
△작가와 함께하는 ‘한글 드로잉 워크숍’ △전시장 내 한글 나무에 메시지를 매다는 ‘한글 나무 쪽지 매달기’ △작가 스케치 엽서에 색칠하는 ‘한글 그림 엽서 그리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친화도시 강남구의 대표 문화공간인 강남어린이회관은 어린이의 행복과 권리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강남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과 가족, 그리고 강남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어린이와 가족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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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취업 꿀팁 전수할 ‘현직자 멘토’ 모집
양천구, 취업 꿀팁 전수할 ‘현직자 멘토’ 모집
[한국Q뉴스] 양천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현직자 멘토’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 △금융 △문화 △이공계 △홍보 △IT 등 각 분야에서 직무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멘토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구직 후배에게 현직 선배로서 직무정보, 조직문화, 입사 비법 등을 전수하며 든든한 합격지원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지원서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직무별로 매칭된 청년과 1:1 집중 멘토링을 진행하고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 직무스터디 그룹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에 참여한다.
멘토에게는 회차별 수당이 지급되고 ‘취업 멘토단’ 활동 증명서도 발급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23명의 현직자 멘토 도움으로 구직 청년 27명 중 14명이 원하는 공기업과 대기업에 최종 합격했다.
아울러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에게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신정동에 거주하는 A씨는 철도 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코레일 채용형 인턴 최종면접까지 올랐지만, 예비번호로 고배를 마셨다.
자신감이 떨어진 채로 혼자 다시 준비하던 중 ‘현직자 멘토’에 대해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됐다.
그는 멘토링을 통해 전문적인 모의면접과 꼬리질문 대처법을 익히고 철도 외 다른 공기업 지원 전략까지 세웠다.
그 결과 코레일 최종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며 “현직자의 조언이 취업성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현직자 멘토단은 청년들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해주는 실전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구직 청년들이 희망하는 기업이나 직종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에게 맞는 취업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조성된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는 채용트렌드를 반영한 취업특강, 자기계발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양천 청년 아카데미, 구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캠프, 전문상담사와의 1:1 취업 상담 등을 운영하며 취업지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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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을 기억한다” 동작구,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가족 문화행사’ 개최
“영웅들을 기억한다” 동작구,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가족 문화행사’ 개최
[한국Q뉴스] 동작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에서 ‘독립유공자 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신청사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영화 ‘영웅’을 관람하며 독립에 헌신한 영웅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신념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준비된 오찬을 함께하며 유공자 가족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이와 함께 구는 광복절을 맞아 8월 중 동작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1인당 1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해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사진전’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 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