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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 시민 성금 1억원 돌파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 시민 성금 1억원 돌파
[한국Q뉴스] 광명시는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발생한 저녁 소하동 아파트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7월 21일부터 광명시민 대상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고 모금을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지난 12일 기준 1억 521만여 원이 모였다.
8월 12일 기준 총 320건의 후원이 들어왔으며 이 중 개인 후원이 255건으로 약 80%를 차지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업·단체의 후원액은 전체 후원액의 약 88%인 약 9천257만원으로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굳건한 연대 의식을 보여줬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31일까지 모금 활동을 이어간다.
모금 종료 후 시민사회 구성원들로 조직된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 와 협력해 후원금 배분 기준안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과 연대에 깊이 감사하다”며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재기 지원에 온전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재 회장은 “이번 모금은 광명시민의 연대와 사랑이 만든 결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금액 전액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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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500인과 기본사회 청사진 그린다
광명시, 시민 500인과 기본사회 청사진 그린다
[한국Q뉴스] 광명시가 ‘시민 의견이 곧 정책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시민 500명과 함께 기본사회 청사진을 그린다.
시는 오는 9월 13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리는 ‘제8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참여 기반 정책 설계의 장’ 으로 마련됐다.
올해 토론회는 △1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2부 ‘우리가 바라는 기본사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시민 500인이 지역 실정에 맞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토론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그동안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 균형발전,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역시 시민 주도의 실질적 정책 반영에 초점을 맞춘다.
2부 ‘기본사회’ 토론회에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교육, 주거, 일자리, 돌봄, 건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방안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주요 논의 내용은 △청소년의 교육·진로 및 문화공간 확대 △청년 주거·일자리 불안 해소 △중장년의 일자리와 돌봄 부담 완화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방지와 건강 증진 등이다.
현장 평가에서 실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제안은 시상과 함께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원탁토론회는 시민의 삶에 밀접한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도시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정책의 주체가 되어 기본사회 실현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50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오는 9월 5일까지 안내문에 기재된 큐알코드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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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1동 자원봉사캠프,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 여름방학 봉사활동 진행
정릉1동 자원봉사캠프,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 여름방학 봉사활동 진행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자원봉사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4일과 8월 7일 양일간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우리들의 행복한 여름방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릉1동 주민센터에서 학생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원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일차 활동으로 ‘자원봉사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2일차에는 어르신을 위한 과일도시락을 만들어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너무 보람차고 뿌듯했고 자원봉사가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됐다.
처음에는 봉사활동이 어렵다고 생각됐지만 앞으로도 내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봉사부터 시작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릉1동 자원봉사 캠프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원봉사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몸소 느꼈길 바란다.
앞으로도 정릉1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지역사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릉1동 자원봉사 캠프는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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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 환아에 보습제 지원
강북구청전경(사진=강북구)
[한국Q뉴스] 서울 강북구는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 환아를 대상으로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은 만 12세 이하 아동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3개의 보습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강북구보건소 지역보건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당해연도 진단서 또는 처방전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며 맞벌이 부부의 경우 건강보험 관련 서류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중 희망 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예방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높은 호응과 흥미를 이끌어내고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보습제 지원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아들이 편안하게 생활하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저귀를 지원하고 산모의 건강상 이유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조제분유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강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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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반려견 행동교정·사회화 교육 8월 18일부터 신청
구로구, 반려견 행동교정·사회화 교육 8월 18일부터 신청
[한국Q뉴스] 구로구가 8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반려견 행동교정교육 ‘찾아가는 펫마스터’ 하반기 신청자를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동물 등록을 마친 구로구민 가운데 반려견의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로 하반기에는 20가구를 선정한다.
맹견 사육 가구, 유기견 입양 가구, 3마리 이상 다견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교육은 기본 복종 훈련, 배변 등 기초 훈련, 사회화·문제행동 교정을 포함한다.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
신청은 카카오채널 ‘구로펫마스터’를 검색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업체 굿보이스쿨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반려견 문제행동은 가정 내 불편뿐 아니라 이웃과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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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1년 연속 선정
성남시 분당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1년 연속 선정
[한국Q뉴스] 성남시는 분당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11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인문 정신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성남시는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8월 14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시민 580명이 무료 참여할 수 있는 규모의 ‘동서양 미술관 문화 산책 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연 7회, 탐방 2회, 후속모임 1회로 짜여졌다.
강연은 분당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하며 회차별 초빙 강사가 △로마&피렌체 미술관 △파리 미술관 △런던 미술관 △뉴욕 미술관 △한국 미술관을 주제로 강의한다.
탐방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이뤄진다.
작품 해설사가 각각 화가 이중섭, 박수근 등 한국 근현대 미술작품 세계와 세잔, 르누아르 등 프랑스 인상주의 작품 세계에 관한 이해를 돕는다.
성남시 도서관 관계자는 “국내외 미술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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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주민과 함께 실전형 을지연습 실시
영등포구, 주민과 함께 실전형 을지연습 실시
[한국Q뉴스] 영등포구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안보와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올해는 민·관·군·경 협력을 강화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18일 을지 3종 사태 선포와 함께 구는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실시한다.
또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국가 중요시설 방호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2일 차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된다.
전시 양곡배급 대응 방안을 토의해 충무계획을 재검토하고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제7688부대·영등포경찰서·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실전 같은 적 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3일 차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훈련도 진행된다.
양평동 소재 롯데마트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시범 훈련’ 장소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한다.
특히 영등포구청 본관과 앞마당에서는 군부대가 참여하는 ‘군 장비 전시회’ 가 열려, 구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군·북한군 장비와 화생방·드론 장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공습경보 발령 등 비상 상황 시 구민 안전을 위해 ‘우리 동네 민방위 대피소’ 106개소를 마련해 운영 중이며 을지연습과 연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자치회관, 경로당, 복지관, 지하철역, 전통시장 등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하며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과 재난·안전 취약계층이 대피소를 사전에 인지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위치와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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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자동 경부고속도로 밑 토끼굴 입구 보행로 새단장
성남시, 정자동 경부고속도로 밑 토끼굴 입구 보행로 새단장
[한국Q뉴스]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184-1번지 지하통로 입구 757㎡ 규모 공공공지를 정원 있는 생활권 보행로로 새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역 토끼굴 입구는 경부고속도로 아래로 금곡동과 정자동을 걸어서 넘나드는 지름길로 이용되는 곳이다.
평소 하루 평균 100여명이 지나다니지만, 입구로 들어서는 공터는 수풀이 우거진 비포장 비탈길인 데다가 조명이 어두워 안전이 우려됐다.
담당 관청인 분당구는 이곳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3개월간 4억1000만원을 들여 해당 용지에 보도블록을 깔고 수목 식재, 엘이디 경관조명 31개 설치 작업을 했다.
두산타워 건물 앞 횡단보도 지점에서 토끼굴 입구로 내려오는 경사로 20m 구간엔 지붕이 있는 나무 계단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조명시설 6개와 공공공지 내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ㄷ’ 자 형태의 나무 데크를 총 80m 길이로 설치했다.
이중 지붕 달린 나무 계단과 태양광 조명시설은 인근 두산에너빌리티와 HD한국조선해양이 각각 5000만원씩 기부한 기금으로 설치했다.
해당 시설은 성남시에 기부채납 예정이다.
성남시 분당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으로 공공공지 정비를 완료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민관이 협력한 도시 개선 모델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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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로 첨단산업 인재허브 도약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한국Q뉴스]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오후 2시30분, 제2판교테크노밸리 위든타워에서 열린 서강대학교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해 첨단산업 기반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서강대학교가 서울을 넘어 성남 판교에 혁신 거점을 마련한 것을 환영하며 이번 캠퍼스는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해 성남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는 수정구에 소재한 위든타워 내 3~6층, 약 1만280㎡ 규모로 조성됐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내 핵심 입지에 자리해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교육·창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학연 허브로 운영된다.
산학공동연구소, 계약학과, 창업지원단 등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낼 계획이다.
입주 대상 시설은 스타트업기업, 엑셀러레이터, 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사용하는 스타트업 공간, 중소벤처기업 지원 공간·스타트업 라운지·코워킹 존 등으로 구성된 산학교육시설, 학교·기업 연구소와 관련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ICC산학공동연구센터가 들어서는 산학공동연구실이다.
성남시는 이번 캠퍼스를 거점으로 지난 7월부터 서강대와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판교 KAIST AI 교육연구시설, 성균관대 팹리스 AI 연구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와 팹리스 얼라이언스 운영 등 정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핵심 기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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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도봉구 두터운 복지안전망 가동
무더위 속 도봉구 두터운 복지안전망 가동
[한국Q뉴스]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더위 속 서울 도봉구가 폭염위기 가구 보호대책 추진에 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후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 1인가구 총 4,271명에 대해서는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연간 모니터링 계획에 따라 일상적인 안부 확인을 하고 있으며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전화·방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야간, 공휴일에는 스마트플러그시스템 관제센터를 통해 공백없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 피해가구에 대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폭염으로 실직, 폐업한 구민에게 생계비를, 온열질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구민에게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7~9월 3개월 동안 매월 냉방비 7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을 포함한 폭염 취약계층에게 선풍기, 쿨매트 등 10만원 이내 냉방용품을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
구 차원의 대응을 넘어 민간단체와도 협력해 보다 촘촘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구는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폭염 취약가구에 약 4천만원 상당의 나눔박스 500개를 제작·배포했다.
나눔박스는 인견이불, 폭염예방키트, 양우산, 삼계탕 밀키트, 라면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에는 도봉새마을금고 지역 내 재활용업체 11개소와 협력해 폐지수거 어르신 130여명에게 생수 1만 개를 지원했다.
다음달 중으로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반지하, 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습기 6대, 써큘레이터 20대, 여름이불 42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보양식이 포함된 건강박스 500세트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폭염 취약가구에 전달한다.
도봉구 1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동별로 중장년층, 독거 어르신,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유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삼계탕 나눔 행사 등 마을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단 한 분의 구민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폭염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 차원의 빈틈없는 노력은 물론,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더욱 촘촘한 지원과 따뜻한 돌봄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