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해 일산동구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갑작스레 낮아진 기온에 이 시장은 “각 동에서는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부와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하며 간부회의를 시작했다.
먼저 이 시장은 “일산호수공원과 문화광장 등 우리 시 주요 랜드마크가 위치한 일산동구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라며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있었다.에도 시민을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근무한 직원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이 시장은 “2년 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킨텍스가 최고 등급인 S를 달성하고 내일(23일)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이 개최된다”며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돼 제3전시장까지 준공되면 킨텍스는 총 17만㎡ 규모로 CES, IFA, MWC 등 글로벌 메가 이벤트 유치가 가능한 수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추진 중인 앵커호텔과 주차복합빌딩 등 인프라 확충까지 완료되면 고양은 세계 마이스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제3전시장 공사와 인프라 확충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한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역맞춤형 지원 정책과 미래 인재 양성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이 시장은 “고양만의 특화 교육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고양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 선순환 생태계 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 시장은 ▲라페스타 일대 환경개선 ▲장진제2교 우회도로 조성 및 재가설 ▲겨울철 제설 대책 ▲자유로 하부 부체도로 CCTV 설치 건의 ▲옹벽 유실 대책 ▲고봉동 상습침수지역 현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일산동구 주요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통장과 직능단체는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행정의 여건까지 함께 이해하고 있는 실질적 파트너이자 시와 시민을 잇는 가교”며 “함께 소통하며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