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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작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 오는 11월 15일 선보여
2025-10-28 13: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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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2025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 졸업식’ 참석
화성특례시의회, 2025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 졸업식’ 참석
[한국Q뉴스] 화성특례시의회는 22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5학년도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농업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배정수 의장이 참석했고 졸업생 및 가족 등 약 200명이 함께했다.
식전 행사로는 축하공연과 대학 활동 영상 상영이 마련되어 지난 한 해 동안의 농업교육 성과와 학습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배정수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학업의 마침표가 아니라, 화성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기술이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졸업식에서는 농촌진흥청장상, 시장 표창, 시의장 표창 등 총 10명의 우수 졸업생에게 상장이 수여됐으며 학생회장이 화성특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화성시 그린농업 기술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된 농업기술 교육기관으로 채소·과수·농산물가공·농업CEO 등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농업인의 성장과 안정적인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정책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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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김재문 회장으로부터 신간 도서 ‘그 아이는 바보 부자’ 300권 기증 받아
남양주시, 김재문 회장으로부터 신간 도서 ‘그 아이는 바보 부자’ 300권 기증 받아
[한국Q뉴스] 남양주시는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김재문 ㈜대한개발 회장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신간 도서 ‘그 아이는 바보 부자’ 30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김재문 회장이 지난 6월 출간한 자전적 소설 ‘그 아이는 바보 부자’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도서는 관내 공공도서관에 우선 배분되며 잔여 도서는 관내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문 회장은 “이 책은 제 인생을 돌아보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새긴 작품”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신 김재문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는 기부자들의 뜻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복지재단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김 회장님의 기증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는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문 회장은 남양주시 아너소사이어티 15호 회원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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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맞춤학습으로 미래를 디자인 하는 학교, 대지중학교
AI 맞춤학습으로 미래를 디자인 하는 학교, 대지중학교
[한국Q뉴스] 대지중학교는 10월 22일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선도학교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계 자율장학을 도내 중등 교과 교사들과 함께 실시했다.
대지중학교는 2025학년도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AIDT와 AI코스웨어를 활용한 심화 수업 연구,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 수업, 융합 수업 연구 등 다양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업 나눔은 본교 교사와 도내 중등 교사 1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된 수업 사례에는 △여름방학 자기주도 코딩 프로그램 △데스모스 클래스룸과 띵커벨을 통한 디지털 활용 수업 △읽기와 문법 수업의 변화를 이끄는 Classcard 활용 전략 △챗GPT를 이용한 행복한 경험 표현하기 △노션 △띵커벨을 활용한 과학 수업 △하이러닝을 활용한 삼각비 △왜란과 호란 △투닝 AI를 통해 웹툰으로 되살아나다 △구글 트랜드를 활용한 디지털 수업 △북크리에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글쓰기를 하며 공간 조성으로 완성된 ICT포드실에서 진행됐다.
대지중학교는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학습 효율성과 성취도를 높였으며 교사는 AI 도구를 활용해 수업을 개선하고 학생 맞춤 학습 모델을 설계해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디지털 교육 강화로 학교의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와 교육 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지중학교 신난숙 교장은 “개별 학생의 학습 수준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접근성을 강화하고 학습 격차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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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내년도 재난관리기금 282억 확정
안양시, 내년도 재난관리기금 282억 확정
[한국Q뉴스] 안양시는 내년도 재난관리기금이 282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와 시 공무원 등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3회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과 2025년도 기금 변경안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6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은 282억원 규모로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도에 △설해대책 장비 임차 확대 △빗물배수펌프장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 △재난안전체험관 운영 시설개선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기금 변경안에는 도비 보조사업 집행잔액 반납과 설해대책 장비 임차료 증액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안양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재난관리기금 집행 준비에 만전을기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을 통해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확립하고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주빈 안전행정국장은 “재난관리기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기금 운용을 통해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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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2004년 영상은 성남시립의료원 조례 폐기에 항의하던 시민운동 현장”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2004년 영상은 성남시립의료원 조례 폐기에 항의하던 시민운동 현장”
[한국Q뉴스] 최근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이 온라인상에 유포 중인 2004년 이재명 당시 변호사 관련 동영상은 단순한 시위,폭력 사건이 아니라,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조례 폐기에 항의하던 시민운동 현장의 기록임이 확인됐다.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2004년 3월 성남시의회가 ‘성남시립의료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산회,폐기하자, 이에 반대하던 시민·노동단체와 의료원 설립 추진 인사들이 시의회에 항의하던 당시 상황을 담고 있다.
2003년 시민들은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13,696명의 주민발의로 성남시립의료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그러나 시의회가 2004년 해당 조례를 산회,폐기하면서 시민사회는 강력히 반발했다.
이재명 당시 변호사와 김현지 실장은 당시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위원회 법률자문으로 참여하며 시민들과 함께 항의 현장에 있었다.
이 장면은 시민들의 공공병원 설립 요구가 정치적으로 좌절된 상징적 사건으로 이후 17년간 이어진 성남시의료원 설립운동의 출발점으로 기록돼 있다.
조례 폐기 사태 이후 시민단체와 지역 노동계는 공공의료 확보를 위한 장기 시민운동에 돌입했다.
그 결과 2013년 조례가 재발의됐고 2016년 건립이 확정, 2020년 성남시의료원이 개원했다.
조 의원은 “2004년의 항의 장면은 단순한 폭력,시위가 아니라, 시민이 스스로 공공병원을 세우기 위해 싸웠던 역사적 순간이었다”며“ 이를 왜곡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시민운동의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고 밝혔다.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운동은 한국 최초의 주민발의 공공병원 운동으로 평가된다.
당시 시민들은 ‘돈보다 생명’을 외치며 의료의 공공성과 지역 건강권 보장을 위해 헌신했다.
조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은 시민이 직접 조례를 만들고 지켜낸 결과물이다.
2004년 조례 폐기 항의는 공공의료의 필요성을 사회에 각인시킨 사건이었다”며 “정치적 왜곡이 아닌, 공공의료 운동의 역사적 맥락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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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직원 교육 ‘골든벨’ 개최
안양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직원 교육 ‘골든벨’ 개최
[한국Q뉴스] 안양시가 지난 2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대상 ‘2025년 안양시 성평등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과 부서별 대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아 강사가 △조직문화 이해하기 △성평등가치와 DEI △조직문화 진단과 우리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문제들을 출제한 ‘골든벨 퀴즈’ 가 서바이벌 대결로 진행됐다.
조직문화의 구성 및 변화, 성인지 감수성 등에 대한 총 30문제를 풀어 최후의 1인으로 남은 함연주 직원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희진, 장려상은 김주영 및 이수현에게 돌아갔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성평등 골든벨 문제와 해설을 직원 내부행정시스템 ‘함께하는 성평등’에 게시해 전 직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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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31일 ‘제1회 구청장배 카약대회’ 개최
동대문구, 31일 ‘제1회 구청장배 카약대회’ 개최
[한국Q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이문수변공원 내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에서 ‘제1회 동대문구청장배 카약대회 및 2025 수상스포츠 땡큐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에 보내준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소년 카약 선수단의 퍼레이드, 플라이보드 공연, 용선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수상스포츠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축하공연 및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카약대회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회로 모집 부문은 스탠드업 패들보드 개인전, 카약 개인전·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올 한 해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카약대회와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모두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도에도 많은 구민이 체험 교육장을 찾아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은 올해 5월 31일 개장해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서울시 최초 도심 속 하천 수변공원에 조성된 시설로 카약, SUP 등 다양한 종목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해 생활체육 기반의 여가문화 확산과 수상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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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 운영
동대문구 누리집 ‘챗봇 서비스’ 화면
[한국Q뉴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20일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누리집 챗봇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AI 챗봇은 구 누리집 메인화면 오른쪽 하단의 ‘디디미’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복지·청소·세금·교통·문화 등 생활 행정 전반의 정보를 24시간 제공하는 디지털 민원창구로 주민 누구나 별도의 로그인이나 설치 없이 간편하게 대화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에 도입된 챗봇은 단순한 키워드 검색을 넘어 문맥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했다.주민이 일상적인 표현으로 질문해도 즉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기존의 정형화된 민원 응답보다 훨씬 유연하고 친숙한 상담 환경을 제공한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맞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AI 챗봇을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행정 전반에 확대 적용해 구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동대문구는 이미 지능형 CCTV,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인공지능 교통안전시스템 등 다양한 AI 기술을 행정 현장에 도입해왔다.구는 이번 챗봇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 혁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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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 잇는 안양, 시민이 채우는 행복…자원봉사센터에서 나눈 봉사 경험과 가치
민선8기 순회 간담회 사진
[한국Q뉴스] 다양한 세대의 안양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봉사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안양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3층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사랑뜰에서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가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현장의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청소년과 청년, 신중년, 장기 봉사자 등 다양한 세대의 시민 40여명이 참여해, 세대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였던 ‘봉사로 이어진 공감의 시간’을 함께했다.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안양형 새싹 프로젝트 ‘세 살 봉사, 여든까지’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상명 연성대 유아교육과 학생은 “만 5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봉사 콘텐츠를 기획해 쓰레기 줍기나 아픈친구 돕기 같이 작은 일도 봉사라는 것을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했다”며 “한 아이가 ‘커서 자원봉사왕이 될래요’라고 말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경험을 공유했다.김민선 연성대 유아교육과 교수도 “아이들을 직접 만나며 봉사도 교육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좋은 봉사 기회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속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을 지키는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에 참여한 봉사자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리멤버는 2021년 발족 이후 현재까지 90여 건의 공영장례를 진행했으며 지난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리멤버의 전직 회장을 맡았던 박효애 봉사자는 “무연고로 돌아가시는 분들을 그냥 외롭게 보내드릴 수 없다는 마음이 커서 봉사에 참여하게 됐고 첫 장례를 함께하며 ‘마지막 길 만큼은 존엄하게 모셔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최대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안양시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작은 행동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된다”며 “시민 누구도 외롭게 생을 마감하지 않도록 시에서도 더 세심히 챙기고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안양의 자원봉사 거점인 ‘동V터전’의 봉사자, 음악으로 재능 봉사를 하고 싶다는 청년, 올 여름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신입 직원, LS오토모티브 사회공헌 담당자, 신중년 일자리 사업 ‘씽씽 세탁차’담당 직원들도 각자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안양시는 자원봉사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 9월 시청 민원실 1·2층 계단 벽면에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한 바 있다. 이 명예의 전당에는 1만5,000시간 이상 봉사한 안양의 봉사자 13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 중 한 명인 홍영란 안양시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랐을 때 자부심도 컸지만 동시에 책임감도 더 커졌다”며 “사회 전체가 자원봉사자를 존중하는 문화가 뿌리내린다면 봉사자들의 동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최대호 이사장은 “1만5,000시간은 하루 4시간씩 주 1회 참여하면 80년이 훌쩍 넘는 시간, 그야말로 한 세대에 걸친 깊고 값진 헌신의 시간”이라며 “봉사자분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가 든든히 뒷받침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함께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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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명품연극 ‘아들에게’ 성황리에 마쳐
아들에게 공연 사진 (사진제공=평택시)
[한국Q뉴스]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상과 연기상 2관왕을 수상한 화제작 ‘아들에게(미옥 앨리스 현)’이 지난 10월 19일(목)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날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작품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이번 공연은 ‘2025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선정작으로 수도권 중심의 우수 창작극을 평택 시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무대였다.특히 지역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연극 ‘아들에게(미옥 앨리스 현)’은 실존 인물 현미옥(앨리스 현, 1903~1953)의 삶을 통해 분단과 이념의 시대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주체적 선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작품으로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영상, 라이브 드럼 연주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연출은 역사 속 한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공연에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이념 대립과 분단의 시대 속에서도 신념을 지켜낸 한 여성의 이야기에 진한 감동을 받았다.공연 종료 후에는 기립박수가 이어졌으며 “실존 인물의 삶을 무대로 만나 더욱 생생하고 특별했다”, “예술을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등의 관람 후기가 이어졌다.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들에게’는 격동의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한 여성의 삶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주체적 삶’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 창작공연 유치와 문화 접근성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