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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을 빛낸 8명의 주인공들, ‘2025 강북구민대상 수상’
강북을 빛낸 8명의 주인공들, ‘2025 강북구민대상 수상’
[한국Q뉴스] 강북구는 10월 18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2025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북구민대상’은 구에서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을 빛낸 구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적 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선행봉사상 김옥령 △모범가족상 허윤진 △문화예술상 최태홍 △체육상 황윤희 △모범기업인상 구회숙 △환경상 임숙연 △교육발전상 오경태 △사회복지상 나한희 씨 등 8명이다.
선행봉사상 수상자 김옥령 씨는 2005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과 재난구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봉사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었고 나눔의 문화를 널리 퍼뜨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모범가족상 수상자 허윤진 씨는 5남매 각자의 재능과 흥미를 살린 슬기로운 진로 교육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더불어 통장과 의용소방대 활동 등으로 지역봉사에 참여하며 건강한 공동체 회복에 힘써왔다.
문화예술상 수상자 최태홍 씨는 우이령옛길 색소폰 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주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또한 지속적인 문화 예술 활동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체육상 수상자 황윤희 씨는 체육진흥협의회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유소년 장학사업과 학교 운동부 지원에 힘써왔다.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 유소년 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모범기업인상 수상자 구회숙 씨는 여성 중소기업 CEO로서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왔다.
기업의 성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환경상 수상자 임숙연 씨는 친환경제품 제작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이 함께하는 환경운동을 확산시켰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생활 속 환경보호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교육발전상 수상자 오경태 씨는 전문적인 체육교육을 실시하고 학생 동아리와 교내 리그를 운영해 청소년 체육문화를 발전시켰다.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성취감을 배우도록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회복지상 수상자 나한희 씨는 비영리단체 ‘참 아름다운 동행’ 대표로서 도시락 배달, 이미용 봉사, 병원 동행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가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바이올린 악단 ‘뮤즈’를 운영하며 포용적 복지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수상자들이야말로 강북의 진정한 자랑”이라며 “이웃과 지역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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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민의 뜨거운 화합 ‘2025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강북구민의 뜨거운 화합 ‘2025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한국Q뉴스]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10월 18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구민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구민의 날을 기념해 구민 간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개 동 대표 선수단과 주민 2,500여명이 참여해 열띤 응원과 경기를 펼쳤다.
체육대회, 구민대상 시상식, 구민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웃음과 응원의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는 오전 9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3개 동별 선수단 입장식과 응원전이 이어졌다.
삼양동은 풍선과 태극기를 활용한 역동적인 응원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고 각 동 선수단은 개성 넘치는 콘셉트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에서는 구민의 모범이 되는 8명의 수상자가 무대에 올라 △선행봉사상 김옥령 △모범가족상 허윤진 △문화예술상 최태홍 △체육상 황윤희 △사회복지상 나한희 △모범기업인상 구회숙 △환경상 임숙연 △교육발전상 오경태 씨가 각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진행된 본격적인 체육경기에서는 800m 계주, 고리던지기, 줄다리기, 신발양궁,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체육대회 결과, 수유3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입장상은 △우승 삼양동 △준우승 인수동 △3위 송천동이 받았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단결상 번1동 △화합상 우이동 △질서상 번3동이 수상했다.
세부 경기 결과, 800m 계주에서는 △우승 수유3동 △준우승 번2동 △3위 수유2동, 고리던지기에서는 △우승 수유2동 △준우승 삼각산동 △3위 수유3동, 줄다리기에서는 △우승 수유2동 △준우승 수유3동 △3위 삼각산동·송중동, 신발양궁에서는 △우승 수유3동 △준우승 수유1동 △3위 미아동, 훌라후프 통과하기에서는 △우승 송중동 △준우승 번2동 △3위 삼양동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강북구민가요제’에서는 각 동 대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창력을 뽐내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가요제 결과, △최우수상 우이동 이우순 △우수상 인수동 유성주 △장려상 번3동 최성례 △인기상 번2동 김성순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대상 시상식과 각 종목 경기를 함께하며 선수단과 응원단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동별 부스를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에서 활기찬 소통을 이어갔으며 구민가요제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직접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 개청 30주년을 맞은 강북구가 구민 여러분이 함께한 걸음 덕분에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왔다”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웃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동북부의 중심도시 강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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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SERI PAK with 용인’ 패밀리 파티 개최
용인특례시, ‘SERI PAK with 용인’ 패밀리 파티 개최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처인구 경안천로 76에 위치한 ‘SERI PAK with 용인’ 야외운동장에서 골프 레전드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SERI PAK with 용인 패밀리 파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골프·스포츠 체험형 축제로 박세리 전 감독을 비롯해 탁구의 현정화, 배구의 한송이, 골프의 김은혜, 스포츠클라이밍의 김자인 등 국가 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참여해 원포인트 레슨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박세리 전 감독 사인회 △어린이를 위한 ‘스내그골프’ △성인을 위한 ‘트랙맨 골프 체험’ △현정화·한송이·김은혜·김자인 등 스포츠 스타가 참여하는 원데이 체험 △가족이 함께 즐기는 퍼팅대회와 OX퀴즈 등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리치 언니 박세리’ 플리마켓 △골프용품존 △푸드트럭존 △피크닉존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등이 운영돼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시민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적인 골프 스타 박세리 전 감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이 용인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석해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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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박물관, ‘2025 기증 유물 특별전’ 개최
용인시박물관, ‘2025 기증 유물 특별전’ 개최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21일부터 용인시박물관 1층 기증실에서 2025년 기증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영옥 외 4인이 기증한 청원목장 관련 자료와 권혁찬 씨가 기증한 순흥안씨 효열부 정려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청원목장은 조영옥 씨의 부군 고 신영수 씨가 1970~80년대 기흥구 지곡동 일원에서 운영하던 목장으로 당시의 낙농업 현장을 생생히 보여주는 기록물이다.
조 씨와 자녀들은 목장이 용인 지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기를 바라는 뜻에서 회계장부를 비롯해 각종 문서와 사진 등 자료를 박물관에 기증했다.
순흥안씨 효열부 정려는 남편 사후 절개를 지킨 순흥안씨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조선시대 정려로 당시 여성의 충절과 효행을 상징한다.
이 정려는 남사읍 아곡리 보건진료소 인근에 세워져 있었으며 후손 권혁찬 씨가 안정적인 보존을 위해 기증했다.
박물관은 용인의 낙농업 발달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청원목장 관련 자료와 원삼 지역에서 수집한 축산 용품을 함께 전시하며 순흥안씨 효열부 정려를 통해 조선시대 여성상과 당시의 사회적 가치관을 조명할 예정이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기증 유물은 지역사를 복원하고 정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가문의 소중한 유품을 기꺼이 나누어주신 기증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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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드림스타트 가족 대상 ‘역사문화 탐방’ 진행
성북구, 드림스타트 가족 대상 ‘역사문화 탐방’ 진행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가 지난 18일 ‘성북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문화체험으로 성북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보호자 35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북구 우리옛돌박물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측의 설명과 함께 ‘박물관 속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후 자유관람과 가족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성북구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지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보호자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녀와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
역사문화 탐방 이후 진행된 가족사진 촬영은 참가 가족들에게 이날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한 참가자는 “성북구의 공기 좋은 숲에서 역사적 유물도 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가족사진도 남길 수 있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청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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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상권이 동행하는 서초 '2025 양재아트살롱' 피날레
예술과 상권이 동행하는 서초 '2025 양재아트살롱' 피날레
[한국Q뉴스] 올해 봄과 가을, 서초구 양재천에서 예술과 상권의 동행을 보여준 ‘2025 양재아트살롱’ 이 방문자 25만명, 참여 소상공인 1,500명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 서초구는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양재천 수변무대부터 영동1교에 이르는 ‘양재천길 살롱스트림’에서 펼쳐진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 이 지난 주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2023년부터 구가 양재천길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 등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마켓이다.
봄과 가을에 약 한 달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의 휴식과 쇼핑을 선사하고 동시에 우수한 품질과 매력을 가진 소상공인의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는 일석이조의 행사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가 주관한다.
이번 가을마켓에서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공예작가가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을 전시·판매하며 올해 총 7억원의 수익을 냈다.
이와 함께 구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창업팀, 서초50플러스센터 플리마케터 양성과정 수강생,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참신한 예술품도 선보이며 참여자 다양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판매자 모집에 기준 인원 대비 6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그 인기와 수준을 증명하기도 했다.
볼거리, 즐길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주민들에게 인기 만점인 즉석노래자랑 ‘양재천천노래방’, 양재아트살롱 마스코트로 유명한 8미터의 대형 서울해치 아트벌룬과 버스킹,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졌고 글로컬 체험·펫 살롱·K 시어터 등 테마형 로컬이벤트로 매주마다 양재천길을 북적이게 했다.
특히 올해는 로컬문화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 내 다양한 협업을 시도했다.
봄에는 서초문화원의 벚꽃등축제에서 무브살롱 벚꽃아뜰리에를 연계 개최해 각양각색의 공예품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면, 가을에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양재아트살롱 인기셀러 50팀이 ‘서리풀 아트살롱’ 으로 참여해 이틀간 1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사업도 관심을 받았다.
이달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로컬페스타 ‘Bridge the Local’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의 로컬크리에이터, 예비창업자들이 양재천길에 모여 신사업, 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평가를 나눴다.
또, 국내 다큐멘터리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EBS 창사특집 ‘위대한 인도’ 시사회에 이어 국내 최초로 전 과정을 생성형 AI와 협업해 제작한 ‘EBS AI 단편극장’을 상영하는 등 AI 특구인 양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양재천길 상권은 지난 2022년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돼 취향을 교류하는 ‘살롱 in 양재천’ 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로컬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지는 힙플레이스로 도약했고 올해는 ㈜무브컬쳐와 컨소시엄을 이뤄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으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재천길을 문화콘텐츠와 연결해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커뮤니티 모임 프로젝트인 ‘양재살롱위크’도 진행되고 있다.
운동·미식·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취향을 나누는 살롱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로컬브랜드 창출팀 장인학교의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호스트로 나서 20여 개의 취향 모임을 양재아트살롱과 양재천길에서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아트살롱이 3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로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아 기쁘다”며 “올해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경제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로컬축제로 준비해 벚꽃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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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지역 활성화’ 나선다
구로구청사전경(사진=구로구)
[한국Q뉴스] 구로구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 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지난 10년간 영업해 온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발생할 지역 상권 침체를 방지하고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백화점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용도변경으로 인한 상권 위축과 구로구의 도시 비전 훼손 가능성을 우려한 입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로 인해 올해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해당 건물은 공실 상태로 남아 있는 상태다.
구로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주재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지속적인 중재 노력 끝에 10월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돼 있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돼 일반 주민과 오피스 입주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합의는 주민과 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구로구가 적극적으로 중재한 결과”며 “디큐브시티 사업이 신도림 일대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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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3일 열차·백화점 방화 대응 ‘안전한국훈련’
동대문구, 23일 열차·백화점 방화 대응 ‘안전한국훈련’
[한국Q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3일 청량리역 일대에서 열차 방화·백화점 방화 등 복합 대형 화재 사고에 대비해 ‘2025 동대문구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된 범국가적 종합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5호선 열차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구성됐다.
1차 열차 방화, 2차 백화점 방화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대형 화재와 유해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청량리역에서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한화커넥트, 코레일 군부대 등 11개 유관기관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 등 약 600여명이 참여해 징후 감지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강평 및 격려 순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 훈련은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의 실시간 통합 연계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 및 상황 전파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으며. 훈련 과정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지휘부 연계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국민체험단을 확대 운영해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은 이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 일상에서 언제든지 마주할 수 있는 현실”이라며 “준비된 오늘이 안전한 내일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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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한국Q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강남구 1인가구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조명하는 동시에, 민·관이 함께 복지정책의 미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성과 발표, 유공자 표창, 우수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우수 사례로는 논현2동보장협의체의 ‘강남형 ESG 민간협력 활성화’ 사업과 사회적고립예방분과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통합 안내서인 ‘혼자서도 괜찮은 삶’ 발간 사업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구는 이날 공유된 사업들을 구 홈페이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게시판에 공개하고 활동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2부 정책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강남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순둘 민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수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남구 스마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제한다.
패널 토론에는 성기원 서울시복지재단 통합돌봄지원팀장, 양재석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장, 박재영 주거안심종합센터장, 김기섭 강남구 복지정책과 지역돌봄팀장, 김옥순 강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장 등이 참여해 내년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강남구의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동 협의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85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강남구가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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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소설가 김영하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강연 열어
구로구, 소설가 김영하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강연 열어
[한국Q뉴스] 구로구가 오는 11월 18일 오류아트홀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구로평생학습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구민의 문화적 감수성과 삶의 통찰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하 작가는 이날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하 작가는 ‘살인자의 기억법’,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여행의 이유’ 등 베스트셀러 소설과 산문을 통해 폭넓은 독자층을 보유한 대표적인 한국 문학 작가다.
최근에는 방송 ‘알쓸신잡’ 시리즈와 강연 등을 통해 대중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특강은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10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큐알코드,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300명이며 구로구민과 구로구 내 직장인이 대상이다.
구는 이번 특강을 포함해 연중 총 3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배우 차인표, 의사 정희원 박사 등이 초청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로구는 앞으로도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해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김영하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구민들이 공감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