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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3천5백여명 참여하는 ‘2025년 꿈나무 가족운동회’ 개최
중랑구, 3천5백여명 참여하는 ‘2025년 꿈나무 가족운동회’ 개최
[한국Q뉴스] 중랑구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용마폭포공원에서 지역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보육 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는 ‘2025년 꿈나무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
중랑구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1일 민간어린이집연합회 1천3백여명, 22일 가정어린이집연합회 1천여명, 23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1천2백여명이 참여해 3일간 총 3천5백여명의 아동과 부모, 보육 교직원이 함께한다.
‘꿈나무 가족운동회’는 가을 정취 속에서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이 신체 활동을 즐기며 한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형 게임과 조부모·학부모가 대표로 참여하는 이색 게임이 마련돼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스포츠존 △신체 놀이 체험 △비누방울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구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중랑경찰서와 중랑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행사 기간 내내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 질서를 철저히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14일에는 안전 관리 심의를 마쳤으며 20일에는 행사장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면밀히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꿈나무 가족운동회는 지역 대표 명소인 용마폭포공원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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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국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건립 힘 보탠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한국Q뉴스] 성남시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힘을 보내기로 했다.
시는 10월 21일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영현 국제로타리3600지구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 이승우 미국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 이사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통한 국제 교류 및 협력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과 역사적 가치 계승 △국제 교류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과 시민 참여 확대 △행정적 지원 및 교류 행사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지난해 1월 미국 오로라시 방문 때 교민 사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소식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최근 1년 8개월간 6.25참전유공자회 등을 통해 모은 성금 1940만원을 지난 9월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꾸준히 협력해 왔다.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현재 콜로라도 대학병원 용지 안에 있는 제네럴스 공원 내 3000㎡ 부지를 오로라시로부터 기증받아 건립된다.
착공식은 지난 9월 23일 진행됐으며 기념비를 비롯한 기념관 건립에 드는 총사업비는 약 1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념관 내에는 △한국전에 관해 설명하는 스토리보드 16개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22개국 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비 22개 △전통 한국정원 4곳이 조성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기념비 건립은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 우호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 기반을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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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와 같이 보는 별자리”…영등포구 ‘ 과천과학관 태교 여행’ 참여자 모집
“우리 아기와 같이 보는 별자리”…영등포구 ‘ 과천과학관 태교 여행’ 참여자 모집
[한국Q뉴스] 영등포구가 예비 부모와 태아가 함께 교감하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 과천과학관 태교 여행’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초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 발달에 도움을 주는 감성 태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과학관 태교는 지난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전원이 ‘만족’ 으로 응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하반기에도 과학 체험을 더한 감성 태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의 원리와 감성을 융합해 태아가 부모의 감정과 호기심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감성 태교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태아가 정서적 유대감을 깊이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주제는 △인공지능 동화책 만들기 △별자리 체험 △과학 원리 체험이다.
먼저,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나만의 전자 그림책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AI가 부모의 상상력을 시각화해 태아의 감각 발달을 돕고 부모와 정서적 교감을 높인다.
이어 천체투영관에서는 밤하늘의 별자리와 우주를 감상하며 태아와 교감하는 별자리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과학 전시관 자유 관람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과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임산부 및 가족 32명이다.
영등포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11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구는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제작 체험 △테라리움 꾸미기 △애착인형 만들기 △숲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임산부의 심신 안정을 돕는 것은 물론, 태아의 정서와 뇌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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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순간이 성북의 풍경이 된다”2025 성북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당신의 순간이 성북의 풍경이 된다”2025 성북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한국Q뉴스]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2025년 성북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10월 17일부터 구청 1층 외부 게시판과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사진공모전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들, 당신의 성북 인생샷은?’의 수상작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공모전에는 총 557점의 작품이 접수돼 성북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빛을 발했다.
그 결과 총 2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상은 성북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 차지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축제의 풍경을 담은 ‘성북천의 온기’ 가,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세월이 묻은 속도 표지판과 노을빛 하늘을 담은 ‘속도 30, 그리고 나의 30년’ 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외국인 참가자의 작품이 우수상에 오르며 성북의 일상을 새로운 감성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등 22점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국적과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성북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매년 전국에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관심 덕분에 성북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성북의 정체성과 감성을 기록하는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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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푸는 공동주택 갈등. 금천구, 주민이 함께 만드는 공감학교 운영
축제로 푸는 공동주택 갈등. 금천구, 주민이 함께 만드는 공감학교 운영
[한국Q뉴스] 서울 금천구는 공동주택 내 갈등 해소를 위해 기존 교육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축제형 공동주택 공감학교’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층간소음, 흡연 문제, 관리주체와의 마찰 등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기 쉬운 공간이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주의 확산으로 이웃 간 교류가 줄면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분쟁 조정을 요청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입주민 스스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갈등 해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운영되는 ‘공감학교’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체가 되어 즐기고 배우는 열린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3개 단지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행사가 열린다.
첫 공감학교 행사는 지난 18일 독산한신아파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층간소음과 흡연 등 공동주택 내 주요 갈등 요인을 상징한 ‘갈등타파 두더지게임’ 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망치로 갈등 요소를 직접 두드리며 이웃 간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희망 메시지 스티커 달기’ 구역에서는 주민들이 갈등을 넘어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달 모형의 조형물에 부착하며 행사장 한쪽 면을 밝고 따뜻한 글귀로 채웠다.
이외에도, 사연물품 경매, 가위바위보,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 구역에는 ‘이웃과 인사하기’, ‘존중과 배려’, ‘층간소음 방지’ 등 갈등 예방 서명판을 비치해 주민들이 서명을 통해 실천 의지를 표현하도록 했다.
서명 시에는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해 주민들의 공감과 실천 의지를 한층 더 높였다.
한편 공감학교는 10월 24일 금천현대아파트, 10월 25일 관악우방아파트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주민들은 체험형 부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갈등 상황을 인식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감학교는 단순한 교육이 아닌,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축제를 통해 갈등을 풀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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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속 가려졌던 구로공단 여공들의 꿈”…금천구 창작뮤지컬 ‘긴 머리 소녀’
“산업화 속 가려졌던 구로공단 여공들의 꿈”…금천구 창작뮤지컬 ‘긴 머리 소녀’
[한국Q뉴스] 금천구는 22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청 30주년을 기념 창작뮤지컬 ‘긴 머리 소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긴 머리 소녀’는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근간을 이루었으나 그 역사 속에 가려졌던 1970년대 구로공단 여성 노동자들의 삶과 희생을 기념하며 이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한다.
주요 내용은 1970년대 산업화와 경제발전이 최고조에 이르던 시절, 단발머리와 교복 대신 긴 머리와 재봉틀을 선택해야만 했던 구로공단 봉제 노동자들의 이야기이다.
혹독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스티치 걸스’라는 이름으로 뭉쳤던 소녀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당시의 시대상을 담은 구로공단 여공들의 패션이 새로운 해석을 덧입혀 되살아난다.
특히 포크 듀오 ‘둘다섯’ 이 1975년에 발표한 동명의 음악을 원작으로 했기에, 포크송이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공단은 1970~80년대 한국 수출의 기초가 된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지금의 구로구, 금천구 일대에 1960년대에 조성됐다.
금천구는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주최, 기획했다.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이자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하늘에가 주관했으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프로포즈봉사단이 피날레 패션쇼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금천 개청 30주년을 축하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하늘에의 조영환 연출은 “이번 공연에서는 시대상을 담은 구로공단 여공들의 패션에 새로운 해석을 덧입혀 안무, 의상, 무대 등을 구성했고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서정적인 곡에서 패션쇼를 장식하는 웅장한 넘버까지 뮤지컬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의 30년 역사 속에서 늘 우리를 지탱해 왔던 것, 놓치지 않아야 할 것들을 떠올려보는 자리이길 바란다”며 “마침내 꿈을 이루어낸 주인공처럼 금천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내어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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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2주년 맞은 서초구 '헤어 한우리', 장애인 맞춤 서비스로 인기
개소 2주년 맞은 서초구 '헤어 한우리', 장애인 맞춤 서비스로 인기
[한국Q뉴스] 서울 서초구는 올해로 개소 2주년을 맞은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 한우리'가 편리하고 친절한 이·미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원스톱 복지상담까지 제공하며 큰 인기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16일 문을 연 ‘헤어 한우리’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장애인 전용 미용실로 장애인 편의시설과 전용장비 부족으로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을 위해 조성됐다.
자동문 설치와 넓은 출입구 확보는 물론, 휠체어에서 의자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 리프트', 커트 후 의자에서 바로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장애인 맞춤 일체형 샴푸대' 등 특화된 장비를 갖춰 누구나 편안하게 이·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20인치 이동식 모니터를 비치해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밝은 조명과 따뜻한 인테리어로 단순한 미용 공간을 넘어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미용실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25년 경력의 전문 미용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상주해 전문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시간대 단 1명만을 위한 1:1 프라이빗 서비스를 운영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또, 전담 사회복지사는 이용자와 소통하며 개별 복지상담,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헤어 한우리’는 총 2,132명의 장애인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중 휠체어 이용으로 일반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던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이 전체 이용자의 57.1%를 차지했다.
이용자 김님은 “휠체어로 외출도 어려웠고 일반 미용실은 이용이 불편했지만, ‘헤어 한우리’는 장애인 맞춤 시설과 프라이빗한 공간 덕분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힐링의 장소가 됐다”며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2주년을 맞은 ‘헤어 한우리’는 단순 이·미용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그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매월 1회 운영되는 ‘헤어 한우리 방문서비스의 날’에는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미용실 내 근로환경을 조성해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직무교육, 미용보조 교육 등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다양화와 경제활동 기회 확대, 사회참여 증진 등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복지 수요에 세심하게 대응해 누구나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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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308억 ‘통 큰 지원’
종로구,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308억 ‘통 큰 지원’
[한국Q뉴스] 종로구가 올해 총 308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18일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는 위기 소상공인을 위해 27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추가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지만 종로구가 1년간 2%, 서울시가 4년간 1.8%를 각각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크게 완화한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상담 및 보증서 발급 후 종로구 관내 하나은행에서 가능하다.
앞서 구는 지난 3월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과 281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및 이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구와 서울시가 이자를 분담해 상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금융 지원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 ‘종로사장’ 운영,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사업, 공공배달앱 ‘땡겨요’, 종로땡겨요상품권 및 종로사랑상품권 발행 등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타개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각종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해만 총 308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마련하고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금융 지원과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 및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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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배달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실시. 동절기 대비 나선다
금천구, 배달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실시. 동절기 대비 나선다
[한국Q뉴스] 금천구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필승아파트 주차장에서 동절기 대비 배달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와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배달종사자의 교통안전 확보와 지속가능한 배달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금천구청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서울노동권익센터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안전점검, 상담,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륜차 무상점검과 주요 소모품 교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점검 항목에는 등화장치,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소음 및 배기가스 저감장치 등이 포함되며 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전구류, 에어클리너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이 무료로 교체된다.
이와 함께 배달통 소독 서비스, 휴대용 소화기 지급, 운동상담, 노동자 권익 보호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배달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구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배달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륜차 안전수칙,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국산업안전공단의 협조로 이륜차 재해 예방 VR 체험 교육도 병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차량 점검을 넘어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배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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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소년성문화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명사 초청 특강 열려
용인특례시, 청소년성문화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명사 초청 특강 열려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20일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4월 문을 연 센터는 지난 10년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성문화 개선 활동을 이어오며 건강한 성 인식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청소년 성문화 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며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식, 상호존중 태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양육자와 유관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개관 1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식 후 진행된 특강을 함께 들었다.
특강은 박슬기 산부인과 전문의가 ‘여성 청소년의 몸 읽기’를 주제로 청소년의 신체 변화와 성 인식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 박은하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디지털 시대, 청소년과 성문화’를 주제로 발표해 온라인 환경에서의 성 인식 문제와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성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