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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제22회 양성평등상 수상자 3명 선정
동두천시, 제22회 양성평등상 수상자 3명 선정
[한국Q뉴스] 동두천시는 2025년 제22회 동두천시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양성평등상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올해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추천을 받아 총 7명의 후보자가 접수됐으며 동두천시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 부분’ 이선희 △‘양성평등 실현부문’ 이철 △‘양성평등 문화확산 부문’ 장영애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 수석부지부장) 씨다.
박형덕 시장은 “올해도 양성평등상 수상자 세 분이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하며 우리 사회가 성별에 관계없이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희망을 느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양성평등을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동두천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평생학습관 한울림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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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8월 검정고시 현장에서 청소년 응원 활동 펼쳐
의왕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8월 검정고시 현장에서 청소년 응원 활동 펼쳐
[한국Q뉴스]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일 2025년 제2회 검정고시가 치러진 시험장을 직접 찾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의왕시꿈드림센터는 더운 날씨 속에서 청소년들이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고사장을 찾아 응시생들에게 비타민 음료를 나눠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검정고시는 연 2회 주어지는 학력취득의 기회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초중고졸 학력 인정은 물론, 진학과 취업 등 앞으로의 진로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된다.
이날 현장 지원에서는 학생들이 불안을 덜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건네는 한편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청소년에게는 센터 프로그램을 안내해 향후 상담 및 연계가 가능하도록 자연스러운 연결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시험 전에 선생님들이 응원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볼 수 있었어요”며 의왕시꿈드림센터 지원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왕시꿈드림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버팀목이 되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들에게 다가가며 학업과 정서적 지지를 포함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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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글로벌도서관,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 2차 참여자 모집
의왕시 글로벌도서관,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 2차 참여자 모집
[한국Q뉴스]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은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의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영어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도서관의 대표 영어 독서프로그램이다.
글로벌도서관은 학부모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 인원 확대 요청으로 프로그램 운영 첫 해 50명을 시작으로 매년 참여자 수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3월에 진행된 1차 모집에 80명, 이번 2차에 100명을 모집해 총 18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의 영어 읽기 능력 진단을 위한 영어독서 수준 테스트를 시작으로 △자율 영어독서 △독서퀴즈 풀기 △영어 읽기 지수 향상도 평가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해당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에게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 우수 활용자 수료증’을 발급해, 영어독서마라톤 참여에 대한 동기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영어 수준에 맞춰 추천된 다양한 영어 전자책을 접하고 책의 내용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독서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이며 신청은 오는 8월 18일부터 의왕시 글로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온라인 영어독서 마라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시 글로벌도서관 관계자는“지난해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 참여자 중 73%가 영어 레벨 지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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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건설 분야 규제 철폐 3건 추가 발표…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한국Q뉴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서울시의 규제 철폐는 끝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다.
서울시는 불안정한 국제 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주택·건설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3건을 완화하거나 없앤다.
이번 규제 개선안의 핵심 내용은 △서울의 혁신적인 도시공간 구현을 위한 창동·상계,강남,잠실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 확대 및 높이규제 철폐 △SH공사 신축약정 매입임대주택사업 피해 개선으로 사업자의 재정적 피해 요인 사전 차단 △조경공사 공사원가 산출 시 물주기 작업에 물값과 기계경비 반영으로 건설업계 주요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 혁신적 도시공간 구현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 확대 및 높이 규제 철폐’ 규제철폐안 139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규제개선’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는 것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상업·공업지역 등으로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심부의 도시 기능의 회복이 필요한 지역에서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먼저 대규모·복합개발을 유도하고 공공공간을 확충해 노후화되어가는 도시 중심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북권의 창동·상계 광역중심, 동남권의 강남 도심과 잠실 광역중심을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으로 추가한다.
중심지 위계를 고려해 기준 높이를 완화하는 한편 최고 높이는 철폐해 다양한 경관 창출에 나선다.
특히 영등포 도심은 기준 높이를 삭제해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을 유도하고 광역 중심 및 마포·공덕 지역은 기준 높이 150m로 다른 지역 중심은 기준 높이 130m를 일괄 설정하는 것으로 규제를 완화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니어 주택 도입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센티브도 도입한다.
지상 연면적의 20% 이상 노인복지주택 도입 시 허용용적률 최대 200%, 높이 30m 추가 완화 등 인센티브를 통해 시니어 주택 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을 마련했다.
도심부 등은 교통·의료 등 고령자 거주에 적합함에도 시니어 주택 공급이 부족해 고령화의 사회 여건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일반지역에 비해 오히려 용적률이 낮아 불합리했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용적률 체계를 합리적으로 변경해 대규모·복합개발을 유도한다.
상업·준주거 지역은 허용용적률을 현행 대비 10% 상향하고 준공업지역은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규제철폐안 140호는 ‘SH신축약정 매입임대주택사업 피해 개선’ 이다.
현재 SH공사와 신축약정 매입임대주택 계약 후 공사 진행 중에 개발 예정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매입 불가 주택’ 으로 분류돼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업자에게 돌아간다.
‘공공주택특별법 제43조 및 동법 시행령 제37조’에 따르면 30㎡ 미만 세대 주차대수는 1대에서 0.3대로 완화되는데, 매입 불가 주택이 되면 완화된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불법건축물로 분류된다.
불법건축물로 분류되면 강제 이행금 발생하고 사용 수익이 불가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해 그 피해는 전적으로 사업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번 규제철폐안에 따르면 개발사업 전 착공 승인받은 현장의 경우 개발 예정지역으로 포함되더라도 SH공사에서 주택매입을 가능하게 해 사업자의 피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가능해진다.
‘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 애로사항 해소…물값과 기계경비를 공사비에 반영’ 규제철폐안 141호는 ‘조경공사 수목 물주기 재료인 물값 원가 계상’ 이다.
공사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조경공사 관련 공사원가 산출 시 물주기 작업에 필요한 물값과 살수차 경비를 적극 반영한다.
서울시 건설공사 원가계산 시 적용되는 물값은 서울아리수본부의 상수도 요금으로 산출하고 운반 경비 등은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따라 기계경비로 적용해 공사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하절기 폭염이 지속돼 반복된 물주기 작업에도 불구하고 물과 운반 경비 지출로 인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개선안으로 재정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철폐안 139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규제개선’은 14일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해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140호 ‘SH신축약정 매입임대주택사업 피해개선’과 141호 ‘조경공사 수목 물주기 재료인 물값 원가 계상’는 즉시 시행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현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이번 규제 개선은 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거대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시민·건설업계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일회성 조치가 아닌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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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당역 유휴공간에 패션×AI 접목한 '체험형 전시' 선보인다
서울시, 신당역 유휴공간에 패션×AI 접목한 '체험형 전시' 선보인다
[한국Q뉴스] 일상 속 어둡고 비어 있던 신당역 지하공간이 빛과 소리로 깨어난다.
서울시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에서 ‘2025 서울패션로드’두 번째 프로젝트, 체험형 패션 전시 ‘SECOND SKIN: 패션과 AI, 그리고 빛’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진행된다.
전시 장소인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은 원래 서울지하철 10호선 환승통로로 계획돼 조성됐으나 미개방 상태였던 150m 직선 구조의 시설로 2023년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스 스테이션 신당’ 이 열린 바 있다.
‘서울패션로드’는 도심 속 이색 공간을 무대로 패션과 도시문화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 덕수궁길에서 모던 한복 패션쇼를 개최한 바 있다.
‘SECOND SKIN : 패션과 AI, 그리고 빛’의 기획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패션 생태계의 근간인 ‘동대문 시장’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동대문 상권의 변화를 이끌어낼 3개의 잠재 동력을 전시 콘텐츠에 녹여낸다.
[신당] ‘동대문 시장’의 장소성을 전달하기 위해 동대문 상권과 인접해 있는 ‘신당’을 대상지로 정했다.
‘신당’은 ‘동대문 패션 인프라’의 연계가 가능하며 동대문 패션 생태계와의 연관성이 매우 높은 한편 최근 이색적인 식음 매장과 소규모 독립 패션 브랜드의 쇼룸 등을 기반으로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힙당동’ 이라고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 상상력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신진 디자이너 6인[기현호, 김민경, 김영후, 김희연, 민보권, 박지영]이 참여한다.
이들은 모두 동대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현재 서울시 신진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인 ‘서울패션허브’ 또는 ‘하이서울쇼룸’에 소속되어 있다.
[신 AI 기술] 디자이너별로 자신의 브랜드 철학과 미학을 대규모 언어모델에 입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성된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만들고 이어 영상 콘텐츠로 구현해 낸다.
전시는 관객에게 빛과 소리가 결합한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시각적 요소] 디자이너의 세계관이 AI로 학습되어 빛으로 구현된다.
관객은 몸에 투사된 빛을 통해 ‘빛으로 만들어진 Second Skin’을 입어보게 된다.
[청각적 요소] 동대문과 신당의 거리 소음, 지하철 기계음과 테크노 비트가 결합된 ‘사운드 스케이프’는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인다.
전시 관람 동선은 3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Zone 1] 시선을 사로잡는 ‘형광 녹색’의 관문을 통해 전시 공간으로 들어선다.
[Zone 2] 참여 디자이너 6인의 AI 생성물이 관람객의 몸에 투사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천가 아닌 빛의 옷, 다시 말해 ‘두 번째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Zone 3] 디자이너 6인이 만든 패턴의 빛, 그리고 시작-확장-해체의 과정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라이트 퍼포먼스. 박진감 넘치는 비트에 섞인 동대문과 신당 일대의 흔한 소음과 지하철 기계음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순간을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간 디자인 및 콘텐츠 연출에 스튜디오 쇼메이커스의 최도진 대표가, 6인의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AI 디자인 지도 과정에 포에티스크 서지원 대표가 참여했다.
전시는 9월 2일부터 7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30분 단위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사전예약은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매진 시까지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는 ‘동대문 활성화’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신당과 신진 디자이너, AI 신기술이 결합해 하나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구현됐으며 빛과 소리를 통해 관람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도시 한켠에서 펼쳐지는 실험적인 공간과 기법의 전시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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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에서 울려 퍼지는 광복의 노래…서울시, 시민 230여명 모여 광복절 타종행사 개최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한국Q뉴스]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오전 11시 30분 보신각에서 특별한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1949년 8월 15일부터 진행된 ‘광복절 타종행사’는 올해로 77회를 맞았다.
올해 타종행사는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기념 타종 외에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아 타종인사와 시민 230여명이 함께하는 ‘시민 대합창’의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광복절 노래’, ‘아름다운 나라’, ‘서울의 찬가’의 하모니가 보신각을 가득 메운다.
타종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명을 특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해외 초청자로는 조선의용대와 광복군에서 활동한 故이달 애국지사의 자녀 이소심, 임시정부 광복군사령부 군의처장을 지낸 故유진동 애국지사의 자녀 유수동,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북로군정서의 故김규식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김령필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학생 신분으로 조선독립당을 조직한 故김병현 애국지사의 자녀 김대하를 비롯 故서달수·故이연형·故장경·故정선모·故정재선 애국지사의 유족 5명이 함께한다.
타종인사들은 4명씩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치게 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사전공연으로 백석대학교 뮤지컬전공 학생들이 창작뮤지컬 ‘조선의 불꽃’ 갈라쇼를 선보인다.
한편 광복절 당일 종로 일대에서는 ‘소울해치와 떠나는 항일유적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타종부터 답사까지, 시민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다채로운 문화예술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시민이 하나 되어 부르는 노래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문화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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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년 이상 하수관 전수조사 착수…국비 지원 제도화 필요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한국Q뉴스] 서울시는 최근 연희동, 명일동 등 서울 일대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30년 이상 하수관로에 대한 단계적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30년 이상 전체 노후 하수관로를 관리하기 위한 장기계획의 첫 단계로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우선정비구역’ 내 노후 원형하수관로 1,848km를 우선 조사한다.
시는 관로 내부 CCTV, 육안조사 등을 통해 상태를 정밀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해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반침하의 주된 원인이 되는 ‘원형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하며 사각형거나 차집관로 등은 별도의 관리계획에 따라 정비한다.
1단계 총 사업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4개월이며 서울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1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역을 발주한다.
시는 1단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2단계 A, B, C등급 내에 있는 30년 이상 원형 하수관로에 대한 조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의 하수관로 노후화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하수관로 손상’ 으로 선제적인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2023년 기준 서울시 전체 하수관로 10,866km 중 30년 이상 된 관로는 절반이 넘는 6,029km에 달해 잠재적 위험이 매우 크다.
또한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하수도 관리에 대한 국비 지원 제도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제기하며 법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노후 하수관로 개보수 및 관리 예산을 시비로 부담하고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지난 명일동 지반침하 등 사회적 이슈 발생 시 정부 추경을 통해 한시적인 국비 지원을 받은 사례가 있으나, 이는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
현행 ‘하수도법’ 제3조는 국가의 재정적·기술적 지원 책무를 명시하고 있으나 그간 서울시는 재정 자립도가 높다는 이유로 국비 지원에서 사실상 제외됐다.
그러나 하수도 노후화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지역과 무관하게 공평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이에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국비 지원 기준을 단순 재정자립도를 넘어, 노후관로 연장과 지반침하 이력 및 지하시설물 밀도 등 ‘실질적 위험도’ 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자 한다.
과거 특·광역시 중심의 도시개발로 인해 타지자체에 앞서 하수도가 보급된 서울은 노후화된 하수도 시설 개선이 매우 시급하다.
특히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취지에 부합하게, 서울시의 노후도와 정비 시급성을 고려해 광역시 수준의 국고보조율 적용 검토를 건의할 예정이다.
이는 일회성 예산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하수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하수도 관리 패러다임을 ‘사고 후 대응’에서 ‘예방 중심’ 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시민 안전에 직결된 기반시설 관리에는 국가와 지방의 구분이 있을 수 없는 만큼 국비 지원 제도화를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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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시행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한국Q뉴스] 김포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가정에서 어린이를 보육하고 있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신선한 국내산 제철 과일 섭취로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과수농가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 판로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아동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김포시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기준으로 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를 받고 있는 가정보육 어린이가 해당된다.
대상자 확인이 마무리되는 11월부터 12월까지 아동 1인당 60,000원 내외 상당의 경기도산 제철 과일 꾸러미가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재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어린이에게 제철과일 섭취를 통한 건강 증진과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김포시 가정보육 어린이 가정에서는 신청기간을 준수해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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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보건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대상 ‘구강건강 리더’ 교육 실시
김포시보건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대상 ‘구강건강 리더’ 교육 실시
[한국Q뉴스]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는 8월 12일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28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구강 건강 증진 및 질환 예방, 생활지원사의 구강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구강 노화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 관리 △불소 활용법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의 구강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사례 기반 질의응답과 시연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의 구강건강 관리에 필요한 칫솔, 불소 양치 용액, 틀니 세정제 등을 배부해 370명의 어르신 구강관리에 사용하도록 지원했다.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종사자들이 구강건강 관련 지식을 갖추는 것은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강 분야뿐만 아니라 영양, 신체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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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 도전 · 성장.김포시, 청년의 변화를 이끌다
역량 · 도전 · 성장.김포시, 청년의 변화를 이끌다
[한국Q뉴스] 청년 역량 강화와 진로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김포시가 2025년 하반기 ‘청년성장 프로젝트’ 9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미취업 청년 등에게 청년 친화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청년지원센터에 ‘ 쉼공간’을 조성하고 휴식과 취·창업 준비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환경을 정비했다.
시는 8월 과정으로 ‘취업 기초 교육’, ‘인공지능 음악 작곡’, ‘미래를 바꾸는 청년 재테크’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 과정은 △문화 활동: 유칼립투스 리스, 가을나무정원으로 식물가꾸기, △취업·직무: 진로 성장 클래스, 취업심화교육, 대체불가토큰, △생활 자립 : 청년밥상이며 9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19세부터 39세 김포시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청년이며 모집 기간은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신청은 김포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과 고용24 청년성장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포시 관계자는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부터 김포시청년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다양한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을 야간과 주말로 대폭 확대했다.
또, 기존 민간위탁 운영 시 단기성 문화·여가 프로그램 위주였던 것에서 벗어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집중 편성 운영하는 한편 청년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8월부터 통진·장기·고촌 3개 권역에 거점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변화를 추진하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