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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함양군과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업무 협약 체결
경남교육청, 함양군과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업무 협약 체결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오후 3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과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부터 매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과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페스티벌 공동 주최 △함양교육지원청 행사 주관 △홍보 협력 △운영비 및 시설 지원 등 두 기관 간 상호 협력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공교육 내 예술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정책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협업 능력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 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인내와 성취,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소중한 교육 과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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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하이러닝과 인공지능 서·논술형평가로 공정한 교육 실현”
임태희 교육감, “하이러닝과 인공지능 서·논술형평가로 공정한 교육 실현”
[한국Q뉴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운영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 실현을 강화한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콘텐츠 개발 및 수업 나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등 하이러닝 운영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먼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활용 능력이 우수한 교사들로 ‘포천 디지털 리더스’를 구성해 하이러닝 활용 수업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1학기에 학교로 찾아가는 홍보와 컨설팅을 학교급별로 총 25회 실시하고 컨설팅 결과와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 맞춤형 하이러닝 역량 강화 연수’를 연계 운영했다.
또한 교원 전문가 연수, 학교 관리자 대상 실습 등을 통해 하이러닝 관련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다.
학교 관리자 실습 후 하이러닝과 연수에 대한 참여자 전체 만족도 조사 결과, 교장은 5점 만점에 평균 4.86점, 교감은 4.97점으로 높은 현장 만족도를 보였다.
9월부터는 학교급별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교원 실습 연수를 운영해 평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 실천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하이러닝 콘텐츠 개발과 이를 활용한 수업 나눔도 확대한다.
교육지원청은 ‘하이러닝 원오원 프로젝트’ 와 ‘에코 하이러닝 챌린지’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수업 나눔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에 초·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과 하이러닝 공개수업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포천 미래온 디지털 창의 융합 페스타를 통해 학생, 학부모, 시민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하이러닝 수업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및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 교육지원청으로서 디지털 창의 역량 실천학교 7개를 선정하고 디지털 튜터를 배치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인프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포천시청과 협력해 노후 컴퓨터실과 유휴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코딩, 드론 수업 등 미래형 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창작소’를 10개 학교에 조성했으며 최근 2년간 포천 지역 노후 시설교를 대상으로 20개교에 전자칠판 140대를 보급했다,임태희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학교 교육의 필수 과제다”며 “하이러닝을 통해 학생 맞춤형 배움이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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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개 지역서 2026학년도 고입 전형 연수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부터 18일까지 김해, 거제, 진주, 창원 4개 지역에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와 도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18개 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고입 진학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에서는 △2026학년도 평준화 지역 입학 전형 안내 △전형 시 유의 사항 △나이스 배정 시스템 활용 방법 △직업계고 계열 및 학과 안내 △학생 배치 계획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상반기 동안 교사와 학부모가 자주 문의했던 주요 사례를 공유해 학교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5일 김해교육지원청, 16일 거제도서관, 17일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18일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학군별로 총 4차례 열리며 지역별 상황에 맞는 사례와 학생 배치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입학 전형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진학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특성에 따른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7일 공고한 ‘2026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안내’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지원 자격과 방법, 배정 방식 △타 학군 거주이전자 입학 전 재배정 △타 시도 거주이전자 입학 전 선배정 △학교별 인가 학급 및 모집 정원 △학과 개편 및 증·감축 현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안내는 경상남도교육청 고입 포털 누리집과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안내는 전년도와 큰 변화는 없으나, △중증질환자가 병원 인근 학교에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개선 △내신 산출 시 봉사활동 영역 미반영 → 추가합격자 동점자 선발 기준 변경 등의 조정이 있었다.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진행되며 합격자는 2026년 1월 9일에 발표된다.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2026년 1월 16일에 공개된다.
참고로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와 외국어고의 원서 접수 기간은 동일하지만,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2월 26일이다.
또한, 타 학군 및 타 시도 일반고·자율형 공립고에 합격한 뒤 평준화 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은 2026년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3일간 재·선배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은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에서 받는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이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진학 지도 역량을 키움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꿈과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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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책임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학생, 학교와 가정이 함께 길러야 ”
임태희 교육감 “책임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학생, 학교와 가정이 함께 길러야 ”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지난 12일에 이어 15일 고양 EBS 스페이스홀에서 제2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 인식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과 학부모, 학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로 읽는 세상,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아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부모교육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 디지털시민교육 정책 안내 △디지털시민교육 관련 교육감과의 심층 인터뷰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임 교육감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경기 디지털시민교육 취지와 방향을 깊이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미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교육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책임 있는 시민의식을 길러주는 것”이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디지털 윤리와 인성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님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오는 22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 주제로 제3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한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회차별 신청 기간에 따라 안내 포스터의 큐알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참여 외에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참여할 수 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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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환경 집중점검과 안전 문화 조성으로 경기도 학생 등하굣길, 더 안전하게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최근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고등학생이 끌고 가려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등하굣길 안전 상태 재점검에 나선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이런 범죄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학생 등하굣길 안전 상태를 재점검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통학환경 집중점검을 시행해 초등학생 등하교 시 취약 지역과 위험 요소를 일제히 재점검하고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안전한 등하교 문화를 조성한다.
우선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은 9~10월 2개월간 관할 지역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환경 집중점검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 미지정 구역, 우범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 지구대, 지자체와 협력하는 등 합동점검도 추진한다.
아울러 ‘초등학생 등하교 함께 다니기 운동’ 제작물을 만들어 홍보한다.
경기도교육청 사회관계망서비스, 교육지원청 가정통신문 직접 발송, 관내 교육기관 누리집 탑재 등을 통해 학생과 가정에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전체 초등학교가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의 24시간 CCTV 통합관제를 통해 학교 담장 밖 500m 이내 통학환경 안전망이 더욱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경기남·북부경찰청에 9~10월 기간 학교 주변 순찰 강화를 요청한 데 이어 추가적인 초등학생 등하교 시간대 순찰 강화를 지속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교통지도 전담 인력 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청, 31개 시군과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 경찰, 교원 등 공무원연금공단 연계 퇴직 공무원 인력 자원 활용을 통한 봉사 인력을 보강해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망이 더욱 촘촘히 갖춰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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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사들, 미국 교실서 ‘한국문화’ 주제 수업 운영
전남 교사들, 미국 교실서 ‘한국문화’ 주제 수업 운영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LA한국교육원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글렌데일 몬테 비스타 초등학교에서 한국문화 수업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의 교사 4명은 몬테 비스타 2~5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명절과 전통 놀이를 주제로 4일간 문화 수업을 운영했다.
이들은 지난해 캐나다 한국어 채택교 수업교류 참가자들과 여섯차례에 걸친 1:1 컨설팅을 진행해, 수업 역량을 높였다.
수업 첫날, 2·3학년 학생들은 추석의 유래에 대해 배우고 포일 아트로 만든 한복 카드에 저마다 소원을 적으며 한국 명절의 따뜻한 정서를 체험했다.
4~5학년 학생들은 설날 세배 예절을 실습하며 한복 색상과 상징, 노리개의 의미, 덕담 문화를 배웠다.
이튿날 3학년 학생들은 한국의 지리, 수도, 국화, 국기, 한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을 배웠다.
태극기 열쇠고리를 제작하며 음양오행의 원리를 익혔고 한글의 독창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수업에 함께했다.
11일에는 팽이의 유래와 놀이 방법을 배우고 직접 팽이를 만들어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협동과 경쟁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4·5학년 학생들도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을 체험하고 K-pop 음악을 배경으로 노래와 춤을 곁들여 한국문화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높였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2학년 학생들은 ‘사랑해요’, ‘고마워요’ 등의 한국어 표현을 담은 열쇠고리를 제작했다.
4·5학년 학생들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원리를 이해하고 자음·모음의 원리를 그림과 동작으로 표현하며 한글의 과학성과 창의성을 실제 체득했다.
이어 골든벨 퀴즈와 책갈피 스크래치 페이퍼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전통 민요 ‘아리랑’을 배우고 함께 부르며 한국 정서의 이해도를 높였다.
Hury Babayan 몬테 비스타 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배운 한국 문화가 일상속에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온라인 교류와 실제 현장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 원장은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함께 배우며 세계와 연결되는 경험을 했다”며 “이번 교류가 한·미 학생들의 상호이해와 글로벌 시민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우리 교사들이 미국 교실에서 한국문화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교육적 울림을 줄 수 있는 글로컬 교육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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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교 ‘공동교육과정’ 으로 학습 기회 넓힌다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온라인 22개·오프라인 76개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과 전문 교원을 배치하기 어려워, 개설하기 힘든 과목을 학교 간, 지역 또는 대학·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농어촌과 도서 지역이 많은 전남의 교육 여건을 보완하고 학생 맞춤형 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지난 9월 1일 개설돼 2026년 12월 24일까지 운영된다.
과목은 △ 고급 글쓰기 △ 융합과학 탐구 △ 철학 △ 심리학 △ 국제 정치 △ 정치와 법 △ 환경 △ 인체구조와 기능 △ 스페인어Ⅰ 등 22개로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총 76개이며 △ 프로그래밍 △ 사물 인터넷 △ 생태와 환경 △ 현대 세계의 변화 △ 사회과제 연구 △ 인문학적 감성과 도덕적 상상력 등 지역성과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과목들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을 확장해 디지털 기술, 환경 문제, 인문학적 주제를 직접 탐구하며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구체화할 수 있다.
이는 전남교육과정이 지향하는 학생 주도성과 삶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과도 맞닿아 있다.
또한 ‘꿈키움캠퍼스’는 대학·공공기관과 연계해 심화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여름학기에는 광주교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전남대·한국외대 등 6개 대학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지리산생태탐방원 2개 기관이 참여해 총 35개 강좌가 개설됐다.
생명과학 및 물리학 실험, 국제 정치와 경제, 드로잉·연극 제작,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강좌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남교육청은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꿈키움캠퍼스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연극 제작 실습’, ‘빅데이터’ 등 진로·직업과 연계된 실기·융합형 강좌가 마련된다.
대학 교수진과 함께하는 집중 강좌와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기회는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공동교육과정은 단순히 부족한 과목을 보완하는 차원을 넘어, 학생 주도성과 지역 특색을 살려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전남교육의 핵심 제도”며 “앞으로도 온라인·오프라인, 학교 밖 교육 기관을 통해 균형 있게 운영해 ‘사는 곳이 달라도 배움의 기회는 평등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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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직업계고 창의적·융합적 인재요람으로”
윤건영 교육감 “직업계고 창의적·융합적 인재요람으로”
[한국Q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5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직업계고 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산업과 사회 변화에 맞춘 융합형 인재 양성과 충북형 직업계고 특화 전략을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과거의 전문성이 특정분야 지식만을 요구했다면, 오늘날에는 기술을 다른 영역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 역량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농업과 스마트팜 확산 사례를 언급하면서 “충북 직업계고 교육도 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융합 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고도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은 이미 ‘직업계고 전성기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실무 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시대적 변화와 현장을 살펴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맞춤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직업계고가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첨단 기술과 융합 역량을 현장 실무와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점은 직업계고의 큰 강점”이며 “졸업 후 곧바로 전문분야로 진출하거나 심화 전공 학습을 이어가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 고학년과 중학교에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 대상 기업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직업계고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학생들이 성적이 아니라 자신의 꿈과 진로를 중심으로 직업계고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직업계고 진학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앞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특화된 전문가가 활동하고 몸으로 숙련된 전문가의 역할이 커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블루오션칼라’라는 숙련된 노동자가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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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25 블루카본 국제포럼' 개최 탄소중립 시대, 해양의 역할 집중 논의
해양수산부, '2025 블루카본 국제포럼' 개최 탄소중립 시대, 해양의 역할 집중 논의
[한국Q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9월 1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2025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블루카본'으로 국내외 블루카본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 생태계가 지닌 블루카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탄소중립 기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책·과학·거버넌스를 아우르는 통합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책·연구·경제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정책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국제협력과 우리나라의 노력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인벤토리 태스크포스의 조니 주페스타 박사가 ‘IPCC 제7차 평가보고서와 글로벌 기후행동’에 대해 강연한다.
다음 연구 세션에서는 해조류·갯벌 등 신규 블루카본의 탄소흡수 잠재력을 중심으로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마지막 경제 세션에서는 블루카본 크레딧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블루카본 추진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이 전략은 해양의 탄소흡수력 및 기후재해 대응능력 강화, 민간·지역·국제협력 확대, 신규 블루카본 인증 및 장기 추진 기반 마련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전 세계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블루카본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오늘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국제협력과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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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 필수 앱 ‘안전해’, 더 똑똑해진 새 기능들로 돌아오다
해양레저 필수 앱 ‘안전해’, 더 똑똑해진 새 기능들로 돌아오다
[한국Q뉴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7월 1차 개편 이후,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안전해’ 앱의 두 번째 업데이트 버전을 오는 9월 15일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만조도 조사 결과, 사용자들은 △실시간 현장 CCTV △바다갈라짐 및 갯벌 지역 물때 알림 △긴급 신고 기능 순으로 유용하다고 답했다.
반면, △실시간 CCTV 서비스 지역 확대 △갯벌체험 가능 시간 및 위험 구역 안내 강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편에서는 △실시간 CCTV 서비스 지역을 주요 항만에서 해안가로 확대 △낚시·해양레저활동 금지구역 표시 △과거 선박충돌, 부유물 감김 등 해양사고 발생 위치 표시 △낚시·이안류 등 생활해양예보지수 제공 화면 등을 새롭게 추가·개선했다.
특히 갯벌 활동 안전을 위해 바닷물의 수위선을 시각적으로 표시해 사용자가 현재 바닷물이 도달한 범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닷물이 내 위치에 접근할 경우 경고 메시지와 함께 가까운 육지 방향과 거리 정보를 음성 안내해 야간이나 해무 등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정규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7월 1차 개편 이후 사용자가 약 4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이번 2차 개편을 통해서 국민이 꼭 필요한 ‘해양레저 필수 앱’ 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며 ”가을철 바다낚시와 갯벌 체험 등 해양레저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해’를 적극 활용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해양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