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교육청,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 16교 지정
경북교육청,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 16교 지정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지역과 함께, 특성화고 재도약’을 비전으로 도내 특성화고 48교 중 16교를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북의 특성화고등학교는 학과 재구조화와 4년 연속 취업률 최고 기록, 5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승 등 직업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정책을 선도하는 등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에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는 기존 특성화고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직업교육에 대응하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 지정 마이스터고등학교와 별개로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사업인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에는 특성화고 학교별 △교육 성과 △협약 실적 △사업 실적 등의 정량평가와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운영 위원회의 정성평가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학교는 △경주공업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경북하이텍고등학교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경북항공고등학교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영천전자고등학교 △상산전자고등학교 △문경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명인고등학교 △한국펫고등학교 등 총 16교다.
이들 학교에는 인사 우대 지원과 실험·실습비 및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정된 학교는 2026년까지 3년간 신청-평가-지정을 통해 최대 5년간 지원받으며 이후 성과관리를 통해 일정 수준의 목표를 달성하면 재지정을 받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의 성과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특성화고 중 우수한 학교를 경북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해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지방소멸과 지방기업체 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5
-
가을과 함께 술 익는 마을을 찾아
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Q뉴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0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술 익는 마을을 찾아’ 이다.
가을이면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술 익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보자.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에 술이 맛있지 않을 리 없다.
가을과 함께 술도 함께 익어가는 양조장이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지다, 속초 몽트비어 △70여 양조장의 술을 한 곳에, 서천 한산소곡주갤러리 △세계가 감동한 오미자 와인의 탄생지, 문경 오미나라 △수제 맥주와 야시장의 낭만, 진주진맥브루어리 △막걸리에 관한 명품적 사고 해남 해창주조장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몽트비어는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져 맥주 만들기 동호회에서 홈브루잉을 하던 사람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지역 수제 맥주만이 가진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맥주를 만들고 있다.
비어 바가 있는 2층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설악산과 울산바위, 금강산 봉우리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프랑스어의 산을 뜻하는 단어에서 착안한 ‘몽트’라는 이름과 울산바위를 형상화한 로고가 만들어진 이유다.
몽트비어를 찾는 가장 큰 즐거움은 갓 나온 신선한 맥주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몽트비어가 선보인 맥주 종류는 10가지가 넘는다.
속초 응골딸기마을의 딸기와 양양 곰마을의 복숭아 과즙을 넣은 맥주를 만드는가 하면 감자 파동을 계기로 2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국내산 효모와 감자 전분을 사용해 맥주를 만들기도 했다.
맥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홉도 국내산을 사용하기 위해 밭에서 직접 재배한다.
임페리얼 스타우트 맥주인 라운드 미드나잇은 매해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맥주다.
싱글몰트위스키에서 제조 아이디어를 얻어 오크통에서 6개월 이상 1차 발효를 한 후 병에 넣어 2차 발효해 완성한다.
10명 이상은 투어를 신청하는 것도 좋다.
관람 가능한 날짜에 예약해 방문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양조장 곳곳을 견학할 수 있다.
설악향기로는 설악동 계곡의 절경과 어우러지는 산책로다.
쌍천 수변을 따라 설악의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코스로 총길이 2.7km 중 863m는 출렁다리를 포함해 새로 조성했다.
저녁에는 고보조명과 반딧불 조명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편도 420m 순환형 코스로 황톳길과 산책길, 세족장, 황토볼장, 황토족장의 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
황톳길 흙이 수분을 머금고 있어 발에 전해지는 감촉이 푹신한 것이 특징이다.
외옹치바다향기로는 외옹치항과 외옹치해변 사이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약 890m 길이의 산책길이다.
탁 트인 동해와 함께 어우러진 암석관찰길과 안보체험길, 하늘데크길, 대나무명상길로 구간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소곡주는 기록이 남아 있는 우리 술 가운데 가장 오래된 술로 전한다.
한산소곡주는 옛 한산 지역인 지금의 충남 서천군 한산·기산·화양·마산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곡주를 뜻하는데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10호로 고창 복분자주, 진도 홍주에 이어 세 번째로 등록된 전통주다.
‘한산소곡주’의 이름을 내걸려면 오직 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지역 재료만을 사용해야 한다.
현재는 70여 가구가 양조장 시설을 갖추고 주류제조 면허를 취득해, 이 지역은 전국에서 지역 단위에 가장 많은 양조장을 가진 '술 익는 마을'이 됐다.
술맛은 70여 양조장 모두가 같은 듯 다르다.
집에서 빚은 술의 특색이다.
쌀에 누룩을 더해서 밑술을 만들고 다시 고두밥으로 덧술 하는 이양주 방식은 비슷하지만, 양조장마다 첨가하는 재료가 다르고 몇 대에 걸쳐 내려온 비법을 더하니 김치나 장맛처럼 술맛도 다를 수밖에 없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한산소곡주는 한산소곡주갤러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이곳은 한산면 소재 70여 양조장에서 생산한 한산소곡주를 전시·판매한다.
시음도 무료로 가능한데 매주 5개의 양조장이 돌아가며 선보인다.
한산소곡주는 서천군에서 제작한 같은 모양의 갈색 술병을 사용한다.
선비복을 입고 간단한 안주를 곁들여 3종의 소곡주를 맛보는 향음체험도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서천을 대표하는 또 다른 특산물인 ‘한산모시’를 빼놓을 수 없다.
사라져가는 한국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자 하는 간절함이 한산모시마을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우리나라 4대 갈대밭으로 꼽히는 신성리갈대밭과 문헌서원은 가을을 느끼기에 가장 최적의 여행지다.
오미나라는 백두대간의 허리인 문경새재 초입에 위치한다.
해발 1,000m 고지의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에 자리해 사시사철 서늘한 기온을 자랑하는 준고랭지인 문경은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오미나라는 지난 44년 동안 세계 명주를 공부하고 우리 술을 연구한 양조 및 증류 명인 이종기 대표가 2008년 9월 세운 세계 최초의 오미자 와이너리다.
이종기 대표는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최고급 명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오미자 와인을 개발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 동시에 나면서 소화 촉진, 피로 해소, 성 기능 개선과 더불어 뇌졸중, 고혈압, 당뇨, 노화에 좋은 오미자의 효능을 살려 세계 유일무이한 오미자 와인을 세상에 공개했다.
오미나라는 와인 및 증류주 제조와 시음 등 와이너리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진행한 점을 인정받아 2016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과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 술 와인 부문 대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문경 지역의 생태학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연 학습 및 체험 공간이며 문경새재도립공원옛길박물관은 우리나라 문화 지리의 보고이자 문경새재의 역사를 담고 있는 향토박물관이다.
새도 쉬었다 가는 고개라는 뜻을 담고 있는 문경새재는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백두대간 산하에서 고유의 맛과 멋을 뽐내며 깊은 쉼을 선사하는 문경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과 마주해 보는 것은 어떨까?진주진맥브루어리가 올해 4월 오픈과 동시에 맥주 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
진주밀로 만든 맥주, 풍미가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뜻의 수제 맥주다.
주원료는 진주에서 나는 앉은키밀이다.
진주밀은 키가 작아서 앉은키밀이라 부른다.
일반 밀가루에 비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진맥의 맛이 풍미가 깊고 목 넘김이 순한 이유다.
논개시장 입구에 자리한 진주진맥브루어리는 건물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다.
오래된 폐가구점을 리모델링했다.
붉은빛에 가까운 외벽은 잘 익은 앉은키밀의 색깔이라고 한다.
1층은 수제 양조장과 맥주 펍 그리고 굿즈샵이 있고 2층은 맥주 펍과 아카이브 공간, 3층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과 교육장이다.
1층 양조장은 커다란 통창 안으로 맥주 만드는 장면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2층은 LP와 턴테이블이 주르륵 놓여 있는 독특한 공간이 있다.
맥주를 한잔 마시며 헤드폰을 끼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로망을 실현하게 해 준다.
진주진맥브루어리가 자리 잡은 논개시장에서는 토요일마다 올빰토요야시장이 열린다.
진주하면 생각나는 육전부터 삼겹말이, 납작만두, 해물부추전, 대왕고기완자, 스테이크새우꼬치까지 먹거리 천국이다.
야시장 입구 양쪽에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구매한 음식을 식기 전에 맛볼 수 있다.
평소 진주진맥브루어리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지만, 토요일 야시장 음식은 대환영이다.
진주진맥브루어리에서 판매하는 캔맥주와 페트병 맥주를 사 들고 야시장에서 즐겨도 좋다.
10월에 진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남강유등축제를 놓쳐서는 안 된다.
7만여 개의 등불이 진주성 아래 남강 위를 형형색색 수놓는 장면은 잊을 수 없는 가을을 선사한다.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은 진주를 상징하는 유등을 365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남강과 진주성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물빛나루쉼터에는 남강 유람선인 ‘김시민호’를 운행한다.
진주성의 야경과 화려한 음악분수대를 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밤에도 운영한다.
해창주조장은 고가의 명품 막걸리를 만들며 유명해졌다.
시중 막걸리보다 도수가 높은 9도, 12도가 주력 상품으로 발효시간이 길고 추가적인 공정이 들어가며 가격 또한 비싸다.
시기별 한정판인 해창 18도는 양조장 출하가격이 11만원이다.
이에 관한 오병인 대표의 철학은 확고하다.
우리 술에도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는 판단이다.
그에 걸맞게 재료부터 다르다.
해남에서 재배한 유기농 찹쌀에 멥쌀을 일부 섞어 만든다.
찹쌀 본연의 은은한 단맛이 인공 감미료를 대체한다.
‘식객’의 허영만 만화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해창막걸리의 팬이다.
주조장 내 일본식 가옥의 외형을 간직한 살림집과 아담한 정원 또한 매력이다.
정원은 40여 종의 수목이 약 2,500여 ㎡를 가득 채우는데, 가장 오랜 배롱나무는 수령이 무려 약 700년에 달한다.
입구 마당의 롤스로이스 차량도 눈여겨볼 일이다.
명품 막걸리에 대한 오 대표의 집념을 드러내는 상징과도 같다.
그래서 해창 18도 라벨에는 허영만 만화가가 그린 롤스로이스 그림이 자부심처럼 그려져 있다.
고산 윤선도는 해남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고산윤선도유적지는 비자림과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만으로 충분히 다녀올 만하다.
두륜산케이블카는 맑은 날 한라산이 보이고 우수영관광지는 10월 명량대첩축제와 같이 즐길 수 있다.
2024-09-25
-
방한 워홀러 평균 8.5개월 머무르고 5.6회 한국여행 즐긴다
방한 워홀러 평균 8.5개월 머무르고 5.6회 한국여행 즐긴다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워킹홀리데이 여건분석 및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K-워킹 홀리데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을 25일 발간했다.
공사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방한하는 외국인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여행과 국가 간 문화교류를 선호하는 청년들을 새로운 방한 수요층으로 설정하고 세분화된 마케팅을 위해 이번 분석을 실시했다.
워킹홀리데이는 국가 간 협정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체류자격을 주고 여행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경제활동을 허가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은 현재 호주, 캐나다, 일본 등 25개 국가와 워킹홀리데이 및 청년교류제도 협정을 맺고 있다.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워킹홀리데이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일본인이 34,656명으로 누적 1위를 차지했고 대만, 프랑스, 홍콩, 독일 순으로 입국자가 많았다.
특히 2009년 74명에 불과했던 프랑스인은 2022년 893명 그리고 2023년에는 2,070명까지 크게 증가했다.
이번 분석을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이거나 해당 비자로 과거에 한국에 머물렀던 외국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한국을 선택한 이유, 여행 행태, 고용 및 생활환경, 전반적인 만족도 등에 대해 조사했다.
워킹홀리데이 체류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 1위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 가 15.4%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서 외국인이 체류하기에 안전한 국가 같아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오기 위해 준비한 기간은 ‘3개월 이상 ~ 6개월 미만’ 이 가장 높고 체류기간의 경우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 이 가장 높게 확인됐다.
체류 기간 중 한국여행 경험이 있는 참가자의 비율은 43.3%로 평균 여행횟수는 총 5.64회, 당일여행, 숙박여행로 나타났다.
당일여행은 서울, 경기, 인천 순, 그리고 숙박여행은 부산, 제주’, 경북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행에 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함’의 비율이 83.1%로 가장 높았다.
한국여행 미경험자의 경우 시간 부족과 비용 부담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워킹홀리데이 이전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2.6%이며 평균 방한 횟수는 2.84회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 있는 한국문화는 △한국음식 △한국음악 △한국 드라마 순이며 체류 중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한 비율은 31.1%이다.
방한 워홀러의 월 평균 소득은 100만원 이상 ~ 150만원 미만, 150만원 이상 ~ 200만원 미만, 50만원 이상 ~ 100만원 미만 순이었고 월평균 소비액은 약 97만원으로 나타났다.
소비 세부항목 중에서도 특히 주거비 평균 비중이 소득의 33%로 가장 높았고 식음료비와 생활비 또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워킹홀리데이 경험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만족을 선택한 비율이 80.3%, 한국 워킹홀리데이를 추천한다는 비율은 84.3%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한국 워홀러 커뮤니티 활성화’ 와 ‘한국 워킹홀리데이 홍보’ 등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사 심홍용 관광컨설팅팀 팀장은 "본 분석 결과가 방한 워킹홀리데이 환경개선과 전략적 홍보방안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9-25
-
중학교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향상에 노력,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개최
중학교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향상에 노력,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7일 ‘중학교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진로체험 개선 방안’을 주제로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중학교를 중심으로 역량 중심의 진로교육 강화와 다양한 진로체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순서는 진숙경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경기도의회 변재석 교육행정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진수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관 △허서윤 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임미경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장 △김윤정 고양시학부모회장 고등 대표가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중학교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 확보, 학생 진로체험 확대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토론 이후에는 현장 참여 학부모와 온라인 참여자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개선 방안을 함께 살펴본다.
토론회는 선착순으로 500명까지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중학교 단계는 학생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진로체험교육이 더욱 내실화되어야 할 시기”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체계적인 진로교육 방안을 논의하고 학생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5
-
경기도교육청, ‘2024 다시, 장학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6일 남부청사에서 ‘2024 다시, 장학 유치원 자율장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자율장학 정책 추진에 따른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유치원 자율장학 내실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자율장학 실천 자료를 개발 보급하는 등 교원의 자율성·전문성 신장을 위한 노력에 힘써 왔다.
이번 행사는 교원의 자율장학 정책 연구와 실천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사례 나눔으로 자율장학 공감대 향상과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했다.
주요 순서는 1부 포럼과 2부 실천 사례 나눔 및 종합토론으로 구성했다.
1부 포럼은 경인교대 최일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책 추진 결과 공유 및 토론으로 진행한다.
2부는 현장 공모로 구성한 실천 사례 나눔과 1, 2부 내용을 종합한 ‘경기유아교육이 나아갈 길’ 종합토론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자율장학에 관심 있는 현장 교원의 참여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유튜브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 운영으로 코로나19 이후 유치원 교원의 자율장학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과, 교원이 미래 유아교육을 위한 자율장학의 올바른 방향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유치원 교원의 자율장학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유치원 교원이 참여해 자율장학 실천 방안 수립에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5
-
굴착공사장 지하안전 고강도 특별점검
국토교통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정부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도심지 굴착공사장에 대한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연희동 지반침하가 발생한 이후 9월 13일 ‘지하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9월 21일 부산 사상구 등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연이어 지반침하가 발생함에 따라,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9월 중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10월부터 2개월간 국토교통부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단체, 국토안전관리원 및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전국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등 도심지 인근 대규모 굴착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굴착공사장 주변 지반의 땅꺼짐 증상, 지하안전평가 등 행정사항 이행여부와 계측기·흙막이 등 지하안전시설 적정 설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미흡사항 발견 시 시정을 명령하고 필요시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까지 지자체와 함께 지반침하 고위험지역을 선별해 11월부터 2개월간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자체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잔여 구간은 국토안전관리원의 ’ 25년도 지반탐사 지원사업에 우선으로 포함해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하안전관리 개선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금주 중 관계부처·지자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하안전관리 개선 TF’를 착수해 연말까지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4-09-25
-
현대·기아 등 자발적 시정조치
현대·기아 등 자발적 시정조치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917,5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그랜저 등 5개 차종 620,34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9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그랜드스타렉스 201,393대는 엔진 내 부품 체결부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9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모하비 89,4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9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동일한 결함으로 스포티지 3,233대는 9월 23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TGS 덤프트럭 등 4개 차종 1,829대는 크랭크샤프트 메인베어링 강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10월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카니아 카고트럭 1,274대는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 제조 불량으로 인한 핸들 떨림으로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9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024-09-25
-
녹색혁신 주도하는 환경기업 14개사,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
환경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환경부는 2024년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14개사의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9월 25일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에서 개최한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제도’를 통해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뛰어난 환경산업체를 유망 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분야별 14개사는 △ 듀크린, 엔바이온, 영진아이엔디, 마이크로원, △ 블루그린링크, 피앤아이휴먼코리아, 로스웰워터, △ 오운알투텍, 서우산업, 동명엔터프라이즈, 리뉴시스템, △ 라이트브릿지, 리셋컴퍼니, 케빈랩이다.
이들 기업은 사전검토, 발표평가, 현장조사, 심의절차를 거쳐 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은 △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특허전략 지원사업, △다국어 안내서 제작,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을 통한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환경부는 이날 지정서 수여식 이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과 간담회를 통해 환경산업체 해외진출 및 자금조달 등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경석 환경부 녹색산업혁신과장은 “앞으로도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망 환경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며 이들 기업이 녹색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
충북교육청, 도내 농업계 고등학생들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97명이 25부터 27까지 부산광역시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한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스마트 농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이다.
행사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식물자원 전공경진 등 21개 종목의 경진대회 △FFK예술제 △골든벨 △전시·체험 마당 △전국농업교사 현장연구대회 △공동학술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농고 충북생명산업고 영동산과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등 도내 4개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97명이 경진대회와 체험부스 운영에 충북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축제 중 입상자는 분야별 순위에 따라, 교육부 및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등의 수상과 국외연수 기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충북 학생들과 농업의 발전과 환경을 보존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미래 농·생명산업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9-25
-
‘미래학교 방향 찾는다’ 행복학교 권역별 토론회 개최
‘미래학교 방향 찾는다’ 행복학교 권역별 토론회 개최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창원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24일 진주 스포츠가치센터에서 도내 교원 240명을 대상으로 미래학교의 방향을 찾는 행복학교 권역별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3월부터 7월까지 행복학교 10년을 성찰하기 위해 학부모, 담당 교사, 학교장, 성장지원단 등 주체별로 열린 토론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경남교육공동체가 만들고자 하는 미래학교 실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 경남교육청 이수광 미래교육원 원장은 미래학교의 모습으로 자율성과 동료성, 민주주의와 존엄을 강조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미래학교의 방향으로 “삶과 연계된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한 학생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의견이 많았고 이를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묘령 수석교사는 “행복학교에서 그리는 학교의 모습에 공감하고 특히 학생의 삶과 연계된 깊이 있는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행복학교와 일반 학교가 함께 경남교육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학생의 성장과 수업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행복학교가 10주년을 맞이해 ‘학교공개의 날’과 ‘행복학교 한마당’을 개최하니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