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교육청, 상상이룸 3차원 모델링 틔움 직무연수 성료
충남교육청, 상상이룸 3차원 모델링 틔움 직무연수 성료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지난 24일 순천향대학교에서 도내 초중고 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이룸 3차원 모델링 틔움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3차원 모델링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디지털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상상이룸 3차원 모델링 직무연수’는 ‘틔움–키움–피움’ 이라는 단계적 연수 체계를 바탕으로 기획되어 5월부터 6월까지 교사들의 성장 단계에 따라 연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틔움’과정은 디지털 수업에 첫걸음을 내딛는 교사들을 위한 기초 역량 강화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키움’과‘피움’연수에서는 심화된 실습과 창의적 수업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확장된다.
연수는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차원 모델링 도구인 ‘틴커캐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기초 개념부터 실습 중심의 단계별 교육으로 참가 교사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특히 천안봉서중학교 최수성 교사는 직접 제작한 3차원 모델링 예제를 바탕으로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수업 운영 전략과 지도 노하우를 전달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틴커캐드를 활용한 실습이 실제 수업에 그대로 적용 가능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학생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3차원 모델링을 넘어 디지털 제작 기술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게 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심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명택 미래인재과 과장은 “디지털 기술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교육의 열쇠”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실 수업의 질이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오는 11월 ‘상상이룸 3차원 모델링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3차원 모델링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무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5-05-26
-
전남에서 시작된 교육 대전환, “K-에듀 미래 열다”
전남에서 시작된 교육 대전환, “K-에듀 미래 열다”
[한국Q뉴스] 지난해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 중심 공생교육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 세계 27개국이 참여하고 46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이 박람회는 지역 교육청이 주도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교육 방향을 구체화한 무대가 됐다.
박람회 이후에도 ‘글로컬 전남교육’은 멈추지 않았다.
교실을 바꾸는 수업 혁신,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국제교류, 소멸을 넘어 공생을 준비하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왔다.
박람회 개최 1주년을 맞아, 박람회가 남긴 성과와 그 의미, 그리고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박람회 현장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2030교실’은 이제 전남 학교 현장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51개, 초등 45개, 중등 40개 등 총 136개교에 ‘2030 교실’ 운영을 본격화한다.
2030교실은 학령기 인구 감소, 작은 학교 증가, 이주배경 학생 증가 등 전남교육이 직면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학습 공간이다.
전남교육청은 2030교실을 ‘전남 수업 대전환’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30교실’에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와의 실시간 연계수업부터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좇는 인문학 수업까지, 혁신적인 수업모델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여러 교사가 한 교실에서 협력하는 1교실 다교사,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 등 교사와 학생이 만들어가는 미래지향적 수업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박람회에서 맺어진 국제교류의 연은 전남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탄탄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베트남, 쿠바 등 박람회 참여국과 긴밀한 교류가 굵직한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지난 5월 초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는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 가 문을 열었다.
박람회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 K-에듀센터는 △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 교사 연수 △ 국내외 산학 연계 인턴십 △ 스포츠·역사·문화 체험 등을 중점 추진하며 전남 학생들의 글로컬 역량을 키우는 전진 기지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설립도 본궤도에 올랐다.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며 올해는 시범 운영 형태로 5개국 77명의 유학생이 목포여상고 구림공고 전남생명과학고 한국말산업고 완도수산고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전남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히며 전문 직업교육을 받는다.
졸업 후에는 지역 산업체에 취업해 정착함으로써, 산업계 인력난 해소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남 학생들에게는 글로컬 감수성을 키우고 이주배경 학생들에게는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서 이주배경 학생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교육 정책도 전남교육만의 브랜드로 꼽힌다.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이 현장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 인재 전형’을 도입해 지역 맞춤형 임용 제도 운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박람회 대주제는 전남 교육현장 곳곳에서 정책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올해 전남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남 의 교육’을 본격화했다.
지역의 역사·평화·인권·통일 가치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정체성과 글로컬 감수성을 함께 키운다.
그 성과는 학생 주도 기획으로 열리는 ‘전남 의 교육 학술·문화 축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생태 감수성과 실천력을 키우는 ‘공생의 길’ 프로젝트에는 354개 동아리, 4,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생태계 보전을 위한 플로깅, 생태지도 만들기 등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에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영산강 살리기’를 주제로 영산강유역 환경청 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수질 개선 탐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제정하고 탄소중립 선도학교 운영, ‘지9하는 학교’ 캠페인, 찾아가는 ESG 교육 등을 통해 전남형 생태·공생 교육을 확산시켰다.
이 노력은 2년 연속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박람회를 통해 K-에듀의 가능성을 확인한 전남교육은 이제, 지역소멸 위기와 교육격차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며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교육계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전남 지역 맞춤형 교육자치를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함께하는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최다인 17개 시군에서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올해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되며 교육복지를 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경제교육 경험을 지원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수당은 기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실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매월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최근 보편적 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어, 전국적 정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전남에서 시작된 ‘글로컬 교육’은 지역과 세계를 잇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이다.
전남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위한 교육 대전환을 제안하며 K-에듀를 이끌고 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전남교육이 미래교육이다.
공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글로컬 전남교육이 선도하는 K-에듀 모델을 국가 교육의 미래로 확장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
전남교육청, 제주 교사 추모 공간 운영
전남교육청, 제주 교사 추모 공간 운영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제주 지역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청사 1층 외부에 추모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공간은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교권 회복과 안전한 교육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내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 누구나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을 위해 헌신해 온 선생님의 소식을 접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다”며 “전남교육청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5-26
-
전남교육 정책에 ‘성인지 관점’ 강화한다
전남교육 정책에 ‘성인지 관점’ 강화한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1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관 부서 의견 수렴 및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 10건의 대상 사업 담당자들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직무 수행 능력을 높여,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전남여성가족재단 김혜진 전문연구원이 △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 △ 성별영향평가 작성 방법 △ 성별영향평가 사례 등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별영향평가란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전남교육청에서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전남 의 역사 교육자료 개발 시 여성 역사가를 발굴하도록 해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여성 의병 ‘어란’, 동학농민군 여성지도자 ‘이소사’ 등을 발굴하는 등 정책에 성인지 관점 반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전남교육 정책에 성인지 관점 반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의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 운영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성주류화 추진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
전세계약 전 ‘임대인 정보’ 사전 확인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 5월 27일부터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전, 임대인의 다주택자 여부, 전세금반환보증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임대인 정보조회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은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맺고 입주한 후에야 임대인 동의를 전제로 사고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전세계약 단계에서부터 임대인의 보증이력 등을 임대인 동의 없이 직접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임차인은 전세계약 체결 전부터, 임대인의 △HUG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주택 보유 건수, △보증 금지 대상 여부, △최근 3년간 대위변제 발생 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HUG가 보유한 보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임대인의 보증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정보 조회는 임차인의 계약 진행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예비 임차인의 경우,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 의사가 확인되면 임대인 동의 없이 정보조회가 가능하다.
조회 신청은 공인중개사 확인서를 지참해 HUG 지사를 방문하거나, 6월 23일부터는 안심전세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HUG의 확인절차를 거쳐 최대 7일 이내에 임대인 정보가 제공되며 지사 방문 시 문자로 앱 신청 시 앱을 통해 결과가 통지된다.
계약 당일 임대인을 직접 만난 경우에는 안심전세앱을 활용해 △임차인이 임대인 정보를 조회하거나, △임대인이 앱상 본인 정보 직접 조회해 임차인에게 보여줄 수 있다.
이번 제도는 보증 사고 발생 가능성 높은 임대인에 대한 정보를 임차인이 전세계약 전부터 사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전세사기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보증 사고율은 임대인 주택 보유수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택의 권리관계, 보증금 수준 등과 함께 보증사고 예방을 위한 참고지표로 활용 가능하다.
정보 조회 제도의 신뢰도 제고와 남용 방지를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조회는 신청인당 월 3회로 제한되며 임대인에게 정보 제공 사실을 알리는 문자 통지 시스템도 함께 운영한다.
계약 의사 없는 무분별한 조회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계약 체결 여부 확인이나, 공인중개사를 통한 계약의사 검증 등도 철저히 시행한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개선사항은 임차인이 계약 전에 스스로 위험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를 차단하고 국민 주거안전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 참석
해양수산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는 1924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동물 위생·복지·수의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정부 간 국제기구로 과학적 근거와 질병 발생 상황 등을 바탕으로 동물질병 관리·진단·위생 등에 관한 국제기준 제·개정, 주요 동물 질병의 청정국·청정지역 지위 인정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 기존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 재인정,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개정안 등을 논의해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며 수생동물 청정국 지위 추가 획득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 심화와 국제 교류 증가로 가축전염병의 발생 양상이 복잡해짐에 따라 동물방역 및 국경검역에 관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아시아 지역 수석수의관 포럼과 초국경질병 관리 워크숍 개최 협의도 진행한다.
아울러 작년 제91차 총회에서 승인된 동물 질병진단 표준물질 협력센터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회 기간 중 협력센터 부스를 운영해 회원국 간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냉동새우 수출 등 평소 한국과 교역 확대를 희망하는 에콰도르, 페루 등 관심 국가를 대상으로 표준물질을 활용한 진단 방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기사본문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총회에서제주도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를 획득하게 되면 축산물 수출 확대와 더불어 ‘구제역 백신 미접종 청정국’ 으로 가기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질병 예방·관리 및 대응 등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6
-
유상임 장관, 한국연구재단 현장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5월 26일 한국연구재단 대전본원에 방문해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 연구개발 정책의 효과적인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연구재단 홍원화 이사장과 사무총장,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재단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업무에 대해 주요 성과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업무 발표에 이어 선도형 R&D로의 전환을 위해 기초·원천연구, R&D 기획·평가·관리, 국제협력 등 혁신 방안에 대해 참여자 간 자유로운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상임 장관은 “한국연구재단은 대표적인 연구개발 전문관리기관이자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과 역사를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정부의 정책과 사업이 연구재단을 통해 연구현장에서 구현되는 만큼, 연구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연구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협력을 당부”했다.
2025-05-26
-
“아프리카 인프라 수주 시장 개척” 탄자니아 수주지원단 파견
국토교통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아프리카 내 건설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탄자니아와 카타르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등 핵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조 달러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탄자니아 정부와의 면담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주택, 도로 철도 등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반을 넓혀 아프리카 신흥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7일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탄자니아의 수도인 도도마에서 고드프리 카세케냐 공공사업부 부장관을 만나 스마트시티, 신도시 개발,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공공사업부는 주요 도시의 인구 밀집 해소를 위한 위성도시와 스마트 시티 구축, 인접 국가 연결도로 확장 사업 등을 추진 중으로 한국 기업의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홍보해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진 차관은 데오그라티우스 존 은데젬비 토지주택개발부 장관 면담을 통해 주택 개발, 공간정보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국토교통 ODA 지원을 통해 건설된 후 토지주택개발부 산하 교육기관으로 등록된 공간정보혁신센터 관련 연계 사업 등 양국 간 공간정보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진 차관은 데이빗 키헨질레 교통부 부장관과 만나 철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ICAO 이사국 선거 지지도 요청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는 탄자니아 철도교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이 수행 중인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 관련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동 노선 개통 이후 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에 참여 준비 중인 우리 기업의 우수성 및 경험을 알리는 등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5월 28일 오전, 진 차관은 하산 하미스 하피드 잔지바르 보건부 부장관을 만나 잔지바르 내 종합병원 건설사업 및 인프라와 보건·의료 산업 등과의 융·복합을 추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등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5월 28일 오후, 진 차관은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중앙선 철도 감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28일과 29일에는 탄자니아와 카타르에서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에서 사업 추진 관련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진현환 1차관은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교역 관문으로 정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어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다”며 “탄자니아를 아프리카 진출 거점으로 해 한-탄자니아 인프라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중동·아시아에 집중된 해외건설 시장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6
-
광역교통시설 적기 구축을 위한 집중투자사업 협력체계 가동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는 5월 27일 오후 한국철도공사(서울본부)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 25년 집중투자사업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조속한 착공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했으며 울산시, 고양시, 하남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시행자인 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철도공사(KORAIL) 등 관계기관(총 약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집중투자사업은 주요 광역교통 개선대책사업 중 광역교통 개선 효과가 크거나 이해관계자 간 갈등 등으로 적기 구축이 우려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관리를 강화하고 광역교통시설 적기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간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의 경우, 지자체·사업시행자(LH 등) 등 협업체계가 부족해, 사업일정이 내부적으로만 추진되거나 관리되면서 교통시설 공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대광위는 지난 ’ 24년, 수도권 4대 권역별로 32개 집중투자사업을 선정해 갈등 조정과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체계적인 사업관리로 사업기간을 최대 15개월 단축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 24년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집중투자사업의 범위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권으로 확대해 24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 전반에 걸친 종합적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광위는 ’ 25년 4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 25.10월 시행)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갈등관리체계 도입과 국토부의 주요 광역도로사업의 직접 인허가 권한 신설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개정법에 따라, 올해 24개 집중투자사업에 더해 ’ 24년 집중투자사업 중 근거법령 부재로 인해 미추진되었던 ‘도로사업 직접 인허가’ 대상 10개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집중투자사업은 사업의 유형에 따라 갈등조정형, 신속 인허가형, 직접 인허가형으로 구분하며 각 사업별로 관계기관(지자체, 사업시행자 등) 과의 실무 협업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관계기관 간 이견 발생으로 사업이 지연된 경우에는 대광위가 적극적으로 갈등을 조정·중재(갈등조정형)하고
사업 추진 시 관계기관 간 추진절차 및 구성원의 역할 등을 협의해 사업 완공시기를 단축(신속 인허가형)하며
다수 지자체에 걸친 도로의 인·허가 기간이 길어져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경우에는 국토부가 직접 도로사업계획을 승인해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직접 인허가형)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앞으로 집중투자사업 TF는 ‘광역교통 문제해결 드림팀’ 이 되어 더 나은 교통편의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전력을 다해 활동에 임할 계획”이며
“실행력 있는 계획 수립과 철저한 이행관리를 통해 광역교통시설 구축을 앞당기는 한편 ’ 25년에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발주 등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2025-05-26
-
녹색소비주간 개막… 탄소중립 달성 위해 지속가능한 소비 확산 시동
녹색소비주간 개막… 탄소중립 달성 위해 지속가능한 소비 확산 시동
[한국Q뉴스] 환경부는 5월 27일 오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북포레스트에서 ‘2025년 녹색소비주간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녹색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녹색소비주간은 매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일상 속 친환경 소비 실천을 확산하고 녹색제품의 접근성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6월 한 달간 운영된다.
올해 녹색소비주간의 주제는 ‘오늘부터 녹색소비, 플라스틱 잘가’ 이다.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연계해, 일상 속 녹색소비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개막행사는 2025 녹색소비주간의 시작을 알리고 녹색소비 문화 촉진을 위해 유통사,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마켓컬리, 쿠팡, 에스에스지닷컴 등 온라인 유통 3사와의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협약에 참여하는 유통사는 자사 판매망 내 녹색제품 전용관을 운영하고 공동 판촉 및 소비자 참여 운동 등을 통해 녹색제품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녹색제품을 더 쉽고 합리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개막행사에 이어서 진행되는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소비 촉진 간담회’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환경 창업가 등 약 15명이 참여해 세대별 시각에서 바라본 녹색소비의 필요성과 실천방안을 제언한다.
참여자들은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2025년 녹색소비주간 동안, 전국 500여 개 녹색매장, 온라인 판매망, 기업·지자체·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운동이 펼쳐진다.
녹색제품 100원 체험구매,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지역 녹색매장 녹색제품 구매 도전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녹색제품 사용이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국민 생활 가까이에서 정책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및 할인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녹색소비주간 누리집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녹색소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생활 속 실천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녹색소비 생태계가 새로운 소비문화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