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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담빛파크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2025 담빛파크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한국Q뉴스]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담빛음악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담빛파크콘서트’ 가 관람객 약 1,500명의 열띤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담양의 영산강변과 관방제림을 배경으로 가을밤 자연 속에서 음악과 문화를 즐기는 복합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낮에는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저녁에는 별빛 아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첫날에는 ‘생에 한 번은, 로컬’ 작가 방경은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대화가 열려 담양의 공간과 사람, 이야기를 주제로 한 대화가 펼쳐졌다.
이어 담빛버스킹데이 수상팀 모마드와 마이배리앤드가 무대에 올라 청춘의 열정을 선보였고 밤에는 탱고 재즈 그룹 라벤타나와 ‘클래지콰이’ 출신 보컬리스트 호란의 합동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둘째 날에는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표주자 강허달림이 호소력 짙은 보컬로 무대를 물들였으며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서정적인 선율로 담빛음악당을 가득 채우며 가을밤의 낭만적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틀간 총 1,500여명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담빛음악당을 대표하는 야외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담양의 문화적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재단 관계자는 “담빛파크콘서트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담양을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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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의 첫걸음…함평군, 노인일자리 안전 교육 성료
행복한 노후의 첫걸음…함평군, 노인일자리 안전 교육 성료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나섰다.
함평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직무 활동 및 안전 사고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 활동 중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과 함께 건강 관리 교육을 받았으며 실질적인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을 마친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자리 활동 중 스스로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건강 관리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평군 노인복지관장은 “오늘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일자리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보람과 행복이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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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마을영상교육 프로그램 마무리… 전남 공모전 출품
담양군, 마을영상교육 프로그램 마무리… 전남 공모전 출품
[한국Q뉴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3일 2025년 농촌인재학교 고급과정의 하나로 운영한 마을영상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담양읍 어울림센터에서 2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기초부터 실전 제작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이야기 구성 및 기획안 작성 △촬영 구도와 장비 활용 △편집 기술과 자막·음향 삽입 △마을 역사·문화자원 조사 및 콘텐츠화 △작품 완성과 발표 등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마을과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영상 제작 기술을 함께 익혔으며 자신들이 제작한 영상을 ‘2025 전남 마을공동체 영상기록 공모전’에 출품하며 배움의 결실을 거뒀다.
양순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영상 기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심사는 오는 10월 중 진행되며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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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강 따라 흐르는 1억 송이 코스모스 장관
나주시, 영산강 따라 흐르는 1억 송이 코스모스 장관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약 1억 송이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해 가을 낭만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24만㎡ 규모에 펼쳐진 1억 송이 코스모스는 오는 10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와 어우러져 풍성한 가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번 가을 영산강 둔치와 들섬, 영산강정원 일원에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해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호우 피해를 이겨내고 다시 피어난 코스모스는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 꽃단지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둔치에서 들섬, 정원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꽃물결로 연결해 마치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듯한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둔치에는 분홍빛 코스모스, 들섬에는 10만㎡ 규모의 대규모 코스모스, 영산강정원 입구 사면에는 황화와 옐로우 코스모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둔치 꽃단지는 9월 27일 전후로 만개가 예상되며 들섬 꽃단지는 10월 3일경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정원 사면의 황화 코스모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에 맞춰 꽃망울을 터뜨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만개한 코스모스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꽃단지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며 둔치, 들섬, 정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꽃물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영산강축제와 정원 페스티벌이 어우러진 이번 코스모스 꽃단지는 나주만의 특별한 가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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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신안군의회,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한국Q뉴스] 신안군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25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이상주 의장은 신안보육원,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1004보금자리 등을 찾아 관계자와 생활인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아이들의 웃음과 어르신들의 미소 속에서 명절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상주 의장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의회는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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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일대 상수도 안정화 사업 마무리
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일대 상수도 안정화 사업 마무리
[한국Q뉴스] 고흥군은 도화면 가화리 일대 상수도 공급 안정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신설 배수지를 통해 수돗물 공급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도화면 가화리 일대는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상수관로의 관말 지역으로 그동안 명절이나 휴가철 등 물 사용량이 급증할 때마다 단수와 수돗물 공급 불안정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5월부터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물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수돗물을 저장하고 필요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300톤 규모 배수시설 설치와 관로 연결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당초 10월 준공 목표보다 앞당겨 마무리됐으며 사업 완료로 도화면 가화리 일대 주민 348세대 572명에게 추석 전부터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 완료로 명절마다 상수도 사용에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명절에 고향을 찾는 출향 향우들까지 불편 없이 맑은 물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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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귀성길의 시작, 소방차량 길 터주기와 안전운전 당부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과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민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 차량 행렬로 교통량이 급증하며 특히 이번처럼 연휴가 평소보다 긴 경우에는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운전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명절 기간 교통사고 출동 건수는 매년 80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이 숙지해야 할 길 터주기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저속 주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일시 정지해야 한다.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오른쪽 2차선으로 이동해야 하며 3차선 도로에서는 양옆으로 이동해 소방차량이 중앙차로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보행자는 소방차량이 접근할 경우, 신호가 초록불이라 해도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잠시 멈추어 소방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요령을 실천하는 것은 국민들의 의무이며 이로 인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차량의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차량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긴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행동”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추석연휴 기간 동안 안전운전과 소방차량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추석연휴 교통량 정체에 대비해 도내 5개 운수업체를 방문, 관계자 및 운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과 응급상황 발생 시 119신고 및 대응 방법을 교육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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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꼭 알아야 할 말벌 주의보… AI로 제작한 말벌이 직접 전한다
추석에 꼭 알아야 할 말벌 주의보… AI로 제작한 말벌이 직접 전한다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말벌 사고 예방을 알리기 위해 AI 기반 안전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영상 속 말벌 캐릭터가 구수한 전북 사투리로 풀어낸 안전 메시지가 도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상은 음성 변조, AI 작곡 음악, 이미지 생성과 애니메이션 립싱크, 장면 전환 등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 완성됐다.
그러나 단순히 기술적 시도에 그치지 않고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사투리 특유의 정감 있는 말투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말벌 캐릭터는 “벌초하러 왔으면 풀만 깎고 가지, 우리 집은 그냥 냅둬라”, “나 술 못 먹는다, 제발 술에다 담그지 마라”며 잘못된 행동을 꼬집고 “산에 올 때 제발 향수 뿌리지 마라, 난 향수 냄새 좋아한다”“혹시 마주치면 자세 낮추고 다른 길로 가라”는 현실적인 대처 요령까지 전한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한 소방대원은 “도민들에게 안전 메시지를 딱딱하게 전달하기보다 유머를 곁들이면 훨씬 기억에 잘 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짧은 영상 안에 웃음과 교육적 요소를 함께 담으려 했다”고 전했다.
짧은 영상이지만 생활 속 안전 수칙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댓글에서도 “영상 중독성 있다, 계속 돌려보게 된다”, “말벌이 하는 말 다 맞는 말이다”, “이번 추석 때 말벌 조심하자”는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이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인스타그램 조회 수 80만 회, 유튜브 조회 수 20만 회를 돌파했으며 6천여명이 공유하면서 빠른 확산세를 보였다.
단순한 조회 수 이상의 의미는, 도민들이 안전 메시지에 공감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공유했다는 데 있다.
“이번 콘텐츠는 AI 기술에 지역의 정서를 담아낸 새로운 방식으로 도민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체감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홍보를 넘어, 정책적으로도 도민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다음 주, 추석 명절 기간에 자주 발생하는 기름 화재 주의사항을 주제로 한 AI 안전 영상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는 소방본부 마스코트인 ‘일구’ 캐릭터가 출연해 도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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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직 요람, 전북도립국악원 신청사 개원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전북도립국악원 신청사에서 개원식을 열고 국악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 문승우 도의회 의장, 도의원, 관계기관, 국악 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신청사 건립은 1985년에 완공된 기존 청사의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국악 교육과 공연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도는 옛 부지를 철거하고 2023년 3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까지 총사업비 236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7월부터는 새로운 공간에서 국악 연수를 시작하며 한층 확장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339㎡ 규모로 기존 청사보다 약 2.5배 넓어졌다.
국악연수실 15개, 공연기획실, 교육학예실,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주·야간반 운영 확대와 연수실 확충을 통해 도민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국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 공연장은 다양한 국악 공연의 무대로 활용돼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문화체험관과 명인홀에는 창극단, 관현악단, 무용단 등 예술 3단이 상주해 전북 국악의 저력을 보여주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이어간다.
김관영 도지사 축사를 통해“전북은 국악을 비롯한 문화예술의 저력이 큰 지역”이라며 “도립국악원이 전통음악을 계승·발전시키고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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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이송체계 첫 유공 표창… 골든타임 지킨 병원·실무자 선정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우수 의료기관과 실무자에 대해 25일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올해 1월 전북형 이송체계가 본격 운영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유공 표창으로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성과를 제도 출범 이후 처음 공식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 기관은 △전주 대자인병원, △전주병원이 선정됐으며 현장 대응에 앞장선 △익산병원 박총선 간호부장과 △전주병원 양수미 간호사도 함께 표창을 받았다.
대자인병원은 전북권역 거점 응급의료기관으로서 8,438건 요청 중 6,945건을 신속히 수용하며 도내 최고 수준인 응답률 82.3%를 기록했다.
특히 환자 수용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는 체계를 마련해 구급대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중증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전주병원은 5,748건 요청 가운데 4,476건을 수용해 응답률 78%를 달성하며 주요 협력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환자 수용 과정에서 신속한 협의와 조율을 통해 소방-병원 간 유기적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현장 실무자들의 기여도 주목받았다.
익산병원 박총선 간호부장과 전주병원 양수미 간호사는 구급대원 요청 시 즉각적인 병상 안내와 수용 결정을 통해 환자가 지체 없이 이송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장의 숨은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전북형 이송체계는 2025년 1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개선돼, 9월 현재 응답률 64%, 수용률 56%를 기록했다.
이는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속에서 거둔 성과로 분석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표창은 단순한 실적 보상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응급의료 협력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이라며 “앞으로도 협력병원과 실무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