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순창군, 2025년 독서문화진흥 공모전 ‘책에 나를 담다’마무리
순창군, 2025년 독서문화진흥 공모전 ‘책에 나를 담다’마무리
[한국Q뉴스] 순창군은 군민과 국민이 함께 책의 가치를 나누는 ‘2025년 순창군 독서문화진흥 공모전 책에 나를 담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책, 마음을 담다’손편지 쓰기 부문 △‘책, 시간을 담다’독서 사진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참가작을 모집했다.
접수 결과, 손편지 26건, 손편지 55건, 독서사진 68건 등 총 149건의 작품이 접수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손편지 부문은 순창군을 배경으로 한 고전 소설‘설공찬전’을 지정 도서로 활용해, 독서 활동과 함께 지역의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응모작들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시상은 총 18명, 총상금 3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손편지 쓰기 부문에서는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12명이 선정됐으며 독서 사진 부문에서는 구분 없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결과는 순창군청 홈페이지와 순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수상작들은 오는 9월 27일 ‘독서의 달’ 기념 행사에서 공개된다.
이후에는 관련 기관의 전시를 통해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2025-09-25
-
순창군 보편적 복지 모델, 국회서 우수사례로‘주목’
순창군 보편적 복지 모델, 국회서 우수사례로‘주목’
[한국Q뉴스] 순창군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2025 입법박람회’ 포럼에서 보편적 복지 정책 성과를 발표하며 농촌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기본사회포럼과 전국지방분권민주지도자회의가 공동으로 마련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입법 방향을 논의하고 각 지자체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이 직면했던 인구 소멸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보편적 복지 정책, 그리고 그 결과 나타난 가시적 성과를 설명했다최 군수는“민선 8기 순창은 출산에서 노년까지 군민 모두의 삶을 책임지는 보편적 복지 모델을 실천해왔다”고 강조하며 아동행복수당·대학생 생활지원금·청년 종자통장·농민 기본소득·노인 일자리와 돌봄·의료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2022년 조례 제정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농민 기본소득 사업은 올해까지 농업인 1인당 200만원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군수는 “농민 기본소득은 단순한 보조금이 아니라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투자”며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성과도 뚜렷하다.
순창군은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인구 순증을 기록했으며 출생율은 2023년 79명에서 2024년 98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청년 인구는 116명이 늘어나며 군 전체 평균 연령이 낮아지는 효과도 나타났다.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는 군민 85.2%가 긍정적으로 답해 정책 효과를 수치로 입증했다마지막으로 최영일 군수는“순창군은 이미 지난 5월부터 행정조직 정비, 조례 제정, 주민 설문과 전문가 자문 등 농촌기본소득 국가 시범사업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성과와 실행 기반을 모두 갖춘 순창이 대한민국 기본사회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출생부터 노후까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보편적 복지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며 대한민국 기본사회의 선도 모델로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9-25
-
추석 명절 하루 세 번 음악듣고 자란 쌀과 함께
추석 명절 하루 세 번 음악듣고 자란 쌀과 함께
[한국Q뉴스] 다가오는 추석, 가족 밥상에 특별함을 더해줄 쌀이 있다.
강진군에서 차별화된 농법으로 재배된 유기농 쌀, 한가위의 보름달처럼 입안을 풍요롭게 해줄 ‘음악 듣고 자란 쌀’ 이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음악 듣고 자란 쌀’은 생육 주기 동안 모차르트 등의 서양 클래식과 전통 풍물 음악을 들려주는 독특한 농법, 그린음악농법으로 생산된다.
그린음악농법은 작물에 음악을 들려줘 벼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영양분 흡수를 돕는 것은 물론, 병해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는 친환경 재배 기술이다.
해충 발생이 줄고 양분을 더 흡수해 밥맛까지 좋아지는 효과를 낸다.
농장주 김태정 회장과 함께 영동농장을 이끌어온 김현우 대표는 남다른 유기농 철학을 바탕으로 27년째 80ha 규모의 논에서 유기농 쌀을 재배하고 있다.
엄선한 우량종자를 포트육묘 방식으로 30일간 못자리에서 건강하게 키운 후 이앙하며 소식재배방식을 적용해 논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모내기 간격을 넓게한다.
이는 벼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바람의 통풍을 극대화해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유기농 재배의 핵심 노하우다.
이러한 유기농법을 통해 생산된 유기농 쌀은 낟알이 굵고 윤기가 뛰어나고 밥맛이 좋다.
특히 오전에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해’ 등 클래식 음악을, 오후에는 사물놀이와 농악 같은 전통 음악을 40대의 스피커를 통해 들려주며 하루 세 번 벼에게 음악을 선물한다.
음악과 함께하는 이 특별한 농사는 벼의 생육은 물론, 농부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동농장의 유기농 쌀은 국내 유기농 인증과 미국 농무성 유기농산물 인증까지 획득해 품질과 신뢰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정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주문 및 구입 문의는 강진쌀 홈페이지와 초록믿음강진으로 하면된다.
2025-09-25
-
깊어진 맛 더해진 건강, 강진 묵은지 추석 밥상의 주인공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한국Q뉴스] 강진군의 대표 발효 식품인 ‘묵은지’ 가 깊이 있는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강진 묵은지는 1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깊고 진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특히 해풍을 맞고 자란 강진 배추는 조직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묵은지로 숙성할 때 더욱 뛰어난 식감을 제공한다.
최근 전국 각지의 맛집과 가정에서 강진 묵은지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명품 묵은지’로 불릴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묵은지는 단순한 발효 음식이 아니다.
장시간 숙성되는 동안 유산균이 풍부하게 생성되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숙성 과정에서 단맛과 신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별도의 조미 없이도 요리에 깊은 맛을 더할 수 있다.
이처럼, 건강에 유익한 묵은지는 실생활 속 요리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강진 묵은지는 묵은지찜, 묵은지 볶음밥, 찌개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되며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국민 반찬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저칼로리·고영양 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깊은 맛과 건강을 담은 강진 묵은지는 명절 밥상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가족이 모이는 한 상 차림에 묵은지 하나만 더해도 풍미가 확 달라지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전통 음식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진군은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을 통해 추석 명절을 맞아 묵은지를 포함한 지역 농·특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믿을 수 있는 강진의 맛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5-09-25
-
강진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강진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한국Q뉴스] 강진군이 지난 24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여성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우리, 존중으로 하나되는 강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구현하기위해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도암 난타의 활기찬 난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방송인 유인경의 강의가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강진군’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단체협의회 김혜경 회장이 전남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생활개선회 손영례씨를 비롯한 12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여성단체협의회가 준비한 퍼포먼스를 통해 강진군민 모두가 더욱 평등하고 화합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길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는 8월 강진하맥축제 기간 동안 음식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100만원을 강진군 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기부다.
김혜경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강진군은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적 약자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지향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강진을 만들어가는 데 여성단체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그동안 여성의 권리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여성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반영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오늘 행사가 그러한 목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
쌀 한 가마 값 22만원 넘어 농민 희색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한국Q뉴스] 쌀 한가마 값이 4년만에 전국 평균 22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잦은 비로 조생종 벼 수확과 출하가 늦어져 원료곡에 대한 산지 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고가 예상보다 부족해진 것을 이유로 볼 수 있다.
올해 강진군은 8,385ha의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조생종 벼가 300ha로 전체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조벼 가격은 한가마에 22만원으로 전년 대비 22%가 상승했으며 이 오름세는 중만생종 벼 출하가 본격화하는 시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어려운 쌀 산업을 지속 유지하고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군비를 지원해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타작물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2021년 이후 지난 3년간 수확기 쌀값이 한가마에 18만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농가 피해가 발생해, 강진군에서는 벼 농가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벼 경영안정자금을 83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논 타작물 전환을 유도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부터 11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논콩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논콩 재배면적을 176ha에서 780ha로 확대해 강진군 벼 생산량 조절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쌀값 상승으로 인한 농민 소득 증대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농가 및 타작물 재배농가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적극 지원, 쌀 수급량 조절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25
-
나주시, 추석맞이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캠페인’ 실시
나주시, 추석맞이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캠페인’ 실시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렴한 선물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쳤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출근 시간대에 혁신도시에서 ‘추석명절 청탁금지법 선물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사학연금공단 등 혁신도시 주요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박상형 한전KDN 사장,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 등 기관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청탁금지법 개정 내용을 알리고 청렴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 준비와 관련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은 30만원까지 허용되는 등 달라진 법령 내용을 정확히 안내해 올바른 선물 문화 정착과 함께 지역 농수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는 평소에도 청탁금지법 교육을 수시로 하며 내부 청렴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처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청렴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석을 맞아 청탁금지법을 올바르게 알리고 우리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주가 청렴 문화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
㈜DS단석 한승욱 대표이사 회장, 제6회 지니포럼‘지니어워즈’ 수상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DS단석 한승욱 대표이사 회장이 23일 개막한 ‘제6회 지니포럼’에서 지역경제와 친환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니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금융·경제포럼으로 매년 전주에서 열린다.
포럼의 하이라이트인 ‘지니어워즈’는 금융·경제 분야에서 상생과 혁신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로빈 빈스 BNY멜론 CEO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구자열 LS 회장 △오바마 재단 등 국내외 저명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 회장은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DS단석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1조9백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생산시설·에너지 회수 설비·재활용 인프라를 아우르는 ‘넷제로 복합단지’를 조성 중이다.
앞으로 2031년까지 군산 산단 내 7만평 부지에 수소화 식물성 오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디젤, 항공유, 납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승욱 DS단석 대표이사 회장은 “제6회 전북 지니포럼에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전북자치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북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시상식에서 “㈜DS단석의 지역사회 공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친환경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25
-
제6회 지니포럼 성황리에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인공지능 시대 금융혁신의 미래를 모색하는 글로벌 담론의 장, ‘제6회 지니포럼’ 이 2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초연결시대, 금융·AI 융합이 바꾸는 미래’를 주제로 26일까지 열린다.
올해 포럼은 개막식과 국제금융컨퍼런스를 비롯해 금융혁신세미나, 청년·도민 참여 프로그램 등 세대별 맞춤형 연계행사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 기조연설은 블랙록의 제럴드 가비 매니징 디렉터가 맡아 ‘AI 활용 자산운용과 알파수익 창출’을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열린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는 한덕희 퀀팃 대표가 좌장을 맡고 알리안츠·웰링턴·피델리티 등 글로벌 금융사 전문가들이 AI 기반 투자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DAF 금융혁신세미나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카카오클라우드, 토스인사이트, NICE신용평가, 한국디지털자산수탁 등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금융시장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지니어워즈’ 시상식이 열려, 지역 국가산단에 바이오연료 등 생산시설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산업기지 조성에 기여한 ㈜DS단석의 한승욱 대표이사 회장이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 행사뿐만 아니라 청년과 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주대학교에서는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밋업’과 ‘청년 대상 핀테크 스타트업 비즈 밋업’ 이 진행됐다.
특히 ‘핀테크 스타트업 IR 및 비즈 밋업’은 전국 최초 핀테크육성지구 지정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 스타트업이 투자자에게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IR 데모데이, 1:1 투자자 상담,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등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26일에는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GENIE STAR 청소년 금융 골든벨’을 연다.
이어 공공기관 이전과 금융생태계 육성 전략, 데이터센터 투자 사례 등을 주제로 한 ‘전북 금융산업 발전 세미나’ 가 진행된다.
또한 금융경제 인플루언서 염승환 이사와 오건영 팀장이 함께하는 도민 금융 토크콘서트 ‘GENIE TALK TALK’도 마련돼, 금융과 AI의 융합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 경제부지사는 “AI기술이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전북자치도에서 글로벌 금융 리더들과 미래 금융 의제를 논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포럼을 발판 삼아 전북자치도를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로 도약 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9-25
-
“국가균형발전의 이정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범정치권 합심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범정치권 연대가 본격화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을 지지하는 여야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 공모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밝히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북 지역 및 영호남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남원시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특히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과 임원진도 함께해 일선 현장 경찰관들의 남원 입지 선정 지지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원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는 단순한 지역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그동안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소외돼 왔으며 14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남원시는 인구 8만명 선까지 무너져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가 지방 소멸 위험의 위기 돌파 기회로 평가받는다.
제2중앙경찰학교가 남원에 들어서면 연간 5,000명의 신임 경찰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약 3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00여명의 상주 인력 유입으로 인한 인구 증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한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후보지인 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100% 국공유지로 토지 매입비가 전혀 들지 않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부합한다.
광주~대구, 순천~완주 고속도로와 KTX·SRT 등 교통 인프라도 구축돼 있으며 2030년 개통 예정인 달빛철도가 완공되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제2중앙경찰학교 비용·편익 분석 용역을 실시했으며 11~12월 중 2차 평가와 부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연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뒤 2027년 예산 확보, 2028~2029년 기본·실시설계 이후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후보지 최종 결정 시까지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충청권은 이미 중앙부처와 대기업이 집중돼 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라며 "수도권과 충청권에 편중된 개발을 남원으로 분산시켜야만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