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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내년에 또 만나요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내년에 또 만나요
[한국Q뉴스] 홀로그램의 도시 익산에서 열린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8~21일과 26~28일 총 7일간 3만 8,800여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특히 행사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사전예약자 2만 2,700여명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가을 대표 야간축제'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미스터리 연구소-끝나지 않는 실험'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다 중단된 비밀 실험이 되살아나는 설정을 통해 극강의 몰입형 공포체험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데이터 쿠폰 제도'는 체험 대기 시간을 분산시키고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활성화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운영에도 힘썼다.
사전·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행사장 내 주차 전면 통제와 셔틀버스 운영 등 안전대책도 철저히 마련해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새로운 세계관과 한층 발전된 콘텐츠로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리며 홀로그램 선도 도시 익산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콘텐츠와 첨단 기술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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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대체식품 연구거점, 익산에서 첫 출발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한국Q뉴스] 익산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푸드테크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
익산시는 29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돌입했다.
연구지원센터는 전국 최초의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 거점 시설로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화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센터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500㎡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 이후에는 기업 맞춤형 대체육 시제품 제작, 산업 연계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식물성 대체식품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의 하나로 국내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2017년 이후 연평균 15.7% 성장해 2026년 2,8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고 해외 시장도 연 15~20% 성장률을 보이며 새로운 식생활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시는 연구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뒷받침해 매출 증대를 견인하고 농산물 수요 증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도·시의원, 농림축산식품부·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입주기업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익산시립예술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계획 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중심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물기반 대체식품 분야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해 미래 식품산업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며 "전북도에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식품 산업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핵심 거점"이라며 "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농업과 식품 산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먹거리 생태계를 조성해 익산시를 대한민국 대표 푸드테크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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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 릴레이 캠페인 진행 중
영암군,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 릴레이 캠페인 진행 중
[한국Q뉴스] 영암군이 11/12일까지 군민안전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축제와 명절 연휴,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차량과 농기계 운행,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주요 지역과 다중이용시설,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 것.각 읍·면민의날 행사장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교통약자등 보행자 보호 △고령자 운전 안내 △농기계 안전운행 홍보 등을 알리는 생활 밀착형 교통안전 문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이달 18일 서호면민의날, 19일 학산면민의날, 22일 군서면민의날, 날, 26일 영암읍민의날에서 각각 캠페인이 열렸고 특히 23일에는 서호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장천초·서호중 앞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29일 영암군은, 삼호중앙초, 대불초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 민·관·경 합동 캠페인도 열었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주변 미성년자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경찰서 지역 사회단체 등과 함께 개최한 행사다.
이 캠페인에서는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선물 받지 않기 △외출 시 반드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시 사람이 많은 큰길로 다니기 △위험 상황 발생 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 유괴 예방법과 안전한 행동요령 안내가 이뤄졌다.
나형철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가을을 맞아 지역 전체가 참여하는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하고 등하굣길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준비해 시행하고 있다 모두가 안전한 가을을 위해서 영암군민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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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 부지개발사업 철저한 약속 이행 당부
대한방직 부지개발사업 철저한 약속 이행 당부
[한국Q뉴스] 전주시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민간사업자인 ㈜자광에 전주 관광타워복합시설 사업 추진시 당초 시민들과 약속했던 공공기여와 지역사회 공헌, 철저한 사업계획 이행 등을 거듭 당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9일 전주시청에서 전은수 ㈜자광 대표이사와 공개 간담회를 갖고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을 알리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시는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이 향후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자광이 당초 수차례 밝혀왔던 공공기여·지역사회 공헌·사업계획 이행 등을 주문했다.
이에 전은수 ㈜자광 대표이사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기까지 적극 협력해 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전주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향후 추진될 개발사업이 전주·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약속 이행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전주 관광타워복합시설은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향후 시공사 계약체결이 이뤄지게 되며 이후 착공 전 지하안전평가 및 건축물 구조안전 심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시는 공사감리자를 선정해 시공사가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하게 되며 승인이 이뤄지면 연내 본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30년 준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최종승인된 사업부지 내 모든 건축물의 경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과 녹색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아 향후 입주예정자 등 사용자의 에너지비용 절감 및 오염물질 배출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사업계획승인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건축복합민원 처리를 위한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와 환경영향평가,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시행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거쳐왔다.
이와 관련,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지난 2018년 5월 사업계획서 사전협의를 신청한지 7년 4개월여 만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 관광타워 복합 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돼 지역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업체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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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수도권서 ‘살기 좋은 내 고장 함평’ 알렸다
함평군, 수도권서 ‘살기 좋은 내 고장 함평’ 알렸다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수도권 시민들에게 ‘살기 좋은 내 고장 함평’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에서 귀농·귀촌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관심이 높은 정착 지원사업과 교육환경, 농산어촌유학 제도 등 종합적인 귀농·귀농 제도를 안내해, 도시민들이 함평에서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장기적인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며 함평 농업의 경쟁력과 매력을 널리 알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행사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함평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살기 좋고 정착하고 싶은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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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촌 기본소득 강연회 성황리 개최
장수군, 농촌 기본소득 강연회 성황리 개최
[한국Q뉴스] 장수군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지난 9월 26일 오후 3시 30분, 장수군민회관에서 ‘농촌 기본소득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의 대안을 모색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농어촌기본소득운동 전국연합 이재욱 상임대표가 맡아 “농촌 소멸을 막는 확실한 대안 농촌 기본소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상임대표는 농촌 기본소득의 개념과 필요성, 정책 도입 효과와 사례를 소개했으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장수군은 그동안 군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경험을 쌓아온 지역으로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장수군이 시범사업 공모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민사회단체 회원, 군민,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연에 이어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장수군 유치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삶을 지키고 장수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핵심 정책”이라며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지지가 시범사업 선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수군 시민사회단체연대 관계자 또한 “농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주민 모두의 권리이자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할 가장 강력한 해법”이라며 “이번 강연회가 장수군의 미래를 지켜낼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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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한국Q뉴스] 무주군이 무주택 신혼부부들을 위한 민간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군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거주하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연 최대 150만원, 대출금리 연 최대 3% 한도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총 5세대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와 부부 합산 기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해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0월 2일까지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청년정책팀에 하면 되며 신청서 등 제출 서류는 무주군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태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청년정책팀장은 “무주군은 신혼부부들이 겪는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는 주거복지 향상 기반도 돼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무주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거로 보고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무주군에 거주하는 청년층은 5천5백여명으로 무주군은 청년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적으로 추진 중이던 정책들을 올해부터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일자리를 비롯해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를 위한 28개 사업에 총 150억여 원을 투입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외에도 시군 청년 혁신가 창업 지원 사업, 공무원 시험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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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어린이집, 추석 명절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세움어린이집은 29일 전주시복지재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원아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의 참여로 진행된 ‘세움랜드’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 전액으로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세움어린이집은 앞서 지난 2023년에도 100만원을 기부하며 전주시복지재단의 ‘백만천사’ 가 됐으며 올해도 기부를 실천해 ‘백만천사’ 가 됐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2025년 백만천사 55호가 되어준 세움어린이집 원아,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1년에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백만천사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업, 단체의 기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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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추석 전에 농민공익수당 푼다
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한국Q뉴스] 무주군은 10월 2일까지 지역 내 5,548농가에 ‘2025년 농민공익수당’ 총 32억 7천여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1인 경영체에 60만원, 2인 이상의 농업경영체에는 구성원당 30만원이 지급된다.
농민공익수당은 1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 및 농업경영체를 유지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매년 추석 명절 전후에 지급되고 있다.
농민공익수당 전용 무주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으로 신규 대상자이거나 카드 분실 등의 사유가 발생한 농가에서는 카드부터 발급받아야 한다.
신상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농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 25일부터 무주사랑상품권 충전을 시작해 추석 연휴 전에 지급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전 잔액은 나이스정보통신 고객센터, 고향사랑페이 앱, 농협 발급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은 발급 신청서를 가지고 농협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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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고장 전주의 가을, 조선팝과 함께
소리의 고장 전주의 가을, 조선팝과 함께
[한국Q뉴스]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가을밤의 조선팝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 조선팝 상설공연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선팝’은 전통국악의 선율을 현대적인 편곡과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장르의 음악으로 이번 상설공연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설공연은 관광거점 전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서학예술광장 △전주한옥마을 쌍샘광장 △덕진공원 맘껏숲놀이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으로 조선팝 공연팀 5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첫 번째 공연 장소인 서학예술광장에서는 10월 3일 △임재현밴드 △센티멘탈로그의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4일에는 △이희정밴드 △임재현밴드가 공연에 나선다.
한옥마을 쌍샘광장에서는 △국악인가요 △이희정밴드 △임재현밴드 △차오름이 차례로 무대에 선다.
상설공연 마지막 주에는 덕진공원 맘껏숲놀이터에서 △이희정밴드 △국악인가요 △국악인가요 △차오름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매주 다른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주의 다채로운 관광거점 명소와 어우러져, 가을 저녁 전주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펼쳐지는 조선팝 상설공연을 통해 ‘조선팝의 도시, 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문화 브랜드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선팝 상설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조선팝TV’를 통해 공연 시간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