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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추석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시행
보성군, 추석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시행
[한국Q뉴스] 보성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조기, 명태, 병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선물 세트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를 악용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은 △대형 마트, △수산물 판매장, △재래시장, △음식점, △위판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잘못 표시한 업소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고의적인 위장 표시나 혼동을 유발하는 행위 적발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단속과 더불어 소비자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수산물 구매 시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보성군 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즉시 신고할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소비자들이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모든 판매처가 원산지 표시 규정을 준수해 건전한 유통 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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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진료 체계 구축
보성군,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진료 체계 구축
[한국Q뉴스] 보성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총 61개소 의료기관·보건기관·휴일 운영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과 일반 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응급의료기관인 보성아산병원과 삼호병원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외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은 날짜별로 운영된다.
운영 기관 현황은 △보성군청 홈페이지, △보성군보건소 홈페이지, △응급 의료 포털 E-Gen,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보성군은 연휴 기간에 응급진료상황실을 별도 운영해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며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연휴 중 응급상황에 대비해 운영기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불편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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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웅천 친수공원서 ‘대한민국 새단장 청결활동’ 실시
여수시, 웅천 친수공원서 ‘대한민국 새단장 청결활동’ 실시
[한국Q뉴스] 여수시는 지난 27일 웅천 친수공원 일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여수의 대표 명소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 여수 YMCA, 한국 부인회 여수시지회,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에 공원 내 산책로 잔디광장, 해수욕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설물 주변을 정비했다.
특히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과 캔류 등 재활용품을 집중 수거하며 ‘자원순환 사회’ 실현에 앞장섰다.
여수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명절맞이 새단장 청소주간’을 운영하며 취약지 쓰레기 수거,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 운동’ 등 민·관이 함께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청결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청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매월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청결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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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 연휴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도 한시적 개방
여수시, 추석 연휴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도 한시적 개방
[한국Q뉴스] 여수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성묘객과 귀성객 편의를 위해 관내 임도 52구간, 141.64km를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은 매년 추석 명절을 전후해 성묘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접근이 어려운 산림지역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평소 차량 통행이 제한되던 임도를 연휴 기간에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것이다.
임도는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급커브 구간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크므로 차량 운행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산림 내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는 통행객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임도 개방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관내 산림을 찾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도를 개방하는 만큼 이용객들께서는 차량 운행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성묘 과정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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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기계임대사업소 10월 한 달간 휴일 근무 운영
여수시, 농기계임대사업소 10월 한 달간 휴일 근무 운영
[한국Q뉴스] 여수시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지역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둔 농업인들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휴일 근무 기간은 10월 3일부터 31일까지이며 추석 당일과 익일만 휴무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시는 대형농기계는 농작업 현장으로 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대 농기계에 대한 현장 수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사전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기종별 특성과 임대료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84기종 145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들이 시간 제약 없이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휴일 근무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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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5년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 3인 선정
여수시청사전경(사진=여수시)
[한국Q뉴스] 여수시는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로 총 3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의 영예는 △지역개발 부문 한옥천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산업경제 부문 김영태 우주종합건설 대표이사 △체육진흥 부문 명경식 여수시체육회 회장이 안았다.
한옥천 위원장은 1984년부터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에 헌신해 왔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행정상담위원으로서 이·통장 처우 개선을 주도했으며 여수시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며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불편 해소,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신설 등 시민 생활 편의와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영태 대표이사는 1989년 창업 이래 공공·민간 건설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역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ESG 경영 실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명경식 회장은 체육 활성화 후원 기금 제도를 도입해 스포츠 인재 발굴 및 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체육단체 지원을 통해 2023년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여수가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8월 8일까지 △지역개발 △산업경제 △교육과학 △문예홍보 △사회복지 △체육진흥 △향토방위 등 7개 부문에 후보자를 접수받았으며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토론을 거쳐 이번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열리는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행사 현장은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 ‘여수이야기’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의 상은 여수를 대표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수상자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 향토문화 보존, 시민 복지 향상 등에 기여했거나 탁월한 재능으로 여수의 명예를 국내외에 알린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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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 10월 개막
‘조선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 10월 개막
[한국Q뉴스] 보성군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보성읍 일원에서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야행은 “조선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외치다”를 주제로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보성군이 주최·주관한다.
‘야행’은 밤에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이다.
군은 낮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빛과 색으로 문화유산을 만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체험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수군 재건을 위해 군량미를 확보했던 조선의 희망의 땅이며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사옵니다”라는 장계가 올려진 곳이다.
또한, ‘보성 오충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전우이자 행주대첩의 숨은 공신, 선거이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보성 향교’는 일제 강점기에 항거의 불씨가 된 보성향교 제주조난사건의 현장이다.
이처럼 보성은 호국과 항일 정신을 간직한 고장으로 이번 야행은 그 역사적 의미를 빛으로 되살려낸다.
프로그램은 총 8개 분야, 16여 종으로 꾸며진다.
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야경, 빛으로 그림을 그리고 감상하는 야화, 역사 인물이 직접 해설하는 투어 야로 방진관과 오충사에서 듣는 이순신·선거이 장군 이야기 야설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 야사, 지역민이 운영하는 프리마켓과 ‘당근마켓1597’ 야시, 방진 야시장의 먹거리 야식, 춘운서옥에서 차명상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룻밤 야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군량미를 구하라’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보성 득량에서 군량미를 모아 수군 재건의 불씨를 살린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군량미를 모으고 조양창에 기부하면 인증서를 받는다.
이는 “십시일반 모인 군량미가 조선을 구한다”라는 역사적 의미를 오늘날의 나눔과 기부 문화로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다.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행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한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행사로 재미와 의미를 함께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월 가을바람과 함께 은은히 빛나는 보성의 문화유산을 걸으며 특별한 야간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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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여수MBC-순천시 밀실 투자협약은 '55년 역사 배신'…강력 규탄
여수시청사전경(사진=여수시)
[한국Q뉴스]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9일 여수MBC와 순천시 간 체결한 투자협약과 관련해 긴급 성명서를 내고 “기만적인 밀실 담합 특혜의 산물로 지역사회에 대한 폭거”며 강력 규탄했다.
대책위는 성명서에서 “여수MBC의 순천이전은 단순한 기업이전이 아닌, 55년 영욕의 세월을 여수와 함께한 여수시민의 뒤통수를 치고 자긍심을 짓밟는 행위”며 “역사적 배신”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여수시민을 배제한 '밀실 담합'이자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폭거 △공영방송의 지역 공적 책무와 정체성을 훼손한 행위 △언론 독립성을 훼손하고 권력에 타협하는 언론으로의 전락 △이기적인 야욕으로 지역 상생을 파괴하는 순천시의 이중적 행태 등을 지적하며 그 부당성을 일일이 열거했다.
특히 "순천시와 여수MBC가 지역 언론인의 접근조차 통제한 채 극비리에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며 협약 체결을 강행했다"며 "이는 민주적 절차를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55년간 여수와 함께한 공영방송이 '경영난'과 '시설 노후화'라는 비루한 변명 뒤에 숨어 지역 정체성을 일시에 버리는 것은 시민 자존심을 짓밟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언론의 독립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 "순천시 건물에 세 들어 임대료를 지불하는 방송사가 과연 순천시에 대한 온전한 감시와 비판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이는 "언론의 편집권 독립에 대한 자살 행위이자 지역민의 알 권리를 영구히 박탈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순천시를 향해서는 "여수MBC 유치를 '언론 중심도시' 도약이라 미화하지만, 이는 인접한 여수의 상실감과 분노를 철저히 외면하고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무책임하고 오만한 행태"라며 “겉으로는 상생을 강조하면서 뒤로는 광역 지자체의 상생 정신을 짓밟는 표리부동한 이중적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사태를 여수시민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분노한 여수시민의 이름으로 끝장 투쟁을 선언한다"며 △여수시민을 기만한 투자협약 즉각 파기 및 원상복구 △여수MBC의 사죄와 잔류 방안 마련 △순천시의 유치 시도 중단 및 진정한 상생 자세 회복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대책위는 끝으로 "여수MBC의 순천 이전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법적, 행정적, 그리고 온몸을 던지는 시민 불복종 투쟁까지 불사하겠다"며 "여수MBC가 여수에 온전히 남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여수시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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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맞이 국내산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여수시, 추석맞이 국내산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한국Q뉴스] 여수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여수수산시장과 여수수산물특화시장 2곳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구매 금액에 따라 3만 4천 원 이상은 1만원, 6만 7천 원 이상은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소비자가 해당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고 소비자는 지정된 환급소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제시해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환급소 운영 시간은 여수수산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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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여수MBC와 순천시의 투자협약은 ‘특혜성 권언유착’
여수시청사전경(사진=여수시)
[한국Q뉴스] 정기명 여수시장이 29일 입장문을 통해 여수MBC와 순천시 간의 투자협약을 ‘밀약과 거래에 의한 특혜성 권언유착으로 규정’하고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명까지 전남동부권MBC도 아닌 순천MBC로 바꾼다는 소식은 가히 충격적이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입장문에서 “여수시민들의 분노가 여전히 들끓고 여수MBC를 향한 비난이 빗발치는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극비리에 급하게 협약을 추진한 점은 밀약에 의한 거래를 의심받기에 충분하다”며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와 함께한 지난 반세기 역사가 그렇게 손바닥 뒤집듯 쉽고 하찮은 것이었는지 분한 마음 숨길 길 없고 개탄스럽다”며 “애초부터 지역에 대한 도리나 도의 따윈 안중에도 없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저격했다.
그는 또, 여수MBC가 사기업임을 강조하며 이전을 정당화한 것도 언급 “여수MBC는 엄연히 공공재며 공영방송”이라며 “사기업임을 이유로 공공성보다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것은 ‘공공재의 사유화 선언’ 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공공재인 방송 권력을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그 위법성과 이해충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순천시를 향해서는 “지자체간의 건전한 경쟁은 언제나 환영하나, 그 경쟁은 거래가 아닌 일정한 선과 공정한 룰의 범위 내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며 “지역 간 분쟁마저 우려되고 여수시민들의 상처가 깊은 상황인 만큼 상생과 동부권 화합이라는 대의와 역지사지적 입장으로 접근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여수MBC 여수존치’라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여수MBC의 여수존치를 확정 짓는 그날까지 가용한 모든 행정적·정책적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지역 정치권 등과 함께 연대해 더욱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