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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BTS의 발자취를 따라 조선의 서사를 걷다”
“완주, BTS의 발자취를 따라 조선의 서사를 걷다”
[한국Q뉴스] 전라북도 완주는 지금, 한국의 역사와 K-콘텐츠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관광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조선왕조의 국난극복 중심지였던 이 땅은 BTS의 문화적 발자취까지 품고 있으며 역사와 콘텐츠, 생태와 교육이 융합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교육여행과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확장 가능한 복합 문화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이 크다.
2025년 3월부터 시작된 ‘다시 만나는 영웅,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로컬콘텐츠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대형 문화관광 프로젝트다.
총 10회 중 9회가 이미 운영됐으며 마지막 10회차는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석·박사 과정을 대상으로 준비 중이다.
이 중 4회가 완주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완주가 조선왕조의 국난극복 중심지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BTS 촬영지라는 문화적 자산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완주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운명을 가른 두 전투, 웅치전투와 이치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웅치전투는 조선 관군과 의병, 그리고 민초들이 힘을 모아 왜군을 막아낸 임진왜란 초기의 의미 있는 승전으로 기록된다.
이는 조선의 국난극복 서사에서 최초의 집단적 저항이자 승리로 평가되며 완주가 조선왕조의 생존과 민중의 저항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치전투는 그 흐름을 이어간 결정적 전투로 조선의 저항 의지를 강화하고 전북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한 사건이다.
또한 완주는 태조 이성계의 넷째 아들인 회안대군 이방간과 관련된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방간은 조선 초기 왕권 다툼의 중심인물로 제2차 왕자의 난에서 패배한 뒤 완산 일대에 유배됐으며 그의 위패는 완주 봉동읍 구만리의 봉강서원에 배향되어 있다.
지역에는 그와 관련된 설화와 구전이 일부 전해지며 이는 완주의 역사적 깊이를 더해주는 문화적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역사적 상징성은 BTS라는 현대 콘텐츠와 만나 더욱 강력한 관광 자산으로 작용한다.
완주 오성제는 BTS가 화보 촬영을 진행한 장소로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 ‘성지’로 불린다.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팬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사진을 남기고 그 공간의 의미를 재해석하며 콘텐츠를 생산하는 장소가 된 것이다.
실제로 지난 9월, 일본 BTS 팬클럽 ‘아미’ 26명이 완주를 방문해 오성제와 인근 관광지를 탐방했다.
이들은 단순한 팬투어를 넘어, 조선의 건국 서사와 BTS의 문화적 상징성을 연결하며 “한국의 역사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한 느낌”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BTS 촬영지는 오성제를 중심으로 위봉산성, 아원고택, 용암상회, 비비낙안 카페, 페러글라이딩 체험장 등으로 확장된다.
이들 장소는 BTS의 감성적 이미지와 연결되며 팬들에게는 ‘성지순례’의 코스로 일반 관광객에게는 감각적 콘텐츠 생산지로 기능한다.
삼례문화예술촌과 오성한옥마을 등도 함께 연계되며 완주는 콘텐츠 친화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완주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교육여행지로서의 입체적 매력을 갖춘 지역이다.
이곳은 조선왕조의 국난극복 중심지였던 웅치·이치 전투의 현장이자, BTS 촬영지라는 글로벌 콘텐츠 자산을 품고 있으며 동시에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만경강 발원지를 품은 자연의 보고이기도 하다.
특히 만경강 발원지와 연계한 생태관광은 교육여행 콘텐츠로서 매우 유리하다.
학생들은 강의 시작점에서 물의 순환과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며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체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교과서 속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생태 감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완주의 자연은 단순한 경관이 아니라, 생태적 사고를 자극하는 살아있는 교실이다.
이와 함께 웅치·이치 전투 현장은 역사적 감정선과 공간의 상징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선왕조의 위기와 민중의 저항이라는 서사를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다.
BTS 촬영지인 오성제, 아원고택, 용암상회, 비비낙안 카페, 페러글라이딩 체험장 등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흥미를 유발하며 콘텐츠 생산의 장으로 기능한다.
완주는 이처럼 역사·문화·생태를 아우르는 교육여행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기록하는 ‘참여형 학습 여행’ 이 가능한 지역이다.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형 체험, 지역경제와의 연계까지 가능한 완주는 미래형 교육여행지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완주의 관광자원은 국내 교육 여행뿐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관광지로도 확장할 수 있다.
BTS 팬덤은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으며 이들이 완주를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팬투어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된다.
실제로 일본 아미 그룹의 방문은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향후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BTS 촬영지와 역사유적지를 연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완주를 ‘K-관광의 성지’로 브랜딩할 수 있다.
BTS의 세계적 영향력은 단순한 팬심을 넘어, 지역의 문화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전략적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 소비뿐 아니라 생산에 적극적인 팬덤의 특성은 완주를 ‘참여형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된다.
완주는 지금, 콘텐츠와 서사가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관광의 미래를 열고 있다.
BTS의 흔적과 조선의 국난극복 서사, 그리고 지역의 문화자산과 생태자원이 융합된 이 공간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교육과 창작, 체험과 확산이 가능한 복합 플랫폼이다.
교육여행 유치와 글로벌 콘텐츠 관광상품 개발은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흐름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이 흐름을 정규화하고 콘텐츠를 고도화하며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적 실행이다.
완주는 그 중심에서 한국 관광의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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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특별한 여행지는 역시 순천
추석 황금연휴, 특별한 여행지는 역시 순천
[한국Q뉴스] 순천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순천만과 국가정원, 낙안읍성 같은 대표 관광지는 물론, 오천그린광장과 드라마촬영장 등 도심 공간까지 축제 분위기로 물든다.
자연과 전통, 도심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연휴는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천만과 남파랑길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이 펼쳐진다.
‘갯벌 단풍여행 in 남파랑길’은 와온소공원에서 칠면초 군락지를 지나는 코스로 갯벌 버스킹과 비즈식물 만들기, 일몰 감상 등이 더해져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10월 4일에는 ‘순천만 씨워킹’ 이 열린다.
장산마을에서 순천만습지까지 이어지는 하프코스를 걸으며 바다와 갯벌, 갈대밭을 따라 순천만의 생태적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봉화산·용산·조계산 세 봉우리를 24시간 내 완주하는 ‘순천 쓰리픽스 트레일 런’도 준비돼 있다.
도전과 치유를 동시에 담은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도심 전경과 순천만의 석양, 선암사의 풍광을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황금연휴 동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 무대로 변한다.
낙우송길 데크무대에서는 전통기악과 현악 공연이 이어지고 드림호 선착장에서는 대형 윷놀이와 제기차기 같은 가족 대항전이 열린다.
어린이동물원에서는 사육사 체험과 생태설명회가 진행돼 아이들에게 자연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
봉화언덕에는 대형 보름달 포토존이 설치돼 세대가 함께 소원을 적어 달며 명절의 의미를 나눈다.
순천만습지는 세계적 생태 보고다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보름달 소원 걸기, 종이비행기 소원 날리기, 미래로 보내는 메시지 쓰기 같은 참여형 이벤트가 명절의 흥겨움을 더한다.
생태체험선 ‘무진탐험’과 맨발걷기길 ‘순천만 힐링로드’는 습지와 직접 교감하며 치유와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전통문화와 역사 체험의 장으로 운영된다.
읍성에서는 투호·제기차기·윷놀이 같은 전통놀이와 공연이 상시 진행되고 박물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즈넉한 성곽과 전통마을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전통의 가치와 교육적 의미를 함께 전한다.
도심에서도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오천그린광장에서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문화예술 빅쇼’ 가 열린다.
아고라 순천, 애니음악회, 추억 속 만화여행 등 테마공연과 함께 양지은·김수찬·소찬휘·자두·원슈타인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전통놀이, LED 쥐불놀이, 대형 윷마블, 보름달 포토존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드라마촬영장은 ‘秋억의 한가위, 드라마 속으로’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명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딱지치기·공기놀이·대형 윷놀이, 풍선아트, 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지고 소원지 쓰기와 달고나·뻥튀기 같은 추억의 먹거리도 준비됐다.
특히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인 ‘댕댕나들이 in 드라마촬영장’ 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반려견 스탬프투어, 목걸이 만들기, 전통 소품 포토존 체험이 운영되고 애견놀이터와 어질리티 체험장이 마련돼 반려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 놀이터가 된다.
순천시는 연휴 교통 혼잡을 줄이고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준비했다.
시티투어버스는 순천만습지·국가정원·선암사를 연결하는 테마투어와 나이트가든투어로 운영된다.
루미·뚱이 캐릭터로 단장한 신규 버스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반값 관광택시는 전문 기사가 동행하는 맞춤형 여행 서비스로 가족 단위와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관광약자를 위한 이동차량도 마련돼 장애인과 노약자도 편리하게 순천을 여행할 수 있다.
추석 연휴 동안 순천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전통, 도심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절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한다.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은 전통과 생태의 가치를 품은 체험 공간으로 오천그린광장과 드라마촬영장은 공연과 놀이, 반려가족 체험이 어우러진 도심 속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교통·편의 서비스까지 더해져 순천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준비된 도시임을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는 순천 전역이 하나의 거대한 문화·관광 특집 무대가 된다”며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시민들에게는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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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협의회 개최
부안군,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협의회 개최
[한국Q뉴스] 부안군이 지역 내 생태계 우수지역인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의 겨울철새 서식지 보호를 위한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겨울철새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을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국립생물자원관의 최근 3년간 겨울철 조류 통계에 따르면, 부안군은 황새, 흰꼬리수리 등 70여종 15,000여 마리의 철새가 찾는 중요한 월동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안군은 지난 25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사업유형, 사업대상지, 보상단가, 새만금공항 반경 13km 제외 여부 등 세부 사항을 결정했다.
부안군은 매년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국비 53백만원을 포함 총 10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겨울철새에게 안전하고 풍요로운 서식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생태계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24일까지 사업 공고 및 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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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 가동
임실군,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 가동
[한국Q뉴스] 임실군이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운영을 통한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진료소 7개소를 포함한 의료기관 36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3개소가 지정·운영된다.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보건의료원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통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세부 일정은 E-gen과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로 신고된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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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 성황리 개최
임실군,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 성황리 개최
[한국Q뉴스] 임실군체육회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한 ‘전북삼천리길 페스티벌 in 임실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행사가 지난 27일 옥정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류관송 경찰서장, 유효선 임실교육장, 이재문 농협임실군지부장 등 3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국화 화분 1만2천여개와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만발해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가 열린 걷기 코스는 ‘전북 천리길’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14개 시·군 44개 노선을 선정해 산들길·해안길·강변길·호수길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옥정호 천리길은 이 중 산들길에 해당하는 대표 명품길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섬멸한 양대박 장군 운암 전승지에서 출발해 옥정호의 화려한 풍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붕어섬길과 붕어섬 생태공원을 돌아오는 왕복 6km 코스다.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며 난이도는 보통 수준으로 역사와 생태,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길이다.
행사 당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운암면 쌍암리 주차장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돼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도왔으며 지역 운수골밴드와 난타라올 공연이 식전 행사로 펼쳐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심 민 군수는 환영사에서“오늘 역사와 자연, 문화가 함께하는 힐링의 무대인 옥정호 천리길과 붕어섬 생태공원을 체험하러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아울러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도 많이 찾아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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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추석맞이 임실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임실군, 추석맞이 임실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한국Q뉴스] 임실군이 추석을 맞아 농축산물 체감물가 완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임실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해 추진하며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임실 전통시장 내 국내산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12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농축산물을 최소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방법은 구매 당일 발행된 영수증을 지참해 임실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제시하면 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본인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환급되기 때문에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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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얼큰한 짬뽕의 도시 군산으로 떠나는 미식여행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한국Q뉴스] 군산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군산 백년광장 일원에서 ‘2025 군산 짬뽕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산은 ‘우리나라 짬뽕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짬뽕은 1960년대 화교들에 의해 돼지고기 육수로 국물을 낸 ‘초마면’에 항구도시 군산 특유의 신선한 해산물과 고춧가루가 더해져 탄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이러한 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매년 ‘짬뽕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단순한 지역 대표 음식 소개가 아닌, 음식·공연·체험이 어우러진 미식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는 한층 더 강화된 짬뽕 콘텐츠로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먼저 고기짬뽕, 해물짬뽕, 이색짬뽕 등 다양한 테마형 먹거리존을 통해 짬뽕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모든 중식 판매 부스에서는 짬뽕과 짜장면을 0.5인분 단위로 판매해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내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프리미엄 프로그램 ‘짬뽕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짬뽕 한 그릇과 함께 감성적인 재즈 공연, 레크리에이션형 즐길거리가 더해져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낮에는 지역예술인들의 참여하는 마술쇼와 서커스 공연이 열려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
축제기간 내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철가방 속 그릇의 물을 흘리지 않고 옮기는 게임형 프로그램 ‘배달 짬뽕의 명수’ △대형 짬뽕그릇에 소원 볼풀공을 던져 넣는 ‘보글보글 짬뽕탕’ △미션 수행을 통해 리워드를 제공받는 ‘K-관광섬을 이겨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덕에 축제의 재미는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인근에는 짬뽕특화거리가 있어 관광객들이 축제와 함께 미식관광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짬뽕특화거리는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빈해원’을 비롯해 ‘홍영장’, ‘군산점보짬뽕’, ‘중화반점’, ‘중화반점1968’, ‘민규짬뽕’, ‘중화짬뽕’, ‘오징어짬뽕’, ‘개복동중식당’ 등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중식당에서부터 MZ세대 취향에 맞는 현대식 짬뽕집까지 입점해 있어, 축제와 함께 군산의 미식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가 될 것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짬뽕축제는 먹거리존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까지 한층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이 오감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종합 미식관광 축제로서 미식관광도시 군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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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인 소통·교육의 거점 ‘농업인회관’ 준공
함평군, 농업인 소통·교육의 거점 ‘농업인회관’ 준공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 공동체 강화를 위해 농업인회관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열린 ‘함평천지 농촌미래기반 통합 출범식’에서 농업인회관 준공을 공식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인회관은 지역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고 정보를 교류하며 휴식할 수 있는 종합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교육시설과 회의실, 편의 공간 등을 갖춰 여성과 청년농업인 등 다양한 농업 단체 활동의 중심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농촌 지역 사회 내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맞춰 군은 농업인 역량 강화, 세대 간 지식 전수,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혁신적 시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유통클러스터 출범과 함께 진행됐으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유통 전문화를 통해 함평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인회관은 농업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세대를 잇는 농업 공동체의 구심점”이라며 “앞으로 군은 농업인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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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나주영산강축제’,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 선보인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 선보인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10일 오후 6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시립국악단 창작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를 선보인다.
나주시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축제 현장에 흥겨움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나주의 전통 민속놀이인 삼색유산놀이를 소재로 한 창작 마당극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나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나주삼색유산놀이는 과거 나주 지역 산에서 음력 3월 보름 무렵 즐기던 대표 민속놀이로 화전놀이, 산놀이, 유산 등으로 불렸다.
삼색은 양반, 상민, 천민을 상징하며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즐기던 나주 고유의 민속문화를 이번 공연에 녹여내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립국악단 관계자는 “나주 사람들의 삶과 흥을 바탕으로 한 창작 마당극으로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립국악단의 삼색유산놀이는 나주의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대표 작품”이라며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나주시립합창단 공연 ‘뮤지컬&라틴삼바’ 가 열려 뮤지컬 위대한 쇼맨의 대표곡과 라틴 삼바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단과 합창단의 연이은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축제 현장에 감동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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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가을 분위기 물씬…임실N가을꽃 향연
임실군, 가을 분위기 물씬…임실N가을꽃 향연
[한국Q뉴스] 임실 천변과 붕어섬 생태공원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가 기지개를 켜고 만개해 새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 천변 1.1km의 구간에 코스모스 식재로 다년생 초화류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봄에 붉게 물들었던 꽃양귀비 군락지가 이제 1만㎡ 규모의 코스모스밭으로 탈바꿈했다.
코스모스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9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지금은 분홍색,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만개해 가며 화려한 모습을 더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가을을 맞이해 계절 꽃 식재 사업으로 시가지 주변 회전교차로 및 꽃박스 1,086개와 11개소의 화단을 조성해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가을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계절 꽃 식재 사업은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를 주요 도로변과 임실 교차로에 식재해 계절의 변화에 맞는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교통섬의 원형 화단은 차량 통행객들의 시야 확보 및 삭막한 도로 환경에 다양한 꽃 식재로 생기를 불어넣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군은 추후에도 다양한 계절 꽃을 식재해 각 계절의 정취를 물씬 만끽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길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임실N치즈축제 시기에 맞춰 천만송이 국화뿐만 아니라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조성된 구절초를 만날 수 있다.
치즈테마파크 전망대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과 서바이벌장 뒤편에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힐링 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구절초 동산이 조성 되어있다.
바람의 언덕 일대의 구절초 동산에서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함께 어우러진 새하얀 구절초와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등이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또한,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나무 사이의 산책로와 전망대에 벤치를 제공해 편안한 녹색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이해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10월 8일에서 12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및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아름답고 세심해진 국화꽃 경관과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테마파크를 찾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가을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N치즈축제가 열리는 가을철이 되면 임실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국화꽃 등 아름다운 경관에 반하고 있다”며“구절초 동산까지 더해져 풍성하고 다채로운 꽃 향연과 축제의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줘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임실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