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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류축제 앞두고 전국 관광객 대상 집중 홍보 나서
순창군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및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에는 장류축제 추진위원회와 순창군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홍보는 강천산 군립공원, 채계산 출렁다리, 전주 한옥마을, 광주대구고속도로 휴게소 등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홍보단은 축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했고, 방문객들에게 축제장의 다채로운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순창군청 각 부서에서는 광주, 전주, 담양, 곡성, 남원 등 인근 시군의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축제 분위기 확산에 주력했다.
한편, 올해 순창장류축제에서는 '황금메주를 찾아라'(소원 달기- 골드바 추첨), '나와 나 20주년 이벤트'(2006년- 1997년생 경품 추첨), '장추왕을 찾아라'(보물찾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축제 20주년을 기념해 장류 제품 20% 할인과 함께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하는 특별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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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복지 성과의 결실... 순창군민, 농촌기본소득‘적극 찬성’
순창군민 대다수가 정부‘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보편적 복지정책에 대한 주민 신뢰와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군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2025년 9월 8일부터 22일까지 군민 5,154명을 대상으로 「농촌기본 소득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7%가 시범사업 참여에 찬성(18.9%) 또는 매우 찬성(76.8%)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순창군 주민등록인구 대비 20%를 넘는 대규모 조사 결과로, 정책 추진에 대한 군민의 강력하고도 폭넓은 지지를 보여준다.
군민들은 농촌기본소득 도입을 통해‘지역경제 활성화(41.8%)’와‘군민 삶의 질 향상(37.0%)’을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9세 이하 청년층은‘청년인구 농촌 유입(23.0%)’기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아, 미래세대를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뚜렷한 관심이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의 73.7%는 농촌기본소득 도입 시 기존 보편적 복지정책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전 군민 대상 형평성 있는 혜택 제공(54.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특정계층에 한정된 혜택보다는 군민 모두에게 공평한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기본소득참여를 반대하는 의견(4.3%)에서는‘지자체 예산 부담 우려 (40.5%)’가 가장 높게 나타나, 향후 재정 건전성과 사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군 차원의 지속적인 설명과 홍보전략이 필요함도 시사했다.
현행 복지정책 중 반드시 유지해야 할 항목으로는‘아동행복수당(30.0%)’과 ‘노인 이미용비 지원(21.9%)’이 1- 2위를 차지해, 군이 전 세대 기본소득과 미래세대 투자, 고령층 맞춤형 복지를 조화롭게 설계해야 함을 보여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농촌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군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군민 5,154분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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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민공익수당 40억 규모 지급 지역경제 활력 견인
순창군은 총 40억 원 규모의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해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농민공익수당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전라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도내 농지 또는 농업인 주소지와 연접한 타 시- 도 농지에서 1,000㎡ 이상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올해 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8,853명으로, 지급 방식은 순창군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다. 1인 경영체의 경우 2장, 2인 이상 경영체는 1인당 1장씩 지급되었으며, 각 카드에는 30만 원이 충전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부부가 각각 다른 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더라도 부부 합산 최대 60만 원, 총 2장까지만 지원된다.
해당 카드는 2026년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 충분한 기간 동안 지역 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지급이 민생소비쿠폰과 함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유흥- 사행업종, 온라인업종, 교통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민공익수당이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추가 신청 기간을 통해 반드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차 신청을 놓친 농업인을 위해 추석 연휴 이후인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추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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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 운영학과 설문조사 실시
무주군이 ‘2026년 반딧불 농업대학 운영학과’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는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3주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업인상담소, 무주군 누리집(╨www.mujuh.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민선희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강소농육성팀장은 “군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진행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무주군이 지향하는 소득농업 실현을 위한 노력이라고 보시면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정책,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다변화하고 있는 농업환경을 반영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은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 능력개발, 그리고 기술력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농촌관광학과, 식품가공학과, 친환경농업과, 한우학과 등 34개 과정에서 1,916명의 졸업생 및 수료생을 배출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반딧불 농업대학 희망학과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 외에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만족도와 강의 평가 등 다양한 분야의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군민의 요구를 교육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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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잊혀가는 토속 민요에 새 생명을 불어넣다…
전북 완주군에 깊어가는 가을밤, 사라져가는 토속 민요의 숨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재해석한 특별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완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7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국악앙상블 불세출의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공연을 개최한다.
'좀처럼 세상에 나타나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는 뜻을 지닌 국악앙상블 불세출은 그 이름처럼 독보적인 예술성을 자랑한다. 2006년 해금, 피리, 장구, 거문고, 대금, 아쟁, 가야금, 기타 등 8명의 베테랑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된 이래, 불세출은 전통 국악의 맥을 이으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국 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
이번 '자락' 공연 역시 이들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와 뛰어난 연주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락:사라져가는 것에 대해’가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추진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방 순회공연을 지원하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하여 완주문화재단, 양주문화예술회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불세출 등 기관 및 공연단체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정조테마공연장 공연에 이어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2번째 순회공연을 올릴 이번공연은 특히 선조들이 불렀던 노래의 직접적인 장면과 육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기법이 돋보인다. 무대 위 음악은 단순한 청각적 경험을 넘어, 생생한 영상 모션 작업과 결합하여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몰입감 높은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눈앞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와 국악 선율의 조화를 통해 잊혀가는 토속 민요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릴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는 고즈넉한 가을밤, 전통의 미학과 현대 기술의 조화 속에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 특별한 음악의 여정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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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노년을 똑똑하고 편리하게’
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한국Q뉴스] 무주군이 올해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 경로당 45곳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현장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장비 설치 상태와 품질, 작동 여부 및 안정성을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스마트 경로당’에는 △대형 TV와 화상 장비, 학습지원 단말기를 통한 비대면 학습- 소통 체계, △치매 예방 프로그램 ‘다솜이’, △체성분- 혈압 측정이 가능한 건강 관리 장비, △지능형 화재 감지 장치 등이 설치되고 있다.
박은정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전자 기기를 활용한 학습과 여가 활동까지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게 되시는 것”이라며 “스마트 경로당 조성에 주력하는 한편, 경로당 이용자와 관리자 대상 교육도 추진해 ‘스마트 경로당’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스마트 경로당’ 조성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총사업비 15억 6천2백만 원을 투입해 2개년(2024~2025년)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1차 년도 사업분인 55개 경로당에는 화상회의- 학습서비스, 치매예방- 헬스케어 서비스, 생활안전- 화재감지 서비스 시스템을 모두 갖췄으며 올해는 나머지 45개 경로당에 통합 운영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교육, 건강, 치매 예방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주군 무주읍의 한 모 어르신은(79세) “경로당에서도 교육이나 회의, 건강 관리프로그램 참여가 모두 가능해 아주 편리해졌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공간이 돼서 무주가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정평이 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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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간여행축제, 4일간의 대장정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전국에서 찾아온 00명의 방문객의 뜨거운 참여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과거에서 근대, 현재를 넘어 2050년 미래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시간여행마을을 중심으로 조성된 축제장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었으며, 특히 대학로 거리를 ‘타임슬립 거리’로 변신시킨 특별한 연출은 공연과 체험, 퍼레이드가 어우러져 방문객들로부터 “역시 군산의 대표축제답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군산 타임슬립 퍼레이드’와 ‘군산을 춤추게 하라’는 시대별 공연팀의 화려한 행렬과 군산의 만세운동을 재현한 퍼포먼스로 군산만의 역사적 정체성을 생생히 보여주었으며 이어서 펼쳐진 댄스 챌린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화려한 주제공연과 영상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 ‘개막행사’와 ‘군산 타임슬립 디스코 파티’, 그리고 이튿날 진행된 ‘EDM 파티’엔 남녀노소 수많은 방문객이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1일 열린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에서는 근대풍 의상과 노래,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근대문화의 정취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메인 축제장인 대학로 일대의 컨셉별 체험부스와 영상주제관 등은 흥미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면서 축제 현장을 풍성하게 채웠으며, 미션게임 ‘독립자금을 찾아라’와 ‘K-관광섬 이벤트’,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축제장 전체를 즐거운 놀이터로 만들었다.
아울러 축제장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운영한 먹거리장터와 근대역사박물관 인근의 주전부리 및 프리마켓, 시민기획 체험 부스는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으며, 다회용기 사용과 텀블러 쿠폰제 등을 통해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가치를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
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퍼레이드와 댄스 파티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인근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은 “축제 기간 내내 손님이 몰려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으며, 한 시민은 “시간여행축제가 역시 군산의 대표축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관광객을 비롯하여 인파로 가득찬 원도심을 보며 군산이 이젠 명실상부한 관광의 도시가 된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내년에도 풍성한 콘텐츠와 시민 참여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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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흔적이 희망으로…함평군, 피해목 톱밥 80톤 무상 지원
1일, 산불피해목 톱밥 무상 지원 사진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2023년 4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로 쓰러진 나무를 자원으로 되살려 농가 부담을 덜고, 환경을 지키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지 26㏊에서 벌채된 나무를 재활용해 생산한 깔개용 톱밥 80톤을 지난 1일 함평군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통해 지역 한우 농가에 무상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산불 피해목 무상 벌채(수집)와 벌채 면적에 따른 축산농가 지원용 톱밥 무상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축산농가 깔개용 팰릿과 톱밥 293톤을 무상 공급하는 등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톱밥 지원은 3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함평군은 산불 피해목을 탄소중립 실천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예산 절감과 자원순환의 두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지에는 산수유나무, 단풍나무 등을 심어 훼손된 산림 생태계를 복원해 기후변화 대응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산림부산물과 재난 피해목을 자원으로 전환해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나무심기 확대와 피해목 톱밥 공급을 비롯해 임업자원을 활용한 다각적인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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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국화동호회, 열정 가득한 국화분재로 지역과 함께하다
함평군 국화동호회, 국화 분재 준비 사진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가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함평 국화의 매력을 전 국민에게 선보인다.
함평군은 10일 “함평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가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국화 분재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화동호회는 국향대전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함평 국화의 매력을 더 가까이에서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판매 행사를 시작했다. 판매장에서는 회원 115명이 직접 재배하며 정성껏 준비한 국화 분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군은 ‘나비노을’ 등 23개의 신품종 국화를 자체 육종하고 있으며, 분재국 신품종도 함께 선보여 국화 문화와 종자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처럼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독창적인 품종들이 전시- 판매돼 국향대전만의 차별성을 더한다.
특히, 판매 수익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전액 기부할 예정으로,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동시에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화동호회 회원들의 열정과 땀이 깃든 국화 분재 판매 행사가 지속돼 기쁘며 판매 수익금이 지역인재양성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국화동호회는 앞으로도 국화 문화 확산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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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산업 육성 통해 세계적인 한지도시로 도약!
한지산업 육성 통해 세계적인 한지도시로 도약! (241008 전주한지산업 육성 계획 브리핑) (사진제공=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가 전통한지의 명맥을 잇고, 한지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등 한지산업을 집중 육성해서 세계적인 한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대비하고, 한지산업 전반에 대한 획기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는 등 한지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전통을 잇고, 혁신을 더해, 세계를 도약하는 한지도시’라는 비전 아래 △품격 있는 전통한지 △성장하는 기계한지 △상생하는 전주한지의 3대 전략과 7대 주요과제, 17개 실행 계획으로 구성된 ‘전주한지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를 토대로 전주 전통한지 보존- 계승 및 지속가능한 한지산업 육성과 세계화를 위한 거점 구축을 위한 단계별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시는 천년 한지의 본고장인 전주 전통한지를 보존- 계승하기 위한 과제인 ‘품격있는 전통한지’ 구현을 위해 민관협력을 토대로 ‘전통한지 후계자 양성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모집 공고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5명의 후계자 교육생이 선발돼 현재 ‘전통한지 장인대학’을 운영 중이다.
특히 전통한지 장인대학 운영은 사라져가는 전통한지 제조의 맥을 잇는 전주시 한지산업 육성의 핵심 사업으로, 전통한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전통 제조기술 전수를 목표로 한 전문 인재 양성의 첫걸음이다.
장인대학 교육생들은 오는 2027년까지 약 30개월 동안 전통한지 제조 기술 습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교육과정을 거치게 되며, 교육훈련비와 장려수당, 국내- 외 한지 관련 대학- 기관- 기업 탐방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전통한지 원료 국산화와 한지 산업의 자생력 향상 및 전주한지의 품질 우수성 확보를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한지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닥나무 식재 확대에도 주력해 왔다. 전주한지 생산을 위한 닥나무 재배면적은 지난 2017년 전주 및 완주 농가 닥나무 계약재배에서 출발해 현재는 익산시 왕궁면까지 닥나무 식재 범위가 확장됐다.
그 결과 현재까지 전주- 완주 농가 및 익산 부지에 총 3만8000여주의 닥나무가 식재됐으며, 시는 익산 왕궁 내 닥나무 식재사업 규모를 꾸준히 확장하는 등 안정적인 한지 원료 생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내산 닥원료 공급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한지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민관협력사업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신협중앙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4대궁 및 종묘 전통 창호지 지원 △전통한지 원료 국산화 △전주한지협동조합 설립 △한지 생활용품 연구개발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 지난 3월에는 국내 종이 산업을 선도하는 ㈜한솔제지와 협약을 맺고 △닥나무 재배 및 공급 확대 △전주 전통한지 후계자 양성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한지의 유네스코 등재와 핵심 가치를 맞물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하는 전주한지’ 구현을 위해 전통한지의 전승과 보존, 유통과 소비의 중추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한지 세계화 거점이 될 ‘K-한지마을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K-한지마을은 오는 2028년까지 국비와 민간투자 등 총사업비 216억 원이 투입돼 전주천년한지관 주변 일원에 조성되며, △한지의 역사- 기록물 아카이브 및 연구 공간인 전주미래한지관 △주민 커뮤니티 및 지역 행사, 체험 공간인 한지마당(광장)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및 식물 등 식재로 자연 속 쉼과 교육-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 학습장인 닥나무 경관림 △관광객 등 이용객 주차 편의 부대시설 주차장 △한지 작가들의 레지던스 공간인 한지문화예술촌(K-한지 레지던스) △신협과 연계하여 체류형 연수시설인 한지인() 연수원 등을 갖추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구체적인 한지산업 육성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K-한지마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으며, △사업 실효성 방안 및 추진 방향 위한 관계기관- 전문가 간담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투자심사 완료 △연차별 예산 확보 등 위한 중앙부처 방문 국가예산 확보 활동 △타 지자체 차별화 공간구축 등 위한 선진시설 견학 등 단계별 행정절차를 이행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타당성 용역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운영계획 수립 및 타 지자체와 차별화 공간- 콘텐츠 구축, 지속적인 국가 예산 확보 등 위한 관계기관- 전문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2026년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앞두고 천년 한지의 본향으로서 전주한지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한지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해 ‘전통을 잇고 혁신을 더해 세계로 도약하는 한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