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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안동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한국Q뉴스] 안동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2026년도 안동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형 산불로 인한 아픔을 딛고 회복과 재도약을 이루는 동시에, 시정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안동시가 거둔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했다.
 시는 올해 △2025년도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 달성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재난관리평가 우수 △상수도 분야 경영평가 최우수 등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실개천 친수공간 조성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조성 등 주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됐다.
특히 산불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한 추경 편성과 집행으로 재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 일상 회복을 앞당겼고 동시에 본연의 행정 업무 수행도 흔들림 없이 수행했다.
 이러한 대응은 단순한 재난 극복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회복력과 행정의 대응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내년도 주요 업무로는 안동댐 준공 50주년을 맞아 수자원을 기반으로 한 물산업 특화와 수변공간 조성을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추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 △중앙선 1942 안동역 주변 정비 등 지역 현안과 미래지향적 사업들도 심도 있게 점검했다.
아울러 산불 이재민 지원과 복구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비롯해 안동 경북도청 유치 10주년을 기념하는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도민체전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축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년은 산불로 인한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고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만큼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업무계획을 수립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과제를 부서별 연간 추진계획에 반영하고 산불 회복의 성과를 새로운 도약의 기반으로 삼아 사업 추진현황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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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피해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남후면에서 열려
											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한국Q뉴스]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산불피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이 8월 29일 안동시 남후면 광음3교 밑 둔치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와 대한적십자 안동시협의회, 한국예총 경상북도안동지회와 손을 잡고 진행했으며 산불 피해를 입은 남후면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다과회 및 저녁식사 시간에는 대한적십자 안동시협의회와 남후면 주민들이 산불피해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공동체적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다과회 및 저녁식사, 문화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며졌으며 특히 선진이동주택 입주민들이 희망 메시지를 직접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주민들이 문화와 공동체 속에서 치유와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거·정서 회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 안동시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나눔을 통해 공동체 회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선진이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주거지원과 생활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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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평생학습관, 하반기 야간교육 수강생 모집
											안동시 평생학습관, 하반기 야간교육 수강생 모집
								
							
						[한국Q뉴스]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야간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생학습관 야간교육은 직장이나 가정의 일과 등으로 주간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에게 다양하고 안정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자기 계발 및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반기 야간교육은 9월 15일부터 11월 27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바리스타 △요리 △컴퓨터 △외국어 △미용 △미술 △의상 △악기 △운동 △부동산으로 총 10개 분야 22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된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 팝업창을 이용하거나 상단의 ‘평생교육사업’ 평생학습관 교육’ 야간교육’ 경로로 접속하면 된다.
하반기 야간교육에 신설된 ‘AI랑 같이 만드는 감성 SNS 콘텐츠’ 과목은 AI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해, 개인 브랜딩과 마케팅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옥 평생학습관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어떤 교육이 듣고 싶은지 심도 있게 고민해보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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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 직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
											문경시, 직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
								
							
						[한국Q뉴스] 문경시는 지난 28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배움터 전문강사 지도로‘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생성형 AI를 직접 다루는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기본 개념과 저작권 및 보안 등 유의사항도 함께 다뤘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직원들에게 주기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해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국 홍보전산과장은 “이번 교육이 시정 추진의 원동력이자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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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 농촌 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지원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 농촌 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지원
								
							
						[한국Q뉴스]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는 7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역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화구연기법과 아이들과의 소통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했다.
 ‘농촌 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지원사업’은 고령화 등으로 출산·육아 지원이 부족한 농촌 환경 속에서 출산과 양육을 돕고 다문화 가정 등 양육 취약 가정의 부담을 덜어 안정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 교육과정은 동화구연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과정으로 음성 표현 방법과 동화구연기법, 실전 구연 예시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승순 회장은 “경험이 풍부한 회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과 전문성을 습득함으로써, 육아가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환경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읍·면·동 단위까지 조직화가 잘 되어 있고 육아에 있어 선배 역할을 할 수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멘토링은 농촌지역의 저출생 극복과 육아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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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예선부터 본선까지 이어진 뜨거운 감동의 여정
											문경시청전경(사진=문경시)
								
							
						[한국Q뉴스] 문경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본선 무대를 단순한 경연대회가 아닌 6천여명이 관람하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마쳤으며 참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더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본선 무대는 안동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바로 시청할 수 있으며 9월 4일 ‘안동MBC 전국시대’에서 생생한 가요제 현장 이야기를, 6일 오전 10시에는 ‘안동MBC 특별방송’을 통해 뜨거웠던 본선의 열기를 재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가요제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전국에서 총 731팀이 참가해 3일간 진행된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명의 2차 예선은 여느 가요제 본선 못지않게 치열했고 본선에서는 뛰어난 노래 실력뿐 아니라 11명 참가자들의 삶과 도전의 이야기가 무대에 담겨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 대상 장현욱 씨 : 가수 故 장민 씨의 아들로 아버지를 기리기위해 무대에 올랐으며 제2회 문경트롯가요제 탈락을 딛고 올해 대상을 수상했고△ 금상 김현진 : 자신만의 곡이 없어 무대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꿈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문경트롯가요제에 참가했으며△ 은상 신현지 : 10년간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섰으나 여전히 무명 배우. “배우이자 가수로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고△ 동상 송권웅 : 삼형제 중 막내아들로 어머니께 행복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참가했으며 상금 일부를 어머니께 효도하는 데 쓰겠다고 밝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기상 장혜진 :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효도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운 참가자로 “응원을 보내주시는 문경 시민들에게 노래로 행복과 위로를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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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 이재국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상주시, 이재국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한국Q뉴스] 상주시가 또 한 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맞이하며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시 출신의 출향인으로 경기도 안성시에서 ㈜우영종합포장을 수십 년간 운영해온 이재국 대표가 최근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번 가입으로 상주시는 7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배출하게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책임 있는 나눔과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상징한다.
이재국 대표는 이미 2015년부터 상주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그동안 기업인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
 고향의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가입을 결심했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밝혔다.
상주시는 존심애물, 함께 잘 사는 상주를 시정 목표로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이재국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상주의 나눔문화를 한층 더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재국 대표를 비롯해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임주원 대표,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주신 이재국 대표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상주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공동체를 더욱 확대하고 시민 중심의 사회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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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군보건소, ‘2025년 제2기 나 혼자 걷기 챌린지’ 참가자 모집
											영양군보건소, ‘2025년 제2기 나 혼자 걷기 챌린지’ 참가자 모집
								
							
						[한국Q뉴스] 영양군보건소는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걷기 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제2기 나 혼자 걷기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건강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챌린지는 9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모바일 건강 앱을 통해 2개월 누적 걸음 수를 기준으로 청소년은 60만 보, 성인은 28만 보, 어르신은 20만 보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가능하며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사전·사후 건강 상담이 제공되며 필요시 인바디 측정을 통해 체중, 체지방률, 근육량, 기초대사량 등 주요 건강 지표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주민 간 긍정적인 건강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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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를 이겨낸 헌혈의 열기, 적십자봉사회 군위군협의회와 함께한 생명 나눔
											군위군청사전경(사진=군위군)
								
							
						[한국Q뉴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는 27일 군위군청 전정에서 진행하는 ‘2025년 3분기 생명나눔 헌혈 운동’봉사를 15여명의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더위도 잊은 채 헌혈 봉사에 나섰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평소보다 훨씬 많은 헌혈 참여가 이어졌고 봉사 현장은 활기가 넘쳤다.
여름철은 헌혈 참여가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 이번 헌혈 봉사는 특히 그 의미가 깊다.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덕분에 공무원들과 군민들이 헌혈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참했다.
 뙤약볕 아래에서 연신 흐르는 땀을 닦으면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봉사자들의 모습은 헌혈을 망설이던 사람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남수 적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에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여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봉사를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도 헌혈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숭고한 정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응원했다.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동참자와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봉사 정신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헌혈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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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공룡 둘리가 애타게 찾던 엄마, 칠곡군에 나타났다
											아기 공룡 둘리가 애타게 찾던 엄마, 칠곡군에 나타났다
								
							
						[한국Q뉴스] 아기 공룡 둘리가 애타게 찾던 엄마가 칠곡군 가산 숲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곳은 연간 30만명이 찾는 가족형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가산수피아’에 자리한 브라키오사우루스 로봇 때문이다.
 길이 42미터에 달하는 이 로봇은 제작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움직이는 공룡으로 알려졌다.
멀리 도로에서부터 보이는 거대한 머리는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목을 흔들고 꼬리를 움직일 때마다 환호성이 터지고 일부 아이들은 놀라 달아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 초식 공룡이라는 사실을 듣고는 금세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다가선다.
부모 세대는 “둘리 엄마”며 웃음을 짓고 아이들은 브라키오사우루스라는 이름을 확인하며 눈을 반짝인다.
가산수피아는 2018년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민간정원 가운데 하나로 해마다 수십만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정원을 붉게 물들이며 전국적인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도 매력이다.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어,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발길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파크골프장과 버섯샤브 전문점이 들어섰고 알파카 체험장과 꽃송이버섯 재배장도 문을 열었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확충되면서 정원의 매력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
특히 꽃송이버섯을 스마트팜으로 재배하는 시도는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계자는“공룡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가족이 늘면서 아이들은 모험을 즐기고 부모들은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 됐다”며 “꽃과 나무를 중심으로 한 정원이 공룡과 체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산 숲속의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다.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상상 속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모험이 된다.
꽃과 동물이 함께하는 정원에‘둘리 엄마’라는 스토리까지 더해지면서 가산수피아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칠곡군은 호국 평화의 현장과 문화예술 공간 등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스토리텔링을 더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