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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중구 곳곳에서 역사 되새긴다
광복 80주년, 중구 곳곳에서 역사 되새긴다
[한국Q뉴스] 서울 중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광복절 기념식부터 전시회 개최, 영화 상영, 북큐레이션 등이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중구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 수여, 뮤지컬 퍼포먼스, 만세 삼창 등이 이어지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1945년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활동하며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애국지사 강익진 선생의 외손녀 박소현님이 뮤지컬 퍼포먼스에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번 달 31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광장에는 태극기 팝업 포토존이 마련된다.
‘역사를 잇다, 중구에 새겨진 광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관내 역사적 장소와 인물, 아이들이 손수 만든 태극기와 감사편지, 아이들이 부른 애국가 영상,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밝게 웃는 손기정 선수 AI 복원 영상 등을 선보인다.
광장 내 가족 조형물은 태극기 망토를 입고 정원에는 태극 바람개비를 설치해 주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4일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보훈대상자와 중구민 90명을 초청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을 조명한 영화 ‘영웅’을 상영한다.
또한, 다산성곽도서관은 이번 달 12일부터 17일까지 식민지 시기부터 전쟁, 분단, 이주와 저항, 그리고 일상의 변화를 담은 도서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얼빈’, ‘태극기 다는 날’, ‘대한이의 대한독립만세’, ‘나를 버리고 나라를 택하다’등의 도서를 추천하며 광복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와 그 정신을 어떻게 미래로 이어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광복절 전후로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서 태극기 팔찌 만들기, 감사편지 쓰기, 태극강정 요리수업 등 다채로운 광복절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잊지 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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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 교육
군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 교육
[한국Q뉴스] 군포시는 지난 8월 8일 지역 내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을 위해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협의체위원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위기이웃 발굴 및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군포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고독사 및 고립가구의 정의와 실태 △군포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 안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방안으로 구성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참석한 동협의체 위원장에게 고립가구 발굴을 홍보 리플릿 및 고독사 예방 사업 안내지가 배포됐으며 주변 이웃의 작은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하게 무한돌봄센터와 동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현재 군포시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립가구 위험군에게 365일 안부 확인이 가능한 AI안부든든서비스, 고립가구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쿠폰 지원사업, 고립가구의 정서지원을 위한 심리치료지원사업,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활동공간 프로그램인 “함께, 온 다락방”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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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 신속 대응으로 현행범 검거 기여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 신속 대응으로 현행범 검거 기여
[한국Q뉴스] 서울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 소속 관제요원이 폭행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6일 용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7월 11일 새벽 0시 26분경, CCTV 모니터링 중이던 허남경 관제요원은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에서 주취 상태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포착했다.
위험 상황을 인지한 허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곧바로 출동한 용중지구대 경찰관이 두 남성을 폭행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현장 조사 결과, 음주 상태는 물론 강제추행 혐의까지 추가로 드러났다.
이번 조치는 CCTV 관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현장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판단과 경찰의 신속한 기동력이 사건 수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주민들의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사회 치안 유지에 기여한 모범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수배자 검거에 일조해 감사장을 받았으며 7월에는 쓰러져 있는 행인을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처럼 관제요원들의 빈틈없는 모니터링은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안전망’의 기능을 해내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CCTV 통합관제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며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고 촘촘한 안전 체계를 통해 더욱 안전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16명의 관제요원이 4조 2교대로 365일 24시간 상시 근무 중이며 구 전역에 설치된 3,600여 대의 CCTV를 통해 지역 안전을 살피고 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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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K리그2 가입 심의 통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K리그2 가입 심의 통과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의 K리그2 회원 가입안이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를 통과하며 실질적인 창단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용인FC’는 내년 1월 2026시즌 K리그2 공식 참가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연맹 총회 의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시는 지난 6월 26일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하고 2026시즌 K리그2에 참가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가입 신청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연맹은 이번 이사회에서 용인시의 인구 규모와 도시 성장성, 경기장 인프라, 법인 설립 여부, U-18 유소년팀 보유 등 창단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입안을 의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0만 시민이 기다려온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이 사실상 확정 단계에 이른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김진형 단장을 비롯한 구단 운영진을 중심으로 남은 창단준비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을 통해 110만 시민들이 용인을 더욱 더 사랑하고 도시에 대한 일체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가 시민, 서포터즈 등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2026년 초 K리그2 개막과 함께 용인의 시민프로축구단이 멋진 활약을 하도록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용인FC’는 김진형 단장,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 최윤겸 감독을 중심으로 2026시즌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구단 조직 정비와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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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송에서 용인시 고령화 대응 시정 등 소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송에서 용인시 고령화 대응 시정 등 소개
[한국Q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아침 OBS라디오 ‘굿모닝 OBS’에 출연해 용인시가 추진 중인 고령사회 대응 정책과 활발한 국내외 도시 간 교류 활동 등을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인특례시장이 고령인구 정책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전국 226개 고장에서 401건의 정책이 제시됐고 본선에 오른 191건에 대해 분야별로 상을 받는데 용인시는 고령사회 관련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지난해엔 용인시가 같은 대회에서 농촌분야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홀몸노인 대상 잔고장 출장 수리, 용인실버케어순이,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 시니어빨래방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 정책 등 용인시의 고령사회 정책 등을 소개하며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초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집에 전구가 고장나면 의자 위로 올라가서 전구를 가시려고 하다가 혹시라도 의자가 넘어지면 다치실까 염려하는 마음에서 전구나 수도꼭지 고장 등 잔고장이 생기면 시가 수리해 드리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잔고장이 발생하면 자활 기업 관계자가 방문해서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시가 부담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으며 어르신 만족도는 100%로 나왔다”고 했다.
이 시장은 “AI순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기를 어르신들에게 보급해 약을 드시는 시간 등을 알려드리고 어르신들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시 관계자에게 인공지능이 연락해서 확인하도록 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고 고령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관공서에 갈 때 용인시의 동행 매니저가 어르신을 모시고 가서 편의를 봐드리는 일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일자리 창출에 27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으며 현재 어르신 6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있다”며 “시니어빨래방 같은 경우 어르신들이 빨래 서비스를 하는 사업으로 최근 2호점을 개소했다”고 했다.
이어 “시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상작전사령부가 있는데 그곳에서 군복을 단체로 시니어빨래방에 세탁 위탁을 하고 스포츠센터 같은 곳에서도 세탁물을 위탁하는 등 일감을 많이 받아 어르신들이 세탁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데 소득도 생기니 좋아하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관련 정책으로 2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고 인구의 날인 7월 11일 열린 기념식에서 용인시가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 정책을 추진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가 운영 중인 AI와 VR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체험센터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많이 하시도록 각 복지관에 AI·VR 기기를 통해 건강 증진과 인지력 향상을 돕고 있다”며 “어르신 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디지털 기기 사용 격차를 줄이고자 각 복지관에 키오스크를 두고 사용법도 알려드리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활발한 지역 간 교류 활동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최근 안동, 괴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며 “제가 시장이 되기 전 용인시는 6개 고장과 자매결연했으나 제가 시장이 되고 나서 8개 시·군과 자매·우호결연을 맺었고 울릉군과 화순도 올해 용인과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 시장은 “자매결연 도시에 용인 시민들이 갈 경우 해당 도시 시민에 준하는 여러 가지 혜택도 받고 자매결연한 도시의 시민이나 군민이 용인시에 오실 경우 시가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 할인 혜택도 받기 때문에 상호 간 이해도가 높아지고 교류협력도 증진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해외 도시와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54조 원을 들여 반도체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포함해 27개 시를 갖고 있는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지난해 9월 체결했는데, 윌리엄슨 카운티는 반도체 등 4차 산업의 핵심 지역”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에 연방 정부 기관과 4차 산업 관련 시설이 많은 페어팩스 카운티가 있는데, 75개의 시를 거느리고 있는 이곳과도 올해 1월 우호결연을 맺었다”며 “10월에는 스페인의 4대 도시인 세비야와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같은 활발한 교류 활동에 대해 “용인의 도시 브랜드가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인특례시엔 지금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세 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
이동·남사읍 778만㎡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3월 국가산단 계획 발표 후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국가산단 계획이 승인됐는데 이는 통상 4년 6개월 정도 걸리는 것을 대폭 단축한 것이다.
이곳은 현재 부지 조성을 위한 보상 공고 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42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제일 먼저 만들었던 용인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해서 미래 연구 단지로 만드는 계획도 잘 진행되고 있고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하는 415만㎡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같은 프로젝트들이 끝나면 용인시는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관련 기업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
램 리서치 코리아 본사가 용인으로 옮겼고 도쿄 일렉트론코리아도 R&D 센터를 용인에 건설하기로 했다.
앞으로 20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용인으로 올 것으로 보이는데, 용인이 반도체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고 인구도 증가하는 큰 도시로 발전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용인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했다.
사회자가 이 시장에게 '아파트 해결사'라는 별명이 붙었다며 아파트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는 것에 대해 질문하자 이 시장은 "시민들의 어려움이나 불편을 덜어드리는 것은 시장의 책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중앙동 조합아파트 드마크데시앙 아파트의 경우 시공 과정에서 현장을 방문해 입주예정자들과 만나고 그들 입장에서 부족한 것을 시가 채워주려고 노력했다”며 “최근에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방문해 시민들과 간담회를 했고 단지 내에 조성된 공원에 대한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속히 공원을 열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아파트 단지와 주변 지역에 사시는 시민들이 국도45호선으로 편리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고유교'를 포함한 도로를 만들어 오늘 임시개통을 했고 오는 25일 정식 개통을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공동주택 공사 현장도 제가 시공 단계 때 찾아가 입주 예정자들과 만났고 불편 사항을 덜어드리고자 노력했다”며 “새로 생긴 아파트 단지들은 정착 과정에서 주민 입장에선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이 있기 때문에 시장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에 발견된 양지면 한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누수 등 하자와 관련해 시장이 현장을 네번이나 찾아가서 확인하고 철저한 보수를 당부하는 등 용인시가 하자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시는 앞으로는 아파트 설계, 시공, 감리과정 등 단계별로 하자 문제를 챙기겠다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했는데, 이는 아파트를 다 짓기 전부터 하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설계 단계에서 지하 주차장 외방수 설계를 의무화하고 방수공사 때 감리보고제도를 도입하는 등 아파트가 다 지어지고 난 뒤 뒤늦게 중대한 하자를 발견해 보수하도록 하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7월부터 가동한 ‘재난 대응 현장 지휘 차량’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면서 받은 특별교부세 2억 5000만원으로 중형 버스를 개조했다”며 “인파 밀집 감지 카메라가 달려 있어 행사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밀집해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화상회의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최초로 도입한 사례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학교 앞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승하차 베이’도 만들고 있고 신호등에 부착한 AI카메라가 학생들이 길을 건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신호 시간을 연장하는 '보행 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있다”고 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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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2회 연속 최우수’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한국Q뉴스]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격년으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관리자 리더십, 조직·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사회적 책임 등 20개의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물가·금리 상승에 대응한 요금 현실화, 재무운영성과를 비롯한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23년에 이어 가장 높은 ‘가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물가·금리 대응,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정책과제에 맞춰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 평가가 한층 강화됐다.
또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재무 투명성 이행 여부를 중점 평가하는 등 재무 분야 심사가 강화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상수도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수시설 현대화 사업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8년경 완공 예정이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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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한국나노기술원과 첨단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화성특례시, 한국나노기술원과 첨단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Q뉴스] 화성특례시가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연 국가연구기관인 한국나노기술원과 ‘첨단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재영 한국나노기술원 이사장 및 박노재 원장 직무대행,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가 지난 6월 개최한 ‘화성시 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 시 제기된 기업 건의사항 중 하나인 ‘기술·연구개발 인프라 부족 및 장비 이용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협약은 기업들이 기술 검증 시 국가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실증 장비 확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시와 한국나노기술원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화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한국나노기술원의 연구인프라 활용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특례시의 반도체산업 지원정책과 한국나노기술원의 공공 연구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관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노재 한국나노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화성특례시는 이미 반도체 제조 및 장비 관련 기업이 밀집한 수도권 산업의 중심지로 여기에 공공연구기관인 한국나노기술원의 인프라와 실증 역량을 결합한다면, 지역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 자립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은 앞으로 시의 반도체산업 육성 및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뜻을 함께하기 위한 실천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화성시가 반도체 기술혁신의 중추기관인 한국나노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지역 내 기업과 인재가 국가적 첨단기술 생태계와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한국나노기술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반도체기업 지원 정책을 발굴해 관내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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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맨홀 등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간담회 실시
화성시, 맨홀 등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간담회 실시
[한국Q뉴스] 화성특례시는 11일 맑은물사업소에서 관내 상하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업체 관계자 38개사를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안전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잇따르는 맨홀 내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밀폐공간 재해사례 공유 및 예방대책 △맨홀 작업 시 연락체계 구축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사항이다.
우정숙 화성특례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교육이 상하수도 밀폐공간 작업의 위험성을 알리고 질식사고를 비롯한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지속적으로 관내 밀폐공간 고위험 작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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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읍면동 복지담당자 대상 고독사 예방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
화성특례시, 읍면동 복지담당자 대상 고독사 예방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
[한국Q뉴스] 화성특례시가 11일 YBM연수원에서 읍면동 복지팀장과 복지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교육’과 ‘사회복지 8급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고독사 예방교육은 신순정 화성시 복지정책과장이 ‘화성시 고독사 예방 관리체계 구축사업 및 읍면동 현장 대응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위험 상황 발견 시 신속한 현장 개입과 철저한 사후 조치를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지 8급 역량강화교육’ 으로는 △평택시청 복지정책과 이정은 주무관의 ‘위기가구 가정방문 실전 교육’ △박은숙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상담원의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금융복지 제도 이해’ △정미희 모티브컨설팅 대표 ‘성격행동유형별 조직 소통 방법’ 등 실무 중심 강의가 이어졌다.
신순정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현장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담당자들의 위기 대응 역량과 전문성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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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양봉연구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용인특례시 양봉연구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용인특례시 양봉연구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가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1996년 7월 창립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양봉연구회는 현재 13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연구회는 지역 양봉농가의 성장과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 모임, 자재 공동구매,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창립기념행사에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용인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도 30주년을 기념해 꿀 60병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이는 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양봉연구회가 창립된 1996년은 용인시가 특례시로 승격한 해이기도 하다”며 “현재 인구 110만명을 넘는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의 발전과 함께해 온 양봉연구회의 창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최근 기후 위기에 따른 꿀벌 개체 수 감소 등으로 양봉산업이 전국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양봉 농가의 우려도 클것이라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회원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대처할 것이며 응원과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했다.
문광식 양봉연구회장은 “꿀벌이 사라지면 양봉산업은 물론 지역의 다른 농작물 생산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봉 농가를 위해 힘써주시는 이상일 시장님과 관계 부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양봉연구회는 앞으로도 양봉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