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실무형 ‘평생학습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 3개 과정 자격증 취득 통해 지역 인재 양성 본격화 -

김상진 기자
2025-10-21 16:49:05




화순군청사전경 (화순군제공)



[한국Q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9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화순어울림센터 내 평생학습실에서 ‘평생학습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자격증 취득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19세 이상 화순군민 50명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자격증 취득 관련 비용 및 재료비는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책놀이지도사 2급 ▲정리수납전문가 2급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자격증 취득 및 현장 실무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주민들에게 직업 기술 습득과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적용 능력과 자립 기반을 높여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 참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과정은 단순 참여형 교육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실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평생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올해 하반기 개소한 화순어울림센터 평생학습센터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화순군은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전문성을 갖춘 평생학습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격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