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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복지 소외계층 발굴·지원 ‘좋은 이웃들 사업’ 추진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한국Q뉴스] 성남시는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곳과 손잡고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0월 27일 오전 10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노만호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상무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이웃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인적 네트워크를 자체 기획사업에 활용할 것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75명은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50개 동 중심으로 파악해 사회복지협의회와 성남시에 연계한다.
성남시는 50개 동 담당 공무원이 발굴된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위기 상황별로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긴급복지 등 공적 자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 이웃들 사업의 기획·운영·관리를 총괄하며 발굴한 복지 소외계층에 민간 자원 연계와 사후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성남시가 지향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기대된다”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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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중앙대학교와 손잡고 부설주차장 개방…주차난 해소
동작구, 중앙대학교와 손잡고 부설주차장 개방…주차난 해소
[한국Q뉴스] 동작구가 관내 대학과 손잡고 구민들의 일상 속 불편인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구는 지난 24일 중앙대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 약정’을 체결하고 학교 내 유휴 주차 공간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개방되는 장소는 중앙대학교 후문 305관 지하주차장이다.
다음달 1일부터 총 25면을 제공하며 운영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맡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전일 월 10만원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 월 3만원으로 책정됐다.
구는 운영개시와 함께 이용자를 모집해 주차면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인근 주민·직장인 등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앞서 보라매병원과도 협력해 총 2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총 24개소 447면을 개방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개방은 중앙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이룬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차 공간을 확충해 구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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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저소득·취약계층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한국Q뉴스] 안양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기존 보일러 대비 80% 이상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기존 보일러보다 약 12% 높아 대기질 개선과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이번 사업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 가구가 친환경 보일러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할 경우 대당 6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며 확보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 사업은 올해까지만 지원되는 사업으로 내년도에는 지원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보일러 교체를 계획 중인 가구는 올해 안에 신청해 혜택을 받는 것이 좋다.
지원 자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을 크게 줄이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환경과 가정 모두에 도움이 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기간 내 신청해 지원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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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11월 1일 ‘제12회 장안문거북시장 음식문화축제’ 열린다
‘제12회 장안문거북시장 음식문화축제’ 홍보물
[한국Q뉴스] 수원 장안문거북시장 중앙로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12회 장안문거북시장 음식문화축제’ 가 열린다.
10월 31일 오후 3시부터 식전행사가 열리고 오후 6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11월 1일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 동아리의 공연과 함께 댄스·노래 경연대회 ‘우리동네 오디션’ 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에 시장 내 주요 거리에서는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과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장안문 거북시장의 전통 막걸리 ‘장안문 별주’ 홍보부스와 장안문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주대학교 파란학기제 ‘터틀랩스’팀의 팝업스토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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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광교산 입구에 폐목재로 만든 지팡이 500개 비치
등산객들이 광교산 등산 안내소 앞에 있는 지팡이를 고르고 있다.
[한국Q뉴스] 수원특례시는 폐목재를 새활용해 만든 등산용 지팡이 500개를 광교산 등산 안내소 앞 입구에 비치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하산 후에는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수원시는 산림 내 고사목과 가로수 가지치기 부산물 등 버려지는 목재를 실용적인 목공품으로 재활용하는 ‘폐목재 새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겨울 폭설로 발생한 광교산 피해목을 활용해 지팡이를 제작했다.
등산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자연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다.
목재의 수명을 연장해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폭설 피해목을 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았다”며 “시민에게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고 내년에도 폐목재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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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혼자 살아도 든든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이 제2회 1인가구 쏘옥(SsOcC) 페스타 참가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한국Q뉴스] 제2회 수원시 1인 가구 쏘옥 페스타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혼자 살아도 든든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26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서 열린 1인 가구 쏘옥 페스타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1인 가구가 행복해야 공동체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며 “1인 가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1, 1인 가구와 1인 가구가 만나 2웃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1인 가구가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행사였다.
EDM 브라스 밴드 ‘디퍼’ 와 경기대학교 응원단 ‘거북선’의 공연으로 시작해 당근마켓과 협업으로 진행한 ‘다 함께 걷기’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1인 가구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해 더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내년에도 1인 가구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쏘옥’은 ‘Suwon Safe One Convenience Connect’의 머리글자를 딴 수원시 1인 가구 지원 브랜드다.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회적으로 연결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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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이재준 수원시장의 ‘즉문즉답’… 수원 새빛만남이 확 달라졌다
이재준 시장이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 정자2·3동 새빛만남에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한국Q뉴스] “최근 수원의 초등학교 앞에서 유괴를 시도하는 사건이 있었다.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너무나 불안한다.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 지난 9월 26일 수원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연무동 새빛만남’에 참석한 창용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부회장은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아이들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이재준 시장은 “학교 주변 순찰을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곧바로 경찰에 “창용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무지구대, 자율방범대가 수시로 합동 순찰을 하고 단체원과 자원봉사자들도 틈틈이 순찰하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또 10개 동에서 시범 운영했던 ‘수원새빛돌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를 11월 3일부터 12월 24일까지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으로 자녀 등하교 동행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등 1~2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 대상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모든 동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시정 계획을 설명하고 대화를 나누는 ‘2025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 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8일 매교동에서 시작한 2025 새빛만남은 10월 24일까지 23개 동에서 열리며 반환점을 돌았다.
2025 새빛만남은 기존 새빛만남과 확 달라진 방식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권역별로 3~6개 동을 묶어 체육관·공연장 등 넓은 장소에서 새빛만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44개 동을 찾아가 동별로 주민들을 만난다.
이재준 시장과 주민들과 거리가 한결 가까워졌다.
참석자들도 다양해졌다.
동 단체원 뿐 아니라 학부모, 대학생, 청소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어린이집 원장,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이 시정 계획, 각 동의 마을 계획을 간결하게 소개한 후 사회자가 돼 주민들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눈다.
주민들은 이재준 시장에게 질문도 하고 제안도 한다.
주민들과 대화는 ‘즉문즉답’ 형식이다.
정해진 질문 내용이나 형식은 따로 없다.
이재준 시장이 마이크를 들고 객석을 돌아다니며 손을 든 주민을 지목해 질문을 받는다.
주민이 질문하면 이재준 시장이 바로 답하고 질문과 관련된 부서의 실·국장이 보충 답변을 하기도 한다.
때로는 이재준 시장과 주민의 토론이 이뤄지기도 한다.
지난 23일 파장동 새빛만남에서는 동원동우고 학부모회장이 “등교 시간대 학교 앞 교통이 혼잡해 학생들이 위험하다.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재준 시장은 먼저 의견을 이야기한 후 “학부모님들이 생각하고 있는 대안도 이야기해 달라”며 목소리를 들었다.
새빛만남은 보통 2시간가량 진행되지만, 질문 열기가 뜨거워지면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기기도 한다.
주민들의 건의 사항 중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해결하고 결과를 안내한다.
예산·설계·법령 검토 등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로드맵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원을 제기한 시민에게 민원 처리 과정을 지속해서 안내한다.
올해 새빛만남에는 청소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내고 있다.
10월 21일 영흥수목원에서 열린 영통1동 새빛만남에는 청명고 학생 30여명과 아주대학교 학생 등이 참여했다.
한 청명고 학생은 “청명고 학생들은 영흥수목원을 무료로 입장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10월 24일 열린 송죽동 새빛만남에는 송원중, 천천고 학생들이 함께해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이야기했다.
2025 새빛만남은 12월 4일까지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말씀이 수원의 방향이 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의 작은 의견도 소중하게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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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최초, 화성도시공사 ‘배드민턴 코트 자동배정시스템’ 도입
지방공기업 최초, 화성도시공사 ‘배드민턴 코트 자동배정시스템’ 도입
[한국Q뉴스] 화성도시공사는 시민의 체육시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공정한 이용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배드민턴 코트 자동배정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공공 실내배드민턴장은 이용자가 직접 대기판에 이름표를 부착해 순서를 정하는 수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시간 관리가 어렵고 특정 코트의 장기 점유나 순번 분쟁 등 불공정 사례가 잦으며 동호회 중심의 이용 구조로 초보자나 일반 시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HU공사는 이러한 공공체육시설 운영상의 한계를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자동배정시스템은 △모바일·키오스크 자동 대기등록 △대기순번 자동배정 △경기시간 카운트 및 종료 알림 △중복등록 방지 △실시간 경기·대기 현황 송출 △이용자 통계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불공정 이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시민 편의성 향상과 민원 감소, 스마트 체육시설 운영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오는 11월 3일부터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 초급자 전용 1코트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범기간 중에는 시민 만족도 조사와 운영효율성 분석을 병행하고 결과를 토대로 중·상급자 코트 및 타 체육시설로 확대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HU공사는 시범운영에 앞서 직원 및 현장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현수막·홈페이지·공식 SNS를 통한 시민 홍보를 병행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공정한 이용문화 확산과 시민 신뢰 제고를 위한 혁신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시민이 공정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공기업의 기본 책무”며 “이번 자동배정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정한 이용문화와 스마트한 체육시설 운영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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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 전세사기로 고통 겪는 가정에 희망 선물했다
새빛민원실 관계자들이 22일 A씨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Q뉴스] 7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홀로 어린 세 딸을 키우며 힘겹게 살아온 A씨는 그동안 모은 전 재산에 대출까지 받아 2021년 집을 샀다.
새집에서 세 딸과 행복한 삶을 꿈꿨다.
하지만 곧바로 불행이 시작됐다.
새로 산 주택이 전세사기에 연루된 집이었다.
살아보지도 못하고 그 집은 경매로 넘어갔다.
설상가상으로 법원에 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되고 실직까지 해 극도의 생활고에 시달렸다.
오랫동안 월세를 체납해 임대인으로부터 퇴거 압박을 받았고 너무 괴로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지만 어린 딸들이 눈에 밟혔다.
도저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 지난 6월 수원시청을 찾았다.
시장님을 만나 하소연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시장실을 향해 돌진하다가 청원경찰관에게 제지를 당했다.
청원경찰관은 새빛민원실을 안내해 줬고 A씨는 시민청 홍승화 민원협력관과 베테랑팀장들을 만나 “너무 힘들다.
제발 도와 달라”고 하소연했다.
홍승화 민원협력관은 곧바로 도시재생과 임대주택 담당자와 협의해 A씨가 LH 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세임대주택 보증금 중 본인부담금이 260만원이었는데, A씨는 그 돈조차 큰 부담이었다.
구원서·김남희 베테랑팀장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위기가구 지원금 사업을 알아봤고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본인부담금을 지원했다.
A씨와 세 딸은 지난 9월 말 새로운 집에 입주했다.
좁은 방 2층 침대에서 생활하던 딸들은 한결 넓고 쾌적한 집에서 살게 됐다.
A씨는 몇 년 만에 희망을 되찾았다.
늘 어두웠던 표정도 밝아졌다.
수원시는 지난 22일 새빛민원실에서 A씨에게 휴지, 물티슈, 주방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 독지가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한 후원 물품이다.
수원시는 세류2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A씨 가정에 필요한 것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임정완 수원시 시민협력교육국장은 “새빛민원실이 너무나 힘들게 살았던 한 가정에 희망을 선물해 기쁘다”며 “A씨와 세 딸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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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관련 시민 혼란 최소화 대책 마련
용인특례시, 수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관련 시민 혼란 최소화 대책 마련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용인시 수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실수요자와 정비사업추진 지역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의 갑작스러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수지구 시민들이 많이 당황해 하고 혼란도 겪고 있어서 걱정”이라며 “시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혼란에 빠진 실수요자와 정비사업 추진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현장의 사정을 꼼꼼히 챙기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실무 관계 부서 간 긴급 회의를 열어 수지구 토지거래허가제 지정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혼선·혼란에 대처하기 위한 표준 대응 매뉴얼을 만들었다.
매뉴얼에는 △허가대상 기준 △허가 절차 및 구비서류 △실거주 의무사항 △예외 인정 범위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수지구청 내에 ‘토지거래허가 대응 전담인력’을 배치해 허가 대상 여부와 신청 절차, 실거주 확인 등에 관한 사항을 표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화·현장 상담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정부 정책의 변화로 수지구 시민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는 만큼 여러 민원을 기민하게 대응하는 등의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