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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열대야 속 외국인 밀집 지역 민·관·경 특별 합동 순찰
안산시, 열대야 속 외국인 밀집 지역 민·관·경 특별 합동 순찰
[한국Q뉴스]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원에서 기초질서 준수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외국인 밀집지역 민·관·경 합동순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특구 내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예방하고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순찰에는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다문화특구 상인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합동순찰은 다문화어울림공원에서 출발해 원곡초등학교, 안산역 인근 등을 거쳐 다시 어울림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1.7km 구간을 도보로 순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이재형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등 주요 기관장과 관련 부서장들은 합동 순찰에 나서며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병행했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순찰 중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정차 △음주소란 △무전취식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CCTV 및 비상벨 등 주요 방범시설물을 점검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현장의 요구사항과 민원 사항을 꼼꼼하게 청취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합동순찰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안전’ 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위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기초질서를 지켜나가는 주체임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이 존중받는 도시로 다문화특구는 활기찬 국제도시의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굳건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다문화특구 등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민·관·경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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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소통과 협치로 걸어온 후반기 1년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소통과 협치로 걸어온 후반기 1년
[한국Q뉴스]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이 제9대 의회 후반기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의정 성과와 활동을 되짚으며 “군민과 함께 숨 쉬는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난 2024년 7월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황선호 의장은 1년 동안 △회기 운영의 내실화 △실질적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군민 생활 밀착형 조례 제·개정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년간 양평군의회는 총 2회의 정례회와 6회의 임시회를 운영하며 군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회기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및 결산안 심사, 조례안 검토 등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 정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지켜왔다.
특히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실질적인 군민 체감도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과 집중의 재정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구조를 재점검했다.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적하고 시급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에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단순 지적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감사를 통해 군정 운영의 방향성과 개선 과제를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감사활동을 병행해, 군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직접 확인하고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회기 운영의 내실화를 바탕으로 군정 전반을 균형 있게 감시·견제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입법기관으로서 양평군의회는 군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조례를 꼼꼼히 검토하고 지역 현실에 부합하는 새로운 조례 제정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황선호 의장을 중심으로 한 의회는 “실효성 있는 입법이 곧 군민의 권익 증진”이라는 철학 아래, 양적 확대보다는 질적인 입법 활동에 집중하며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조례 마련에 힘써왔다.
이 과정에서 의회는 단순한 조례 통과에 그치지 않고 사전 간담회·현장 방문·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의 목소리가 입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조례 제정 이후에도 관련 제도의 운용과정에 대한 점검과 후속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입법 활동이 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정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평군의회는 지역 실정에 꼭 맞는 생활 밀착형 조례 발굴과 정비를 통해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다.
황선호 의장 본인의 현장 소통 행보도 눈에 띈다.
양평경찰서장과의 치안 관련 소통, 금강고속과의 관내버스 노선 개편 간담회, 양평군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지역단체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뿐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 양평지사장, 양평소방서장, 양평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의 접견 및 간담회를 통해 농촌 지역, 안전, 복지 등 다양한 현안을 아우르며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해당 접견들은 단순 행사성 만남을 넘어, 구체적인 정책 논의와 실무 연계로 이어져 의회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양평군의회의 공식 SNS와 온라인 홍보 시스템도 한층 강화됐다.
회기별 주요 일정, 조례안 소개, 의원 활동, 간담회 현장 등을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해 군민 참여와 의회 이해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의원 연구단체 활동도 활성화되고 있다.
지역의제 발굴과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한 연구단체 구성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의회 차원의 정책역량 강화와 군정 파트너십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상수원관리지역 규제 개선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장기간 유지되어 온 중첩 규제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황선호 의장은 “지방의회는 행정의 감시자일 뿐 아니라 군민 삶에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동반자”며 “군민 누구나 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열려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과의 소통 강화 △실효성 있는 조례 입안 △정책 대안 제시 △지속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 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양평군의회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남은 하반기에도 연구단체 운영을 통한 정책 제안 제시, 주요 활동 영상 제작, 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행보도 준비 중이다.
이는 후반기 의회가 단순히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방향성과 비전을 군민과 공유하며 함께 그려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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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폭염 속 현업 근로자 건강 보호 위해 보냉조끼 배부
서대문구, 폭염 속 현업 근로자 건강 보호 위해 보냉조끼 배부
[한국Q뉴스] 서대문구가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공원 및 녹지 유지관리 업무를 하는 푸른도시과 소속 현업 근로자 150여명에게 ‘보냉조끼’를 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관내 자연 녹지를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수목 정비와 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31일 서대문구 안산 잔디마당에서 이뤄진 전달 행사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지원과 교육, 그리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및 ‘폭염 단계별 대응에 따른 작업 시간대’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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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키운다, 내일의 예술가들… 신진작가 지원전 2차 개막
강남구가 키운다, 내일의 예술가들… 신진작가 지원전 2차 개막
[한국Q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역삼1동주민센터 1층 전시장에서 ‘2025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2차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1차 전시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으로 지역 주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신진 예술가들의 실험적 작업 세계를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은 유망한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접점을 넓히기 위한 강남구의 문화예술 육성 사업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작가 가운데, 이번 2차 전시에서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4개 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한층 밀도 있는 전시를 구성한다.
2차 전시 참여 작가들은 조각, 섬유예술, 설치, 공동기획 등 다양한 형식과 매체를 넘나들며 현대 사회의 복합적인 감정 구조와 생태적 감수성, 일상 속 비가시적 경험을 감각적으로 탐색한다.
참여 작가는 김한준, 이유연, 데굴데굴, 작당모의방이다.
김한준은 조각과 입체 작업을 기반으로 현대 사회의 불안과 타자의 시선에 대한 예술적 사유를 펼친다.
이유연은 뜨개의 반복을 통해 일상 감정과 기억을 엮어내는 섬유예술을 선보인다.
예술가 그룹 데굴데굴은 자연물과 디지털 이미지를 매개로 순환과 공존에 대한 생태적 상상력을 구현하며 작당모의방은 비가시적 감정과 조용한 순간을 주제로 한 기획전 ‘보이지 않는 목차’를 통해 관람자와의 감각적 교류를 시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2차 전시 또한 예술가와 지역사회가 만나는 소중한 접점으로 동시대 시각예술의 실험 정신과 다양한 담론을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 인프라로서의 공공 공간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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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귀 기울인 행정’ 으로 공항소음 피해주민 보청기 추가지원 나서
양천구, ‘귀 기울인 행정’ 으로 공항소음 피해주민 보청기 추가지원 나서
[한국Q뉴스] 양천구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청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100명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 데 이어 50명의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공항소음피해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주민의 큰 호응 속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수혜주민 중 98.7%가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이라고 응답하는 등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추가 지원 요구가 많아 구는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50명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공항소음피해지역에 3년 이상 거주 중인 주민 중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아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구민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8월 1일부터 양천구청 환경과 또는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공항소음 피해주민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3년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청력 정밀검사, 상담심리 서비스,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초단체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감면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거점지역 3곳에 항공기 소음 자동 측정장비를 설치해 자체적인 공항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적된 항공기 소음데이터를 토대로 실질적인 보상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수십 년간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정부에 개선책을 요구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청력검사 및 심리상담서비스 지원 등 주민의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도 높은 공항소음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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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숨통 틔운다… “양천구, 0.8% 초저금리 융자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숨통 틔운다… “양천구, 0.8% 초저금리 융자지원”
[한국Q뉴스] 양천구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반기 40억원의 융자를 시행한 데 이어 20억원 규모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출 금리는 고물가, 고금리 등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0.8%로 인하, 시중금리보다 현저히 낮은 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규모를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전년대비 10억원을 대폭 증액하며 저금리 자금지원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무점포 소매업, 담배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제조업은 최대 3억원, 도·소매업 및 기타업은 최대 8천만원이고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최대 5년까지 상환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소기업들의 자금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5년 만기 장기 융자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4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입 증명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구비해 양천구청 7층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여부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9월 말에는 융자받을 수 있다.
구는 이외에도 지난 5월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맺고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37억원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자금이 절실한 관내 중소업체의 생존과 회복의 돌파구가 되어 왔다”며 “단기 지원을 넘어서 회복·성장·도약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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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이웃과 함께한 연대의 현장”
강남구,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이웃과 함께한 연대의 현장”
[한국Q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서산시, 경기 가평군, 충남 당진시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총 3차례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충남 서산시에 투입된 사례로 강남구는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총 10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중 최대 규모의 인력을 투입,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복구 작업에 힘을 더했다.
복구 활동에는 방학 특강을 포기하고 자원한 중·고등학생,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달려온 진해 해군 부부, 연차를 내고 참여한 직장인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봉사자들이 함께해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주거지 파손과 농작물 유실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주택 담장과 하우스 복구, 토사 및 토석 제거, 배수로 정비 등 수해 재발 방지 작업에 힘을 쏟았다.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이어진 봉사에는 단순한 수해 복구를 넘어, 이웃을 위한 정성과 진심이 깃들어 있었다.
특히 7월 24일 서산시 팔봉면에서는 장애인 노부부의 무너진 담장을 복구하고 산사태로 사라진 집 주변 수로를 다시 만드는 등 실의에 빠진 가정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부부를 대신해 마을 이장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 나서며 공동체가 손잡고 만들어낸 연대와 나눔의 가치는 현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연재해 앞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는 이웃의 아픔에 발 빠르게 응답하고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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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끄떡없다” 중랑구, 무더위쉼터 142개소 점검 및 운영 체계 강화
“폭염에도 끄떡없다” 중랑구, 무더위쉼터 142개소 점검 및 운영 체계 강화
[한국Q뉴스] 중랑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무더위쉼터 142개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구는 구청사 1층 로비를 비롯해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체육관, 금융기관 등 접근성이 높은 시설 142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대부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금융기관은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쉼터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이 경우 주민센터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구청 1층 로비는 기존에 폭염특보 시에만 운영시간을 연장했으나, 구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8월 1일부터는 특보 여부와 관계없이 평일과 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구는 무더위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빈틈없이 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무더위 그늘막 10개를 추가 설치해 총 181개소를 운영 중이며 에어컨과 와이파이를 갖춘 스마트쉼터 9개소는 도심 속 쉼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화수경공원, 용마폭포공원, 망우로 중랑천 둔치에는 안개형 냉각수 분사장치인 쿨링포그가 설치되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생수 냉장고 ‘중랑옹달샘’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15일부터 공원과 중랑천 제방 등 9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8월 18일까지 총 35일간 야외 활동 중인 주민들에게 1일 1만 2천 병의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각종 더위 대책 시설의 운영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무더위 걱정 없는 도시’를 목표로 모두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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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문화 교실’ 운영
중랑구,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문화 교실’ 운영
[한국Q뉴스] 중랑구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감하며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2025 중랑 반려문화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관계 형성과 돌봄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맞춤 식이요법 △위생미용 기본 관리법, 반려동물 상실감에 따른 정서적 회복 방법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반려동물 수제간식 교육는 8월 23일 30일 9월 6일 총 3회에 걸쳐 ‘아틀리에 랑’에서 회차별 10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
반려견 간식과 반려묘 간식 만들기 실습이 이뤄지며 반려동물 미동반 교육이다.
위생미용 교육은 9월 19일 26일 10월 17일 24일까지 중앙애견미용학원 면목점에서 총 4회 운영되며 각 회차 15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반려견 동반이 필수이며 이론과 실습으로 귀청소, 발톱깎기 등 기본 위생미용을 다룬다.
반려동물 상실감 상담 프로그램은 9월 29일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1회로 진행되며 ‘펫로스 증후군’을 겪거나 대비하는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상담사가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대처 방안을 안내한다.
참여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총 105명을 선발한다.
저소득층과 65세 이상 1인 어르신 가구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케이케이에이한국어질리티연합'의 유선 접수로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올바른 돌봄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심리적 상실감을 겪는 구민들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정서적 지지가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7월 1일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동물복지과'를 신설하고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반려가족 쉼터 3개소를 운영 중이며 진료비 지원, 행동교정 교육, 문화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하고 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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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청소년 유해환경 현장점검 나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청소년 유해환경 현장점검 나서
[한국Q뉴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지난 30일 오후 6시부터 한남동 일대 주류 판매점과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을 직접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 요소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다.
현장 점검에는 용산구청을 비롯해 용산경찰서 용산구청소년지도협의회, 용산구유해환경감시단 등 40여명의 민·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 출입이 잦은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 가능 업소의 준법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금지 안내문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제한 준수 여부 등이며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 계도 후 반복 업소에 대해선 행정처분까지 병행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점검에 참여한 용산구청소년지도협의회, 용산구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업소 관계자들에게 직접 청소년 보호법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용산구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하반기 내 청소년 보호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비롯한 다각적인 예방 사업을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행정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함께 유해환경 개선,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