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사각 없는 제도개선과 신기술로 전지 공장화재 재발 막는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정부는 전지산업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와 폭발·화재 등 사고 방지를 위해 ‘전지 공장화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6월 24일 화성 전지공장 화재를 계기로 전지 제품 관리 기준 부재, 사업장 안전관리 미흡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화학물질 특성에 맞는 소방기술 개발 및 화재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전지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행안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7월 4일부터 ‘전지 공장 화재 재발방지 대책 마련 TF’를 운영했다.
TF에서는 전지 공장화재의 실질적 감축 및 인적·물적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4대 분야, 37개 개선과제를 확정했다.
화재 위험성이 높은 ‘리튬 전지 제품’의 저장·취급 및 관리를 강화한다.
리튬전지 등을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특수가연물’로 지정하고 제품 적재·보관, 내화구조·방연재료 사용 등 관리기준을 마련한다.
한국산업표준 1차전지 통칙을 리튬과 비리튬계로 구분하고 리튬계 전지 보관·취급 및 공정상 구체적 기준도 마련한다.
화재 위험성이 큰 고용량 리튬전지를 관리하는 군용 저장창고는 저장원칙 강조, 구비조건 보완 및 점검표 신설 등 관리를 강화한다.
전지공장에 대한 소방 관계법령 적용 대상과 기준을 개선하고 위험물질 공정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기준을 개선해, 현재 지정되어 있지 않은 화재위험도가 높은 전지공장은 최우선으로 지정한다.
전지공장에 대한 화재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해 화재 원인 등을 심층 분석하고 화재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는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한다.
전지공장 위험물질의 공정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의 평가기준도 정비한다.
위험물 저장·처리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험물 관리 전문성 및 취급·관리를 강화한다.
위험물 저장·처리시설의 내화구조 성능기준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외벽 마감재료는 불연재료만 사용하도록 한다.
‘위험물시설 전문 점검업’을 도입해 위험물을 제조·저장·취급하는 시설은 전문지식과 점검장비를 소지한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리튬 등 금수성물질을 허가 기준량 미만으로 저장·취급하는 시설도 관리 기준을 마련한다.
전지 제품 자체 폭발·화재 등 사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신소재·신기술을 개발하고 소화성능 인증기준을 도입한다.
발화점이 낮아 화재에 취약한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전지 기술을 개발한다.
분리막 손상으로 인한 단락을 방지하는 첨가제도 개발한다.
리튬 등 금수성물질 화재에 적응성이 높은 소화약제·소화기기와 함께 전지 내부에 소화약제를 직접 분사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금속화재용 소화기 시험기준을 마련하고 전동킥보드 등에 사용되는 소규모 리튬전지 화재에 대한 소화성능 인증기준도 도입한다.
화재 발생 여부를 신속·정확하게 판정하고 감지할 수 있는 전지화재 특화 센서 및 감지시스템을 개발한다.
한편 산·학·연이 참여하는 ‘리튬 1차전지 제품 안전관리 TF’를 구성·운영해, 리튬 1차전지 제품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전지화재 특성을 고려한 근로자 행동요령을 제작·배포하고 화재 초기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한 피난용 설비를 추가 설치한다.
화재 발생 시 근로자 행동요령을 이해하기 쉬운 포스터 등 형태로 배포하고 비상구와 통로 등 설치·운영 가이드를 제공한다.
물반응성 물질의 ‘폭발·화재 시 대처방법’ 등을 반영해 물질안전보건자료 정보를 개정하고 사업장에서 물질안전보건자료 작성이나 근로자 교육 시 개정 정보를 활용토록 한다.
화재 초기에 시각적 효과를 활용해 신속히 피난을 유도할 수 있도록 리튬 1차전지 공장에 시각경보기 설치 규정을 마련하고 화재 대피용 마스크 비치를 권고한다.
금속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전지공장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출동대·사고유형별 임무·역할을 구체화한 소방의 표준대응절차를 개정한다.
유해화학물질 사고 장기화에 대비해 모니터링 장비 및 인력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내실화하고 신임 소방관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한다.
모든 외국인 근로자는 작업장에 배치되기 전에 기초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채용 시 교육 내용에 ‘화재·폭발 등 발생 시 긴급조치·대피 방법’을 필수로 포함한다.
교육인증기관을 통해 근로자 교육을 지원하고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및 화재대피 지원물품을 보급한다.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안전교육’도 추진한다.
금속화재 표준대응절차 등을 반영한 소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신임 소방관·지휘관 교육에 금속성 위험물 대응 내용을 추가한다.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맞춤형 안전가이드를 마련하고 위험물질 취급 시 안전수칙과 안전보건 표지를 개선한다.
리튬전지 사업장 등에서 취급하는 유해화학물질 118종의 유해·위험성을 정밀 분석해 종류별 보관·취급 방법, 유·누출 시 초기 대응요령 등 맞춤형 안전가이드를 마련한다.
위험물질 취급 시 유의해야 하는 10대 안전수칙과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자체점검표를 제작·배포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화재 경고·금지 안전보건표지를 스티커 형태로 제작하고 전국 사업장에 부착·활용할 수 있도록 계도한다.
고위험 사업장이나 군용전지 취급 업체에 대한 점검·관리 및 폐전지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화재·폭발 우려가 있는 고위험 사업장 중 최근 3년간 점검을 받지 않은 200개소를 우선 점검하고 화재·폭발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에는 3개월 이내에 안전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1·2차전지 공장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화 및 경보·대피설비, 화재·폭발 확산 방지를 위한 별도 보관시설 등 설치를 지원한다.
군용전지 환경시험 중 시료 바꿔치기 등이 불가능하도록 특수용지를 사용한 물리적 봉인을 강화하는 등의 품질보증 방안을 개선한다.
소방활동자료조사 결과 발견된 위험요인은 화재안전조사와 연계해, 소방시설 설치규정 위반, 대피로 장애물 적치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적의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폐전지 보관·운반 기준 마련, 운반차량 화재감지 키트 개발 등 폐전지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폐전지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홍보·교육을 강화한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에 마련한 대책이 조속히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이행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모든 근로자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0
-
9월 가뭄 예·경보 발표
9월 가뭄 예·경보 발표
[한국Q뉴스]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9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87.1%이며 최근 1개월 동안 적은 강수량으로 일부 지역에 기상가뭄이 발생했다.
9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고 10월과 11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6개월 누적 강수량이 적은 일부 지역에는 기상가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55.2%로 평년의 79.7%이고 지역별로도 평년의 74.0%~85.4%이지만, 강원 영동 지역은 평년의 58.4%에 불과한 실정이다.
농업용 저수지는 벼 수확기에 맞춰 9월말 전후로 영농급수를 중단해 강원 영동 등 저수율이 낮은 지역도 용수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지만, 강수량이 줄어드는 10월말 이후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는 내년도 영농기 물 부족에 대비해, 저수율 분석·전망을 통해 저수지 양수저류, 하천수 직접급수 등 사전 용수확보 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99.1%, 87.3% 수준이다.
다만, 운문·영천댐은 ‘주의’ 단계, ‘보령댐’은 ‘관심’ 단계로서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엄격한 용수공급 관리와 가뭄대책을 지속 추진해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문·영천댐을 주요 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은 생·공용수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한다.
한편 최근 1개월 강원 영동지역의 강수량 감소로 인해 일시적 가뭄이 발생했던 강릉 오봉저수지 등은 가뭄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일부 도서 지역은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가뭄 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기상 전망과 용수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가뭄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10
-
대한민국 대표 신분증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논의
대한민국 대표 신분증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논의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신분증인 주민등록증의 디자인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9월 11일 오후 문화역서울284에서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토론회’를 열어 디자인,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국민과 함께 ‘주민등록증’의 디자인 개선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2022년부터 정부의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추진해 정책 공공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있으며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도 2024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관련 논의를 위해 문체부와 행안부는 민관 합동으로 ‘주민등록증 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여권 디자인 개선을 맡았던 서울대 디자인과 김수정 교수의 기조 강연 ‘내 손안의 공공디자인’ 으로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체부 김권정 학예연구관이 조선 시대 호패부터 곧 시행될 모바일 주민등록증까지 우리나라 신분증 제도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최범 디자인평론가는 ‘공공디자인으로서 주민등록증 디자인의 성격과 방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평창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디자이너는 ‘대표 신분증으로서 주민등록증이 가져야 할 상징 이미지’를, 조폐공사 디자인실 홍소영 차장은 ‘국내외 신분증 디자인 및 보안 기술에 대한 연구’를, 서체 디자이너 민본 교수는 ‘신분증 속 타이포그래피’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주제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주민등록증의 디자인과 기능의 개선 방향에 대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아울러 문체부와 행안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올해 10월에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대표 신분증에 걸맞은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고 국민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해 새 주민등록증의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주민등록증은 크기는 작지만, 국민 생활과 가까이 있어 어떤 공공디자인보다 그 영향력이 크고 중요하다”며 “국가대표 신분증으로서 더 가치 있는 주민등록증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만드는 과정도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안부 여중협 자치분권국장은 “주민등록증 디자인이 1999년에 도입되어 25년이 지난 만큼 개선 필요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전문가들의 논의와 국민 의견수렴을 통해 참신하면서도 친숙한 주민등록증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9-10
-
“매월 계획 세워 ‘전남학생교육수당’ 슬기롭게 사용하세요”
“매월 계획 세워 ‘전남학생교육수당’ 슬기롭게 사용하세요”
[한국Q뉴스]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어떻게 사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세요. 매달 수당을 확인하고 어디에 쓸지 상상하고 내게 꼭 필요한 곳에 소비하는 일련의 과정이 무엇보다 소중한 공부가 될 수 있다”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0일 ‘대중교통’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순천왕지초등학교를 찾아 ‘전남학생교육수당 슬기롭게 사용하기’를 주제로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순천왕지초 방문은 내년부터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전남 모든 초등생에게 매월 10만원 씩 확대 지급하는 내용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내실있는 수당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축구 선수를 꿈꾸는 친구는 축구공과 축구화를 살 수 있고 인터넷방송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관련 장비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남 초등생이라면 누구나 받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간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 지역 초등학생에게 1인당 10만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5만원을 매월 차등 지급해 왔다.
이번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순천 학생들을 포함해 나주·목포·광양·여수시와 무안군 학생 모두가 내년부터는 현액보다 5만원 더 많아진 10만원의 수당을 받을 예정이다.
한 학생은 “한 달에 한 번,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지급되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부모님과 계획하며 알차게 활용해 왔다.
우리 지역 수당도 5만원이나 더 늘어난 만큼, 바우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처 발굴·확대를 위해 교육공동체로 꾸려진 ‘사용처선정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초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중·고등학생 지급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 전남의 모든 학생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운영 성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개선 사항을 보완해 내실화를 기할 것이다 이 수당이 전남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알차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0
-
충남교육청, 도민과 소통하고 함께 만드는 교육 홍보 추진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9월 10일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강당에서 홍보업무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홍보활동 확대 및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청렴한 홍보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은 도민의 곁으로 다가가는 홍보활동을 통해 충남교육소식지 매월 47,000부 발간, 교육정책 홍보영상 ‘GO 팀장’ 시리즈 기획 등 주변의 다양한 교육소식과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역사적 기념일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제작 방법도 도민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짧은 영상으로 변화를 꾀하는 등 소통하고 함께하는 홍보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무궁화의 날 등 도민들이 알아야 할 기념일을 재밌게 표현한 짧은 영상이러한 노력을 확산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던 이번 배움자리에서 업무 담당자들은 소식지의 다양한 변화 노력을 일선에서도 체감하고 있으며 특히 ‘GO 팀장’ 시리즈는 잊고 있었던 기념일의 역사적 의미를 재미있게 구성해 도민들도 매우 호의적이라는 반응이다.
또한 구독자들이 한번 보면 계속 보게 된다는 중독성으로 충남교육 SNS의 구독 및 조회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공감했다.
이진석 소통담당관은 “도민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교육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 담당자들이 홍보 콘텐츠 개발과 기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각종 교육소식과 홍보영상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0
-
충남교육청,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탐방으로 영토주권 의식 고양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10일 태안의 격렬비열도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격렬비열도의 역사적·생태적·시민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교육공동체의 영토주권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에는 충남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소속 관계자, 도내 초·중·고 역사, 환경, 섬 인식 담당 교사 및 장학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태안경찰서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태안군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격렬비열도의 역사와 생태적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었다.
또한, 탐방 참가자들은 격렬비열도를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며 지역별 수업 운영 사례와 추진 사업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내초 윤관식 교사는 “격렬비열도는 역사와 생태, 시민의식 등 다양한 교육적 주제를 품고 있다.
이번 탐방을 통해 격렬비열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에서의 수업 적용에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며 탐방의 유익함을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탐방을 지원해주신 태안군청과 태안해양경찰서에 감사드리며 격렬비열도가 지닌 교육적 가치를 학교 현장으로 확산하고 교육공동체의 영토주권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적시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영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교육 현장에서 영토주권 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10
-
전남교육청, 아침 간편식 현장과 소통의 시간 가진다
전남교육청, 아침 간편식 현장과 소통의 시간 가진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현장 만족도가 높은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현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아침 간편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호응 속에 올해는 작년보다 42교가 늘어난 103교에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0일 순천매산고를 방문해 아침 간편식 사업 추진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교육수요자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의견 청취 현장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간편식을 제공한 후 늦게 등교하는 학생들의 등교 시간이 빨라졌고 아침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 프로그램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더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간편식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아침 간편식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오전 수업 시간에 집중도 잘된다 내년에도 학교에서 아침 간편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상반기 아침 간편식 설문조사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평균 89%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며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해야 한다 하반기에 간편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아침 간편식 제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0
-
관광공사, 스타벅스와 친환경여행 캠페인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관광공사, 스타벅스와 친환경여행 캠페인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한국Q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스타벅스코리아,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여행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투어스’를 오는 10월 6일까지 전개한다.
공사는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관광을 통해 일부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우선 전국 334개 스타벅스 매장과 연계해 다회용컵 사용을 필수로 인증하고 △대중교통, 장바구니 이용 등 친환경여행 실천 △나만 알고 있는 숨은 여행지 소개 △플로깅이 시급한 관광지 알리기 미션 등 3개 중 1개를 선택해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 스타벅스 그린 런치박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캠페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0일 공사와 스타벅스, 원주시청 임직원 70여명은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내 하늘정원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비료 뿌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투어스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 친환경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회용품 줄이기 △여행지 환경보호 △저공해 교통수단 이용 친환경 여행 실천 서약 등을 통해 지속적인 친환경 여행활동을 다짐할 예정이다.
공사 박용환 ESG경영팀장은 “이번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친환경 실천을 일상화하고 나아가 친환경여행을 당연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10
-
경북교육청, 2024년 2학기 가족 캠프 ‘소곤소곤 추억만들기’
경북교육청, 2024년 2학기 가족 캠프 ‘소곤소곤 추억만들기’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27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사춘기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소곤소곤 추억만들기’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학기 동안 실시된 캠프는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58가정 627명이 참여한 결과, 97.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2학기에는 180가정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1,105가정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출생 장려 정책을 고려해 3자녀 이상의 가정을 우선 선정하고 자녀의 나이에 맞춰 캠핑용품을 2세트씩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는 1기와 4기, 6기, 9기는 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에서 2기와 5기, 8기는 김천오토캠핑장, 3기와 7기, 10기는 영덕오토캠핑장에서 실시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텐트 치기, 보물찾기, 캠핑 요리대회, 가족 오락관, 엄마아빠 어릴 적 전통 놀이, 가족 마음 나누기, 에어바운스 놀이터, 음악줄넘기, 미니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김영희 학생생활과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캠핑을 통해 쌓은 추억이 자녀가 성장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캠프 동안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고 삶의 힘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0
-
경북교육청, 제2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10일 문경시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체육지도자 등 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내년에 치러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북 대표 선수 선발과 신인 선수 발굴, 장애 학생의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장애 학생 체육 영역에서 기량을 발휘할 기회가 적었던 일반 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 우수 체육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
대회 종목은 육상과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볼링, 슐런, 역도, 실내 조정 등 7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310여명의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장에 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하고 교육지원청별로 지원 교사를 배정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이 마련됐다.
한편 지난 1회 대회에서 발굴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출전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교육청 선수단은 금 31개와 은 22개, 동 12개 등 총 6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전국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육상 종목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릴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특수교육과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