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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북-경남 산불 이재민 심리지원 강화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는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로 인한 이재민 등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분들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한 심리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마을 현장 심리지원과 회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심리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 지원단을 구성하고 마을 이장, 부녀회, 노인회, 마을순회 공무원 등과 협력해 심리지원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또한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 주기를 강화하고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민간전문가 심층상담 등에 연계한다.
둘째, 국가트라우마센터는 기초·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성과 재난 대응인력의 심리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트라우마센터와 기초·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통합지원단 회의를 운영해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슈퍼비전을 지원하고 산림청·산불진화요원·지자체 공무원 등 재난 대응인력에 대해 소진관리 및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10여개기관 약 1,800여명에게 제공한다.
셋째, 5월 26일부터 산불 피해로 인한 이재민 중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재난피해증빙서류로 의뢰서를 갈음해 신청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1:1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받을 수 있다.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되는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심리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재난 대응인력의 정신적 고통과 트라우마가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피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산불 피해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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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나눔 헌혈, 꿈 키우는 장학금 되다”
“생명 나눔 헌혈, 꿈 키우는 장학금 되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지난 19일 ‘2025년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도내 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헌혈기부권 나눔장학사업은 헌혈자가 기념품을 받는 대신 해당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명을 살리는 헌혈이 학생들의 배움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사례다.
광주전남혈액원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자발적 헌혈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헌혈기부권 나눔장학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 3년간 71명의 전남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고 올 하반기에도 20명의 장학생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생명존중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활동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헌혈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은 “헌혈기부권 문화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정착하고 교내 헌혈교육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한 사람의 헌혈이 생명을 살리고 그 헌혈이 또 한 사람의 배움을 지키는 힘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장학금은 두 배의 의미가 있다”며 “전남의 학생들이 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미래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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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순환 전보 관리규정 의견수렴
충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순환 전보 관리규정 의견수렴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전보 관리 규정 제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하기로 20일 밝혔다.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20일간 충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입법예고를 진행하며 교육공동체 대상으로 의견을 모아들일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보의 목적 △적용 범위 △전보 계획과 시행 △일반 원칙 △전보의 시기 △전보의 특례 △사전 예고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교육공무직원의 전보 관련 기준을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정해 동일 각급기관의 5년 이상 계속 근로 교육공무직원에 대해 2026년 9월 1일부터 매년 3월 1일과 9월 1일에 정기 순환 전보를 시행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전보 관리 규정 제정안과 관련해 제안된 의견은 내부 검토를 통해 제정안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법제 심의를 거쳐 7월중 발령할 예정이고 1년간의 유예 기간을 두어 각급기관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유례없는 초저출산, 고령화와 도시 집중화에 따른 농산어촌 학령인구 급감으로 소규모학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소규모학교 적정규모화 육성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으로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 수 감소, 교육환경 변화 등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비해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인사 만족도와 조직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전보 관리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타 시·도의 경우 2013년 이후부터 17개 시·도교육청 중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이 정기 순환 전보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교육공무직 전보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전보 제도 개선을 위해 노조와 지속적인 대화와 사전협의 등을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노조와의 전보 시행 세부 계획 마련을 위해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국 행정국장은 “공정한 전보 제도 개선을 위해 교육공무직원을 포함한 모든 교직원의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모아들여, 모든 교육공무직원들을 위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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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학생 건강은 몸활동부터 시작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0일 오전, 양청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넷볼을 즐기며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하루를 시작하고 아침 운동을 하는 축구·헬스·댄스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교실, 복도, 운동장, 체육관, 가정 등 언제, 어디에서나 몸을 움직이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충북교육청의 핵심 정책이다.
지난 2024년부터 포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함께해유 △움직여유 △건강해유 △성장해유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몸활동의 정착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학교들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양청고등학교는 몸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 역량과 학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충북형 몸활동 연구학교이다.
매년 5개 이상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참가하며 학생 주도적인 스포츠 참여가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댄스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아침 몸체조 영상을 통해 전체 학생들은 일과 시작 전 스트레칭을 통해 상쾌한 하루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특색있는 프로그램인 △학교 산책 △보물 찾기 △양성평등 경기 △전통놀이 △마라톤 참가 등을 통해 몸 근육과 마음 근육을 단련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몸활동은 학생들에게 체력과 건강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며 “양청고처럼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함께 몸활동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모든 학생이 1인 1스포츠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충북형 몸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비 및 지역 체육시설 이용료를 지원하고 △몸활동 어울림 한마당 △충북형 몸활동 마라톤 축제 △체육대학 진학을 위한 모의 실기테스트 △90초 무빙릴레이 챌린지 영상 공모전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 몸활동 교실 △몸활동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 △몸활동 성과공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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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년 통학차량 업무담당자 배움자리 실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총무팀장과 통학차량 담당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원에서 ‘2025년 통학차량 업무담당자 배움자리’ 실시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통학차량 관련 법령 개정 사항과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에 통학차량 분석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특색있는 지역별 통학차량 운영사례와 지자체 협력사업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움자리 주요 내용은 △변화되는 통학차량 정책 및 운영 방향 안내 △‘여객자동차법 시행령’ 등 법령 개정 사항 설명 △순환버스 및 지자체 협력사업 논의 △ 통학차량 안전관리 강화 및 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등으로 구성됐다.
최상렬 학교지원과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차량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연수와 현장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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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참가 학생선수 격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하는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학교와 훈련장을 찾아 선수와 지도자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충주를 방문해 충주중, 충주여중, 충주교현초 테니스 선수들을 격려했다.
20일 오전에는 충북체육중학교 수영, 유도, 펜싱, 태권도, 근대 3종 훈련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지도자를 격려하고 사전 경기로 진행된 육상 경기의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도 함께 격려했다.
이어 오후에는 중앙초등학교 농구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방문해, 최선을 다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길 당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에게 “여러분은 충북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순간을 기대하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 속에서 배운 도전과 성장의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와 운동부 지도자에게도 “선수들이 훈련 중 부상으로 대회 참가를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들 안전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대회 기간 중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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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부터 교육공동체의 성장까지
5·18민주화운동부터 교육공동체의 성장까지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2025년 5월호가 나왔다.
전남교육 소식지는 전남의 교육과 지역성을 중심으로 교육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5월호는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 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중심으로 교육, 역사, 공동체의 조화를 다뤘다.
‘전남을 읽다–義’에서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중심으로 당시 광주뿐 아니라 전남 곳곳에서 펼쳐진 항쟁의 흐름과 시민들의 저항, 희생, 자치의 정신을 조명했다.
목포, 나주, 화순, 강진, 해남 등 6개 시군의 29개 사적지를 소개하며 광주전남이 함께 만든 민주주의 역사를 되짚었다.
특히 “누군가의 내면을 이해하는 데 ‘역사의식의 출발점’은 매우 유효하다”는 인식 아래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내란 사태를 철저히 규명하고 응징하는 것이 청소년들에게 역사 인식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탄탄한 교육’ 코너에서는 화순 북면중·사평중·동복중 세 학교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세모학교’를 소개했다.
세 학교는 연간 8차례 만나 영어, 수학, 체육을 중심으로 공동수업을 진행하며 모둠활동과 체험학습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소규모 학교 간 연대를 실현한 모범사례로 학생과 교사 모두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학생들은 “배움이 게임처럼 느껴진다”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수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의미와 활용 방식을 풀어낸 ‘공생의 경제교실’도 주목할 만하다.
전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이를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꿈공장’ 기록장 작성 등 실질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의 주도성과 책임감을 기르고 있다.
한 학생은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 “부모님께 영양제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며 교육수당을 ‘나만의 성장 자금’ 으로 인식하고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근두근 현장’에서는 신입생 0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난 나주북초의 사례를 실었다.
교육과 돌봄,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삼박자를 이룬 결과로 학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전남형 작은학교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알콩달콩 가족’ 코너는 농촌유학으로 전남 구례에 정착한 김지우·지아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튜브에서 본 ‘구례살이’ 영상이 계기가 되어 시작한 농촌유학은, 제도적 안정성과 따뜻한 공동체의 힘으로 ‘아이도 부모도 성장하는 시간’ 이 되고 있다.
‘전남을 읽다–숲’에서는 장흥 삼산리의 수령 수백 년에 이르는 후박나무를 조명했다.
이 후박나무는 전국에서 단 3곳 뿐인 천연기념물이다.
작가는 후박나무의 모습에서 소설가 김훈의 문장 ‘‘숲’은 글자 모양도 숲처럼 생겨서’를 끌어내며 후박나무는 나무이면서 또한 숲이라 말한다.
이 밖에도 이번 호에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식,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기관과 각급 학교의 주요 활동 소식, 독자 참여 코너 등이 풍성하게 담겼다.
특히 ‘나 때 한 장’ 코너는 독자들의 역사적 기억과 학교의 추억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함께 꿈꾸는 미래’는 올해로 발행 6년째를 맞은 전남교육 대표 소식지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월간 간행물이다.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전자책으로도 열람 가능하다.
구독 신청은 전남교육소식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유선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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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육상 종목 ‘금메달 최다 획득’ 쾌거
경북교육청,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육상 종목 ‘금메달 최다 획득’ 쾌거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총 24개 메달을 획득하며 참가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금메달과 총 메달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첫날 경기에서 △남중부 1,500m 이도현 △여초부 800m 김지아 △여중부 100m 손예린 △여중부 3,000m 송재연 △여중부 4×100m 릴레이 등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대회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특히 손예린은 100m와 200m, 4×100m 릴레이, 4×400m 릴레이에서 모두 우승, 4관왕에 오르며 여중부 단거리 최강자로 떠올랐다.
또, 권하람은 100m와 400m 릴레이 2종목에서 2관왕을 기록하며 경북 육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뿐 아니라, 경북교육청이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학교체육 정책의 성과이기도 하다.
그간 경북교육청은 경북소년체육대회와 경북학생체육대회, 구간 마라톤대회, 도전 체력 인증 한마당, 미래열매 등 도내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대회와 학생 체력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왔으며 우수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훈련비 지원과 지역별 특화 종목 육성, 체육시설 확충, 학교 운동부 등급제, 노후 장비 교체, 우수 학생 선수 장학금 지원, 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회 양일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며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깊은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성과는 학부모와 학교, 교육지원청, 경북체육회, 경북육상연맹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경북 학교체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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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 개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평화감수성을 높이고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20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 중등 지역학생회 연합 임원과 희망 학생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통일교육주간과 연계한 행사로 통일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기획 공연과 공감형 토크 콘서트 등 참여자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콘서트에서는 △조화로운 화음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충남대학교 출신 아카펠라 그룹 ‘나린’ △우리지역 북한배경학생 선배이자 장편영화‘림시교원’ 으로 데뷔한 석범진 감독 △‘아버지의 해방일지’, ‘임종국, 친일의 역사는 기억되어야 한다’등을 집필한 정지아 작가가 함께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공유했다.
석범진 감독은 담담하게 자신이 겪은 탈북 과정과 영화감독으로서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했던 학창 시절 이야기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했다.
구성진 일화를 곁들이며 어린 시절 성장 과정과 작가로 사는 삶을 이야기한 정지아 작가는, 평화로운 사회 건설과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문학의 가치를 설파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제13회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이야기 한마당은 통일 세대를 꿈꾸는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과 평화통일 실천 의지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리 교육청은 평화통일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알고 평화통일을 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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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현장 중심 특수교육 장학으로 교사 전문성과 공동체 문화 강화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1학기 지원 장학의 하나로 도내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성찰 중심 수업나눔 장학’을 운영하며 교사 전문성 신장과 교육공동체 문화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장학은 지난 5월 19일 아산성심학교와 20일 공주정명학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동료와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19일 아산성심학교에서는 충남수업코칭연구회 대표이자 아산초등학교 수석교사인 이유진 교사가 강사로 나서 ‘성찰 중심 수업나눔’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수석교사는 ‘교사는 수업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는 사람’ 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수업나눔이 단순한 분석이나 평가를 넘어 교사의 삶과 가치, 교육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수업나눔의 4단계 절차인 ‘이해-격려-직면-도전’의 흐름을 통해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공감하며 함께 성찰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일 공주정명학교에서는 아산성심학교 권선희 교사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맞춘 교육과정 재구성과 나만의 수업 일지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권 교사는 장애 학생의 인지·정서·행동 특성을 고려한 수업 설계와 교육과정 재구성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일상생활과 연계된 수업 설계, 학생별 수업 관찰 일지 작성, 나이스 시스템 활용을 통한 구체적인 평가 기록 방법 등을 소개해 현장 교사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참여한 교사들은 “수업나눔이 평가가 아닌 교사 간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었다”, “학생 삶과 연계된 진정성 있는 수업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수업나눔 장학은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특수교육 현장의 실천적 지혜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장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