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 교과서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왜곡 바로잡아"
2024-10-23 09:14:49
-
- 경북교육청,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 경기 개최
- 경북교육청, ‘수능 마무리 4주 프로젝트’ 총력 지원
- 경북교육청, 학생 생활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관리자 연수 실시
- 경북교육청,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인증기관 선정
- 충북교육청,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위한 교사 연수 실시
- 환경교육센터 와우, 제11회 충북환경교육한마당 개최
- 박수현 의원, “대한체육회, 초고령화 사회 대응 미흡… 노인 체육 전담 부서 신설 시급”
- 경기도의회, 생성형AI와 블록체인기술 도입 연구용역 착수
-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2024 학교 미디어 교육 주간’ 운영
MORE NEWS
-
충남교육청-충남도청 교육협력 사업, 충남 온종일 마을방과후‘마을돌봄터’ 개소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9월 12일 충남 온종일 마을방과후 ‘마을돌봄터’ 개소식을 통해 지역 기관과 연계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교육 협력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학교밖 늘봄교실‘마을돌봄터’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돌봄과 부모의 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 개소식과 함께 천안의 마을돌봄터도 새로 추가 개소되어 도내 총 22개 돌봄 시설에서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충남도청과 협력해‘충남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에 기반해 2021년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충남 온종일 마을방과후’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해 협력하고 있다.
현재 도내 20개소에서 392명의 아동이 지역사회의 돌봄 시설에서 마을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충남 온종일 마을방과후‘마을돌봄터’ 개소를 통해 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학교 밖 늘봄 공백을 보완하고 충남 아동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2
-
전남교육청, ‘아침 간편식’ 현장과 소통으로 내실화한다
전남교육청, ‘아침 간편식’ 현장과 소통으로 내실화한다
[한국Q뉴스] 지난해부터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에 나서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이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화 방안을 모색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아침 간편식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42개 학교가 증가한 103개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이에 사업의 확대를 위해 지난 10일 순천매산고등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12일에는 남악초등학교를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도의회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정희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특히 나광국 위원장은 아침 간편식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전남교육청이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데 앞장서 왔다.
의견 청취 현장에 참석한 한 교원은 "전남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식품을 간편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쌀로 만든 간편식은 영양이 높아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간편식 예산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아침 간편식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2
-
전남교육청, 직업계고 저소득층 학생 운전면허 취득 비용 지원
전남교육청, 직업계고 저소득층 학생 운전면허 취득 비용 지원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 직업계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무료 운전면허 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운전면허 취득은 나주와 광양에 위치한 운전면허시험장과 연계해 여름과 겨울방학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2종 보통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대략 8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나, 이번 협약에 따라 직업계고 저소득층 해당 학생에게는 비용이 지원된다.
앞서 상반기에 지원한 21명의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집중교육을 이수해 전원 자격취득에 성공했다.
운전면허증을 요구하는 취업처가 상당수 있는 만큼, 직업계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무료 운전면허 취득 지원은 취업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반기 겨울방학에는 운전면허 자격시험을 볼 수 있는 응시 나이대 학생들이 많아지고 기간 또한 여름방학보다 길기 때문에 더 많은 학생이 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 꿈 실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직업계고 전문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2
-
여객시설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주차 방해시 … 과태료 50만원
여객시설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주차 방해시 … 과태료 50만원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 9월 15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및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
먼저, 여객시설·도로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그 주변에 물건 등을 쌓거나 진입로를 막는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위반행위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간 공중이용시설이나 공동주택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주차방해행위시에는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이번 ‘교통약자법’ 개정으로 주차방해행위 금지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 여객시설과 도로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까지 확대된다.
또한, 도로와 여객시설의 점자블록 등 장애인을 위한 보도에 물건을 쌓거나 공작물을 설치하는 등 이용을 방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위반 행위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토교통부 박정수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점자블록을 방해받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주차문화와 장애인 보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폭넓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67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12일 9시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의사 집단행동 대응 상황, △추석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추석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운영 중이다.
이번 설 연휴에는 하루 평균 약 8,000개의 병·의원이 문을 열 예정으로 이는 지난 설 연휴보다 2배 이상 많은 숫자이다.
또한 전국 150여개의 분만병원도 추석 연휴에 운영한다.
정부는 의료진 지원을 위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로 인상하며 신속한 입원·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실 진료 후 수술, 처치, 마취 등 행위에 대한 수가 또한 인상한다.
아울러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가 충분한 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력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센터에 신규 채용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군의관, 의사, 진료지원 간호사 등의 대체인력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각 지역의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관리를 위해 단체장 책임 하에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409개 응급실에 1: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문제 발생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또한 병원 간 신속한 이송·전원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중증·응급환자는 권역, 거점지역센터에서 우선 수용하고 경증·비응급환자는 중소병원 응급실이나 가까운 문 여는 병의원에서 치료해 응급실 쏠림현상을 최소화한다.
추석 연휴 기간 의료기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119, 129로 전화하거나 ‘응급의료포털’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 포털의 지도에서도 명절 기간 문을 연 의료기관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한덕수 본부장은 “평소보다 적은 인력으로 명절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다보니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된다면, 우리의 응급의료 역량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의료계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소위 ‘블랙리스트’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범죄 행위로 정부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며 “의료계에서도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직업적 윤리와 소명에 맞게 일부 의사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바로잡는, 적극적인 자정 노력에 나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9-12
-
한국, 2025년 제1회 세계표준포럼 유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개최된 “2024년 국제표준화기구 총회”에 참석해 내년 12월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세계표준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는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전기통신연합와 함께 기업 중심의 세계표준포럼 출범에 대해 논의를 해왔으며 이번 ISO 총회에서 제1회 포럼의 개최장소를 서울로 확정하고 참석대상, 주요일정 등 세계표준포럼 운영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 포럼은 우리나라 최초 ISO 회장인 조성환 회장이 인공지능,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표준 사용자인 세계적 기업의 경영진이 참여하는 차세대 표준포럼을 3대 국제표준기구 협의체인 세계표준화협의체에 제안해 출범하게 됐다.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표준포럼은 ‘제품생산을 위한 표준을 넘어, 지속가능한 더 나은 미래 성장을 위한 표준’을 주제로 해 다양한 세계시장 선도기업의 CEO·CTO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 관점의 표준화 전략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1회 포럼의 서울 유치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지난 5월에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공조·협력 채널 구축 등 한국 기업의 국제표준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에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세계표준포럼을 유치한 것은 우리나라의 표준화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년 세계표준포럼을 차질없이 준비해 우리나라 산업계의 첨단산업 국제표준화 경쟁력 강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
사회서비스 공급 생태계 혁신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
사회서비스 공급 생태계 혁신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은 중앙사회서비스원과 9월 12일 오후11시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사회서비스 공급주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열다’라는 주제로 ‘제3차 사회서비스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서비스 정책포럼’은 사회서비스 정책 방향 설정 및 구체화를 위해 학계·현장 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정책 공론의 장으로 이번 포럼을 포함해 올해 총 3회가 진행됐다.
‘제3차 정책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SOVAC이 함께 하는 사회적 가치 축제인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세션으로 진행됐고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됐다.
최근 저출산·고령화 심화 및 지방인구 감소, 1인가구 및 맞벌이 증가 등 가족 형태의 변화에 따라 돌봄 등 분야에서 새로운 사회서비스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사회서비스 공급주체는 상당수가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영세 사업장으로 복지기술 도입이나 서비스 품질 제고에 적극적인 투자가 어렵고 정보부족 등으로 기업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신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다양한 민간 공급주체의 참여와 성장 지원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품질과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오늘 행사에서는 민간 영역에서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들이 참여와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해, 고품질의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첫 번째 사례발표로 루트임팩트의 정정은 DEI 이니셔티브팀 프로젝트리드가 ‘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한 연대’를 주제로 ‘모두의 숲 어린이집’ 사례를 발표했다.
정부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을 통해 성수소셜벤처밸리 소재 19개의 벤처기업 직원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한 사례이다.
두 번째로 사회적협조합 잉쿱의 안미하 이사장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과의 협력’을 주제로 포스코홀딩스, 은행연합회 등 다양한 주체의 소액기부 및 기부펀드 유치와 정부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영어교육사업 “컴브릿지 프로젝트”사례를 발표했다.
세 번째로 중앙사회서비스원 이대영 부장이 ‘사회서비스의 새로운 연합’을 주제로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의 자발적 연합 및 육성을 위과 공공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임팩트얼라이언스 박정웅 팀장을 좌장으로 사례발표자인 루트임팩트 정정은 DEI 이너셔티브팀 프로젝트리드, 사회적협동조합 잉쿱 안미하 이사장, 중앙사회서비스 이대영 부장, 그리고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강희정 회장이 다양한 민간 주체의 참여를 통한 새로운 사회서비스 공급방식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4년 12월 발표한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의 ‘공급혁신 기반 조성 방향’에 따라 사회서비스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한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작년에 총 145억원의 규모로 처음 조성했고 올해에는 총 70억원 규모의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를 추가 조성하고 있는 중이다.
조성된 펀드의 투자는 펀드 조성일로부터 4년 동안 이루어지며 작년에 만들어진 펀드는 현재까지 9개 기업에 48억원을 투자하며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벤치마킹, 정보교류 등이 이루어지는 공급자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사회공헌이나 기업의 사회문제 해결형 지정 후원 등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를 마련 중이다.
보건복지부 임호근 사회서비스정책관은 “1인 가구 증가와 급격한 고령화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돌봄과 같은 사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제공기관이 양질의 공급주체로 변모하도록 지원하고 민간의 창의와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
연휴기간 덥고 추석날 구름 사이로 보름달 곳
기상청
[한국Q뉴스] 기상청은 국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3일∼9월 19일에 대한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따뜻한 고기압과 중국으로 이동하는 태풍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더해지며 평년보다 5도 내외 높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북쪽을 주기적으로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지역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 당일 밤에는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연휴 기간 중 기온 30도 이상의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지역이 많아 무더위에 대비해 건강 관리와 음식물 보관 등에 유의가 필요하며 잦은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거나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고 특히 연휴 초반에는 해상에 높은 물결도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육상 날씨 전망] 이번 추석 연휴(9월 13일~9월 19일)에는 제주도 남쪽에서 중국으로 이동하는 제13호 태풍 버빙카와 북쪽을 주기적으로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이 시작되는 13일과 14일에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 사이에서 발달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의 북부지역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15일과 16일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밤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보았다.
18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비가 내리면서 안개가 끼거나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연휴 기간 동안 비가 내리는 시간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30도 이상의 기온이 나타나며 평년보다 5도 내외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태풍에 동반된 뜨거운 열기가 일부 우리나라쪽으로 유입되면서 밤에도 25도 내외의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기압계는 연휴 후반부인 18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으나, 주변 기압계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연휴 기간동안 바다의 물결은 0.5~2.0m으로 해상교통이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연휴 초반인 15일~16일에는 서해남부와 남해, 제주도 해상에서는 1.0~4.0m의 높은 물결을, 연휴 후반부인 18일~19일에는 남해동부해상과 제주도해상에 1.0~3.0m의 높은 물결을 예상했다.
따라서 귀성/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주도해안과 서해안, 남해안에는 15일~17일을 중심으로 너울이 강하고 대조기(18일~21일)가 가까워 천문조가 더해지면서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다만, 제13호 태풍 버빙카의 경로가 아직 유동적일 뿐만 아니라 아직 필리핀/대만 동쪽 해상의 수온이 높아 태풍이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그에 따른 연휴 후반 날씨와 해상상황에 대한 변수가 큰 만큼, 지역에 따라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확인해 주시기를 바라며 돌발적인 위험기상이 예상될 때에는 즉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9월 12일부터 육상, 해상, 공항, 항만 등의 날씨 정보가 포함된 추석 연휴 기상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정보는 날씨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12일 오후 4시부터 예보 소통 전문 유튜브 채널인 옙TV 를 통해 사전에 수집된 추석 연휴 날씨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예보분석관이 직접 응답하는 형식의“2024년 추석맞이 날씨상담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상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빠른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이야기하는 동시에 “예보 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있으니,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12
-
전갈붙이 신종 3종 충남 바닷가 등에서 발견
전갈붙이 신종 3종 충남 바닷가 등에서 발견
[한국Q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진행 중인 자생 무척추동물 다양성 조사를 통해 외부 형태가 전갈을 닮은 전갈붙이 신종 3종을 충청남도 바닷가 및 강원도와 충청북도 산속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갈붙이는 4쌍의 다리를 가진 거미강에 속하는 무척추동물로 몸 크기가 5mm 이하로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 편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전갈과 유사하나, 독침이 달린 꼬리가 없어 가짜 전갈로도 불린다.
주로 건조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전갈붙이가 이번 연구를 통해 특이하게도 우리나라 바닷가와 산지 등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전갈붙이 신종 3종은 △해안광택전갈붙이, △소백긴팔전갈붙이, △태백긴팔전갈붙이이다.
‘해안광택전갈붙이’는 충남 서산시 간월도 바닷가에서 2022년 7월에 처음 발견됐다.
주로 사막 지역에 서식하는 올피대과에 속하는 종으로 올피대과 전갈붙이류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백긴팔전갈붙이’ 와 ‘태백긴팔전갈붙이’는 소백산과 태백산맥에 있는 방태산의 낙엽 더미에서 각각 2022년 4월과 10월에 처음 발견됐다.
파라로노쿠스속에 포함된 이들 종은 같은 속 종들에 비해 긴 집게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동굴에 서식하는 긴팔어리전갈과에 속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북대학교 정경훈 연구원, 독일 함부르크 동물학박물관 다닐로 함스 박사와 이들 신종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각각 국제학술지에 올해 4월과 7월에 발표해 국제학계로부터 공식적인 신종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매년 새롭게 갱신되는 ‘국가생물종목록’에 신종 전갈붙이 3종을 등록할 예정이다.
이들 전갈붙이 3종이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되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전갈붙이류는 기존 23종에서 26종으로 늘어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내외 연구진들 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생물다양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우리나라의 소형 무척추동물을 전략적으로 탐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9-12
-
추석 연휴 공공주차장·고궁 무료로 이용하고 전통시장에도 편리하게 주차하세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동안 전국 공공주차장 1만 5천여 개소와 문화시설 44개소를 무료로 개방하고 전국 434개소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공공주차장과 문화시설 정보는 9월 13일부터 ‘공유누리’ 와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아이나비 에어, 현대차 내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연휴 동안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등이 국민 편의를 위해 개방하는 주차장 등 공공시설 정보를 취합해 공유누리와 민간 지도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고궁, 유적지, 박물관, 미술관 등 무료 개방 문화시설의 정보도 새롭게 제공한다.
아울러 무료 개방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민간 서비스에 아이나비 에어와 현대차 내비게이션도 새롭게 추가해 국민의 이용편의를 높였다.
‘공유누리’나 자주 사용하는 민간 서비스에서 ‘명절 무료개방’ 또는 ‘명절 주차장’을 검색하면 위치와 개방일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무료개방 주차장 정보를 ‘공유누리’ 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데이터형식으로도 제공해 민간사업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전통시장 방문 편의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전국 434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도 허용한다.
주차 허용구간은 지자체가 전통시장 상인회, 경찰청 등과 논의해 결정했으며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보도 등 주·정차 금지구역과 △교통사고 다발 지역은 주정차 허용 구간에서 제외했다.
각 지자체는 주차허용 관련 입간판·현수막 등 홍보물을 설치하고 주차요원을 배치해 교통혼잡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즐겁고 부담 없는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주차장과 문화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관련 정보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민간 앱과 연계해 정보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