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 “청년과 기업을 잇는 취업의 장 열린다”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 “청년과 기업을 잇는 취업의 장 열린다”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8년부터 매년 열려온 대표적인 항공산업 취업 박람회로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만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댄스공연 전문그룹 CIP 크루의 식전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 즐길 거리와 더불어 항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장관표창 수여도 진행한다.
이번‘항공산업 JOB FAIR’에는 약 60여 개 항공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해 ‘현장채용관’, ‘기업 1:1 상담 및 홍보관’,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진로정보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교가 참여해 항공분야 진학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성향·능력에 맞는 진로·전공 적합도를 분석해 맞춤형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현장채용관’에서는 지상조업체, 상업시설 등 공항 내 상주기업들의 구인·구직 수요에 맞춰 서류전형 없이 당일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제이에이에스, 스마트인포 등 11개 기업 참여 이밖에도 부대행사로는 AI 역량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컬러 진단, MBTI 직무 컨설팅 등이 준비되며 행사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80명을 선발해 오는 10월에 실제 기업을 방문하는 “항공일자리 기업탐방” 의 기회가 제공된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참여해 운항, 정비, 객실 등 현장의 생생한 업무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제2차관은 “이번 항공산업 JOB FAIR가 청년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폭넓은 항공 분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항공산업의 성장과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
조세이탄광 유족회 대표와 간담회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은 9월 15일 ‘일본 조세이탄광’ 수몰 희생자의 유족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유족회와 조세이탄광 희생자 유해 발굴 현황을 공유하고 유족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족회는 부모님의 유해를 하루빨리 고향에 모시고 싶다는 심정을 밝히며 유해의 신원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이번에 발견한 유해의 유전자 검사를 직접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은 한·일 희생자들이 혼재 되어있는 해저 탄광 내 유해의 신원을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확보된 유전자정보 외 추가 유족을 찾기 위해 조세이탄광 사망자 명부에 근거한 본적지의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분석해 생존한 유족에게 유전자 검사를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선인 희생자 대상 유족이 확인된 희생자 95명 중 확보된 76명 유전자 정보 한편 이 자리에는 일본 시민단체 ‘새기는회’도 함께해 이번 유해 발견에 대한 노력의 성과를 유족회와 정부에게 공유했다.
지원단은 유해 훼손 및 화장 방지 등 온전한 유해 보관·관리를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새기는회’에 요청했다.
장동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은 “조세이탄광 희생자를 비롯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를 위해 관련 단체 및 유족들과 소통을 강화해 희생자 유족을 위로하고 희생자의 유해봉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 25-’ 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10월 15일 시작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 25-’ 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10월 15일 시작
[한국Q뉴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 25-’ 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 25-’ 26절기 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난 절기와 동일한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으로 접종하며 ’ 25-’ 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대상별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동일한 일정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에는 LP.8.1 백신 530만 회분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되기에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접종 기관 한번 방문으로 편리하게 동시 접종 받을 것을 권고한다.
’ 25-’ 26절기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동시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 지참해야 한다.
또한,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한 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코로나19 유행 변이가 달라지므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시기를 적극 권고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9-15
-
‘생명나눔 주간’ 성공적 종료, 수원FC 홈경기서 남윤수·성해은 홍보대사 시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9월 14일 수원FC 홈경기에서 생명나눔 홍보대사인 배우 남윤수, 성해은이 시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제8회 생명나눔 주간’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생명나눔 캠페인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장기·조직기증 희망 등록 안내와 ‘희망의 불을 밝히는’ 스텝퍼 게임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명나눔 홍보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9월 14일 수원FC 대 광주FC 홈경기에서는 배우 남윤수, 성해은이 홍보부스를 방문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경기 시작 전 시축에 나서 생명나눔 메시지를 전파했다.
또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홍보대사 친필 사인 유니폼 및 경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K리그는 2016년부터 9년째 생명나눔 확산을 위해 협력해왔다.
올해 초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호연 원장은 “생명나눔 홍보대사와 함께 생명나눔 주간을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의 가치가 국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기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 우편, 팩스, 등록기관 방문 등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2025-09-15
-
6개국 43명 이북도민, 고국에서 하나로 모인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제31차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국방문단에는 최고령 참가자인 1세대 이북도민 이덕수 씨, 뉴질랜드에서 교사 및 기자로 활동한 이혜원 씨 등 6개국 20개 지역에서 각계각층의 국외 이북도민 43명이 초청됐다.
고국방문단은 9월 16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조국의 안보 현장을 살펴보고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견학 등 산업 발전상을 체험한다.
또한, 통일전망대에서 망향제를 열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아픔을 달래고 출신 도별로 마련된 교류의 장에서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갖는 등 4박 5일을 뜻깊게 보낼 예정이다.
한편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행사’는 국외 이북도민의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내·외 이북도민 사회의 친목과 결속 강화를 위해 1996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초청된 인원은 총 4,627명이다.
그간,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행사’는 국경과 세대를 넘어 이북도민이 소통하고 연대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어왔다.
또한, 초청된 국외 이북도민들은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며 해외 동포 사회에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것에도 기여해왔다.
정경조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해외 이북도민의 화합과 결속에 기여해 온 국외 이북도민 초청인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반도에 자유·평화·통일이 찾아오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민간 외교관으로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
‘AI와 디지털정부로 연결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제14회 한-BSEC 디지털정부 협력프로그램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는 9월 15일부터 9월 19일까지 흑해경제협력기구와 함께 ‘제14회 한-BSEC 디지털정부 협력프로그램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흑해경제협력기구는 흑해 연안 국가 간 교역과 경제협력 확대 등을 목적으로 1992년 튀르키예 주도로 설립된 지역경제기구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흑해지역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흑해경제협력기구에 ‘부문별 대화 동반자’ 지위로 가입했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외교부와 협력해 BSEC 사무국과 함께 격년제로 정보통신기술 등 디지털정부 분야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홀수 연도에는 BSEC 회원국 관계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초청연수가 진행되고 짝수 연도에는 한국 범정부 사절단이 회원국을 방문하는 현지연수가 운영된다.
본 연수과정은 흑해 연안 국가들과의 중요한 협력 창구로 2024년에는 조지아·아제르바이잔에 사절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협력 성과로 무상원조 사업인 한-조지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립·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홀수 연도에 해당해 초청연수로 진행되며 튀르키예·조지아·아제르바이잔 등 총 5개국 8명이 참여한다.
초청연수 교육과정은 전문강좌와 현장방문, 한국 우수사례 공유, 해외진출기업 업무 회의 등으로 구성된다.
본 과정에 앞서 사전 온라인교육으로 한국의 디지털정부 발전 과정을 비롯해 △구비서류 제로화, △혜택 알리미 서비스, △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운영 등 주요 정책도 알릴 예정이다.
본 과정은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과세 등 협력국에서 관심이 있는 분야 강의로 편성했으며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등 현장 방문도 진행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시스템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흑해경제협력기구 지역에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정부 관련 우리 기업과 협력국 관계자 간 직접 소통하는 해외진출 간담회도 개최해 우리 기술을 홍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이번 제14차 한-BSEC 디지털정부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및 공공 인공지능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기업들도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5
-
우리 사회 곳곳의 특별하고 감동적인나눔 사례를 찾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의 특별하고 감동적인나눔 사례를 찾습니다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봉사나 기부의 횟수나 규모보다는, 짧은 기간이더라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동체 의식으로 나눔을 실천한 사례를 찾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디지털 방식으로 나눔의 형식이 변화되고 반려동물 봉사 등 나눔의 대상이 확장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나눔 사례를 발굴하고 특히 사회적 울림과 변화를 일으킨 사례를 공유해 국민 모두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개인,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가 가능하며 제출된 사례는 독창성, 확산 가능성, 사회적 공감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4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수상자는 11월 중 발표된다.
수상작은 시상식 외에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자원봉사대상 및 착한 기부 대상 시상식 등에서 전시되며 전국으로 배포·확산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제1회 대한민국 봉사·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례 공모전이 우리 사회의 숨은 나눔 실천자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국민이 공동체를 위한 봉사와 나눔의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
차세대 바닷물 담수화 기술, 현장에서 실증해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차세대 바닷물 담수화 기술을 강릉 현지에서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증하는 담수화 기술은 태양열과 막증류법을 활용한 기술로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개발했다.
차세대 증류법인 막증류법은 뜨거운 바닷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증기압차에 의해 미세한 구멍이 뚫린 막을 통과해 차가운 담수통에 응축되게 하는 기술이다.
비교적 보편화된 담수화 기술인 역삼투법, 증발법 대비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담수를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배출이 적은 장점이 있다.
이번에 실증하는 기술은 막증류법에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는 30% 저감하면서 담수 생산 효율은 9.6% 제고했다.
다만, 아직 실험실 수준의 실증만 거친 초기 단계 기술로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실증 및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이번 현장 실증을 통해 다양한 기반 자료를 확보하고 본 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 과제 및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실증 지역인 강릉원주대학교 해양과학교육원은 바다에 인접한 곳으로 바닷물을 담수화 설비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기간 지속적인 실증이 가능하다.
실증은 9월 중 담수화 설비를 강릉으로 운반 및 설치한 후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추진된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1차관은 “극심한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 과학기술이 조금이나마 국민께 희망과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기존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성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도출해 가뭄 해소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이고 고도화된연구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오상록 원장은 “국가적 위기 극복에 있어 과학기술 기반 해결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임무를 설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자 노력 중이다”며 “가뭄뿐만 아니라 기후와 환경 관련 사회적 현안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혁신적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
한국 최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은 9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21개 회원경제를 대상으로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를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5차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는 금년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한국이 개최하는 장관급회의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하며 21개 회원경제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 경제협력개발기구, 아시아 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인사와 기업인 등 48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2025 세계 바이오 서밋과 연계 개최되어 정책과 산업 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보건·바이오 분야에서 한국이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혁신, 연결, 번영: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 대응사회 실현”을 주제로 디지털헬스 건강한 노화, 청년 정신건강 등 세 개의 의제를 논의한다.
이 자리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보건분야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경제들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
회의는 9월 15일 오후 6시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이 시작되고 9월 16일 오전 9시부터 본회의가 열리게 된다.
‘디지털헬스 세션’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질병의 조기 발견·진단·치료에 있어 디지털헬스와 인공지능의 혁신적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미래 대비 보건의료 체계를 위한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보건의료 현장에서 AI가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보고 미래를 위한 신중한 규제와 윤리지침, 유인 정책 등 보건의료 AI의 책임있는 도입을 위한 역내 합의를 모색한다.
‘건강한 노화 세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지속적인 저출생과 빠른 고령화로 중대한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하고 있음을 공감하며 ‘APEC내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화 증진’을 주제로 노년층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서 건강하게 거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청년 정신건강 세션’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크게 변화한 사회 환경, 디지털 정보의 범람 속에서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새로운 도전 과제로 부상한 점을 고려해, 예방부터 위기 대응까지 학교·가정·지역사회 기반 지원체계의 중요성과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 정신 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디지털 치료의 잠재적 효과를 입증한 최신 연구 결과, 실제 대중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해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사례를 공유한다.
공식 오찬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오찬에서는 올해 처음 신설된 ABAC 바이오헬스케어 실무그룹 의장을 맡은 코오롱 이규호 부회장 및 초청 연사들의 발제로 데이터와 AI 기반의 디지털헬스 발전방향 등을 논의한다.
한국은 향후 ABAC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관심사항이 APEC의 주요 의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기관들이 21개의 별도 행사를 마련해 정책 공유 및 홍보의 기회를 가진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의제별 심도있는 토론과 정책방향 모색뿐 아니라 AI·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최신 보건의료를 체험하고 글로벌 산업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2일차에는 별도의 부대행사로 지난 8월 인천에서 개최된 보건실무그룹회의에서 21개 회원경제가 합의한 자궁경부암 근절 로드맵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을 비롯한 회원경제들의 우수사례 소개 및 공동의 정책적 노력을 담은 동 로드맵은 향후 APEC 내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
회의는 9월 16일 공동성명문 발표로 마무리되며 APEC-세계바이오서밋 합동만찬을 개최해 역내 보건·경제분야의 국제협력을 더욱 공고하게 다질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보건과 경제의 연계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역내 보건 협력과 글로벌 연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
소방청, 한국·일본·영국 구조 전문가와 함께하는 ‘국제 로프구조 워크숍’ 개최
소방청, 한국·일본·영국 구조 전문가와 함께하는 ‘국제 로프구조 워크숍’ 개최
[한국Q뉴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 호남119특수구조대에서 외국 구조 기술 학습과 기관 간 구조시스템 공유 등 현장 대응력 향상 중심의 ‘로프구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방청 연구모임 ‘바사래’ 가 주관하며 산업단지·물류창고·산악지대 등 다양한 재난 환경에서의 구조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개 기관 67명의 특수구조대원들이 참가해 해외 기술을 직접 보고·교류하며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구조경연대회 GRIMP DAY와 GRIMP JAPAN에서 연속 상위권에 입상한 일본 효고현 타카사고 소방서 하세가와 아츠야 대원과, 국제로프구조협회와 국제로프구조연맹에서 최고 수준의 자격을 보유한 나딘 리스 강사가 특별 초청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국제 현장에서 검증된 최신 로프 운용법, 팀 단위 구조 전략, 신형 장비 활용법 등을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선진국에서 활용되는 고난도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연구·학습하게 되어 국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이 국제 표준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은 실습과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운영되며 참가 대원들은 팀별로 편성돼 총 4개의 순환식 구조 과제를 수행한다.
△수직 로프 접근 및 하강 기술 △제한된 공간에서 부상자 고립 구조 절차 △구조장비를 활용한 효율적 구조 시스템 운용법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고난도 실전형 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 구조대원들은 해외 구조 기술을 직접 비교 학습하고 기관 간 구조 시스템을 공유하며 표준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향후 대형 재난 상황에서의 합동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주한 호남119특수구조대장은 “해외 구조기술을 국내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대원들의 전문성과 협업 능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확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