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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본격 착수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는 9월 12일 2025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에 60개 수련병원이 선정되어 본격적인 수련환경 혁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은 수련병원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턴 및 8개 과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련체계 구축을 지원해 교육생으로서 전공의의 지위를 향상하고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궁극적으로 의료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60개 수련병원에서 사업이 착수됨에 따라, 수련병원은 전공의가 전문의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태도·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련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수련 여건 구축에 집중하는 등 실질적인 수련환경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지도전문의는 수련병원·전문과목별 전공의 수련 총괄 및 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책임지도전문의와 전공의 교육·면담 등을 담당하는 교육전담지도전문의로 역할을 나누어 수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수련병원은 전공의 수련 관련 조직·예산 및 수련시설·장비 개선 등을 통해 전공의에게 충분한 수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인턴은 그간 담당 지도전문의가 없거나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지도전문의 제도를 운영해왔으나, 앞으로 사업 참여병원에서는 인턴을 집중적으로 담당할 지도전문의를 지정하고 의과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환자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병원에는 지도전문의별 역할 부여와 수련업무 증가에 따른 지도전문의 수당, 전공의 교육운영 비용 등을 9월부터 지원한다.
수련시설 개선사업의 경우 지역 수련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 수련병원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하며 선정병원에는 각 수련병원의 수요를 기반으로 병원 내 수련 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현재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계기로 전공의 규모가 일정 수준 회복되면서 개별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을 추가 신청하고자 하는 상황으로 이번 선정된 수련병원·과목 외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련병원은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혁신지원 사업은 전공의가 미래 의료체계를 이끌어나갈 역량 있는 의료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수련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현장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발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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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뽑은 K-SUUL, 세계인과 함께 즐긴다
국민이 뽑은 K-SUUL, 세계인과 함께 즐긴다
[한국Q뉴스] 국세청은 세계적인 명품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세청이 주관하는 ‘2025 K-SUUL AWARD’를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주류산업은 인구 감소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문화 확산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반면에, 해외에서는 K-팝·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열풍으로K-소주에 대한 해외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 행사를 통해 특색있는 맛과 향, 독창성 및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소기업의 다양한 주류를 세계시장에 함께 알려, K-SUUL의 수출을 촉진함으로써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자 한다.
그동안 우수 주류를 개발하고도 인력 부족, 인프라의 한계 등으로 해외 진출 방법을 찾지 못해 수출이 어려웠던 중소기업 주류를 한자리에 모아, 해외시장에 앞서서 진출해 있는 주류 대기업, 대형유통사 등의 수출 경험과 해외 주류 트렌드 등을 토대로 ‘국민이 세계인과 함께 즐기고 싶은 K-SUUL’을 선정할 계획이다.
주류 단체·협회, 국세청 누리집,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마감 후 수출지원 우수 주류를 선정하기 위한 ‘2025 K-SUUL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 K-SUUL 심사위원회’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심사단,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심사단, 수출 경험이 많은 대기업과 해외매장이 있는 대형유통사 등의 기업심사단 및 국세청 내부심사단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민에게 다양한 우리 술을 알리고 국민이 해외에 소개하고 싶은 K-SUUL을 직접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심사단을 공개 모집하고 별도 추첨 등을 통해 총 40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2025 K-SUUL 심사위원회’에서는 제품설명서 등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맛과 향을 음미하는 관능심사를 함께 진행하는 2차 종합심사를 통해 탁주·약주·청주류, 과실주·맥주류, 소주류, 그 외 주류, 총 4개 부문별 최종 우수 주류를 선정한다.
12월 개최하는 ‘2025 K-SUUL AWARD’ 행사에서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된 우수 주류 12개 제품을 발표와 함께 시상하고 수상한 모든 주류의 전시·시음을 통해 각 주류의 고유한 맛과 향, 우수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2025 K-SUUL AWARD’에서 선정된 우수 주류는 국세청 인증 마크 부착으로 신뢰도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대형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 현지 매장 판매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해외에서 개최하는 국제 주류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받아 ‘대한민국 K-SUUL관’에 전시·시음을 통해 해외 주류 업계·바이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국세청은 ‘2025 K-SUUL AWARD’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상생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주류 업계, 관계 부처와의 소통을 확대해 K-SUUL의 세계화를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 추진한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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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K-water, 재난현장에서 중단없는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협업교육 실시
소방청(사진=PEDIEN)
[한국Q뉴스] 소방청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11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세종관에서 전국 소방관서 소방용수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이해과정 협업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교육은 산업단지·물류창고·산불 등 대형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안정적인 소방용수 확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재난 현장에서 상수도 관망의 동일 배관에 연결된 여러 곳의 소방용수시설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수압 및 수량이 급격히 떨어져 급수활동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소방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소방용수 확보 전략을 중심으로 실무형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은 GIS 기반으로 구축돼, 소화전 등 소화용수설비 위치, 상수관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대형 화재나 산불, 가뭄 재해 등으로 대량의 급수 지원 필요시 재난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소화전 위치와 수압 상태를 신속히 파악해 최적의 급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스템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수압 변동, 배관 단절, 다중 급수 요청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적 방안을 설명하는 등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중기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소방용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되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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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가르치고 봉사로 나눕니다”
“사랑으로 가르치고 봉사로 나눕니다”
[한국Q뉴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지난 9일 전라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전남선배교직원 교육지원 자원봉사자 나눔의 장’을 열었다.
자원봉사활동은 평생 교육에 헌신한 선배교직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학생생활지도’, ‘도서관운영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목포, 순천, 나주, 영광에서 운영되고 있고 9월부터는 화순, 고흥 지역에서도 실시된다.
자원봉사자 나눔의 장은 “사랑으로 가르치고 봉사로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의 봉사활동 사례를 공유해 봉사자들의 자긍심과 열정을 북돋았고 향후 계획과 방향성을 나누었다행사에는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과 교육위원, 선배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유환삼 선배교직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 선배교직원봉사센터 추진 경과보고 △ 위촉장 및 단증 수여 △ 봉사자 및 학교관계자 사례 발표 △ 자원봉사자 활동 수칙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한 한 자원봉사자는 “은퇴 이후 다시 학교 현장에서 봉사하면서 자긍심과 행복감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현직에서 물러나신 뒤에도 전남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교육지원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선배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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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교육행정 지식혁신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 행정·경영 분야 포상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지식행정분야 총 10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이름을 올린 곳은 경북교육청이 유일하며 수상의 배경에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디맨드 AI 학교지원종합자료실’서비스 운영에 있다.
‘온디맨드 AI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사용자의 업무 패턴에 따라 요청하는 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자료의 AI 검색·응답형 시스템을 넘어 교직원 개개인의 업무 패턴과 학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료를 자동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육행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업무 특성별 신속 대응 △최신 지식정보의 실시간 반영 △교원 친화적 접근성 강화 등의 성과가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행정 지식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수상 의미가 크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해 온 업무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학생 곁에서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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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11일 문경시 일원에서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체육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EDU EXPO’ 성공 개최를 위한 ‘제3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취, 자신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내년에 치러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북 대표 선수 선발 및 실전 경험을 쌓고 신인 선수 발굴과 장애학생의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대회에서 발굴한 선수들이 출전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선수단은 금 40, 은 19, 동 11개로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전국 4위의 금메달 순위를 기록하는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육상,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볼링, 슐런, 역도, 실내조정의 7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성장하는 계기도 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스포츠안전재단의 안전 진단 컨설팅을 통해 시설 안전 진단, 장비 안전 진단, 운영 안전 진단 등에 대한 개선 권고 사항을 반영했다.
또, 경기장에 구급차와 의료진, 교육지원청별 지원 교사를 배치하고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 디스크골프 종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긴장되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경기 중 친구들과 선생님의 응원 덕분에 즐겁게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큰 도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건강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특수교육과 체육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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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IB 후보학교 운영 당초 목표 1년 앞당겨 달성
경북교육청, IB 후보학교 운영 당초 목표 1년 앞당겨 달성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경북 국제 바칼로레아 관심학교’ 공모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공모 신청은 9월 24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10월 초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에 약 10교 내외를 신규 IB 관심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IB 철학에 기반한 수업·평가 설계 지원이 이루어지며 향후 후보학교와 월드스쿨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경북에는 초등학교 2교와 중학교 1교 총 3교가 IB 후보학교로 승인받아 운영 중이며 IB 관심학교는 7교 운영 중이다.
이는 당초 2026년까지 후보학교 3교 운영을 목표로 한 로드맵을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했다.
이러한 IB 교육 프로그램의 확산은 학교 구성원들의 IB 철학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 그리고 교원들의 체계적인 수업·평가 혁신 준비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단기간에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확산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의 자발적 참여와 열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많은 학교들이 IB 프로그램에 참여해, 탐구 중심 수업과 성찰 기반 평가를 실현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학습 체제 전환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IB 관심학교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를 위해 1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학교급별 운영 사례와 공모 절차, 준비 사항 등이 안내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형 IB 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스스로 탐구하고 성찰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미래 교육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교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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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신속한 현장 방문 지원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실현
학교폭력, 신속한 현장 방문 지원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실현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소노벨 청송에서 학교폭력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을 대상으로‘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의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공정한 사안 처리 지원, 실질적인 생활 교육지도 등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은 신속한 현장 방문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문성과 소통을 바탕으로 갈등과 분쟁을 해소해 학교 교육력 회복에 기여하고 본연의 교육 기능이 충실히 발휘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절차 △갈등 상황에서 관계 개선 지원 방안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학생 생활 교육지도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속대응팀의 실질적 역량 강화와 학교 현장 지원의 전문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교직원이 신뢰받는 학교,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항상 현장에서 함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사안 처리가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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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방탈출 외국인 겨냥한 K-놀이 콘텐츠 본격화
이제는 방탈출 외국인 겨냥한 K-놀이 콘텐츠 본격화
[한국Q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방탈출’을 주목하고 외국인 관광객도 이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각도 지원에 나섰다.
이번 시도는 일상을 그대로 즐기려는 여행트렌드 ‘데일리케이션’ 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한국인처럼 여가 보내기와 같이 한국인이 선호하는 것을 찾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점에 착안했다.
최근 방한 외국인의 소비 성장률 중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한국형 놀이를 꼽을 수 있는데, 2025년 상반기 이색체험에 대한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탈출카페 △전자오락실 △PC방 △노래방 순으로 단순 오락 공간을 넘어 ‘한국인의 여가를 그대로 체험하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흐름을 포착해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방탈출’을 중심으로 ‘스토리 기반 체험형 콘텐츠’를 발굴, ‘K-퀘스트 투어’ 형태로 선보인다.
먼저, 한국인의 놀이문화로만 여겼던 방탈출을 관광콘텐츠로 전환하기 위해 국내 유명 방탈출 기업 △키이스케이프 △에픽로그 협동조합 △사이시옷 등과 함께 외국인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스토리라인을 제공해 외국인도 쉽게 이해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굿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K-퀘스트 투어’는 △ 잊혀진 기억을 복구하고 단서를 찾아내는 ‘어서오세요 메모리컴퍼니 고객만족센터이다’ △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경복궁 일대에서 펼쳐지는 야외 방탈출 게임 ‘한국신과 경복궁 탈환작전’ △ 시간여행자가 되어 신라의 유적지에서 발생한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잔상일지’ △ 마법학교 신입생이 되어 사라진 마법 시계를 찾아 나서는 경주 코오롱호텔 탐험형 콘텐츠 ‘사라진 시계’ △ ‘K-컬처 수비대’라는 서사에 따라 참가자가 전시장 곳곳을 탐색하는 정크아트 미술관 스탬프 투어 ‘Mission Code Fe01.’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류콘텐츠팀 곽재연 팀장은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인의 일상문화를 새로운 한류콘텐츠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관광모델을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문화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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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장관, 美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면담 결과
외교부
[한국Q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9.10. 오전 美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美 당국에 의해 조지아州에서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상황의 신속한 해결과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한미 고위급 외교일정 및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면서 성공적 한미 정상회담에서 형성된 깊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사의를 표하면서 이 대통령님의 안부를 트럼프 대통령께 보고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제조업 부흥 노력에 기여하고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미국에 온 우리 근로자들이 연행되는 과정이 공개되어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같이 큰 상처와 충격을 받은 데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범죄자가 아닌 만큼 수갑 등에 의한 신체적 속박 없이 신속하게 미국을 출국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미국 재방문에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미 행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 논의를 위한 한미 외교-국무부 워킹그룹의 신설을 제의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이 대통령과 도출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고 동 사안에 대한 한국민의 민감성을 이해하며 특히 미 경제·제조업 부흥을 위한 한국의 투자와 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측이 원하는 바대로 가능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히 협의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화답했다.
그리고 빠른 후속조치를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양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고위급 외교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지난 8월 정상회담의 성과 문서를 빠른 시일내 발표하고 관련 후속조치들이 적극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으며 루비오 장관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했다.
양 장관은 최근 중국 전승절 계기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결과와 함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우리 대통령이 언급한 페이스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이를 위한 협력을 모색해나가자고 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대북대화에 열려있다고 하고 이를 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오늘 면담에 따라 우리 정부는 현장에서 미측과 행정적 실무협의를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 국민들이 가장 빠른 시일내 구금에서 해제되고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