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 교과서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왜곡 바로잡아"
2024-10-23 09:14:49
-
- 경북교육청,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 경기 개최
- 경북교육청, ‘수능 마무리 4주 프로젝트’ 총력 지원
- 경북교육청, 학생 생활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관리자 연수 실시
- 경북교육청,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인증기관 선정
- 충북교육청,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위한 교사 연수 실시
- 환경교육센터 와우, 제11회 충북환경교육한마당 개최
- 박수현 의원, “대한체육회, 초고령화 사회 대응 미흡… 노인 체육 전담 부서 신설 시급”
- 경기도의회, 생성형AI와 블록체인기술 도입 연구용역 착수
-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2024 학교 미디어 교육 주간’ 운영
MORE NEWS
-
“전남 학생들 ‘꿈을 향한 도전’ 활약상 사진으로 만나요”
“전남 학생들 ‘꿈을 향한 도전’ 활약상 사진으로 만나요”
[한국Q뉴스] K-POP 버스킹부터 유명 건축물 탐방,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를 위한 추모음악회 등 전남의 학생들이 해외 곳곳에서 펼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의 결과물이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20일부터 10월4일까지 전남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2024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국외팀의 활동 결과물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는 학생 스스로 도전 주제를 정하고 팀을 꾸려, 실행해 가는 학생 중심 교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청·미·프의 국외 활동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세상을 향해 마음껏 도전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2023년 청·미·프 활동팀 중 우수 팀으로 선정된 총 11팀 의 국외 활동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광양제철고 활동팀 ‘가우디’는 마리나 배이 샌즈,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등 싱가포르의 유명 건축물 현장을 탐방했고 함평학다리고 활동팀 ‘ESC’는 오키나와 해양 생태계 특성을 조사했다.
또 목포영화중, 순천금당중, 목포마리아회고 활동팀은 K-POP을 알리기 위해 길거리 공연을 하고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활동팀인 지오학교의 ‘노스탤지어’는 태평양 전쟁 강제동원 희생자를 위한 추모음악회를 개최하고 티니안 내 강제동원 한국 후손을 찾는 데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삼호고등학교 학생들은 일본으로 건너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자의 참상을 취재해,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있다.
이날 전시 개막식에는 청·미·프 국외 활동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지난 1년 간의 활동상을 함께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미·프 활동 지원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오는 11월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청·미·프 활동 나눔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024-09-20
-
‘진주 대곡고’ 진주혁신도시로 이전 재배치 확정
‘진주 대곡고’ 진주혁신도시로 이전 재배치 확정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진주 대곡고등학교를 진주혁신도시로 이전 재배치하는 계획이 19일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곡고등학교는 오는 2028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며 다양한 교실을 갖춘 미래형 학교로 거듭난다.
총사업비 380억 6,700만원을 들여 터 면적 13,749㎡, 총면적 10,035㎡에 특수학급 1개 학급을 포함한 22개 학급을 만든다.
현 대곡고등학교는 1967년 고 청원 하경완 선생이 설립해 기증한 공립학교다.
하지만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들어 폐교 위기에 놓이게 되자, 동창회와 지역민, 설립자 후손은 학교를 이전해 설립 취지와 전통이 후세에 이어지길 희망했다.
진주혁신도시에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있다.
특히 고등학교가 부족해 혁신도시 내 중학생의 38%만이 해당 학교에 진학했고 이 때문에 학부모를 비롯한 이주 공공기관은 정주 여건 개선과 학생들의 근거리 통학을 위해 ‘학교 설립’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경남교육청은 이에 2021년 9월부터 이전 희망 학교 조사, 고교설립공동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이전 적지 활용 방안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다.
대곡고등학교의 신설 대체 이전을 위해 진주시는 이전 준비 경비를 지원하고 옛 대곡중학교를 주민편의시설로 재생하는 한편 경남교육청은 현재 대곡고등학교 이전 후 경남교육청 특수교육원 서부 분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양산, 창원 진해, 거제 등 도시개발지역을 중심으로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신설을 추진해 왔으나, 학령 인구의 급격한 감소 추세에 맞춰 소규모 학교 재배치 등을 통해 지역별 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류해숙 학교지원과장은 “대곡고 신설 대체 이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대곡면 주민들과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8년 3월 이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0
-
전남교육청,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서 값진 성과
전남교육청,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서 값진 성과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대회에서 전남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정보경진대회 10명, e스포츠대회 12명 총 22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특수학교 학생들과 자웅을 겨뤘다.
대회 결과 정보경진대회에서 △ 아래한글 부문 우수상 △ 인터넷 검색 부문 장려상 △ 엑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e스포츠대회에서는 △ 닌텐도스위치 배구 부문 최우수상 △ 오델로 부문 장려상 △ 모두의 마블 부문 장려상 △ 스위치 볼링 부문 페어플레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에듀테크 체험과 로잉머신, 닌텐도 볼링 등 실감형 체험 프로그램과 원더 매직쇼, K-pop 아이돌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전남 학생들의 열정과 뛰어난 실력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e스포츠 경험 확대를 위해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열렸다.
2024-09-20
-
‘2024 스타트업콘’, 콘텐츠로 무한한 세상 만난다
‘2024 스타트업콘’, 콘텐츠로 무한한 세상 만난다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 우수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6일과 27일 공간와디즈에서 ‘2024 스타트업콘’을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창업 초기기업과 투자자, 콘텐츠 전문가, 창작자 등이 모여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세계 진출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콘텐츠로 만나는 무한한 세상’을 주제로 학술대회, 연수회, 일대일 사업 상담, 투자설명회 대회[배틀필드, 케이녹],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핵심어인 ‘테크텐트’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전망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술 속에서 콘텐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다.
세계적인 콘텐츠 전문가 37명을 초청해 13개의 강연과 패널토론, 9개의 연수회 등 총 22개 분과를 진행한다.
9월 26일에는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 타루 다히야와 구글 엔지니어 프란세스 리옹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이끄는 콘텐츠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고 방송인 겸 창업가인 홍석천 씨가 창작자 특강 분과에서 창업가로서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9월 27일에는 알리바바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투자총괄 두안 웨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아태지역 부회장 ‘자레드 도우티’ 가 ‘알리바바와 소니가 바라보는 세계적인 지식재산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방송인 겸 웨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타일러 라쉬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겪은 한국 창업 과정 경험담을 들려준다.
아울러 올해 행사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월 26일에는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창업 초기기업 해외 진출 오디션 ‘배틀필드’를 진행하고 결선에 진출한 8개 팀의 사업 모델을 평가해 최종 3개 기업에는 ‘배틀필드’ 본상을 수여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더 샌드박스 코리아’ 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 약 1,850만명을 보유한 엘지유플러스와 협력해 2개 기업을 추가 선정, 특별상도 수여한다.
특히 이번 ‘배틀필드’에서는 청소광 ‘브라이언’ 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브라이언은 과거 꽃 사업과 생활용품 브랜드 등 창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콘텐츠 창작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9월 27일에는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케이녹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콘텐츠 분야 투자사로 이뤄진 ‘케이녹 파트너스’ 와 콘진원이 발굴한 기업들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우수기업에는 총 7천만원 규모의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웹툰, 이야기, 캐릭터, 실감 공연, 음악 기술, 팬덤 사업, 에듀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우수기업 10개사가 투자유치를 위한 경쟁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미국과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국내외의 투자사 30개사를 초청해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과의 일대일 사업 상담과 ‘뉴콘텐츠아카데미 우수 프로젝트 쇼케이스’, 교류 행사 등을 진행해 국내 유망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스타트업콘’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일대일 사업 상담을 원하는 창업 초기기업은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 투자사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스타트업콘’은 국내 유일의 국제 콘텐츠 행사로서 창업 초기기업과 세계 콘텐츠 전문가 및 투자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자와 선도기업을 초청한 만큼 더욱 많은 케이-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20
-
가족과 함께하는 용산어린이정원 클래식 음악회 열린다
가족과 함께하는 용산어린이정원 클래식 음악회 열린다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 9월 21일 저녁,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부지를 활용해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2024 용산어린이정원 가족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쉽게 즐기면서 온 가족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으로 클래식뿐만 아니라 팝송,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여러 협주·협연과 함께해 가을밤 도심 속 자연의 낭만을 선사한다.
9월 6일부터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에서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5일만인 11일 2,500석이 매진됐으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추가로 마련한 300석까지 총 2,800석이 9월 14일 마감됐다.
이와 함께, 신혼희망타운에 거주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 어린이정원 늘봄학교에 참여 중인 인근 초등학교 학생 가족, 3대 가족 등 100여명을 특별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가을 용산어린이정원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9.27~29일에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서 다양한 전시, 군장비 체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군문화 페스타’ 가 예정되어 있으며 10월 초,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해 어린이 사생대회와 함께 다양한 예술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정원의 멋진 풍경과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정원을 찾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20
-
후반작업 지원받을 케이-방송영상콘텐츠 11편을 찾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총 11편을 공모한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2023년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컴퓨터그래픽,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이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됐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한 ‘인스터’ 가 후반작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하며 이번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중소방송영상제작사는 콘진원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모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 중 비드라마는 작품당 최대 1억원, 드라마는 작품당 최대 5억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후반작업 지원으로 제작단계의 작품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완성된 콘텐츠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현지화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지화 지원은 국내에서 방영된 방송영상콘텐츠를 해외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에 유통하기 위해 필수적인 다국어 번역·더빙, 음원 교체 등과 함께 국제상 출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업계 차원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해외 송출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힘쎈여자 도봉순’, ‘다시 갈 지도’ 등이 스페인어, 일본어 등의 번역·더빙을 지원받아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인 투비, 엘지채널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케이-방송영상콘텐츠는 수출과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핵심 분야”며 “체계적인 후반작업 지원을 발판삼아 세계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20
-
제주, 전라권 등 중·남부지방 강한 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제주, 전라권 등 중·남부지방 강한 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 등 중·남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9월 20일 오전 9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라권과 제주도, 충청남부에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모레까지 수도권 30~100㎜, 강원내륙 30~100㎜, 충청·경상권 30~100㎜, 전라권 30~80㎜, 제주 50~150㎜ 이며 전국적으로 많은 곳은 150㎜ 이상, 강원산지 등 300㎜ 이상이 내릴 수 있고 강풍도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 선제적인 통제 등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 호우 특보 시 하천변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에 대한 안전확인과 구조·구급 등 재난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을 중심으로 인적이 드문 곳까지 예찰을 강화하고 취약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한 대피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것 간판, 공사장 타워크레인, 건설 자재 등 낙하 위험물은 고정 또는 철거하고 어선·선박·수산증양식 시설 등은 사전에 결박·인양해 강풍과 풍랑에 대비할 것 대조기와 강풍의 영향으로 조위 상승 및 월파 등이 예상되므로 해안가 저지대, 갯바위, 주차장,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각 기관에서는 재난문자·방송,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총 동원해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 주의사항을 국민께 적극 안내할 것”을 강조하며 “여름 장마철 수준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사전 통제된 지역이나 위험지역을 출입하지 마시고 대피안내가 있을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9-20
-
알약 모양의 치약. 소비자 선택권 넓힌다
알약 모양의 치약. 소비자 선택권 넓힌다
[한국Q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인 ‘의약외품 표준제조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9월 20일 행정예고하고 10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➊‘치약제 표준제조기준’의 현행 치약제 제형에 정제 제형을 새롭게 추가하고 ➋표준제조기준 구성 항목의 순서 통일 ➌성분명 등 용어를 대한민국약전 명칭으로 현행화하는 것이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업체의 신제품 개발 부담이 완화되어 다양한 정제 치약제의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이 되고 신규 정제 치약의 시장 출시로 소비자의 의약외품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의약외품 개발 및 허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0
-
식약처, 비임상시험 종사자 전문성 강화 지원
식약처, 비임상시험 종사자 전문성 강화 지원
[한국Q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등 비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9월 24일과 10월 29일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9월24일 교육에서는 ➊유전자치료제 비임상 생체분포시험 가이드라인, ➋인체각막유사 상피모델을 이용한 안 유해성 시험법 등 동물대체시험법을 포함한 OECD, ICH 비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비임상시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시험사례도 소개한다.
아울러 10월 29일에는 △신약 개발 시 비임상시험 시험책임자의 역할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시험 수행 디자인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을 듣고 싶은 분은 누구나 한국신뢰성보증연구협동조합 누리집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방법 등 교육 관련 상세 내용은 동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비임상시험 종사자가 국제적으로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비임상시험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4-09-20
-
“9급 공채 시험, 직무 역량 더 중요해진다”
인사혁신처
[한국Q뉴스] 내년부터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서 동점자는 전문과목 성적이 더 높은 사람이 최종 합격하게 된다.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지고 오는 2027년부터 일부 직류의 시험과목도 변경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무원 시험 운영의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내년부터 9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결정 시, 총점이 같은 경우에는 전문과목 성적이 더 높은 사람을 선발한다.
인사처는 9급 공채 국어·영어과목의 출제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 중심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직무 역량 강조 차원에서 합격자 결정 방식도 함께 변경한다.
기존에는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최종합격자 결정 시 필기시험 총점이 동일한 경우에는 동점자를 모두 합격처리 해왔다.
앞으로는 9급 공채시험에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공통과목이 아닌 직류별로 2과목씩 있는 전문과목의 성적이 더 높은 사람 순으로 합격하도록 최종합격자 결정 방식이 개선된다.
둘째, 내년 하반기부터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진다.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는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응시자 편의가 확대될 전망이다.
셋째, 행정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오는 2027년부터 출입국관리·지적·방역·의료기술 직류의 시험과목이 일부 변경된다.
출입국관리 직류는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경채시험 선택과목에 이민법이 추가로 신설된다.
또한, 6급 이하 공채시험의 지적 직류 지적전산학 과목이 지적법규 과목으로 대체되고 방역·의료기술 직류의 전염병 관리 과목이 감염병 관리 과목으로 정비된다.
이번 채용시험 과목 변경은 수험생들이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2027년도 시험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직무 역량 강화, 수험생 편의 등을 위해 공무원 시험 운영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제도개선 등을 통해 우수 인재가 공직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