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추석 음식물, “쓱 차리고 싹 비우세요”
추석 음식물, “쓱 차리고 싹 비우세요”
[한국Q뉴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 음식물 쓱싹 줄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식물쓰레기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음식물 잔반을 줄이고 낭비 없는 음식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무선인식종량기 후불제를 사용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신청양식 정보무늬’ 코드를 통해 무선인식 꼬리표 인쇄 번호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무선인식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통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세대별 배출량을 분석한 후, 평상시보다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한 세대 중 50세대를 추첨해 10월 30일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3년간 명절 연휴에 무선인식종량제 사용 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줄이기를 진행했으며 약 9천여 세대가 참여해 음식물쓰레기 6.2톤을 감량한 바 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 명절 음식문화를 되돌아보고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23
-
방사선관계종사자 피폭선량, 지난 20년간 63% 감소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을 분석해, ‘2024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직업적으로 방사선 노출 우려가 큰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경우 분기별로 방사선 피폭선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매년 측정결과를 분석해 연보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연보에 의하면, 2024년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113,610명이고 1인당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0.36mSv로 통계자료를 처음 발표한 2004년에 비해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3.4배 증가했으나, 피폭선량은 63% 감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의 현황을 살펴보면, 2024년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매년 증가해 2020년에 비해 16% 증가했고 1인당 연간 피폭선량은 10% 감소 했다.
2024년 방사선관계종사자 중 방사선사, 의사, 치과의사의 비중이 전체의 74% 이상이며 직종별 피폭선량은 방사선사가 0.73mSv로 가장 높았고 간호사가 0.13mSv로 가장 낮았다.
방사선사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취급하고 의료방사선 검사업무를 직접 수행하기 때문에 타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폭선량이 높지만, 최근 5년간 15% 이상 감소 했다.
같은 기간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업무보조원의 피폭선량도 소폭 감소했으며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기타 직종의 피폭선량은 증가했다.
방사선관계종사자의 연령대는 30대, 40대가 전체의 53.6%이고 피폭선량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했으며 20대 방사선사의 피폭선량이 1.25mSv로 직종, 연령 구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방사선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하지만, 불필요한 과다노출은 암 발생 등 심각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방사선관계종사자는 개인 피폭 선량계 및 방사선 방어 앞치마와 같은 방어기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방사선 피폭선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피폭선량이 높은 종사자에게 사전 주의통보를 실시하고 2회 이상 주의통보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에는 재발방지 대책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안전한 의료방사선 환경조성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인식개선과 안전관리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질병관리청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피폭선량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
수컷 송사리, ‘성호르몬 신호’에 즉각 반응해 암컷 고른다
수컷 송사리, ‘성호르몬 신호’에 즉각 반응해 암컷 고른다
[한국Q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수컷 송사리가 성호르몬 수치가 높은 암컷을 단번에 구별해 짝짓기하는 현상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4년부터 생물종 보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물의 행동 특성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수컷과 암컷 송사리를 칸막이 수조에 넣어 짝짓기 행동 특성을 밝히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물이 통하고 개체를 식별할 수 없는 조건에서는 수컷이 성호르몬 수치가 높은 암컷을 20초 만에 찾아내 구애 행동을 보였으나, 물이 차단되면 이러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어류는 수컷의 화려한 발색이나 구애춤 등 시각적 신호에 이끌려 짝을 선택하며 메기나 칠성장어처럼 어두운 환경에 적응해 시력이 퇴화한 일부 어류만이 호르몬에 반응해 짝을 선택한다.
그러나, 눈이 크고 시력이 좋은 송사리가 호르몬에 반응해 짝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 현상으로 이번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번 실험을 통해 송사리가 짝짓기 과정에서 호르몬을 중요한 ‘신호’로 인식하며 이에 따라 외부에서 유입되는 호르몬 유사 물질에도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
기존 연구에서도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비슷한 환경호르몬이 체내에 쌓이면 암수 성전환이나 번식력 저하로 이어져 결국 개체 수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는 수생태계 건강성을 지키기 위해 환경호르몬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달 중 어류 행동학 분야 국제학술지 ‘피쉬즈’에 투고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멸종위기 또는 외래종의 관리를 위해 어류의 다양한 신호 전달 방식을 규명하는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송사리의 독특한 짝짓기 행동을 밝히는 동시에 환경호르몬이 수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보전 관련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
나눔과 봉사로 여는 따뜻한 한가위, 깨끗한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흘간 ‘추석맞이 자원봉사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기간에는 추석 명절 온기 나누기 활동과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봉사와 나눔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내기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독거노인, 소외계층 아동, 장애인 가정, 복지시설 등 방문 봉사, 명절 음식과 물품 나눔, 마음을 잇는 소통 등 화합행사, 명절 연휴 대비 주거환경 정비, 취약 시설 점검 활동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대형산불과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산불과 수해 피해지역 주민에게 봉사와 나눔 실천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과 APEC 2025 KOREA를 앞두고 새로운 마음으로 가족과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풍수해로 방치된 쓰레기 등을 정리하는 ‘대한민국 새단장’에도 동참한다.
하천·해안가 등 환경정화, 관광지·등산로 쓰레기 줍기, 전통시장·인구 밀집 지역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참여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간 상생을 위해 수도권의 자원봉사자들이 비수도권 농어촌 취약지역에 방문해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은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이번 집중기간동안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넘쳐 나가기를 바란다”며 “봉사와 나눔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
청년이 머물고 지역이 살아나는 해법, 청년이 말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9월 23일 서울특별시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마을 대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청년마을 운영진 10명이 참석해, 청년마을 사업 운영성과와 지역의 청년 유입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행사는 청년마을 사례 발표, 청년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청년마을 대표들은 활동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발표하고 지역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 필요 사항을 전달한다.
이번 만남에서는 청년들이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잊힌 지역자원을 새롭게 엮어내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다양한 시도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정책 성과가 지속 가능하도록 행정과 현장이 협력할 사항들도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8년부터 청년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전국 51개 청년마을을 조성했으며 총 10,680여명의 청년들이 청년마을의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또한 청년마을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생산품을 제조·판매하거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청년 유입을 증진시키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내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김민재 차관은 “청년 여러분이 지역에서 뿌리내리며 보여주신 도전은 이미 많은 것을 증명했다”며 “청년마을이 지역에서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보완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현장의 이야기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3
-
바가지요금 뿌리 뽑고 추석 물가 지킨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민속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민 물가 안정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9월 24일 부산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핀다.
먼저, 부산 구포시장을 찾아 사과·배·한우 등 21대 추석 성수품의 품목별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2차 소비쿠폰 집행 현황을 직접 살펴본다.
김 본부장은 성수품을 구입하며 추석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2차 소비쿠폰의 지급 상황과 효과 등에 대한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후에는 상인회장, 숙박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차 소비쿠폰의 신속한 소비와 추가 소비 진작 방안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부산불꽃축제’ 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숙박요금 급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윤 장관은 무분별한 가격 인상이 지역 관광의 신뢰를 해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업계의 자율적 노력과 협력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지자체와 업계가 합리적인 요금 책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바가지요금 지속 점검·관리, △추석 명절 성수품 가격 관리, △2차 소비쿠폰 집행 등 민생경제 전반의 안정을 위한 대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된 경주 숙박업소 요금과 관련해 중앙부처-지자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9월 29일부터 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되는 11월 1일까지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숙박업계에 요금 안정화 협조를 재차 요청하며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바가지요금은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지역관광과 도시 신뢰를 흔들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지자체-업계-시민이 함께 힘을 모을 때 바가지요금 없는 도시, 장바구니 물가에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실현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현장을 세심히 살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3
-
깨끗한 거리에서 맞는 따뜻한 추석명절.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 추진
깨끗한 거리에서 맞는 따뜻한 추석명절.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 추진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9월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주간 불법광고물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 현수막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전후 명절 인사를 겸한 정당 현수막과 일반현수막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 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아울러 지난 2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일제 정비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정당 현수막 설치 개수 및 표시·설치 방법 준수 여부, 일반현수막 설치 전 신고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정당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신고 없이 읍면동별 2개까지 15일 동안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가 금지되며 특히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주변은 현수막 아랫부분 기준 높이 2.5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정당 현수막을 제외한 일반현수막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후 지정된 게시시설에만 설치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담당 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광고물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위반 현수막이 확인되면 자진 철거, 이동 설치 등의 시정 요구를 하고 요구 미이행 시 지방자치단체에서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신문고를 통한 불법광고물 간편 신고 방법을 집중 안내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주민 신고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점검에 앞서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정당의 중앙당과 시도당에 점검 취지를 설명하고 정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 옥외광고 사업자도 규정에 맞게 현수막을 제작·설치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민재 차관은 “불법현수막 난립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 호소가 많고 혐오·비방성 문구 등을 담은 불법현수막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현장점검과 정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
보행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보행자우선도로 홍보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 개최
보행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보행자우선도로 홍보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 개최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보행자우선도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행자우선도로 홍보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행자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이 차량보다 우선하도록 지정된 도로로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보행자우선도로의 필요성과 제도 취지, 보행자 및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주제로 한 포스터 카드뉴스 숏폼영상 총 3개 분야이다.
출품작 규격 등 공모전 참가를 위해 필요한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9회 보행안전 국제세미나’ 현장에 전시되며 버스정류장과 승강기 모니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에게 공개된다.
또한, 포스터와 카드뉴스는 교육·홍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 책자와 온라인 교육자료로 제작해 관계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3
-
소방청, 긴 추석 연휴 대비 비상접수체계 가동
소방청(사진=PEDIEN)
[한국Q뉴스] 소방청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2주간 ‘추석 명절 119상황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긴 연휴 동안 급증하는 119신고에 신속하게 접수 및 대응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전후 주말을 포함한 연휴 기간 동안 119신고는 총 1,012,263건, 하루 평균 40,491건으로 분석됐다.
이는 평상시 일평균 신고 건수 대비 24.8% 증가한 수치다.
연도별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신고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신고 유형별로는 병원·약국 등 정보 안내가 36%로 가장 많았고 구급출동 요청이 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신고 폭주로 인한 접수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비상용 보조접수대의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10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상황 근무 인력 확충 및 보조접수대를 확대 운영해 접수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태준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은 “예년보다 긴 추석 동안 늘어나는 신고와 상담 수요에 철처한 대비로 국민들께서 편안한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
전남교육청,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운영
전남교육청,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운영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부터 오는 12월까지 ‘2025년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례 문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1일 돌산 중앙중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66개 학교의 3,4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신안 비금초 등 섬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진로·진학 교육 정보를 학생들에게 직접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배치된 상담사가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흥미·성격·학습 정서와 관련된 진로 검사를 받은 뒤, 개인별 학습 문제를 진단받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받는다.
이어지는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통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요자 맞춤형’ 진로·학습 코칭으로 운영된다”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상반기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은 58개교 6,956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 대상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94% 학생이 진로 및 학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