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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센서 분야 선도기업 간담회 개최
과기정통부, 센서 분야 선도기업 간담회 개최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센서 분야 선도기업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민·관 R&D 연계방안을 모색 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금년 2월 수립한 범부처 ‘센서 R&D 투자전략’에 대한 선도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민·관 R&D 투자 연계를 통한 글로벌 센서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종 전자기기·기계에 있어서 인간의 오감에 해당하는 센서는 현재는 이미지 센서 라이다 센서 등 스마트폰·자동차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나, 향후 초연결 사회 도래에 따라 산업 全분야에서 데이터 처리, 통신기능 등이 결합된 첨단 센서의 수요 또한 급증할 전망이다.
반면에, 국내 센서 분야 기술수준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대비 약 65% 정도에 그치고 있어, 그 결과 국내 센서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관련 생태계 구축도 미흡한 실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술개발-수요연계-성과창출로 이어지는 정부의 전주기적 센서 R&D 투자방향에 공감하고 융복합 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등 민·관 투자연계를 위한 산업계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늘 모인 선도기업들은 앞으로 센서분야 민간 R&D 전략 마련을 위한 민간 R&D 협의체를 구성해 금년 하반기까지 구체적인 R&D 투자방안과 정부R&D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린 센서 분야 선도기업 간담회는 국가 총 R&D 투자규모 100조원 시대를 맞아 정부가 센서 산업 전반의 수요에 기반한 R&D 투자를 통해 민간의 혁신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민·관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센서 분야 후발주자인 우리나라에서 기업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감내하는 인내자본으로써의 정부 R&D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성수 과기혁신본부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낮은 센서 산업이야말로 기업과 정부 간 투자연계와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며 “앞으로 센서 분야 민간R&D 협의체에서 발굴한 투자방안과 R&D 수요가 효율적인 R&D 투자와 사업기획으로 이어져 유망 분야의 핵심 센서를 선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기대를 갖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센서 산업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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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도입 현장 호응
전라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민원상담 업무의 효율적 처리와 민원인의 욕설·폭언으로부터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선 학교에 비대면 민원상담 전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민원상담 업무의 효율적 처리와 민원인의 욕설·폭언 등으로부터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해졌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폭언 등 특이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 ‘자동응답시스템, 통화연결음 서비스, 전화민원 응대 요령’을 안내해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동응답시스템이란 민원인이 각 학교에서 설정한 ARS를 청취한 후, 착신 번호를 누르면 지정된 실로 연결되는 서비스로 학교 실정에 맞게 약정기간, 조건, 서비스 종류 등을 선택하면 된다.
또 통화연결음 서비스는 전화 연결 전 욕설·폭언 등에 대한 녹취 안내, 민원인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서비스로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통화 연결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표준안을 제공했다.
매월 요금은 학교별 부가서비스 선택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필요한 예산은 학교 기본운영비로 충당된다.
그 결과, 일선 학교 자동응답시스템과 통화연결음 가입률이 높아졌고 부가서비스를 도입한 학교 교직원의 만족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진 총무과장은 “새 학기를 맞아 교직원이 행복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이민원 예방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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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 개소
충청남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 개소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3월 11일 충청남도교육청 연구정보원에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구정보원 4층에 자리 잡은 학생인권센터는 지난 2020년 7월 10일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가 도의회에서 통과된 후 8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소하게 됐다.
경기, 서울, 전북,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개소하는 충남교육청 학생인권센터는 학생인권보장의 핵심기구이다.
학생인권침해에 대한 상담, 조사 활동은 물론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 부당노동행위 상담과 권리구제 활동을 펼치기 위해 4개 권역에 고문노무사 5명을 위촉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법률 상담, 자문 노동 권리 찾기 지원 노동현장 방문 지도 노동인권교육 등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활동도 강화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인권센터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인권을 지키는 곳이다”며 “학생인권을 보장하는 일이 곧 교권을 수호하는 일임을 기억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생인권을 가장 잘 지키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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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함께해요
새로운 시작,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함께해요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지역 중심의 균등하고 공정한 특수교육 기회 보장과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 지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공주에서 특수교육담당 장학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주요 사업 및 특수교육 관련 지원 정책에 대한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 충남 특수교육 운영의 실제 장애학생 인권지원 등 특수교육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역점을 두어 실시하는 ‘통합교육 및 가족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지원과 운영에 대한 분임토의 시간을 통해 현장 지원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특수교사로서 책무성을 함께 공유하며 효율적인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본보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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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신고확인증,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망으로 공유하세요
수입신고확인증,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망으로 공유하세요
[한국Q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업체 간의 수입식품 거래 시 정상 수입 여부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주고받는 수입신고확인증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입식품 판매업체가 ‘수입신고확인증’으로 정상 수입 제품임을 증명하고 거래업체에 ‘수입신고 확인증’ 사본을 공유하려는 경우 간편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입식품 판매업체는 제품의 중량, 가격 등 중요 정보를 수입신고확인증에 선택적으로 기재할 수 있으며 거래업체를 지정하거나 또는 이메일을 보내 수입식품 정보를 열람하게 할 수 있다.
수입신고확인증을 공유 받아 해당 정보를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열람·출력할 수 있고 수입식품정보마루 회원인 경우 다른 업체에도 다시 공유할 수 있다.
수입식품 거래업체는 가짜 증명서 여부를 걱정할 필요 없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수입된 제품임을 식약처 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수입식품의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요자·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안전한 수입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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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미래사회 상상, 연구개발을 통해 현실로
선정 시나리오를 종합한 그림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12일 제2회 ‘과학기술로 여는 미래사회 시나리오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해 국민이 직접 상상해 봄으로써, 미래기술에 대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연구개발 정책에 반영해 국민의 상상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458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되어 미래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접수된 시나리오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10개의 작품을 선정했고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10개 작품에 대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전문가, 대국민 평가를 통해 선정된 시나리오 중 대상은 VR·AR 기술이 발달된 미래상을 그린 ‘빨간 점’이 선정됐다.
‘빨간 점’은 VR·AR 기술의 발달로 가상현실과 실제의 구분이 모호해져, 가상현실에는 빨간 점을 표시해 실제와 구분하게 된 미래사회를 표현했으며 VR을 통한 외국어 공부, 운동 등 기술발전의 긍정적인 면 뿐만 아니라 이용중독, 폭력성과 선정성 문제 등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준다.
이외에도 뇌과학, 세포학 등이 발전해 뇌 인지 신호분석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치료해 색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시나리오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담은 작품들이 최종 수상작 10편으로 선정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458개 작품 속 미래기술들과 기존 선행조사의 기술들을 심층분석해, 국민의 수요를 반영한 미래 중점기술 개발 분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렇게 도출된 미래 기술 분야는 기술 구체화를 통해 신규과제 기획 및 정책 지원 방향 도출 등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미래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국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을 통해 더 나은 미래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고 밝혔다.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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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지역에서 올해 첫 정기 해기사 시험 치른다
해양수산부
[한국Q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 전국 10개 시험장에서 2021년도 ‘제1회 해기사 정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기사 면허시험은 해기사 면허를 새로 취득하거나 선박에서 상위직급의 선원으로 승무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해양수산부는 작년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응시인원 1만 9천여명이 총 3차례의 해기사 정기시험과 30여 회의 상시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번 2021년도 제1회 해기사 정기시험은 1급부터 6급, 소형선박조종사 등 전 등급의 해기사 면허를 대상으로 부산, 인천, 여수, 마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3,300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안내’를 철저히 준수하며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험 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 응시생들을 분산시킴으로써 방역거리 1.5m를 확보하고 각 시험실별 수용 인원도 예년 평균 28명에서 17명으로 축소하는 등 응시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확진자,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등은 문자안내 및 자진신고 등을 통해 응시가 제한되며 시험 접수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대상 여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시험 당일 현장에서 발열검사를 통해 체온이 37.5도 이상인 수험생도 응시를 제한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 중 마스크 착용, 시험 전·후 방역, 손소독제 비치, 시험장 환기, 순차 퇴실 등 시험장 내 방역안전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시험장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상황 발생 시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즉각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석훈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해기사 시험은 선원의 직업활동 보장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만큼, 지난해 안정적으로 시험을 시행한 경험을 살려 올해도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번 제1회 해기사 정기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6월, 9월, 11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응시인원 3천여명 규모의 정기 해기사 시험과 응시인원 2백여명의 소규모 상시시험 30여 회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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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 실시
보건복지부
[한국Q뉴스] 2021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이 3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260명을 조기 임용해 지역 의료기관 환자 치료와 방역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환자치료 및 감염병 대응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리 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된다.
입교 시 문진표 작성과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교육장을 3개로 나누고 대면교육이 꼭 필요하지 않은 이론교육은 동영상을 활용하는 등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의 보건소에서 진료업무 등을 담당하는 의사로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이번 교육을 마친 후 3월 16일부터 전국 각 지역으로 배치되어 지역 의료기관 환자치료와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원칙적으로는 3주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중앙직무교육 후 시·도에 배치되나 이번에 조기 배치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향후 ’22년에 군사교육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새롭게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으며 교육 내용은 보건소 등 지역사회에서의 감염병 관리와 대응 이론뿐만 아니라, 보호복 착·탈의 실습, 검체 채취 등 코로나19 검사 방법, 예방접종 업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건강정책과장은 “공중보건의사로서 공중보건업무 종사를 위한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고 밝히며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금번 직무교육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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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분리제도 시행 대비 시도별 이행계획 제2차 점검회의 개최
보건복지부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는 3월 12일 양성일 제1차관 주재로 각 시·도의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즉각분리제도 시행 대비 세부추진계획” 점검을 위한 2차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3.30일부터 시행 예정인 즉각분리제도로 인해, 피해 아동의 보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대응 계획 및 시도별 준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오고 있다.
지난 1차 회의에서는, 분리된 피해 아동의 보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시·도별 상황과 이에 대한 대응계획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1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분리 아동의 보호 공백 발생 방지를 위해 시·도별로 수립한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고 3월 30일 이후 즉각분리제도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보건복지부는 즉각분리제도 시행에 따라 보호 수요가 늘어나게 될 상황에 대비해, 시·도별 특단의 대책을 통해 아동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금년 내 29개소를 추가로 설치 예정인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신속한 확충을 위해 해당 시·도에서 예산 및 공간 확보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7개 시·도 11개소에 불과한 일시보호시설이 시·도별 최소 1개소씩 확충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운영이 저조한 양육시설 또는 다른 사회복지시설이 일시보호시설로 전환하는 경우 기능보강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시보호시설로의 전환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인건비 지원 기준을 현원에서 정원으로 변경하고 정원 외 20% 범위내에서 입소가 가능하도록 지침을 변경했다을 밝혔다.
또한, 4월부터 추진 예정인 0~2세 학대피해 영아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위기아동 가정보호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 가정을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시설 확충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기존 쉼터와 일시보호시설의 장기 보호 현황 점검 및 조치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도 차원에서 보호 여력을 책임있게 확보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즉각분리제도 시행 후 분리된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적 안정 및 회복 지원을 위해 모든 시·도에서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통한 협업체계 구축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고 복지부에서도, 올해부터 시·도별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심리치료전문인력 3인을 추가로 배치해 학대 피해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향후, 즉각분리제도 업무 지침 제정 후 3월 내 설명회를 실시해 현장 대응인력이 정확한 제도 이해와 대응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알렸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17개 시·도가 수립한 즉각분리제도 세부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울산은 학대피해아동쉼터 3개소와 일시보호시설 1개소를 확충해, 즉각분리보호 가능 여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분리 아동에 대해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 통보전까지 청소년 일시쉼터의 별도격리공간에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보호여력 확보를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일시보호시설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은 ‘21년 중에 4개소 이상의 학대피해아동쉼터 확충과 광역 일시보호시설 1개소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학대피해아동 전담의료기관 지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은 즉각분리제도 시행에 따른 학대 피해아동 일시보호 수요 증가에 대비해, ’21년 1개소 추가 설치를 시작으로 시군별·권역별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연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며 또한, 분리조치 아동에 대한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보건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학대피해아동쉼터 내에 별도 격리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도 ‘21년 중에 4개소의 학대피해아동쉼터와 도 단위의 아동 일시보호시설 1개소를 확충하고 시설 입·퇴소 현황을 수시로 관리해 입소 가능한 여력을 상시 확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아동학대로부터 아동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즉각분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세밀한 보호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중앙과 지방 모두 학대피해아동쉼터 및 일시보호시설의 연내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 아동의 보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 아동의 심리를 면밀히 살피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학대 피해아동의 상담, 건강검진 및 심리검사 등의 치료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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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산나물과 독초 헷갈리지 마세요
봄 산나물과 독초 헷갈리지 마세요
[한국Q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봄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독성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매년 봄철마다 산나물 채취가 활발해지면서 산나물과 독초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해 발생하는 중독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동의나물, 은방울꽃, 박새와 같이 치명적인 독초도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독성식물을 대상으로 형태 및 독성정보 구축과 독성강도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독성식물의 관리기준 제시를 위한 등급체계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에 걸쳐 우리 주변에 분포하는 독성식물에 대한 현지조사, 형태정보 및 독성물질정보, 중독증상 및 중독사례 등에 관한 정보구축을 수행해 총 87종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관계기관과 전국의 주요 도서관 27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봄 독성식물 가이드북이 무분별한 산나물 섭취에 따른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식물의 활용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신 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