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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놀이지원 배움자리 운영
충남교육청,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놀이지원 배움자리 운영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영유아학교와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 중 12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현장 맞춤형 연수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놀이지원 배움자리’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로 교실에서의 어려움 해소와 교사의 학급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연수 주제로는 △그림책을 통한 문해력 지원 방안 △생태전환 환경교육과 디지털 활용 자료 제작 △발달지연 유아 관찰과 지도 방안 등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행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놀이지원 배움자리를 마친 태안유치원의 한 교사는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유아의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수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의 연수 부담을 줄이고 실제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교사들이 유아의 발달 특성과 놀이 경험을 충분히 고려한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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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중등교사 674명, 사립 위탁 교사 157명 공개 채용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 · 사서 · 전문상담 · 영양 · 특수 교사 674명과 사립학교 위탁 교사 157명을 공개 채용한다.
공립 모집 인원은 △중등교사 576명 △특수교사 32명 △보건교사 30명 △사서교사 5명 △전문상담교사 13명 △영양교사 18명 등 총 674명이다.
이는 지난 8월 6일 사전 예고한 568명보다 106명 늘어난 규모로 온라인 학교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교원 정원 확충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도내 55개 사립학교 법인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22개 과목에서 157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9개 법인으로부터 위탁받은 10개 과목은 2차 시험까지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응시 원서는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 제출해야 한다.
1차 시험은 11월 22일에 시행되며 교육학과 전공A·B으로 구성된다.
2차 시험은 실기 과목의 경우 내년 1월 13~14일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은 내년 1월 20~21일에 각각 진행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6일에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현재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222명을 채용 중이다.
1차 시험은 11월 8일에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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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사랑 경남교육청, 제579돌 한글날 맞이 행사 개막
한글 사랑 경남교육청, 제579돌 한글날 맞이 행사 개막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제579돌 한글날 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막하며 이틀간의 뜻깊은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의회 이찬호 위원장, 한글학회 경남지회 김정대 고문, 마산외솔회 박창규 회장, 교원 및 학생 등 약 1,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행사는 ‘우리의 말과 글 미래를 열다,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제579돌 한글날과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경남이 하나 되는 한글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맞이 행사’라는 명칭처럼 단순한 기념을 넘어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20개 한글사랑 선도학교와 다양한 한글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으로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 1일 열릴 기념식은 미디어 아트와 경남리틀싱어즈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한글의 역사와 미래를 기리는 ‘한글 기림의 시간’ 이 이어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진행된 학술 세미나에서는 김정대 경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세계 석학들이 바라본 한글’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최창원 교수, 이창수 상임이사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 속 우리말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이틀간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은 △한글 백일장 △토박이말 밴드 공연 △도전 우리말 노래방 △토박이말 소리꽃 피우기 잔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 예정이다.
또한 △경남 대표 시인 50인의 사투리 창작 시화전 △‘2025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열려, 지역 언어문화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기념식과 학술 세미나는 공식 누리집에 유튜브로 생중계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고 지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디지털 시대에 맞는 한글 교육 혁신과 토박이말 보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랑스러운 언어문화를 미래 세대가 올곧게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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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모두가 안전한 한가위 위해 안전교육 강화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일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학교 현장에서의 사전 예방과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난과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통·생활·위생 등 위험 유형별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해 안전역량을 높여 왔다.
긴 연휴로 인해 귀성과 성묘 시 교통사고 식중독, 벌쏘임, 뱀물림 등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만큼, 각급 학교에 연휴 전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행하도록 했다.
최동하 기획국장은 “이번 연휴가 긴 만큼 안전한 명절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모두 힘을 모으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아동 유괴와 납치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명절과 방학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중심으로 예방 대책을 지속 보완하고 안전교육 강화와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안전망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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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6학년도 중등 신규교사 선발 공고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일 10시,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중등 신규교사 △공립 284명 △사립 49명 총 333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립은 △일반선발 25개 과목 262명 △장애구분모집선발 14개 과목 22명으로 총 284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사립은 11개 학교법인에서 17개 과목 49명을 위탁 선발한다.
지난해 11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윤건영 교육감의 제안으로 ‘교원정원제도 개선 교육감특별위원회’ 가 구성됐고 충북교육청은 특별위원회를 통해 교원 정원 제도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충북의 공립 신규교사 임용 인원이 지난해 보다 50명 증가했다.
원서접수는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되며 원서접수 결과는 10월 22일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에 중복 지원할 수 없으나, 장애인 선발 예정 분야에 지원하는 자는 2개 시·도 이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시험 일정은 △제1차 시험이 11월 22일에 실시되며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14일에 과학 교과, 전문계 교과, 예체능 교과의 실기·실험평가가 실시되고 △교수 교과의 수업 실연이 1월 20일에 실시되며 △모든 교과에 대한 심층 면접이 1월 21일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2026년 2월 5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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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6.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계획 설명회 개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일 충북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중학교 교감 및 3학년 교사, 학교장 전형교 교감 및 업무담당교사,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충청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말 발표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대한 세부 내용으로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개요 △내신성적 산출방법 △지원자격별 전형 △평준화고 전형 및 배정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입 전형 일정도 공유했다.
가장 이른 시기에 전형을 실시하는 충북과학고등학교는 지난 9월 1일 원서접수를 마감해 1단계 전형이 진행 중이고 충북예술고등학교와 충북체육고등학교는 10월 1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또한, 마이스터고등학교가 10월 20일부터, 특성화고등학교는 11월 21일부터, 마지막으로 평준화와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충북외국어고등학교가 12월 8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평준화고 합격자 발표는 2026년 1월 7일이고 학교 배정 결과 발표는 2026년 1월 16일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고입이란 향후 대입과 취업을 함께 염두해 결정할 수 밖에 없는 사항이다.
올해도 고입과 대입, 취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 및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면서 더욱 안정적인 입학전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권역별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해 2026. 고입전형과 대입제도 주요사항도 안내하며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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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APEC 공식 부대행사 ‘K-EDU EXPO’ 준비 순항
경북교육청, APEC 공식 부대행사 ‘K-EDU EXPO’ 준비 순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이 APEC 2025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추진 중인 글로벌 교육 축제 ‘K-EDU EXPO’ 가 순조롭게 준비되며 국제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체험을 넘어 미래세대의 학습 도약을 이끌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한국 교육의 혁신 모델을 세계에 선보이고 국제 교육 네트워크와의 연결을 강화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제는 10월 25일 포항에서 열리는 ‘1,000인 음악제’로 막을 올린다.
학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 무대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과 비전을 선사할 전망이다.
같은 날 저녁 경주 발명체험교육관에서는 교육가족 행복콘서트가 전야제 형식으로 개최된다.
본 행사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주시 일대에서 이어지며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과 경주공업고등학교 청람관, 황남동 고분군 등에서 학술·체험·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생태·융합 교육 등을 주제로 한 80여 개의 미래교육 비전 부스가 설치되며 전남·대구교육청 등 타 시도 교육청도 참여해 전국적 교육 축제로 확산된다.
특히 세계적 석학들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스탠퍼드대학교을 비롯한 해외 학자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포럼을 열고 국제적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기존 형식을 넘어, AI를 바둑으로 꺾은 마지막 인류로 불리는 이세돌과 세계적인 온라인 학습 혁신가인 살만 칸이 온오프라인을 연결해 특별 대담을 갖는다.
이들은 교육과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의 미래를 주제로 자유 토론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글로벌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K-EDU EXPO를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한국이 세계 교육 표준을 제시하는 국제 무대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APEC 지역 교육장관과 국제 교육 관계자들도 참여 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어 행사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국제적 교류와 협력의 가능성도 확장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K-EDU EXPO는 교육과 기술, 그리고 도전 정신이 만나 세계와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를 잇는 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 경북교육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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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1일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전문상담·영양·보건·사서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는 총 487명으로 공립 365명과 사립 122명을 선발한다.
공립은 중등교사, 특수·전문상담·영양·보건·사서교사 등 28개 과목 365명으로 전년도보다 85명 늘었다.
사립은 43개 법인에서 위탁한 22개 과목 122명을 모집한다.
원서는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10월 1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11월 22일 2차 시험은 2026년 1월 14일과 1월 20일~21일에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5일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응시 자격 등 시험 관련 세부 사항은 경북교육청 누리집 ‘정보마당 → 시험 정보 → 공립 교원 임용’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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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2,724명 선발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1일 ‘2026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2026학년도 공립교사 선발인원은 △중등 2,250명 △보건 82명 △사서 5명 △전문상담 59명 △영양 48명 △특수 54명으로 총 2,498명이다.
이와 함께 국립학교 교사 4명, 사립학교 교사 위탁 선발 222명을 포함해 총 2,724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1차 시험은 △교육학 △전공 △한국사로 실시하며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평가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2일에 시행하며 2차 시험은 2026년 1월 14일과 20~21일에 모집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험은 제2차 시험과목 중 ‘수업능력평가’를 ‘수업실연’ 으로 일원화하고 이에 따라 수업설계역량 구상형 1문항, 수업실연 구상형 1문항으로 변경해 평가할 예정이다.
사립학교 교사 선발은 1차 시험만 도교육청에 위탁해 진행하며 지원자의 희망에 따라 공립학교 선정경쟁시험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그 밖에 시행계획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 항목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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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통신사 미납 ‘중계기 전기사용료’ 4억원대 소급 징수
경북교육청, 통신사 미납 ‘중계기 전기사용료’ 4억원대 소급 징수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이동통신용 중계기 실태조사’에서 관내 학교와 교육기관에 설치된 중계기 상당수가 전기사용료를 납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최대 5년 치 미납분을 소급 징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경북교육청 소속 1,054개 기관 가운데 212개 기관에 807대 이상의 중계기가 설치돼 있었으며 이 중 194개 기관의 중계기 전기사용료를 통신사가 납부하지 않아 미납액이 약 4억 1,9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중계기 전기사용료 부담 원칙’에 따르면, 건물 옥상과 내부에 설치된 중대형 중계기의 전기사용료는 통신사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일부 통신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아 다수 기관에서 미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전기사용료를 납부하도록 공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는 전력 계량기를 분리해 통신사가 직접 한국전력에 요금을 납부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실태조사는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막아 세금 낭비를 방지한 중요한 사례”며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관리 사각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북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사례를 공유해 공공기관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