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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악취 측정 지침서 공개
복합악취 측정 지침서 공개
[한국Q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악취 배출원 밀집 지역의 측정 방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복합악취 측정 지침서’를 제작하고 8월 13일부터 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악취는 인체의 후각을 자극하는 감각공해이며 시료 채취자가 악취 배출 시설의 부지 경계에서 측정한 복합악취의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초과 여부를 판단한다.
지침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복합악취 측정의 신뢰도 향상 및 악취시설의 원활한 관리·감독을 위해 배출시설 밀집 지역에서의 △사전 조사, △시료 채취 지점 선정, △시료 채취 기록부 작성 등 시료 채취 방법을 수록했다.
특히 이번 지침서는 악취 배출 사업장이 다른 시설 등과 밀집된 경우, 배출원 특정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료 채취자가 악취배출원 밀집지역의 원인 배출원을 정확하게 선별하고 다른 배출원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료 채취 방법을 수록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생활악취 모델링 프로그램’은 악취 측정 지점의 악취 농도를 역산해 정확한 배출원을 추정할 수 있다.
복합악취 측정 지침서와 생활악취 모델링 프로그램은 8월 13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성지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지침서가 현장에서 악취 민원 해결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악취 측정 및 분석 방법 연구를 통해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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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지방공기업 결산 결과 발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결산 결과 부채비율이 30%대 수준으로 유지되고 부채중점관리기관이 감소 하는 등 전반적으로 지방공기업의 재정이 건전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는 418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2024년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결산 결과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방공기업의 자산은 총 247조 1천억원이며 부채 69조 8천억원, 자본 177조 3천억원 그리고 당기순손실은 2조 6,813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8조 2천억원이 증가했는데, 직영기업의 자본 증가, 지방공사의 개발사업 관련 부채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다.
부채 규모는 전년 대비 4조 3천억원 증가했으며 신도시건설에 따른 수도권 지역 개발공사의 차입금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1.5%p 상승해 39.3%이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전년 대비 598억원 증가했는데, 상·하수도 등 직영기업과 도시철도공사의 원가 대비 낮은 요금 등이 주요 원인이다.
지방공기업 유형별 주요 결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산은 101조 6천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 원 증가했으며 자본은 96조 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 4천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천 639억원 증가했고 낮은 요금 현실화율이 주요 원인이다.
공영개발은 당기순손실이 186억원으로 전년대비 1,195억원 감소했다.
감소 원인은 택지 및 공단 용지 등의 판매로 인한 이익 증가 등이다.
6개 도시철도공사의 부채는 전년 대비 6천억원 증가한 10조 3천억원이며 1조 2,45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수송비용 대비 낮은 요금과 무임수송손실 지속 등으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전년에 비해 당기순손실은 169억원 감소했다.
16개 광역도시공사의 부채는 전년 대비 3조 7천억원 증가한 48조 7천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8천 91억원이다.
부채 증가는 수도권 도시개발공사의 차입금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68억원 감소했는데,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일반운영비 등 비용도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그 외 공기업의 자산은 12조 2천억원이며 부채는 전년 대비 2천억원 증가한 4조 7천억원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6억원 증가했고 에너지공사의 매출이익과 기초공사의 분양수익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최근 3개년 결산자료를 기초로 한 다양한 재무지표를 평가해 총 105개의 부채중점관리기관을 지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개 감소한 개수다.
이 중 재무위험이 큰 기관은 집중관리를 위해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지정했다.
행정안전부는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된 105개 기관에 대해 부채감축방안, 수익성 개선방안 등 5개년도의 재무부채관리계획을 수립·공시하도록 하며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지정된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재무부채관리계획의 적정성, 이행노력도, 이행실적 등을 경영평가에 반영해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결산 결과를 통해 지방공기업 재정이 건전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도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등 내실 있는 관리를 통해 지방공기업이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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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서비스 민간 앱으로 이용하세요
‘한국장학재단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서비스 민간 앱으로 이용하세요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8월 13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서비스를 민간 앱에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구원 동의’ 서비스는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학자금지원을 신청하는 학생의 가구원 소득 및 재산 정보 확인 절차 단계이며 가구원이 직접 정보제공에 동의해야 한다.
신청인 기준 미혼 학생의 경우 부모, 기혼 학생의 경우 배우자가 가구원에 해당 가구원 동의를 완료하지 않으면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이 불가하며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신청이 거절될 수도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정부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가구원 동의’ 서비스와 정부 정책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추천해 주는 웰로 앱을 연계해, 학생들이 원활하게 학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2025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안내 시, ‘가구원 동의’ 서비스를 웰로 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는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웰로 앱은 정부의 청년 지원 정책에 호응해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채무자 신고’ 서비스에 이어 ‘가구원 동의’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임정규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국장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그동안 빅테크, 대기업, 은행사 등에서 많이 참여했지만, 서비스 특성에 따라 중소기업 민간 앱에서도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중소기업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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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출동 3년 새 54%↑.8월이 가장 위험
소방청(사진=PEDIEN)
[한국Q뉴스] 소방청은 최근 3년간 여름철 벌집 제거 출동이 54% 증가하고 벌 쏘임 환자 이송이 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8월이 연중 가장 위험한 시기로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벌집 제거 출동은 2022년 19만 3,986건에서 2024년 30만 4,821건으로 연평균 2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벌 쏘임 환자 이송도 6,953건에서 7,573건으로 연평균 4.4% 늘었다.
2024년만 보더라도 벌집 제거는 8월 114,421건, 벌 쏘임 이송은 2,225건으로 한 달 수치로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벌집 제거 출동 및 벌 쏘임 환자 이송건수는 줄었지만 지난 8월 10일 기준, 벌 쏘임 환자에 대한 이송 건수가 일평균 54건이 됐으며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았던 주간의 일평균 벌 쏘임 이송 건수의 50%를 넘어 국민들의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올해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8월 10일까지 총 8명이 발생했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도 예년처럼 10명 이상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나이대별 심정지 환자 발생 현황을 살펴 보면 지난 3년간은 전부 50대 이상이었으나 올해의 경우 40대 남성도 심정지가 발생했다.
나이와 상관없이 벌침 독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심정지에 이를 수도 있는 것이다.
만약 꿀벌 침에 쏘이면 침이 피부에 박히기 때문에 신속히 제거 후 상처 부위를 소독·냉찜질해야 하지만, 말벌 침에 쏘이게 되면 침은 박히지 않으나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 “벌 쏘임 사고는 단순히 피부 상처로 끝나지 않고 메스꺼움, 어지럼증, 전신 두드러기, 심하면 호흡곤란 등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며 “벌에 쏘였을 경우 바로 119로 신고해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받고 구급 출동을 요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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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학생지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
충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학생지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5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11일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12일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교육공무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학생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무직원의 업무 이해도 향상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실무 교육과 소통,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 교육공무직원 기초 노동법 이해 △ 스트레스 진단 및 마음회복 △ 청렴 조직 문화 역량강화 방안 △ 교육공무직원 인사·복무의 이해로 교육공무직원 노동 관련 법령과 사례 중심의 해설을 제공했으며 복무규정과 근태관리 등 실무적 내용을 상세히 전달했다.
양미자 행정과장은 직원 간 소통의 중요성과 건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주제로 청렴 분위기 조성에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했으며 “교육공무직원이 안정적이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있고 유익한 연수를 주기적으로 추진해 교육공무직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업무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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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늘봄·방과후학교 강사·수요자 ‘만족도’ 높인다
전남교육청, 늘봄·방과후학교 강사·수요자 ‘만족도’ 높인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도내 초·중·고 늘봄·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과 ‘소통의 날’을 열고 강사 처우와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늘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현장에서 강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교육청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외부강사의 참여율을 높였으며 프로그램 질 향상과 학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강사와 학교 간 상호 존중과 신뢰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강사들이 안정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때, 학생들의 학습 효과와 만족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소통의 날’에서 수렴한 의견을 분석해 현장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단위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제시된 개선안은 시행가능한 부분부터 반영하며 향후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강사 만족도와 학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복안이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늘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학생의 재능과 잠재력을 키우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 강사 처우 개선 △ 운영 절차 간소화 △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 강사-교육청 간 유기적 소통의 장 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늘봄·방과후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성장을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 활동”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귀담아 듣고 강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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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영재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성료
충남교육청, ‘2025 영재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성료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도내 영재교육 담당 교원과 희망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 영재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총 오후 3시간 과정으로 마주온 클래스를 활용한 1시간의 사전 온라인 연수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진행된 오후 2시간의 집합 연수로 구성됐다.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영재교육 실현을 위해 교원의 전문성과 지도역량을 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사전연수에서는 ‘영재교육의 추진 방향’을 주제로 온라인 학습이 진행됐다.
첫날 집합 연수에서는 오기영 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이 ‘디지털 전환 시대 영재교육의 방향’을 강연하며 기존 교육의 틀을 넘어 연결성과 융합을 중시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메이커 다은샘이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영재수업 설계와 실습’을 주제로 강연과 종이 롤러코스터 제작 미션 실습을 진행해 창의적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실천 중심의 심화 연수가 이어졌다.
양촌초 안형준 교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재 탐구수업’을 통해 수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소개했고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영재전담 지원 교사는 ‘온라인 선교육과정과 블렌디드 러닝 정규영재교육과정’을 주제로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에서 강조하는 선교육 후선발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공주교육대학교 백희정 교수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질문 수업 디자인’ 강연을 통해 분임 토의와 질문 우수 사례 공유 시간을 이끌며 교육적 통찰을 심화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영재교육이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졌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그 방향과 의미를 보다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기르기 위해 교사로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깊이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명택 미래인재과장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꽃피우는 일은 교사의 핵심 사명”이라며 “이번 연수가 변혁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영재교육의 활성화로 이어져,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들이 더 많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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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6 충남교육의 방향, 함께 만듭니다.
충남교육청, 2026 충남교육의 방향, 함께 만듭니다.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학생의 미래역량을 함양하고 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충남교육의 정체성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교육청 내부 실무진은 물론 외부 전문가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협력 체계를 구축해 계획을 준비 중이다.
2026년 주요업무계획은 자체평가, 주민 의견수렴, 교육정책협의회, 교육현장 설문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 초에 완성될 예정이며 △일반현황 △정책목표 △중점 추진과제 △세부과제 △부록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주요업무계획은 △자체평가 △주민 의견수렴 △교육정책협의회 △교육현장 설문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초 완성될 예정이다.
기본 구성은 일반현황, 정책목표, 중점 추진과제, 세부과제, 부록 등이다.
특히 8월 11일 열리는 정책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 부서장들이 참여해, 정책개발단과 자문단이 다듬어 온 2026년 정책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집중 검토하고 선정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실무와 현장이 주도하고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열린 정책 수립을 통해 2026년, 미래교육으로의 진정한 전환을 준비하겠다”며 “기존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은 충분히 지원하고 필요성이 낮아진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거나 일몰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어줄 것”을 당부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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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없이도 영어가 트이는 ‘와이업 영어공유학교’ 시동
학원 없이도 영어가 트이는 ‘와이업 영어공유학교’ 시동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영어 소통 역량 함양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와이업 영어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는 기존 공유학교의 특기·흥미 위주 단기 교육과 달리 최소 32차시 이상의 장기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년·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원어민회화와 교과 중심 영어교육을 지역의 거점 공유학교와 협력 기관에서 방과 후 및 주말에 진행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율동초에서 AI 펭톡 기반 ‘EBS와 함께하는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주중 펭톡 활용과 주말 원어민 수업을 결합하고 학년별 소규모 수업으로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현직교사가 직접 기획하는 ‘와이업 평택 티쳐스 영어 공유학교’를 연다.
△글로벌 어린이 외교관 △실전 회화 △영어 원서 읽기 등 19개 프로그램으로 흥미와 실력을 함께 높인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초3~중2 학생 대상으로 ‘부천 미래클 와이업 영어 온라인 공유학교’를 운영해 글로컬 인재 육성과 사교육비 경감을 지원한다.
이 외 11개 교육지원청에서도 2학기부터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를 개설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와이업 영어공유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 공유를 통해 2026학년도에는 25개 교육지원청, 도내 31개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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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광복 80주년 기념 울릉도 초청 음악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일과 12일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울릉도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조명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첫날인 11일에는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막이 올랐다.
울릉도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의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초·중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가야금 연주가 이어진다.
이후에는 45인조로 구성된 대구관악합주단이 무대에 올라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선율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꾸려졌다.
특별히 이육사 선생의 증손녀인 소프라노 이영규의 무대가 더해져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채워줬다.
12일에는 특별한 장소인 독도에서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연이 이어졌다.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음악은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주권 수호와 평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과 조용진 부위원장, 윤종호 위원, 동남권 지역 교육장 등 다양한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함으로써 음악회를 통한 교육·문화의 소통과 지역 간 연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역사교육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한 특별한 경험”이라며 “지역 학생들과 전문 예술단체가 함께 꾸미는 이 무대는 역사를 기억하고 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