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웹(다크웹) 뒤 숨은 마약 범죄, 과학 기술로 추적한다.

과기정통부·경찰청, ‘지하웹(다크웹) 및 가상자산 거래추적 연계 마약 수사 통합시스템 개발’ ’26년 착수

김덕수 기자
2026-02-04 12:35:5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은 지하웹과 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 유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웹* 및 가상자산 거래추적 연계 마약 수사 통합시스템 개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웹 및 가상자산 거래추적 연계 마약 수사 통합시스템 개발’ 사업은 지하웹과 가상자산의 익명성을 악용한 온라인 마약 유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기술 기반 통합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① 기존에는 추적이 어려웠던 익명 연결망 내의 데이터 흐름을 분석하여, 익명성 뒤에 숨은 불법 게시물 작성자나 유포자의 실제 접속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② 가상자산 거래를 수집 및분석하여, 마약 거래에 사용되는 불법 자금의 흐름 및 거래 유형을 파악하는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③ 지하웹과 누리 소통망 등에서 유통되는 마약 광고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식별·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마약 광고에 사용되는 은어와 표현 유형, 위장 광고 형태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탐지하고, 광고 확산 경로를 분석하고자 한다.

④ 위 3개 기술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연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주요 식별자와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마약 범죄 조직의 구조 및 활동을 분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