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기도교육청, 지방의회와 소통·협력 강화로 교육 현장 발전 도모
경기도교육청, 지방의회와 소통·협력 강화로 교육 현장 발전 도모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17일 남부청사에서 의회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시행했다.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의회 업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오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되는 2024년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는 목적도 지닌다.
연수는 구체적으로 △지방자치법과 지방의회의 이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및 운영 현황 △행정사무감사 수감 대비 업무 요령 등을 안내했으며 연수 소양과 실무 내용을 균형적으로 구성해 업무 추진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연수에 참여한 업무담당자들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의 중심기관인 만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업무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도교육청 김천희 의회협력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발전에 기여하는 의회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경남교육청‘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 운영 결과 나눔회 개최
경남교육청‘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 운영 결과 나눔회 개최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과학교육원에서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 위원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 결과 나눔회를 열었다.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등으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학생과 봄봄 위원을 일대일로 연결해 학생 맞춤형 행동 변화와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경남교육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했다.
위원은 전·현직 교원, 변호사, 상담 자격증을 소유한 사람 또는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으로 활동하는 사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 우수 사례 소개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 경험 나누기 도서관 업무 담당자 의견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 독서 활동 등 다양한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봄봄 위원들은 “학생들의 회복적 생활 변화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민주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찾아가는 반짝 놀이터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어요
찾아가는 반짝 놀이터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어요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산청 지역 10개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짝 놀이터’를 열었다.
‘찾아가는 반짝 놀이터’는 유보통합 시범 사업의 하나로 소규모 교육·보육 기관에 다니는 유아에게 놀이의 장을 마련해 또래와 함께 놀이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에서는 영유아 수가 적은 4개 군 지역을 선정해 유치원·어린이집 40개 기관, 유아 46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에어 놀이터 △미래 놀이터 △로봇 놀이터 △카트 놀이터 △스포츠 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 환경을 구성해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또한 행사 전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 교육을 진행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현재 근무 중인 소규모 어린이집에서 이런 행사를 추진하기 어려운데, 아이들에게 지역의 다른 유치원, 어린이집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며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해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이번 행사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계를 허물고 소규모 교육·보육 기관의 한계를 벗어나 양질의 교육과정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7
-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 시설관리직렬 현장 맞춤형 위탁 연수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 시설관리직렬 현장 맞춤형 위탁 연수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학교시설관리직 담당 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맞춤형 위탁 연수를 실시한다.
10월 17일 ~ 18일 10월 24일 ~ 25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 소속 학교 시설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설관리 실무능력 향상과정’ 1~2기로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과정으로 광주 폴리텍 대학에 위탁해 실습 위주 교육방식으로 진행되며연수 과정은 △ 전기 안전 점검 및 관리요령 △ 소화활동 설비 관리요령 △ 수·변전 설비 점검 및 소화활동 설비 관리요령 △ 안전관리 및 기계설비법 등 학교 시설 안전 관리 위주로 구성된다.
한경호 원장은 “이번 실시하는 연수가 학교 시설 관리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높여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력 향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연수원은 시설관리직 뿐 아니라 조리사 실무능력 교육, 운전 실무능력 향상 교육 등 학교 현업기술업무 종사자들에게 현장실습 위주 연수 기회를 제공해 소수 직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10-17
-
경북교육청, 2026~2027학년도 대입 대비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개최
경북교육청, 2026~2027학년도 대입 대비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개최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대입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고1, 2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적 제약 없이 대입 정보를 습득하고 자녀의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18일 포항공과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릴 진학 아카데미는 22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과 23일 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 29일 경산교육지원청 2강당에서 권역별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대입 정보를 획득하는 데 지리적 어려움과 시간적 어려움을 최대한 고려해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지역별로 포항과 구미, 안동, 경산에서 열려 많은 학부모가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와 함께 학부모들이 자녀의 대입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사전에 학부모들이 제출한 질문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실질적인 궁금증 해소와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들이 자녀의 대입 준비를 체계적으로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북진학지원센터의 권역별 상담실과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을 활용해 단계별로 자녀의 진학을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7
-
경북교육청, 유아 대상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성황리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웅비관에서 안동과 예천, 영주, 의성, 문경 지역 유치원 원아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골고루 아기 돼지 삼 형제’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교육부의 ‘유치원 급식 내실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유아들이 신나는 급식송과 율동을 통해 식사 전 손 씻기와 골고루 먹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방법 등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뮤지컬은 아기 돼지 삼 형제가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유혹하는 늑대에 맞서 채소와 과일로 튼튼한 집을 짓는 이야기를 통해 유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유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공연 수행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팀을 구성하고 아동 입·퇴장 및 공연 진행 중 응급상황 대비 계획을 수립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린 시절의 식습관 교육은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나이별 맞춤형 영양·식생활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경북교육청, 2024 도서 지역 찾아가는 학생 안전교육 실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울릉군에 있는 울릉초등학교와 저동초등학교, 남양초등학교, 도동유치원에서 도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2024 도서 지역 찾아가는 학생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 체험시설이 부족한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안전교육협회와 협력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와 화재, 교통, 재난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진행된다.
17일에는 울릉초등학교와 남양초등학교, 도동유치원에서 18일에는 저동초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화재진압과 교통법규 준수, 심폐소생술 가슴 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안전교육은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갖추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전남 학생선수들, 한국 육상의 미래 밝힌다”
“전남 학생선수들, 한국 육상의 미래 밝힌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를 대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남체육고등학교 이은빈 선수가 육상 100m, 200m, 1600m 릴레이 세 종목을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여자육상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빈 선수는 103회,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동일 종목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그가 육상계에 주목을 받은 계기는 코로나19 시절, 유튜브 채널에 훈련 영상을 공개하면서다.
폭발적인 힘과 스피드를 담은 영상에 육상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많은 사람에게 육상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끝없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은빈 선수의 구독자 중 한 사람은 “이은빈 선수는 슬럼프에 빠졌던 제 삶에 새로운 활력을 준 선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면서 열정과 끈기, 도전정신을 배운다”고 말했다.
전남에는 이은빈 선수뿐 아니라, 우수한 육상 인재들이 많다.
광양하이텍고 서예지 선수는 이번 대회 세단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상비군에 발탁되는 등 육상계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서 선수는 ‘인도네시아 U-18 오픈 선수권 대회’ 멀리뛰기, 세단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소년체전 멀리뛰기, 세단뛰기 종목에서도 상위 입상을 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학교 고준희 선수 또한 현재 멀리뛰기 기록 전국 랭킹 2위로 성장세가 뚜렷하다.
초등학교 4학년에 육상에 입문한 그는 중학교 2학년까지는 중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멀리뛰기·세단뛰기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멀리뛰기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지난 7월에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멀리뛰기 종목 시즌 랭킹2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양하이텍고를 졸업하고 현재 파주시청 소속의 정서희 선수는 중학년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소년체전 멀리뛰기 종목에서 3관왕을 했으며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멀리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육상 종목에서 활약했다.
이처럼 광양에서 육상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배경에는 광양칠성초, 광양백운중, 광양하이텍고가 하나의 팀으로 연계된 촘촘한 지도 체계에 있다.
학교급별 관리자, 운동부 지도자 간의 협력 체계 또한 내실있게 운영돼 초등부터 지속적인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우수 학생 선수 맞춤 지원을 위해 △ 학생 선수 심리 지원 △ 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 최신 훈련 장비 제공 등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전남은 이은빈, 서예지, 고준희, 정서희 선수 등 우수한 육상 인재들을 배출해 한국 육상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전남 육상계는 더욱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10-17
-
담양·남원 ‘로컬100’, ‘남부권 관광개발’ 현장 찾아 ‘문화의 달’ 호남의 정취 느낀다
담양·남원 ‘로컬100’, ‘남부권 관광개발’ 현장 찾아 ‘문화의 달’ 호남의 정취 느낀다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아홉 번째 캠페인으로 10월 17일과 18일 전라남도 담양군과 전라북도 남원시를 찾아 ‘로컬100’ 현장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한다.
유인촌 장관은 10월 17일 이병노 담양군수, 정보석 배우 등과 함께 담양군의 ‘로컬100’인 3대 명품숲을 찾는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일렬로 늘어선 ‘메타세쿼이아길’은 1970년대 조성된 가로수길로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명소다.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서쪽으로 1.7km 떨어진 곳에 있는 ‘관방제림’은 조선 숙종 때 영산강 관방천에 제방을 만들며 조성한 풍치림으로 수령 300년 이상 된 다양한 수종의 고목들이 2km 이상 빼곡히 자리 잡아 메타세쿼이아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죽녹원’은 31만㎡ 규모의 대나무 숲으로 군데군데에 있는 정자에서 쉬어가며 산책하기 좋은 시가 문화촌이다.
이곳 역시 ‘관방제림’에서 북쪽으로 작은 다리 하나만 건너면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 사업 현장도 방문해 시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먼저 남도의 고택, 한옥 등을 활용해 특화 체류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남도고택 달밤스테이 상품화’ 사업지인 담양의 학봉종가 고택을 방문한다.
학봉종가는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약한 고인후 후손이 종가 역사를 이어 선비문화 체험과 체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어 유 장관은 인근에 있는 ‘명가명인 연계 남도한상 상품화’ 사업지인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집을 방문해 된장과 고추장 만들기, 남도 밥상 시범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문체부와 전라남도는 올해 시범적으로 남도 음식과 식도락을 여행상품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향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2일 ‘남부권 케이-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에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등 5개 광역 시도와 그 산하 관광조직을 하나로 묶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통합협의체’를 공식 출범해 남부권 협업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한 바 있다.
유인촌 장관은 평소 시설만큼이나 지역의 고유문화와 문화적 개성이 담긴 지역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는데 남부권은 관광 기반 개발과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자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10월 17일 저녁에 남원시로 이동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함께 남원의 ‘로컬100’인 ‘시립국악단 상설창극공연’을 관람한다.
올해 상설창극공연 ‘방자, 춘향을 말하다’는 상반기 5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하반기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에서 열렸다.
남원을 대표하는 판소리 ‘춘향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올해 공연은 해학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매회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0월 17일 공연은 ‘문화의 달’ 특별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유인촌 장관은 10월 18일 저녁,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최경식 남원시장과 함께 광한루원에서 열리는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2024년 ‘문화의 달’을 축하하고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에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수상자로는 ‘로컬100’ 중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춘천 마임축제’ 와 ‘청주 문화제조창’,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세 곳을 선정했다.
1972년부터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문화의 달과 문화의 날 지정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문화, 남원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왕기석·이난초 명창의 판소리 맞이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송가인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합동 공연, 남원 시민 300명이 참여한 시민 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공연 등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기념행사 기간에는 광한루원 완월정, 예루원 무대 등에서 전통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인·명창 공연과 더불어 퓨전국악 공연을 통해 전통의 선율과 현대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기념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문화의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에 앞서 10월 18일 호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남원시 문화예술 현장도 찾아간다.
우선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을 방문해 기획전 ‘남원에서’ 와, 실감 미디어 전시를 관람한다.
2018년에 개관한 ‘김병종미술관’은 김병종 화백 작품 100여 점과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무료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시뿐 아니라 물과 조화를 이룬 건물의 현대적인 외관도 유명해 지역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이어 유 장관은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지인 노봉마을에 있는 ‘혼불문학관’을 방문해 고 최명희 작가의 원고 관련 전시를 관람한다.
2004년에 개관한 ‘혼불문학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새단장을 거쳐 최근 9월에 재개관했다.
유 장관은 이곳에서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장관 표창 수상자들과 함께 특색 있는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알리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혼불’의 또 다른 배경지로 유명한 남원 서도역을 찾아 김화숙&현대무용단 사포의 ‘공간탐색 프로젝트-서도역’ 공연도 관람한다.
‘대한민국은 공연중’ 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기차역이라는 공간이 품고 있는 설렘과 그리움을 춤으로 풀어낸다.
유인촌 장관은 “지역문화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주민의 삶을 이어주는 소중한 연결고리”며 “우리 문화의 보고인 호남의 가치를 ‘담양 3대 명품숲’, ‘남원시립국악단 상설창극공연’과 같은 ‘로컬100’을 통해 알리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을 통해 한층 더 발전시켜, 문화의 힘으로 지역이 활성화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4-10-17
-
정부, 온라인 판매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한국Q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수거·검사에서 식약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잔류농약 등을 검사하고 농식품부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재배현장을 방문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중 쌀, 상추, 버섯, 사과 등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또는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