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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련원, 탄금호 물살을 가르며 배우는 성장과 도전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원장 최영미)은 중원탐험활동에 13일(월)과 14일(화) 1박 2일간, 예성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2일간 자기성장 프로그램 탐험활동을 운영한다.중원탐험활동은 올해 3월부터 10월 현재까지 도내 18개교 15기, 총 34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내심과 배려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수상활동(카약킹) ▲체인지 플랫폼을 활용한 보물찾기 ▲환경교육 ▲캠핑 체험 ▲필사(마음에 새기는 글) ▲자체취사 ▲자기성장 발표 등이 운영되며 학생 스스로의 성장을 이끌고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배우도록 하는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특히 특성화 프로그램인 수상활동(카약킹)은 충주의 탄금호를 배경으로 수상안전교육을 받은 후 약 2.5km 거리의 용섬을 둘러보는 활동으로 탄금호의 역사 이야기를 듣고 패들링 기술을 배우며 여울목을 통과하는 모험을 경험했다.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친구와 함께 패들을 저으면서 협동심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물이 무서웠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최영미 학생수련원장은 “학생들이 두려움을 넘어 자기 성장을 이루고 공동체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도전과 협력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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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학생주도 위기상황 대응훈련 참관 위해 사천초 방문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3일(월), 지난 4월 청주의 한 고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마련된 학교안전 강화 종합대책에 따른 학교 내 돌발적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전교생 대상 학생주도 위기상황 모의대응훈련을 실시한 사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이번 훈련은 실제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 중 흉기 난동을 가정해 교직원 및 학생들이 매뉴얼에 따라 위기 상황에 대한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안전강화 종합대책에 따라 학교안전조직기반 위기대응팀의 임무 수행 등을 확인하며 실질적 위기 대응 훈련을 확인했다.특히 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경찰관들이 함께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도 구축했다.오는 15일(수), 윤건영 교육감은 사천초를 다시 방문해 교직원과의 소통의 장을 갖고 학교 상황에 맞는 학교안전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학교현장의 어려움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윤건영 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가정해 당황스럽고 두려운 순간을 얼마나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자리였다”라며 “꾸준한 준비와 훈련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훈련의 필요성을 실감해 안전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충북교육청은 학교 내 돌발적 위기 상황 대응 모의훈련 영상을 관내 학교에 공유하고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을 제작 및 안내해 학교 내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구체화해 학교 현장의 안전 확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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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제일고, 단국대와 바이오헬스 진로융합탐구 프로젝트 진행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최진욱)는 13일(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되는 2025 바이오헬스 혁신 융합대학 고교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바이오헬스 진로융합탐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진로 관심사와 연계한 심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단국대학교의 바이오헬스 전공 교육 및 학문 현장을 체험하며 미래 산업 전망과 연계된 직업군을 탐색했다.또한, 실제 연구 과정과 실습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 동향을 이해하고 향후 진로 선택에 필요한 구체적 경험을 축적했다.프로젝트는 제천진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해 지원됐으며, 고교-대학 연계를 통한 지역 기반 진로교육 협력의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았다.최진욱 제천제일고등학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바이오헬스라는 차세대 성장 분야에 대한 학문적·직업적 이해를 넓히고 주제 탐구를 통한 협력적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설계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제천제일고는 2024년 자율형공립고 2.0에 선정된 이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학생 맞춤형교육과정과 다양한 진로탐구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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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임태희 경기교육감 초청 미래교육을 위한 도전과 실천 공유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3일(월) 오전 10시, 화합관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지속가능한 교육정책 거버넌스 구축과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경기교육청의 주요 정책 사례와 미래 교육 방향을 공유했다.임태희 교육감은 ‘경기 미래교육의 도전과 실천’을 주제로 ▲경기교육 우수 정책 홍보 영상 상영 ▲경기 공유학교 및 AI 기반 플랫폼인 ‘하이러닝’ 등 새로운 경기교육의 교육정책 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또한, 오찬숙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의 서·논술형 평가 확대를 위한 하이러닝의 방향과 운영 사례 등 설명이 이어졌다.경기도교육청의 하이러닝은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형 경기 교육 플랫폼으로 AI 기반의 맞춤형 진단과 콘텐츠 추천 및 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특강 후,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플랫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소통의 장도 마련해 다채움과 하이러닝이 추구하는 교육의 공공성과 학생 맞춤형 지원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임태희 경기교육감은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윤건영 교육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오늘 강의에서 이야기한 내용은 경기와 충북의 학생들에게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위한 내용이다.하이러닝과 다채움 등 디지털 플랫폼과 서논술평 평가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 나은 교육의 길을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윤건영 교육감은 “지역을 넘어선 공통의 과제를 대응하기 위해 타시도의 우수한 정책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며 충북교육 정책을 다시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거버넌스 구축은 각 시·도의 특징을 살리면서 서로의 정책을 세밀히 다듬어 가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함께 해준 임태희 교육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윤건영 교육감은 제주와 경기교육청을 방문해 시·도교육청 간 정책 공유 자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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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보성군은 지난 2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회장 선상규)가 주관하고,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을 비롯해 기관- 단체장 50여 명과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 존중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행사는 매년 해오던 틀에서 벗어나,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하공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악과 무용, 합창 등으로 꾸며진 공연은 행사장을 국악의 선율로 물들이며 어르신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 연출은 ‘존경’과 ‘감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선상규 지회장은 “‘어른다운 노인으로’ 어른다운 삶의 의미와 세대 간 존중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이 잘 사는 이유는 바로 어르신들 덕분이다.”라며 “군민 모두가 세대의 벽 없이 어울릴 수 있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노인 복지 시책 사업으로 △보성형 일자리 사업 100명, △사랑의 밥차 30개소, △사랑나눔 이불 빨래방 600개소, △내동네 웃음주치의가 간다 30개소, △경로당 보성청춘미식회 프로그램 40개소, 등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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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지역민 화합의 장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 개최
4-1. 보성군, 지역민 화합의 장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 개최_‘제18회 복성현 한마음대축제’에서 김철우 보성군수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Q뉴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3일 복내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8회 복성현 한마음대축제’가 지역민과 출향 향우,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복성현 한마음대축제’는 고려시대 행정구역이었던 복성현()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겸백면- 율어면- 복내면- 문덕면 보성군 북부 4개 면 합동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복성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정관) 주관했으며, 보성군과 K-water 주암댐지사(지사장 유재일), 북부농협(조합장 채희정)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부 4개 면민의 라인댄스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으며, 축제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보성군의회 윤동진 의원과 이용긍- 박승주- 염진호 씨 등 4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면민 노래자랑과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세대와 지역을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윤정관 복성현축제추진위원장은 “복성현 한마음대축제는 옛 복성현의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전통 축제이자,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세대가 함께 웃는 지역 문화 축제로 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처럼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신 것은 복성현의 끈끈한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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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면민 화합과 발전을 위한 제20회 미력면민의 날 성료!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4일 미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미력면민의 날 행사’가 지역민과 향우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미력면 기관- 단체장, 면민, 출향향우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지역 발전을 축하하고,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하나 되는 미력면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 이후 열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숨겨둔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초대 가수 공연이 더해져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행사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보성강수력발전소(소장 전병홍)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한수원은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이 물품은 참석한 면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으로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동수 미력면장은 “오늘 행사는 면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웃는 미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미력면민 모두가 주인공인 날”이라며, “면민 여러분의 단합과 참여가 곧 미력의 힘이며, 군정의 든든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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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 「마주해요! 대국민 캠페인」 개최
마주해요! 대국민 캠페인 포스터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10일(금)에서 11일(토)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마주해요!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은 정신건강 캠페인 브랜드 「마주해요」의 일환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체험·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한다.
행사장은 ‘마주하면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총 5개의 구역으로 운영되는데, 제1구역 ‘마주해요! 마중문’은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이다. ‘연결의 문’(Connecting Door)을 열며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마주해요 대형 풍선과 정신건강 마스코트 인형(마주해·마주요 캐릭터 탈인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2구역 ‘마주해요! 마음 나눔터’는 전국민의 마음을 나누고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하는 공간이다. 지난 여름 17개 시·도에서 진행된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의 생생한 스케치 영상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시·도의 지도가 새겨진 상징물이 전시된다.
제3구역 ‘마주해요! 마음 아지트’는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전국 희망 메시지 중 우수 메시지로 선정된 메시지와 함께 마음 영상일기 공모전 수상작, 정신질환 당사자 작가의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제4구역 ‘마주해요! 마음 알림터’는 정신건강 재활시설 홍보 및 체험 부스로 다양한 기관에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제5구역 ‘마주해요! 마음 안심터’는 상담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마음 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및 자율신경 균형 검사를 기반으로 간단한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이번 캠페인이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국민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정신건강은 우리 모두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공감과 연대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이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법을 경험하고, 회복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신건강과 관련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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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에 대한 최신 의약품 안전정보 확인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한국Q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와 함께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중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돕기 위해 「임부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전문가용)을 10월 10일 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약 전문가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의약품 허가사항과 진료지침 등을 담은 실무 지침서이다.
정보집에는 ▲임부의 약리학적 특성과 주요 질환·약물요법, 국내 의약품 허가사항 등 ▲감기, 입덧, 변비, 속쓰림 등 임신 중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에 대한 안전한 의약품 선택 방법 ▲비만 치료제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의약품의 최신 안전정보 ▲고혈압, 심장병,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여성 환자의 임신 계획 시 복용하는 의약품 조정 방안 등 최신 의약학 정보를 폭넓게 담았다.
또한 임신부에게 다빈도로 사용되는 250개 약 성분에 대한 최신 안전성 정보를 상세히 수록하였고, 각 성분별 효능·효과, 용법·용량, 임부와 관련된 주의사항 등을 표로 구성하여 의약품 사용 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환자의 복약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신 기간에는 혈장량, 심박출량, 자궁 혈류 등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며, 이러한 변화는 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설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임신 시기별 약동학·약력학 변화가 다르므로 시기별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약물 선택과 투여방법 결정이 중요하고 ▲투여 시기 ▲투여 방법 ▲위해성-이익 균형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어야 하며, 태아 위험도는 약물 성분, 투여 용량, 기간, 병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신기간 동안 감기 치료는 비임신 환자와 동일하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섭취하거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임신 초기 38℃ 이상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필요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감기 증상 중 ▲콧물·코막힘에는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기침에는 ‘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다.
증상 완화를 위해 휴식과 수면을 우선 권장하며, 필요시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할 수 있으나 복용량은 하루 4,000mg를 넘지 않아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는 임신 20~30주에는 최소량·최단기간만 사용하고, 30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부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변비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수분 섭취와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이며, 증상이 지속되면 ‘락툴로즈’ 또는 ‘차전자피’ 성분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다.
임신부의 체중 관리는 임신 중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체중이 감량될 정도의 다이어트는 태아의 저성장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성분(예. 토피라메이트) 의약품은 태아 기형 유발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성분이 들어간 다이어트 보조제는 권장하지 않는다.
식약처는 임신 중 약물 사용은 반드시 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여야 하며, 임신 중 의약품 사용은 임부와 태아의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사용하고자 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모체와 태아에게 기대되는 유익성과 위해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보집 발간이 임신부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에 도움을 주고 의약 전문가가 최신의 복약 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열어주는 임신한 여성과 그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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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이북5도 무형유산 대축제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정경조)는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유산청, 이북5도위원회가 후원하고 이북5도 무형유산연합회(회장 차지언)가 주최하는‘제14회 이북5도 무형유산 대축제’를 10월 10일(금) 오전 11시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 축제는 ‘민족의 혼, 겨레의 숨결’을 주제로, 이북지역 전통예술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무형유산의 원형 보존과 체계적 계승을 통한 문화적 중요성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이번 축제는 이북5도에 전승되는 무형유산 총 20개 종목 (△평안남도 5종목, △평안북도 3종목, △함경남도 2종목, △함경북도 3종목, △황해도 7종목)이 무대에 오른다.
○ 평안북도 무형유산 ‘평북농요’를 시작으로 황해도 ‘배뱅이굿’, 함경남도 ‘돈돌날이’, 함경북도 ‘함북선녀춤’, 평안남도 ‘평양검무’ 등 춤과 소리, 굿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이북지역 기반 무형유산 보존과 전승에 기여한 개인(△평남수건춤보존회 예능보유자 한순서, △평북농요보존회 예능보유자 박민희, △애원성보존회 전승교육사 김미란)과 단체(△돈돌날이보존회, △화관무보존회)에 국가유산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 한편, 축제 현장에서는 올해 18회차를 맞은 수상작도 만나볼 수 있다.
○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고향의 그리움과 통일의 열망을 예술로 담아낸 작품 총 30점을 전시한다.
□ 정경조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무형유산 대축제가 과거와 현재를 이어 미래를 밝히는 문화의 장이자,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통일미술대전 전시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