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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혁신 역량 업그레이드’ 군정 유공 공직자 워크숍
고흥군, ‘혁신 역량 업그레이드’ 군정 유공 공직자 워크숍
[한국Q뉴스] 고흥군은 지난 18일 군정발전 유공 공직자 및 적극행정 우수공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2025년 군정발전유공 공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보상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선진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혁신적 행정 아이디어 발굴과 적극행정을 촉진하는 발전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직접 확인하며 고흥군 관광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어 복합문화공간 ‘군산 비어포트’를 방문해 도시재생과 문화융합이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감하며 행정 혁신의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관광과 도시재생의 선진사례를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재충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우수직원으로 인정받는 분위기 속에서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업무에도 더욱 의욕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정 발전에 힘쓴 우수직원들에 대한 인정과 합당한 보상을 강화하고 워크숍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으로 이어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군정 발전 유공 공직자로 선정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전주시에서 힐링 워크숍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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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민에게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절교육 실시
고흥군, 군민에게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절교육 실시
[한국Q뉴스] 고흥군은 지난 1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전 직원을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업무로 지친 공무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친절·소통 역량을 높여 군민에게 한층 향상된 친절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6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민원인이 직접 추천한 친절 우수직원 표창을 시작으로 은하수밴드의 참여형 공연이 이어져 민원 담당자들의 정서적 회복의 자리를 제공했다.
이어 전 광주MBC 아나운서 나선희 강사가 ‘치유·소통·존중의 언어’를 주제로 친절 마인드의 중요성에 강조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친절 교육을 통해 군청 민원 담당자들은 민원인과의 소통 방식과 존중의 대화법 등을 익혀 군민에게 더욱 따뜻하고 공감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민원 최일선에서 군민을 직접 만나는 직원들의 응대 태도는 곧 행정 신뢰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친절 행정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공직자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 서비스 만족도 전화조사 △군민 참여 민원 체험평가 △민원행정 친절서비스 부서 평가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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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군립하늘공원 공정률 80% 달성. 10월부터 사전접수 시작
고흥군, 고흥군립하늘공원 공정률 80% 달성. 10월부터 사전접수 시작
[한국Q뉴스] 고흥군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이 공정률 80%를 넘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개원 준비의 일환으로 안치 사전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접수는 가까운 읍·면 사무소 또는 고흥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안치 신청을 미리 등록할 수 있다.
안치 위치는 정식 개원 이후 실제 골분이 시설에 입고되는 시점에 따라 순서대로 배정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고흥읍 호형리 산 169번지 일원에 조성 중이다.
고흥군립하늘공원에는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 주차장 등 다양한 장사시설이 마련되며 봉안당, 자연장지는 당초 계획보다 확대돼 군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립하늘공원은 고흥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군민과 그 직계 존·비속, 관내 분묘 개장자, 하늘공원에 직계 존·비속이 안치된 경우, 무연고 사망자, 관내 사망 외국인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봉안당 개인단 80만원, 부부단 160만원, 자연장지 50만원, 유택동산 산골 1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용기간은 30년이며 1회에 한해 30년 연장할 수 있다.
무연 유골은 관내만 적용되며 5년간 10만원으로 관리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공영민 군수는 “하늘공원이 단순히 유골을 안치하는 공간이 아니라, 군민이 추모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전접수를 통해 개원과 동시에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남은 공정을 철저히 마무리하고 운영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사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거리 이용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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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년 공직자 맞춤형 직무역량강화 교육 성료
고흥군, 2025년 공직자 맞춤형 직무역량강화 교육 성료
[한국Q뉴스] 고흥군은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진행한 ‘2025년 공직자 맞춤형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과정으로 기획력과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행정 트렌드에 기반한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직급별로 총 4회에 걸쳐 40명씩, 총 160명의 공직자가 참여했으며 오전에는 직급별 역량강화 교육, 오후에는 관내 주요 시설 탐방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오전 교육 과정에서는 △보고서 작성법 △국도비 및 공모사업 확보 전략 △MZ세대와 통하는 리더십 등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고흥군립하늘공원 △도양복합문화센터 △고흥드론체험놀이터 △스마트팜혁신밸리 △나라올라우주랜드 등 관내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정책과 현안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바라며 이는 결국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행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보고서 작성, 공모사업 전략 등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문서로만 접했던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며 군정의 방향성과 현안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급별 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함으로써, 공직자의 역량 강화와 군민 중심 행정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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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나주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9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이 지급되며 면 지역 하나로마트까지 사용처를 넓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나주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신청 마지막 날인 9월 12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의 99.1%인 11만 5591명이 신청해 총 227억 8천여 만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24일부터 3월 말까지 진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률을 웃도는 성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으로 이어졌으며 나주시는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차 지급을 추진한다.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하며 성인은 개인별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가구 구성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 기준으로 적용되며 이후 변동 사항은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반영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적용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사용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교통 불편으로 사용에 제약이 있었던 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12개 면 지역 16개 하나로마트까지 사용처를 확대했다.
또한 1차 지급 당시 주민 선호도가 높았던 지류형 상품권을 반영해 2차 지급에서도 지류형 상품권과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2차 지급은 사용 기간이 짧아 11월 30일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는 쿠폰 지급 시 1:1 안내, 홍보 캠페인,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신용 및 체크카드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일상 사용 편의성은 물론 소득공제 혜택, 분실 시 재발급, 잔액 확인 등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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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전국 지자체 주목
화순군,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전국 지자체 주목
[한국Q뉴스] 화순군이 기존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군민 실생활에 밀착한 정책을 연이어 시행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화순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후 행복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부모와 아동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 현금 지원보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이 장기적으로는 출산 장려와 정착 유인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대표적 사례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다.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군이 지원한다.
특히 두 명의 자녀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둘째 아이부터는 전액 지원을 원칙으로 정해 실질적으로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올해 현재 78가정, 148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화순읍의 한 학부모는 “첫째 아이는 돌봄서비스 비용 부담이 컸는데, 둘째부터는 전액 지원을 받아 안심하고 직장 생활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 정책 덕분에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현대힐스테이트와 한양립스 어린이집 두 곳에서 운영되며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보육교사가 상시 대기해 24시간 돌봄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긴급 출장, 야간 근무, 질병 등 부모의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시간당 1천 원으로 매월 최대 80시간까지 돌봄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8월 기준, 총 이용자 수는 1,461명이며 그중 308명이 야간 이용자였다.
화순군의 24시 어린이집 모델은 결국 전라남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방의 복지 수요를 실질적으로 반영한 혁신 사례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아동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비 지원사업은 현재 27개소 어린이집, 755명의 아동이 전문 세척 업체를 통해 식판을 수거·세척·소독·배달받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급식 위생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부모의 불안을 덜어준다.
또한 화순군은 아동 참여와 공동체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7세부터 18세까지 25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며 정책 제안, 모의의회, 권리 교육 등을 수행한다.
더불어 어린이집 어울림 한마당과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행사를 통해 원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민·관 협력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해, 전남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읍·면 이장, 부녀회장,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유형과 징후, 신고 방법 등을 알리고 있다.
특히 화순 봄꽃 축제장에서는 아동 권리·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고 에코백 만들기 체험 부스를 통해 가족 단위 참여를 유도했다.
책과 놀이를 결합한 실내 놀이터인 ‘그림책 놀이터는’ 군민회관 1층에 있다.
3,200권의 그림책과 10종의 놀이 교구가 준비되어 있으며 연간 4,000명 이상이 이용한다.
부모는 책을 읽어주고 아이는 블록을 조립하며 정서 발달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단순한 놀이 공간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9월 ‘화순군청소년수련관’을 개관했다.
총면적 2,687㎡의 규모를 갖춘 수련관은 문화·예술·체험 활동,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바른 인성과 정서 함양을 돕고 있다.
1층부터 3층까지 총 27개의 공간에는 체육활동장, 클라이밍장, 요리체험실, 댄스연습실, 북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자치활동실과 동아리실 등 청소년의 주도적 활동을 위한 공간도 함께 구성돼 있다.
특히 2025년 8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는 총 21,826명에 달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기 문화 강좌, 방학 프로그램, 체험 활동 등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청소년운영위원회도 활발히 활동하며 청소년의 목소리를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약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수련관과 방과후아카데미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종합 수련장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화순군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보편 지원사업화순군에 주소를 둔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건강권 보장과 권익 증진 실현을 위해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선별 지원을 확대해 관내 11~18세까지의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하는 보편 지원사업으로 여성청소년 모두가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위생용품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연 최대 14만 4천 원의 구매비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적극 지원하는 경로당 부식비 지원사업의 올해 예산은 총 14억 8,377만원으로 관내 437개 등록 경로당에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7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영양 불균형과 결식 문제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안정적인 식단 운영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경로당 지원액이 연 수십만~수백만원 수준에 불과한 타 지자체와 비교해 화순군은 최대 천만원 이상 지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158억원 규모의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올해 4,770여명이 참여하며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자체형 등 총 20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공공형 사업에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노노케어’,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이 포함되며 어르신들의 청소·복지 지원 활동으로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효과를 거둔다.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아동 보육 지원, 민간형은 ‘사랑채 카페’, 자체형은 ‘3세대 보육 돌보미’로 세대 간 교류를 강화한다.
군은 경로당 급식도우미와 3세대 보육 돌보미 사업에 군비를 추가 투입하며 참여를 확대했다.
그 결과 노인 인구 일자리 참여율이 전남 시군 중 상위권을 기록하며 고령 인구 고용률 증가에 기여했다.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미취업 등록 장애인 100명에게 읍·면 환경정화 업무를 제공하며 월 48시간 근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8월 기준 집행액은 2억 8천만원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안정에 힘쓰고 있다.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요양보호사 약 400명, 생활지원사 145명, 장애인활동지원사 189명에게 월 5만~14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중복 수혜를 막기 위해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수당과 겸직 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은 복지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 운영을 통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장애인·저소득층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월~9월 기준 경로당 등 18개소, 65세 이상 어르신 등 276명이 상담에 참여했으며 사회보장급여 신청을 현장에서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수혜자를 발굴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화순 사평빨래방은 세탁물 수거·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13~15개 마을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4일 이내 배달까지 완료하고 있으며 전담 인력 등 총 20명이 종사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 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 중인 화순군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기업 연계 사업을 본격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여성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한 5개 기업을 선정, 여성 인력 채용과 고용유지에 대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선정된 기업은 모두 화순새일센터에 구인·등록한 업체 중 여성친화 진단 측정지표 60점 이상을 획득한 우수 기업으로 2025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지침에 따라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했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여성 맞춤형 일자리 매칭 △기업 내 여성친화 문화 확산 △직장 내 성평등 의식 개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며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 생태계 조성이 목표이다.
앞으로도 지역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취창업 상담, 사후관리 등을 강화하며 화순형 여성 일자리 모델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추가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63% 이하인 만 18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이다.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 세대에는 2만원, 비수급 세대에는 4만원의 추가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추가 군비 약 1억원의 예산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화순군의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은 아이돌봄 지원, 24시간 어린이집, 그림책 놀이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청소년수련관 운영, 여성친화 일자리 확대, 한부모가정 지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 정책은 단순한 제도적 지원을 넘어 군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만들어내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밀착형 복지가 저출산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화순군은 단순한 복지 전달을 넘어 군민 삶 속 불편을 직접 해결하는 정책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여성 등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군민 체감형 신규 프로그램 발굴, 지원 대상 확대, 지속 가능한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국 지자체가 주목하는 ‘화순형 복지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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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에 인근지역 재정 대책 빠져” 반발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심덕섭 고창군수가 18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공동 기자회견에 참여해 “시행을 앞둔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설치를 골자로 한 ‘특별법 시행령’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원전과 관련된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가 함께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 선정 등을 골자로 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직제 시행령’을 의결했다.
이에 전국원전지역동맹은 “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을 짓는데 주민동의 등 실질적인 주민수용성 절차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임시저장시설의 영구화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고 일제히 반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해당 법령에서 ‘주변지역’을 저장시설 반경 5㎞로 한정한 것은 핵발전소와 동일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합리한 기준이다”고 성토했다.
이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로 확대된 국제적 현실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에 더해 지난해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지역자원시설세 지원이 일부 원전 소재지 외에도 분배되기 시작됐지만, 고창·부안·삼척·양산·유성 등 5개 지자체는 여전히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제외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원전인근 5개 지자체에 대한 별도 재정 지원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원전 영향권의 직접 이해당사자인 원전 인근지역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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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양파오링떡, 지역 농산물 가치 높이고 온라인 시장도 공략
무안양파오링떡, 지역 농산물 가치 높이고 온라인 시장도 공략
[한국Q뉴스]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무안군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관내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양파와 쌀을 활용한 ‘무안양파오링떡’의 기술 전수 및 온라인 판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무안양파오링떡’의 대량생산 공정을 정착시키고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업체들은 직접 제조공정을 실습하고 제품 품질을 높이는 방법을 익혔으며 주요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운영 노하우를 교육받아 판매 역량도 크게 향상시켰다.
교육을 진행한 참새방앗간 정민수 대표는 “이번 교육으로 양파오링떡의 간소화된 제조공정 기술을 전수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무안 특산물의 가치를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무안양파오링떡은 무안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가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 확대해 농가와 가공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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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집중호우 피해지역 재난관리기금 10억원 긴급지원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6~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주·군산·익산·김제·완주·진안·임실·고창·부안 등 9개 시군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10억원을 긴급 교부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0년 만의 극한 폭우로 군산, 익산 함라 등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강수량이 집중되면서 주택 845동, 상가 2,671동이 침수되고 농작물 2,110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피해 규모와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난관리기금을 배분했으며 해당 예산은 △잔해·토사처리 △위험수목 제거 △토사 유실 등 공공시설의 긴급복구 △중장비·인력 등 투입비용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추가 강우에 대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 조치를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긴급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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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화합의 무대 ‘2025 전북 자활 어울한마당’정읍서 성황리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전북자활 어울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어울한마당은 자활가족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넘어, 도민에게 자활사업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7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를 비롯해 약 1,800여명이 함께했으며 김관영 도지사와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정읍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정읍시립국악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공로패 전달,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자활사업 홍보영상 상영과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특히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참여자 35명이 도지사상, 도의회의장상, 협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활상품 전시·홍보·판매와 체험부스가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체험 부스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전시된 자활생산품 앞에는 발길이 이어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이번 어울한마당은 자활가족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장이자, 참여자들에게는 자신감을, 지역사회에는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자활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