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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기원 릴레이 동참
김산 무안군수,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기원 릴레이 동참
[한국Q뉴스] 전남 무안군이 김산 군수가 29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서유미 초당대학교 총장의 지명을 받아 진행됐으며 박람회의 비전인 남도 미식 세계화, 지역 식품기업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활성화 등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 군은 남도 음식명인관, 시군 홍보관, 남도미식존 대표요리 판매, 특산물 판매장터 참여 등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과 음식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다음 주자로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을 지명하고 “이번 박람회는 남도 미식이 세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무안군도 특산물과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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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업연구단지 ‘AI·스마트 농업’ 으로 기후변화대응 선도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AI·스마트 농업’ 으로 기후변화대응 선도
[한국Q뉴스] 해남군이 조성중인 농업연구단지가 AI ·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거점으로 육성된다.
해남군은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약 100ha 면적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농업연구단지를 조성 중이다.
특히 농업연구단지는 단지내 조성중인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해 농업 분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아우르는 실증 · 연구단지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기후변화적응과 AI · 스마트농업, 저탄소 · 탄소중립, 기후 인력양성 등 연구와 실증, 보급이 함께 이루어지는 미래농업의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1년 공모에 선정된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내년 착공할 예정으로 순조롭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의 전문 · 전담기관으로서 농업연구단지의 실증·연구 기능과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 농업연구단지는 인공지능와 스마트농업의 첨단기술을 집약한 농업연구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농업연구 1단지는 고구마연구센터와 고구마 육종 연구동,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청년 농업인 임대 농장 등이 운영에 돌입했다.
앞으로 고구마 스마트농업 실습장과 마늘 조직배양 시설, 민간 스마트농업단지 등의 시설과 함께 근무자 및 연구자, 농업인을 비롯해 전국의 방문객 등을 위해 숙소 및 편의시설, 교육 연수시설 등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연구 2단지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집하장 그리고 기업과 연계한 종자 및 과수 생산 · 실증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원활한 기업 입주와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해남군은 농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오는 2026년부터 기업·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 분야 R&D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계수확용 품종개발과 AI · 스마트 밭작물 농기계 개발, 영농형 태양광 모델 개발 등 품종선택에서부터 AI · 스마트농업과 저탄소 · 탄소중립 재배기술의 보급, 수확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를 관리하는 농업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농업연구단지를 단순한 시험포장이 아니라, 연구·실증·보급이 함께 이루어지는 미래 농업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활용하고 혁신하는 R&D 필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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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여는 행정혁신, 스마트 군정을 향한 새로운 도전”
“AI로 여는 행정혁신, 스마트 군정을 향한 새로운 도전”
[한국Q뉴스] 영광군은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2025년 미래 간부 공무원 대상 AI 기반 정책 역량 강화 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미래 간부 공무원들의 정책 기획 및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영광군이 직접 기획했다.
참석 대상은 각 부서 6급 팀장급과 7급 실무 책임자 총 52명으로 실제 정책을 운영하고 집행하는 핵심 실무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워크숍은 단순한 강의 형식이 아닌, 실제 국정과제를 바탕으로 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AI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이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사업계획서를 작성·발표했다.
특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강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정책 통찰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워크숍 마지막 날 열린 조별 발표에서는 참가자들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한 ‘광역협동조합 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 △우수상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구소멸지역 대상 지역사랑 휴가지원금’ 사업이 각각 수상했다.
영광군수는 워크숍 현장을 방문해“미래를 책임질 여러분의 노력이 영광군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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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삶′주제로 열린‘구례 책 축제’ 성황리 마무리
′책이 있는 삶′주제로 열린‘구례 책 축제’ 성황리 마무리
[한국Q뉴스] 구례군은 지난 9월 27일 구례군매천도서관에서 열린‘2025년 구례 책 축제’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이 있는 삶’을 주제로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도종환 시인 시콘서트, 시음악 공연, 어린이 체험, 북덕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생활복합공간인 도서관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관내 어린이, 학부모 및 군민들 1,0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축제에 처음으로 선보인 정지아 작가의 대표작 ‘아버지의 해방일지’ 중심으로 영상 제작해 상영한 코너와 도종환 시인의 ‘시에게 길을 묻다’강연은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다독가족상과 다독상을 선발해 독서를 장려하는 시상을 했다.
한 참여자는 “구례같이 작은 지역 도서관에서 이렇게 유명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체험도 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지역민으로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은“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생활복합문화공간의 주역인 도서관에서 군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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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동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취약가구 대문 새단장
구례군 산동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취약가구 대문 새단장
[한국Q뉴스] 전남 구례군 산동면은 지난 9월 26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가 산동면 내 취약가구 5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대문을 도색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랜 시간 방치되어 색이 바래고 벗겨진 대문을 새롭게 도색함으로써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자긍심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대문 표면의 녹을 제거한 뒤, 꼼꼼히 새 도료를 칠해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정비했다.
새롭게 단장된 대문은 외부와 가정을 연결하는 첫인상을 바꾸는 것은 물론, 범죄 예방과 마을 환경 미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산동면 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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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가족이 소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통통운동회’ 개최
담양군, ‘가족이 소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통통운동회’ 개최
[한국Q뉴스] 담양군복지재단은 지난 27일 담양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가족이 소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통통운동회’를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양군가족센터와 협력해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양 관내 초등학생 청소년과 가족 등 30가정,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개회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와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선물 추첨을 진행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단체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안전교육, 청·백팀 구성, 가족 단체게임과 조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으며 점심 이후에는 간식 나눔과 퀴즈·게임이 이어졌다.
특히 자전거, 생활가전, 담양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시상품이 마련돼 참가 가족 모두가 즐거움을 함께했다.
이정옥 이사장은 “이번 가족운동회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땀 흘리며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깊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복지재단은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양군가족센터와 함께 청소년 상담·복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환경교육, 가족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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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푸른빛 포도로 여는 고서의 전설’ 제13회 고서포도축제 성료
담양군, ‘푸른빛 포도로 여는 고서의 전설’ 제13회 고서포도축제 성료
[한국Q뉴스] 담양군 고서면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증암천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3회 고서포도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푸른빛 포도로 여는 고서의 전설’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최와 고서면 기관·단체의 참여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샤인머스켓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판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1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포도 품종 전시와 시식, 포도 슬러시·막걸리 시음, 와인 담그기, 향토음식관 운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노래자랑 예선·본선 무대와 현진우 등 초청 가수들의 공연은 열기를 더하며 밤늦도록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고서포도의 우수성을 알린 포도 품평회에서는 정옥단 씨가 출품한 포도가 최우수상을 받으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시중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포도를 판매하고 대량 구매 고객에게는 주차장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의 보랏빛 포도에 더해 푸른빛 샤인머스켓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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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데이터로 읽는 행정, 정책에 쓰는 AI’ 교육 성료
광양시, ‘데이터로 읽는 행정, 정책에 쓰는 AI’ 교육 성료
[한국Q뉴스] 광양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로 읽는 행정, 정책에 쓰는 AI’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간부공무원 과정은 2회에 걸쳐 총 30명이 참여해 정책 기획과 전략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AI·데이터 활용 방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실무자 과정은 8회에 걸쳐 110명이 참여했으며 데이터 수집과 분석, 결과 시각화, 보고자료 작성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데이터 기반 행정사고를 내재화하고 AI 활용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행정 전 분야로 AI 기반 업무 혁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미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사고하는 행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을 지속 확대해 직원들이 데이터를 근거로 정책을 설계하고 AI로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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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시민감동정원 조성 행사’ 성황리 개최
광양시, ‘2025년 시민감동정원 조성 행사’ 성황리 개최
[한국Q뉴스] 광양시는 9월 27일 마동생태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시민감동정원 조성 행사’ 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원의 결, 시민의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나무와 꽃을 심으며 계절별 정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가족, 동호회, 학생, 기업체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등이 함께했으며 정인화 시장은 “오늘 행사가 시민들의 일상에 기쁨과 여유를 더해주고 나아가 광양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사계절을 상징하는 정원 퍼포먼스를 통해 화목·젊음·사색·영감의 메시지를 시민과 나눴다.
참가자들은 직접 정원을 조성하며 도심 속 녹색공간의 소중함을 체감했고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함께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정원이 아름답게 자리 잡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시는 이번 행사가 탄소중립 실현과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원 속의 도시, 광양’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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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황금연휴.취향대로 즐기는 광양여행
추석 명절 황금연휴.취향대로 즐기는 광양여행
[한국Q뉴스] 광양시가 최장 열흘까지 늘어난 추석 명절 황금연휴를 구성원의 취향에 따라 뜻깊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광양여행 큐레이션을 내놨다.
백운산의 울창한 원시림과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포구, 그리고 탁 트인 광양만의 풍광을 자랑하는 광양은 역사와 인문,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도시다.
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특별한 경험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한가위 달빛&야경, 미술관 아트투어, 자연 속 힐링 등 테마별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한가위는 일 년 중 달이 가장 밝고 크다고 여겨지는 날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보름달을 바라보며 풍년을 기원하고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빌었다.
광양은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 삼화섬과 달빛해변, 마로산성 등 로맨틱한 달맞이 명소가 그득하다.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섬진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 속에서 일몰과 월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이어지는 찬란한 야경은 덤이다.
도심 속 삼화섬과 달빛해변은 이순신대교, 무지개다리, 해오름육교를 조망하며 광양만으로 휘영청 떠오르는 보름달을 한껏 안을 수 있다.
광양마로산성도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을 품어 안을 수 있는 명소로 망루, 건물지, 우물터, 명문이 새겨진 기와 무더기 등이 은은한 정취를 자아낸다.
대한민국의 대표 달맞이 명소였던 구봉산 전망대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설치로 내년 준공까지는 입장이 제한된다.
미술관은 명절에 모인 가족, 친지들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품격 있는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공간이다.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 독특한 색채를 지닌 복합문화공간이 풍부하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4주년 기념 ‘BLACK & BLACK’ 전이 열리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전이 다음달 2일 개막된다.
BLACK & BLACK전은 윤두서 술라주, 아르퉁, 이우환 동서양 20여명의 거장이 검정이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시대와 공간을 넘어서는 예술적 교감을 밀도 있게 보여준다.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전은 지난 1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성황을 이룬 전시로 오세아니아 유물 18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한다.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을 나와 정겨운 돌담 사이로 난 인서리 아트 로드를 걸으면 14채의 한옥을 리뉴얼한 인서리공원이 문턱 없이 방문객을 맞는다.
인서리공원의 갤러리 ‘반창고’에서는 박하나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산’ 이 다음달 2일 개막을 앞두고 있어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그밖에 광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양역사문화관, 일본의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남부연습림 관사 등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방문객을 기다린다.
추석에는 기름에 튀기거나 굽는 고지방, 고열량 음식이 많고 평소보다 과식하기 쉬워 체중 증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광양에는 백운산둘레길, 옥룡사 동백나무숲, 배알도 섬 정원 등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가볍게 걷고 명절 피로와 체중 걱정을 덜기에 좋은 명소가 많다.
특히 해발 1,222m 백운산이 거느린 백운산 둘레길, 백운산자연휴양림 등은 저마다 품은 특유의 경관, 풍성한 피톤치드 등으로 명절 후유증 해소에 안성맞춤이다.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터만 남은 옥룡사지와 빽빽하게 둘러선 동백나무 고목이 독특한 정취를 자아내는 곳으로 한가롭게 거닐며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발견할 수 있다.
배알도 섬 정원은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마침표처럼 동그마니 떠 있는 낭만플랫폼으로 2개의 해상보도교를 통해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망덕포구는 윤동주의 친필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 등이 있어 가을 감성을 채우며 걷기에 좋다.
가옥은 추석 당일 휴관이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광양은 백운산 둘레길, 섬 정원, 포구 등 걷기 좋은 로드가 풍부하고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간이 그득하다”며 “올 추석 황금연휴에는 가족 친지, 연인 등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광양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