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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한가위 담은 전통 다과 꾸러미 교육’ 성료
함평군, ‘한가위 담은 전통 다과 꾸러미 교육’ 성료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 다과 교육을 열어 명절의 풍요로움과 나눔의 의미를 군민과 함께 나눴다.
함평군은 30일 “‘한가위 담은 전통 다과 꾸러미 교육’ 이 군민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교육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주민에게 전통 다과 제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화합과 전통 음식문화 계승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도음식연구소 이미자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전통 양갱과 송편, 유과, 약과 등 다양한 다과의 제조 방법과 조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다과를 만들고 꾸러미로 포장하며 정성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배우고 정성껏 꾸러미 포장까지 하며 따뜻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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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가 완주·전주 통합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기회와 행복을 누리고 누구나 뿌리내리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서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만경강의 기적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완주-전주 통합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 소멸의 절박한 위기 앞에서 완전한 도시, 완전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완주·전주 통합의 염원이 날로 뜨겁고 깊어지고 있다”며 “완주와 전주가 하나된 힘으로 함께 미래를 그리고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면,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만경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완주-전주 통합시 비전은 통합 이후 완주 지역을 중심으로 통합시 미래 발전 방향을 담은 것으로 오는 2040년까지 통합시를 △100만 광역도시 △AI산업 기반 경제산업 중심도시 △가장 살기 좋은 직주락 정주도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약 8.8조 원을 투자해 △통합시 5대 메가 프로젝트 △정주 혁신 7개 프로젝트 △K-문화관광벨트 구축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산업 허브 도약의 4대 전략, 2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100만 광역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만경강 리버밸리 프로젝트 △통합시 행정복합타운 조성 △대단위 테마파크인 에코어드벤처랜드 조성 △통합시의 랜드마크가 될 삼례 하이파크 조성 △AI 기반 유통물류 허브 조성의 통합시 5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통합시 주민이 될 완주군민들의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정주 혁신 7대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7대 프로젝트는 △‘완주-전주 30분 도시’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 △도시가스·상하수도 보급률 100% 달성 △500개 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 △완주·전주 상생 기본소득 추진 △4대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1인 1종목 생활체육도시 실현 △완주-전주 글로벌 K-캠퍼스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완주지역에 올림픽 선수촌 및 훈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올림픽 배후도시로의 역할을 강화하고 문화예술클러스터 조성 및 여가·휴양 인프라 조성 등을 토대로 완주-전주 K-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끝으로 시는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를 통합시를 중심으로 만들어 가고 전주의 탄소·드론산업과 완주의 수소·모빌리티 산업을 연계한 첨단 모빌리티 및 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기반도 내실 있게 구축하는 등 통합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산업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인접한 봉동 지역에는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쇼핑과 문화, 주거, 오피스가 결합된 직주락 복합타워를 건립하는 등 청년 정주여건 개선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시는 통합 이후 완주군민들과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각 분야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정부의 자율통합 인센티브와 국가 예산, 민자유치 등 재정적 기반을 적극 마련해 나가면서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함께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와 전주가 이 땅에서 함께해 온 하나의 역사를 회복하고 함께해 나갈 내일의 역사를 새로 쓴다면 미래 세대에는 더 넓고 다양한 기회의 터전을 활짝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당당한 대한민국 중심도시이자 세계 속의 광역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완주·전주 통합의 길에 모두의 뜻을 모을 수 있기를 간곡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완주·전주 주민이 제안한 150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을 수용하고 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명문화했으며 이후 각 분야별 세부 상생 방안을 단계적으로 발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과 다양한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마련해왔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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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래문화축제 팔복’, 10월 1일 전시콘텐츠 개막
‘2025 미래문화축제 팔복’, 10월 1일 전시콘텐츠 개막
[한국Q뉴스] 전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 사업 비전인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 전주’ 아래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축제의 장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팔복팔경’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 시민 창작이 어우러진 여덟 가지 미래의 문화 풍경을 선보이는 ‘2025 미래문화축제 팔복’을 개최한다.
특히 축제의 일부 프로그램인 전시콘텐츠의 경우 오는 10월 1일 먼저 막을 올리게 되며 본 행사 기간인 19일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전시콘텐츠는 팔복예술공장 전체를 미래문화의 실험실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공모전 프로젝트 ‘Digital Heritage’ △미래문화콘텐츠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성과를 시연하는 ‘오방색, 감정의 언어’ △전통 요소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 공모작 ‘전통유희’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재학생 작품전 ‘실감미디어로 포착한 섬’ △청소년 창작 프로젝트 ‘만사OK’ 미디어 전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이후 3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공연 프로그램과 전주예술난장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이어져 팔복동 일대가 예술과 기술, 전통과 미래가 교차하는 본격적인 축제의 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 가운데 ‘전주예술난장’은 ‘뛰어 전주, 울려 난장’을 슬로건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는 17일 미래문화축제 개막식에서는 전주 예술가들이 전통과 미래가 융합된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이후 18일과 19일 이틀간 총 31개 공연팀의 다양한 거리공연과 더불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아트 경매와 관객참여 이벤트, 푸드·아트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시는 이번 미래문화축제 팔복을 통해 전주의 전통 자산과 첨단기술, 시민 주도의 창작이 결합된 콘텐츠를 통해 전주가 지향하는 미래문화도시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단순한 체험과 관람을 넘어,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미래문화축제 팔복은 전주가 가진 전통문화의 뿌리를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된 미래형 콘텐츠로 확장하는 자리”며 “특히 올해는 시민과 청년 창작자들의 참여가 전시 곳곳에 담겨 있어, 전주의 문화적 도전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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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경영 안정 위해 추석 전 농민공익수당 지급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가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추석 전까지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 폭염과 장마 등 이상 기후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은 6206명, 총 34억원 규모로 지난해 지급액보다 1억 6000만원 증가했다.
농민공익수당 지급 방식은 올해부터 기존 농가 단위에서 농업인 개별 단위로 대상이 확대·변경됐으며 신규 농업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주소 및 농업경영체 유지 기간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올해 농민공익수당은 1년 이상 연속해서 전북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와 토종꿀벌 10봉군 이상 사육하는 양봉 농가에 지원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농가의 신청을 받아 △주소 유지 △농업경영체 △농업 외 소득 △한세대 중복신청 △도시요건 미충족자 등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6206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해당 농가에는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으로 △1인 경영체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 1인당 30만원으로 4인 농업인 가구는 총 12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미 전주사랑상품권을 사용 중인 농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추석 전 자동으로 충전되며 전주사랑상품권 미발급자의 경우에는 전북은행 지점 방문 또는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한 카드 발급 후 다음 날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단, 농민공익수당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환경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인 만큼 △논밭의 형상과 기능 유지 △비료 및 농약 안전사용 준수 △농업·농촌 환경실천 협약 등 이행 조건을 준수해야 받을 수 있다.
시는 하반기 이행점검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지급된 금액에 대해 즉시 반환을 통보하고 미반환 시 다음 연도부터 반환 시까지 사업 참여를 제한할 계획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이은 폭염·장마 등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민공익수당이 추석 전 지급 전 지급돼 농가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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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훈련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훈련 실시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위해 9월 29일 오후 김제시 황산면 거점소독시설에서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북도와 김제시가 공동 주관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전주가축질병방역센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협,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100여명이 참관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에 근접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만경강 철새도래지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검출, △산란계 농가 의심축 신고 접수 등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초동방역팀 긴급 투입, 살처분 절차 시연, 거점소독시설 운영, 차량·장비 소독 등이 단계적으로 이행됐다.
참여자들은 소독 차량 운행과 방역 홍보 활동까지 직접 확인하며 위기 대응 절차를 체감했다.
이를 통해 야생조류 검출 단계부터 농가 발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모의 재현하고 방역 관계자는 물론 축산농가까지 함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인력·장비 동원, 통제초소 설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주요 절차를 집중 점검하고 도와 시군·관계기관·농가 간 협력체계와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철새 도래기와 겨울철을 앞두고 AI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행정과 관계기관, 농가가 동시에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발생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점검과 홍보를 강화하고 가금 농장들이 철저한 차단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방역 실행력과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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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바이오 유치기업 소통 간담…산업 생태계 강화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완주 스마트 농생명 오픈랩에서 ‘바이오 유치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북도에 유치된 바이오 기업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전북을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 됐다.
전북도는 중장기적으로 5년간 150개 바이오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9월 말 기준으로 55개사 기업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에스와이메드 △라파라드 △인실리코젠 △포도테라퓨틱스 △오토텔릭바이오 △케이더블유바이오 △바이오메듀스 △㈜CBH △네비네틱스 △제핏 △써모피셔 등 12개 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2024년에 유치한 오가노이드 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치료제와 신약평가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올해 5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어 6월에는 메이요클리닉과 투자협약을 추진했으며 그 성과로 연말에는 외국 자본이 투자된 의료기기 기업 네비네틱스가 전주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발표를 통해 전북자치도가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를 융합해 재생의료, 바이오소재, 유전체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생의료 중심 바이오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유 했다.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업 대표들은 “전북도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실절적인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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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공익직불금 감액제로 캠페인 추진경과 보고회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30일 도청에서 도·시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전북특별자치도 4-H 연합회 등 공익직불금 민관협의체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추진한 감액제로 캠페인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추진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공익직불금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각 시군은 총 518명이 참여한 가운데 16회의 감액제로 캠페인을 자율적으로 진행했다.
캠페인 활동은 시군별 특색에 맞게 전개됐다.
익산·남원·진안·무주는 지역축제나 소규모 행사에서 홍보용품을 배부하며 준수사항을 알렸고 전주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쳤다.
김제·순창은 오일장을 찾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완주·장수는 의무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군산·부안은 4-H 연합회 행사를 활용해 청년농을 중심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정읍·임실·고창 등 6개 시군에서는 16가지 준수사항 중 하나인 영농폐기물 수거 및 적정 분리 활동을 전개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시군별 보도자료 배포 및 홈페이지 게시, 전북 4-H 연합회 공식 SNS 계정 운영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 효과를 강화하며 대국민 인식을 높였다.
보고회에서는 시군별 활동 내역 발표 이후 홍보 효과와 미비점을 공유하고 향후 민관 협의체 운영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년 농업인은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공익직불금 준수사항을 배울 수 있었고 캠페인을 통해 농업 활동이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일임을 알리면서 농업인으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공익직불금은 단순한 소득지원 제도가 아니라 환경보전과 식량안보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제도”며 “앞으로도 청년농이 주도하는 자율적 실천과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공익직불제의 내실을 다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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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국회단계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돌입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국가예산 국회 심사를 앞둔 가운데 기획재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중점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30일 기재부 예산실 국·과장 등과 만나 새만금 SOC, 미래 신산업 및 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 등 국회 단계 주요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김명중 재정성과심의관과의 면담에서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 등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신규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건의했다.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은 김제 옛 공항부지와 새만금 종자생명단지에 첨단정밀육종 연구센터 및 스마트온실을 구축해 국내 종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은 무분별한 축사 확장으로 훼손된 생태축을 되살려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관광 기반 마련을 동시에 이루는 전국 최대 규모의 환경 재생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정부안에서 미반영되거나 과소 편성된 70여 건의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 확보와 감액 방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 국가예산의 성공적 확보를 위해 도-시군-정치권이 원팀을 이뤄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기재부 등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맞춤형 대응을 펼친다.
이를 위해 예결소위 위원,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기재부 장·차관 등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지휘부 면담을 추진한다.
도지사 주재 전략 회의를 통해 주기적으로 예산 반영 상황도 점검한다.
국회 심의가 본격화되는 10월 말부터는 국회 상주반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 예산 반영률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도와 시군, 정치권이 끝까지 힘을 합쳐 국회 통과 시점까지 적극 대응하겠다"며 "새만금을 비롯한 지역 현안과 미래 성장산업을 국가예산에 반드시 반영시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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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및 조기경보지수 개발 연구용역 착수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차원의 경제위기 조기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도는 30일 전북연구원에서 ‘경제위기 대응시스템 구축 및 조기경보지수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북연구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지역경제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고회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한국은행 전북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캠틱종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북형 조기경보지수 개발, △지역경제지표 모니터링 체계 연차별 구축 방안, △경제위기 대응시스템 운영 및 거버넌스 구축 방안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한다.
특히 지역 내 기업·산업·금융 등 다양한 데이터와 유관기관이 보유한 자료를 종합·활용해 신뢰성 있는 조기경보지수를 산출하고 위기 단계별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내외 경제 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과학적 점검 체계와 대응 시스템 마련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북도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용역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특성에 걸맞은 선제적 경제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향후 도민들의 경제적 안정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의 신뢰도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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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L&F, 새만금에 대규모 전구체 공장 준공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국내 대기업인 LS와 L&F의 합작법인 LS-L&F배터리솔루션㈜이 새만금에 이차전지 전구체 제조공장을 완공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새만금산단 5공구 내 LS-L&F배터리솔루션㈜ 공장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도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정경수 LS-L&F배터리솔루션㈜ 대표이사와 함께 LS그룹의 구자은 회장, L&F의 허제홍 의장, LSMnM의 구동휘 대표, LSMetal의 문명주 대표 등 LS 계열사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번 공장 설립은 글로벌 비철금속 제조 역량을 갖춘 LS그룹과 이차전지 양극소재 기술을 선도하는 L&F가 손잡고 LS-L&F배터리솔루션㈜을 만들면서 지난 2023년 새만금 투자를 결정한 결실이다.
당시 새만금산단 5공구 4만 평 부지에 4,100억원을 투입해 전구체를 생산하기로 한 협약이 체결됐으며 준공 이후에도 투자와 고용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구체는 양극재 제조를 위한 핵심 중간소재로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결정짓는 요소지만, 그동안 국내 수급은 중국 등 해외 수입에 크게 의존해 공급망 불안정과 가격 변동 리스크에 노출돼 있었다.
이번 새만금 공장 완공은 전구체의 대규모 국내 생산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중국 자본을 전면 배제한 'K-Battery Alliance' 구축이라는 점에서 국내 배터리 소재 자립화의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김관영 지사는 구자은 회장, 허제홍 의장, 구동휘 대표 등을 만나 전북과 새만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하며 이번 전구체공장 준공을 발판 삼아 새만금산단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는 최근 새만금의 RE100 산단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RE100 기업 유치를 통해 국가정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오늘 준공식은 LS와 L&F가 협력해 전구체 국산화를 이뤄낸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새만금을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