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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 돌봄 서비스 본격화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한국Q뉴스] 군산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의 하나로 ‘건강돌봄반찬 지원사업’과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이란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건강돌봄 반찬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에게 반찬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노인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이며 대상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중 반찬 지원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고립된 1인 가구나 병원 돌봄이 필요한 시민,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전 과정에 매니저가 동행해 병원 이용의 불안을 줄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특히 동행 매니저가 △출발 동행 △진료 예약 및 접수 지원 △검진·검사 과정 동행 △처방전·약 수령 안내 △귀가 동행 등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해 병원 동행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주소지 읍면동 돌봄 지원 창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의 경우 ‘누군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정서적 안정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서비스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리한 병원 이용과 안정적인 재가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건강돌봄반찬 지원 및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통해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내년 3월 전국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법률’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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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칭 사기에 주의하세요
공무원 사칭 사기에 주의하세요
[한국Q뉴스] 김제시는 최근 위조된 명함 및 공문서로 공공기관이나 공무원을 사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물품구매나 금품대납 등을 요구한 사기행각이 급증함에 따라, 1일 터미널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기 피해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사기는 위조된 명함 및 공문서를 이용해 관내 업체에 물품구매 대행을 요구하고 물품대금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한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특히 김제시 공문서 및 공인이 위조되어 실제 공무원의 발주 요청처럼 보여지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 사칭 사기에 취약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구매 및 금전대납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은 경우 △ 시 홈페이지를 통한 부서 확인, △ 발신처 및 공문 진위 확인, △ 선입금 금지, △ 피해 발생 즉시 112 신고 등의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고도화되는 공무원 사칭 사기수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공조 및 시민 대상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사칭 사기행각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전적 피해가 실제로 발생한 만큼,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물품구매 대행이나 선입금 요구 등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는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위를 확인한 후 경찰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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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현장 보고회 진행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1일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계획 등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현장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 주행사장인 벽골제 신정문에서 시작해 주요 프로그램 운영 공간별로 이동하며 진행됐다.
이날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관계 공무원 및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행사 전반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행사장 동선 및 주차장 운영계획, △관람객 안전 및 응급의료 체계, △교통·소방·위생 관리대책,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축제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프로그램별 무대 설치와 시연, 홍보 및 안내 체계, 농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 상황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최종 점검에 만전을 기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제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축제 기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김제지평선축제를 통해 김제의 넉넉한 인심과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이자 2025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경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매력적인 신규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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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긴 추석 연휴 시민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한국Q뉴스] 군산시가 30일 시민들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물가안정과 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추석 명절에 소외된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민생 지원 △명절 특별 교통 대책 가동 △깨끗한 추석을 위한 환경정비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 등 전 분야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연휴 마지막 날인 9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의 하나로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미 24일부터 문을 연 종합상황실은 관련 부서와 연계해 점검반을 편성 △개인서비스요금 관리 및 물가동향 파악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 관리·축산물 위생점검부정 유통행위 단속·수급안정 대책 추진 등을 점검한다.
한편으로는 추석 명절을 계기로 지역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도 이어진다.
지난 30일에는 공설시장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군산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 군산지회 등 소비자단체 회원 30여명과 함께 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이 기간 내에 물가모니터 요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물가지도 점검반도 수시로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를 방문, 사과·배·소고기·명태 등의 주요 성수품에 대한 가격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을 대상으로 판매·단위가격 표시 및 권장소비자가격 표시에 대한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발생할 민원을 담당할 ‘120 생활민원 종합상황실’도 운영된다.
아울러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교통· 수도·하수·청소·보건·환경·식품 등 8개 분야 60여명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반도 특별 편성된다.
시는 종합상황실을 통해서 긴급 도로 보수, 불법주정차 차량 지도 단속, 긴급 상·하수도 보수, 쓰레기 처리 등을 실시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이 일반전화와 휴대전화로 민원을 신청하면 종합상황실 근무자가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접수 처리한다.
또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보건소, 약국, 음식점 등 생활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는 안전종합상황실은 각종 재난·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관련 부서 국장을 포함한 총 35명으로 꾸려져 24시간 상시 대응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재난이 발생했을 시 신속한 접수와 전파를 진행한다.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은 오랜만에 내려오는 귀성객들을 위해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운영된다.
여기에서는 △교통 불편 민원 해소 △교통 소통 관리 및 불법 운행 지도단속 △교통사고 대비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유지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벽지·오지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행복 콜버스도 운영된다.
행복콜버스는 수요에 맞는 탄력적 방식으로 운행되며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이다.
현재 운행지역은 회현, 임피·서수, 대야, 옥구·옥서 옥도 비안·두리도이다.
추석 연휴를 틈타 일어날 수 있는 방범 안전 관련 대책은 스마트도시과에서 책임진다.
담당 부서는 24시간 실시간 방범CCTV 관제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며 ITS 시설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주요 교차로 소통정보 동영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3일 오후 6시~10월 9일까지 유료 공영주차장 6곳이 무료 개방된다.
연휴를 틈타 폐수나 폐기물을 무단 배출할 경우를 대비해서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반 및 상황실은 연휴가 끝난 10월 14일까지로 16일간 운영한다.
중점 감시 대상 지역 및 시설은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과 폐수 다량 배출업체 주변,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기타 환경기초 시설 등이다.
특별감시반은 이들 지역 점검 및 순찰 강화, 특별단속을 실시하며 단속에 앞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생활쓰레기를 담당하는 자원순환과는 생활쓰레기 민원 상황반을 10월 5일~8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생활쓰레기 민원 △불법 투기 및 소각 신고 접수 등을 담당한다.
관련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청소대책반 역시 정상근무를 하며 민원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비상진료체계를 지휘할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진료기관 현황 점검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을 3일부터 9일까지 안내하기로 했다.
특히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보건지소·진료소를 비롯한 병·의원과 약국 222개소가 날짜별로 운영되어 연휴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 기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시도콜센터 △군산시청·보건소 누리집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9개의 관광안내소를 열고 관광객들을 맞는다.
또한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을 제외하고는 동행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박물관벨트화 지역에 자리한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추석날 한마당 큰잔치’ 가 열려 흥겨운 시간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풍물놀이, 캐리커처, 마술과 저글링 공연, 전래놀이 등이 펼쳐지며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고향을 찾은 귀성객,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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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이차전지 산업 신성장 거점도시 도약
군산시, 이차전지 산업 신성장 거점도시 도약
[한국Q뉴스] 군산시가 국가전략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분야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먼저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 사업과 이차전지 전후방 기업 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기반 마련 사업들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통해 관련 기업 및 전후방 기업들의 기술력, 생산성·품질과 매출향상으로 이어지는 기업의 선순환 성장 촉진을 도모해 군산시를 국내 이차전지 핵심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먼저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사업은 24년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69억원을 투입해 오는 28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 연구시설 용지에 지상 2층 규모 센터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구체·양극재 기술 고도화 지원을 위한 정밀 분석·평가 장비 20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센터 착공과 함께 핵심 장비 도입을 전격 추진하고 본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대학과 함께 실시간 고도화 분석을 위한 인프라 및 고도분석시험 성능평가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 기업 기술지원 지도,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당해 사업 추진을 통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구체 설계부터, 양극재, 셀 제조까지의 기술개발과 분석, 평가에 이르는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이차전지 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도 도모할 전망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이차전지 전·후방기업 역량강화 사업 추진군산시와 전북자치도는 시에 소재한 이차전지 기업 및 전후방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선도기술, 소재·광물, 사용후배터리 분야 등 다양한 기술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전후방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사업 수행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사업단에서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지원유형 및 신청자격, 접수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전북 R&D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이차전지 분야 기술변화 속도에 부응하는 기업 수요 중심의 기술역량 확보 지원을 통해 신규 투자기업 유치 및 지역 내에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함으로써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진행을 통해 군산 새만금 내 이차전지 산업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시가 친환경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관계 기관과 함께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이차전지 관련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국내외에 이차전지 거점도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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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 세계유산축전 내일 개막.“22일간 체험·교육·이벤트 풍성”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고창군과 고창군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오는 2일 저녁 7시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고인돌, 고창갯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죽림리 매산마을 주민과 갯벌마을 주민을 비롯한 관람객 1000여명과 세계유산축전을 주관하는 국가유산청,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개막식은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창죽림리 고인돌군을 배경으로 ‘고창의 보물, 사람과 자연을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고창농악보존회의 길놀이와 동리문화사업회의 판소리 공연, 고창초등학교 늘푸른 합창단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고인돌과 갯벌의 세계유산 가치를 담아낸 주제영상과 전문 무용수들의 고인돌의 제작 과정과 의미를 전달하는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인돌과 고창갯벌은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고창군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가치가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개막식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감하고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세계유산축전 고인돌, 고창갯벌’은 10월22일까지 22일간 고창고인돌공원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인 ‘고인돌 세움학교’는 학교 수업 형태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인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수업 완료시에는 졸업장까지 받을 수 있다.
‘고창갯벌 탐조여행’은 전기차 탐방과 함께하는 해설 탐조 프로그램으로 멸종위기 조류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려진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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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2026년도 생활임금 3.3% 인상 된 12,410원 결정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2,41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396원 인상된 금액으로 월급여로 환산하면 약 259만 3,690원에 해당한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이상으로 근로자가 기본적인 생활뿐 아니라 문화적 활동까지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임금 제도로 전북특별자치도는 2016년 조례 제정을 통해 2017년부터 시행해왔다.
2018년 첫 적용 당시 8,600원에서 시작해 매년 최저임금·공무원 임금 인상률, 소비자·생활물가지수 등을 반영해 꾸준히 조정해왔다.
지난 9월 25일 열린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는 노동계·경영계·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위원들이 참여해 토론을 거쳤으며 과반수 찬성으로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도와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하거나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 약 839명이 생활임금 혜택을 받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생활임금은 2026년 기준 생활임금을 시행 중인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물가상승과 경제여건 변화 속에서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결정이 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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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추석 연휴 문화시설 295곳 문열고 전시·체험·축제 한가득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올 추석 연휴에 도내 문화시설 295곳을 개방한다.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관광지, 체육시설이 고루 포함돼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명절에도 다양한 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방 시설에서는 전시와 공연이 이어지고 지역 곳곳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절 행사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연휴 동안 문을 여는 시설은 박물관 28곳, 미술관 15곳, 공공도서관 55곳, 주요 관광지 28곳, 작은영화관 9곳, 공공체육시설 142곳 등 모두 295개소다.
도립미술관은 특별전 ‘진격하는 B급들’과 체험형 전시 ‘아이스크림 똥’, 기증소장품 상설전 ‘고귀하고 고귀한Ⅱ’를 마련했다.
정읍시립박물관은 왕실 청화백자와 고려청자 특별전을 동시에 선보이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근대 도시의 생활사를 재조명하는 기획전을 연다.
남원 김병종미술관은 현대미술 협력전으로 지역의 예술적 감각을 더한다.
완주 책박물관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55개 공공도서관도 문을 연다.
일부는 열람실만 개방된다.
전주 경기전과 남원 광한루원, 김제 벽골제, 고창읍성 등 대표 관광지와 작은영화관 9곳도 정상 운영된다.
전주 화산체육관, 전주빙상경기장, 익산주경기장 등 공공체육시설 142곳 역시 가족 단위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시·군 박물관은 추석 당일 휴관하니 확인이 필요하다.
문화시설 개방과 함께 명절 분위기를 더하는 행사도 다채롭다.
전주에서는 세시풍속 한마당 ‘낮달마실’과 전주공예품전시관 ‘한가위 한마당 들썩’, 경기전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이 이어진다.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과 전주천년한지관 체험행사도 마련돼 전주의 전통문화와 현대 콘텐츠가 어우러진다.
군산예술의전당에서는 가수 남진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열려 명절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익산에서는 마한문화대전과 백제왕궁 소원페스타가 진행된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과 공연을 마련하고 부안에서는 추억의 가요 콩쿨대회가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추석 직후인 10월 11일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훈민정음 창제 579돌을 기념하는 ‘2025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 가 열린다.
기념식과 시상, 음악회, 성인문해 전시, 한글 소망쓰기 퍼포먼스가 준비되며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와 연계한 서예 퍼포먼스와 전시도 진행된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추석 명절은 전북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적 매력을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열망과 함께, 가족과 이웃이 희망과 덕담을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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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군민활력지원금 일주일 만에 74% 지급 완료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고창군이 ‘군민활력지원금’ 지급 개시 후 불과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74%에 해당하는 73억원 규모가 군민에게 신속히 지급됐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기준으로 군민활력지원금 신청자는 3만6698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73.2%를 차지했으며 지급된 금액은 총 73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정부 2차 민생소비쿠폰 지급까지 더하면 총 111억원 규모의 재정이 군민들에게 지급됐다.
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활력지원금과 민생소비쿠폰을 함께 지급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둔 시점에 대규모 지원금이 단기간에 풀리면서 군민 생활 안정과 전통시장, 지역상권에 활력이 확산되고 있다.
군은 잔여 대상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지급을 완료하는 한편 소비쿠폰 사용 실적을 면밀히 관리해 지역경제 전반으로 파급효과가 확산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한달 간 고창사랑상품권을 최대 20% 특별할인 판매한다.
월 구매한도도 100만원까지 확대해 군민들의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한다.
또한, 고창 전통시장에서는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과 기간 중 무료셔틀버스도 매일 운행하는 등 명절 장보기에 나선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활력지원금, 민생소비쿠폰, 고창사랑 상품권특별할인까지 더해 군민 1인당 총 50여만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많은 혜택과 함께 군민들께서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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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넓적부리도요’ 10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선정
고창군, ‘넓적부리도요’ 10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선정
[한국Q뉴스] 고창군이 10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인 넓적부리도요를 선정하고 세계적으로 희귀한 철새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간다.
넓적부리도요는 몸길이 약 15cm의 작은 도요새로 숟가락처럼 넓은 부리를 이용해 갯벌 속 벌레와 새우, 조개를 먹는다.
독특한 부리 모양으로 저어새를 연상시키지만, 몸집은 훨씬 작고 부리 끝이 더 뾰족해 쉽게 구별된다.
여름에는 붉은 갈색 무늬 깃털을 지니고 겨울에는 회색 머리와 흰 얼굴로 변하는 뚜렷한 계절적 깃털 변화가 특징이다.
이 새는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번식해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나며 이동 과정에서 우리나라 갯벌을 중요한 쉼터로 이용한다.
특히 고창갯벌은 풍부한 먹이와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주요 기착지로 매년 1~2마리의 넓적부리도요가 관찰되고 있다.
2023년에는 어린 개체가 확인돼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가 더욱 주목받기도 했다.
넓적부리도요는 전 세계에 약 500마리만 남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며 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분류돼 철저한 보호가 필요하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넓적부리도요는 지구상에서 가장 희귀한 철새 중 하나로 고창갯벌이 이들의 생존에 기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철새 보전과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