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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늘·양파 농가에 3억 지원 ‘생산 안정화 박차’
강진군, 마늘·양파 농가에 3억 지원 ‘생산 안정화 박차’
[한국Q뉴스] 강진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 총 3억여 원의 군비 예산을 투입해 양념채소의 핵심 작목인 마늘·양파의 생산 안정화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 사업은 그동안의 유기농업자재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등 보편적 농업지원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정책으로 주요 원예·특작 작목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군은 마늘·양파 병충해 방제·우량 품종 생산 및 노동력 절감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기 위해 올해도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지원사업, 우량 마늘종구 구입 지원사업, 양파 종자 구입 지원사업, 마늘·양파 기계장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마늘종구 구입 지원사업은 140.3 헥타르, 1억 2천만원, 양파 종자대 구입 지원사업은 37.7 헥타르, 2천 7백여 만원,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지원사업은 124.5헥타르, 1천 8백여만원, 마늘·양파 기계장비 지원사업은 11대 2천5백 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들은 지난 6월 마늘·양파 생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파종시기에 맞춰 마늘종구 258농가, 양파 종자 30농가에 우량 종자를 공급했다.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지원사업은 병해 발생률을 낮추고 품질을 유지하는 데 큰 효과가 기대되며 마늘종구·양파 종자 구입 지원사업은 우량 품종 생산 확대에, 기계장비 지원사업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마늘농업의 기계화를 통해 인력난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우량 마늘 품종 보급을 통해 강진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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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추석 앞두고 시장 돌며 물가 살피고 장보기
강진군 추석 앞두고 시장 돌며 물가 살피고 장보기
[한국Q뉴스] 강진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29일 강진읍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과 장보기 행사를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공무원,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 원산지 표시 철저 등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펼쳤다.
강 군수는 수산동과 종합동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수용품 및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군수와 관계자들이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사과·배 등 추석 제수용 과일과, 생선·나물 같은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장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가격을 묻는 모습은 상인들에게는 격려가 되고 군민들에게는 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군수님이 직접 장을 보시는 모습이 친근하고 든든하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강진원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신뢰하는 건강한 시장 문화를 만들어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쿠폰 사용 또한 지역경제 살리기”며 군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쿠폰’ 사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강진읍시장에서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각각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품목별로 최대 2만원씩, 1인당 총 4만원까지 환급 지원해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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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10월25일 개막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10월25일 개막
[한국Q뉴스]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가을이면 황금빛 갈대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강진만에서 열린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 축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문화 다양성과 친환경 생태 체험, 그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화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 진행되는 ‘베트남인의 날 in 강진’ 행사는 광주·전남지역에 사는 베트남인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지난 9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댄스와 노래 공연, 전통의상과 음식 체험 등을 통해 베트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이번 축제에는 생태환경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살린 업사이클링 체험도 확대된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K-콘텐츠 열풍에 맞춰 한국민화뮤지엄과 함께 한국 전통 민화인 ‘까치호랑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공예와 폐플라스틱 뚜껑을 재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는 동시에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계획이다.
전통과 현대, 문화와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강진만의 특별한 체험이 되길 기대한다.
무대 프로그램은 더욱 다채롭다.
개막 축하 콘서트에는 감미로운 보컬의 김은미와 감성 발라더 테이가, 폐막 무대에는 그룹 GOD 출신의 김태우가 대미를 장식한다.
트로트와 전자 현악, 전자바이올린, 와인이 함께하는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연일 이어져 가을밤의 낭만을 풍성하게 채운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역시 규모를 확대해 슬라임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블럭·미니카 체험, 어린이 슈퍼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말에는 우유 댄스파티와 뽀로로 브레드 이발소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공연인 어린이 싱어롱쇼가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전문 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갈대밭 생태 탐험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고니, 칠게, 짱뚱어 등 강진만에서 만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강진 쌀귀리 홍보관과 특산품 판매관, 가을 국화전시 등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2025. 강진 공생 한마당’에서는 전남 22개 시·군의 초·중·고생과 생태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해 환경과 교육의 가치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한마당, 어업인의 날, 재향군인의 날, 읍면 대항 씨름대회 등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더불어 ‘제11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등산대회’ 가 강진 일원에서 열려 자연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경험도 선사한다.
여기에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지역 먹거리 부스 운영도 눈길을 끈다.
축제장에는 강진산 한우, 꼬막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며 청년 푸드트럭과 향토 음식관이 함께 어우러져 전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강진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문화 다양성과 친환경성, 가족친화성과 지역화합, 지역 먹거리를 더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문화축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다양한 문화와 생태 체험,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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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 리뷰쓰면 최대 2만원 드려요
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 리뷰쓰면 최대 2만원 드려요
[한국Q뉴스] 강진군이 제10회 강진만춤추는 갈대축제를 기념해 관내 소상공인 업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를 10월 한 달간 특별하게 진행한다.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는 소비자가 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사진과 리뷰를 작성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1건당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지난 2024년 1년간 1,349명의 참여자가 3,150건의 리뷰를 작성해, 강진군 소상공인을 홍보하고 혜택을 받아 갔다.
오는 10월에는 기존 참여 인정 건수를 2건에서 4건으로 늘리고 갈대 축제장 방문 리뷰 중 베스트 리뷰 50명을 선정해, 경품으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사진 및 갈대 축제 홍보 사진 촬영 1만원 이상 영수증 사진 촬영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사진들을 함께 게시 이벤트 참여 신청 순서로 참여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경품은 참여일 기준 익월 15일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리뷰 1건당 5,000원씩 최대 4건까지 인정된다.
이벤트 참여 시 지역상품권 착 어플 설치 및 가입이 필요하며 이용했던 가게의 상호명 기재, 필수 해시태그나 영수증 개인정보 등을 유의해야 한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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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중학교, 제6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청소년부 출전
비금중학교, 제6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청소년부 출전
[한국Q뉴스] 지난 9월 28일 영동군에서 열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청소년부 경합에 전라남도 대표로 비금중학교 학생들이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를 선보이며 참가했다.
1958년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 각지에 전해오는 전통 민속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 연희 축제이다.
비금중학교 학생들은 2024년 전남민속예술축제 대상 수상의 영예에 이어 전남 대표로서 비금도의 특색 있는 전통 민속예술인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를 준비해 축제에 출전했다.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는 남녀가 손에 손을 잡고 신명나게 뛰며 연행하는 공연으로 서남해 도서 문화의 원형을 잘 보존한 전통민속예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예술은 현재도 비금도 주민과 학생들에 의해 꾸준히 전승되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 보존회와 비금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공연을 뜨겁게 응원했다.
총 11개 팀이 참여한 이번 청소년부 경합에서 비금중학교는 전승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는 섬의 생동감과 역동성을 담은 민속예술로 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전승과 보전에 힘쓰고 있다”며 “체계적 전승을 위해 도 지정 국가유산 등재를 신청했고 국가무형유산인 동시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강술래를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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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년 나주시 야생화 학교 교육’ 성료
나주시, ‘2025년 나주시 야생화 학교 교육’ 성료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야생화연구회는 ‘2025년 나주시 야생화 학교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8월 30일 개강해 총 3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야생화 학교 교육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야생화연구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기초 이론부터 토양 관리법, 식재 실습까지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회원들의 실질적인 기술 향상과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오는 영산강 축제와 연계된 전시회 출품작 제작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큰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들은 직접 야생화를 활용한 작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면서 축제 현장에 전시될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행사에 생태적 감성과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야생화 학교 교육이 회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영산강 축제에 출품될 작품들이 완성도를 높여 방문객들에게 나주의 자연과 생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문화를 꽃피우고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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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추석 연휴 8개 분야 종합대책 가동…“시민·귀성객 안전 최우선”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8개 분야에 걸친 종합상황반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재난·재해, 산불방지, 의료·방역, 물가 안정, 교통, 생활환경,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를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전기·가스·화재 등 생활 밀접형 안전사고와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재난·재해 대책반과 가축전염병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여기에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진료 서비스가 공백 없이 이어지도록 했다.
관련 정보는 정읍시청·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한다.
민생경제 지원에도 무게를 실었다.
시는 정읍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보다 늘려 100만원까지 확대하고 할인율도 15%로 상향해 명절 소비 진작에 나선다.
또 추석 전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와 관외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진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생활환경 관리에도 철저히 대응한다.
생활쓰레기는 5일과 6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되며 생활환경대책반과 상하수도대책반이 상시 운영돼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하수도 막힘이나 상수도 누수 등 갑작스러운 불편 상황이 발생해도 즉시 조치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교통 분야에서도 귀성객 편의를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시는 정읍역, 버스터미널, 샘고을시장 등 혼잡 예상 지점에 교통지도 단속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교통대책반을 운영해 정체 해소에 나선다.
또한 유료 공영주차장 3070면을 무료 개방해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민과 고향을 찾아주신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심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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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국가문화유산 토지 지목 변경 추진.무성서원 시작으로 확대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무성서원 소유 토지 15필지, 6,946㎡의 지목을 ‘사적지’로 변경하며 역사적 품격 회복에 나섰다.
무성서원은 지난 1968년 12월 19일 사적 제166호로 지정됐으나 토지 지목은 당시와 동일하게 전, 대, 도로 종교용지로 남아 있었다.
시는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관련 부서 협의를 진행했고 7월에는 무성서원 유림과 지목 변경 논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국가기록원에서 발굴한 무성서원 과거 흑백사진 3장과 1968년 12월 문화공보부가 작성한 사적 지정 문서를 무성서원에 전달했다.
더불어 관련 연구도 함께 추진하기로 하며 민관이 힘을 모았다.
이러한 협업의 성과로 무성서원 유림의 지목변경 신청이 받아들여져 이번에 사적지로 공식 변경됐다.
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올해 연말까지 은선리 삼층석탑, 피향정, 천곡사지 칠층석탑, 김명관 고택 등 시 소유 토지 위 국가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사적지’ 지목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적지 본질에 부합하는 지목 정비는 국가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적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과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 가능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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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추석 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총력 추진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경기도를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발생 시기가 빨라 귀성객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와 겹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가축전염병 신고 접수와 방역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조해 2인 1개 반 체제로 상황실을 상시 가동하며 기존 1개소였던 거점소독시설도 2개소로 확대했다.
통제초소 6개소도 함께 운영해 가축과 차량의 외부 전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추석 명절 전후인 10월 2일과 10월 10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가와 관련 시설에 일제 소독을 실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공동방제단 차량 7대와 시 자체 소독 장비 3대를 활용해 철새 도래지와 가축 밀집 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입간판, 현수막,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방역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축산농가와 시민, 귀성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축산과 관계자는 “추석은 인구 이동이 많은 시기로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가 크다”며 “축산농가와 시민들께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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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나주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 6개소에서 ‘전통시장 장보는 날’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 이용 독려와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전 직원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을 앞둔 시점에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7일부터 나주목사고을시장, 영산포풍물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을 직접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점과 함께하는 상생페이백 행사, 영산강축제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 골목형상점가 지정 사업, 나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계기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시민들의 일상에 더 가까이 자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묵묵히 시장을 지켜온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연말까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를 시민들께서 더욱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