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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축제의 특별한 선물
안동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축제의 특별한 선물
[한국Q뉴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빈국은 예술과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이탈리아의 역사와 예술,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탈춤공원 내 마련된 ‘이탈리아 문화·관광 전시관’은 축제 전 기간 운영되며 이탈리아의 전통문화와 관광명소, 도시 소개, 영상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르네상스 예술의 숨결과 현대 이탈리아의 일상을 동시에 만나며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탈리아·안동 가면 장인 교류 전시 & 체험’ 프로그램은 베네치아의 가면 장인과 한국 하회탈 장인이 함께 참여해 전통과 현대의 가면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세기를 넘어 이어져 온 두 나라 가면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퓨전 푸드존이 상설 운영된다.
파스타와 피자 등 정통의 맛과, 한국 식재료와 접목한 퓨전 요리가 준비돼, 공연을 즐기고 난 뒤의 작은 휴식과 여유를 선사한다.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의 절정은 축제 마지막 주말, 10월 4일 열리는 ‘주빈국 이탈리아의 날 기념행사’다.
중앙선 1942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날의 행사는 이탈리아 오페라 갈라쇼의 무대와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내빈으로 참석하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김치와 파전을 즐기고 한국어로 연설할 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이탈리아인으로 가토 대사의 참석은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를 더해줄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주빈국 프로그램은 안동이 세계와 만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탈춤과 가면이 이어주는 특별한 인연 속에서 관람객 모두가 세계 문화의 향연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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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외계층 보듬고 시민 불편 없는 따뜻한 추석 준비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보건복지 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시는 저소득층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한 지원에 나선다.
우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1만 4천여명에게 13억 4,500만원 규모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한다.
iM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 소외계층 9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9천만원을,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201개소에 약 1억 9천만원 상당의 백미를 지원한다.
또한,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생필품, 장학금, 노후가전 교체, 냉·난방 물품 등 약 3억원 상당의 지원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과 노숙인을 위해 경로무료급식소 8곳과 노숙인 지원센터 등에서 급식 및 도시락을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2,700여명에게는 식사 배달 서비스를, 독거노인 3만여명에게는 안부 확인을 이어간다.
특히 고독사 위험 가구에는 ‘안심올케어 관제센터’를 통한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출동 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아울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관내 의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33명으로 구성된 4개 분야 ‘보건복지 상황반’을 운영해 각종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가동으로 시민 누구나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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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보호, 대구시 공무원 시험 거주요건 부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폐지했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거주요건’을 2026년도 시험부터 재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는 거주요건을 폐지해 공직의 개방성을 높이고 지역 활력을 높이고자 했으며 실제 폐지 후 시행된 시험마다 지역 외 응시자 비율이 증가하는 등 응시자 저변 확대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여전히 거주요건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 정책은 당초 취지를 온전히 실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에 대구시는 청년 현장소통 간담회 청년 대담,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책 제안, 고용노사민정협의회 건의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끝에, 지역인재 보호와 인력 운용의 안정 도모를 위해 신속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지난 9월 24일 열린 청년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한 청년대표는 여전히 ‘거주요건’을 유지하는 타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으며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시정질문과 5분발언을 비롯해 최근 정책건의서를 통해 지역인재 보호를 강조하며 거주요건 재도입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또한 고용노사민정협의회 건의에 따르면, 거주요건 폐지 이후 대구시 산하 공기업에서는 지역 외 합격자의 중도 퇴사 사례가 늘어나 업무 연속성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육훈련 및 채용 비용의 불필요한 손실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아래 대구시는 공직 개방성 강화와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거주요건 폐지’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서울시를 제외한 타 시·도에서 거주요건을 유지하는 탓에 지역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결국 거주요건 재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다만 해당 정책이 대구시의 미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 중앙정부 및 타 시도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지방공기업은 2025년도 하반기 채용부터 각 기관별로 자율 적용·시행하는 한편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은 2026년도부터 다시 ‘거주요건’을 적용해 시행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거주요건 재도입은 단순히 제도를 되돌리는 것이 아닌 지역인재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안정적인 채용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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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즉시 ‘대구로’에서 주문시 5천원 할인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대구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에서 10월 1일부터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지급 조건을 완화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혜택은 2만원 이상 주문 시 매일 1회, 결제 단계에서 바로 5천 원 할인쿠폰을 즉시 적용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소비자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대구시는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동참해 ‘대구로’ 내에서 △대구로페이 연계 결제 가능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연계 3천원 할인 △골목상권·전통시장 최대 5천원 할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최대 15%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운영해 할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구로’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및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출시된 대구 대표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이다.
현재 음식배달 외에도 △택시호출 △대리운전 △병원·약국 안내서비스 등을 아우르며 생활밀착형 종합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에 발맞춰 대구시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소상공인의 부담은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더 큰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 이벤트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시작으로 대구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시민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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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연휴 비상 진료·방역체계 가동… 의료공백 최소화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확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 및 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연휴 기간 동안 대구시는 문 여는 병·의원 5,008개소와 약국 2,776개소를 운영하며 보건소와 대구의료원은 추석 당일과 전후 기간 주간 진료를 실시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9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추석명절 비상 의료·방역상황반’ 10개반을 편성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와 응급의료·감염병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의료기관 및 시설 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해 비상 진료 및 긴급 이송체계를 확보하고 응급실에는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연휴 기간 정상 운영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또한 6개 센터급 응급의료기관에는 연휴 의료인력 충원 인건비로 2억 8,800만원을 지원하고 추석 당일 운영하는 동네 의원에도 비상진료 지원 인력 수당을 지원한다.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아울러 경증 환자가 응급실 대신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응급실 과밀화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해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중증 소아 응급환자는 대구·경북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정은 아이안심톡을 통해 24시간 온라인 소아전문 의료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대구시 공공약국을 기존 10곳에서 13곳으로 확대 운영하며 편의점 등 안전상비 의약품판매소 1,818곳에서도 해열제,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이동과 해외여행 등으로 인한 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상황반’도 운영한다.
코로나19,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질병관리모니터망 등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 수칙 집중할 계획이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대구시 및 구·군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명절 병원/약국’ 등 포털 검색 △‘응급똑똑’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달구벌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연휴 기간 중증 환자를 위해 응급실 이용은 자제하고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해 달라”며 “추석 연휴 시민들과 대구를 찾는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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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APEC 정상회의 의료지원 현장 점검 위해 경주 방문
경주시청사전경(사진=경주시)
[한국Q뉴스] 경주시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2025 APEC 정상회의 응급의료지원 현장 점검을 위해 개최지인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을 비롯한 수행 인사와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등이 함께했으며 APEC 정상회의장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경주시는 APEC을 대비해 총사업비 92억 2천만원을 투입,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으로 확충하고 VIP 전용 병동 18병상을 조성했다.
또한 인공심폐순환기 등 14종의 최신 의료장비를 추가 도입했으며 지난 9월 29일 관련 공사가 준공됐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의료기관 혈액공급소 운영지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등 응급상황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은경 복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환자 이송체계와 응급의료자원 배치, 유관기관 협력을 철저히 점검해 단 한 건의 의료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지역 의료역량과 행정 지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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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국내 100번째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
경주, 국내 100번째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
[한국Q뉴스] 경주시는 지난 9월 30일 오후 4시 30분, 고속도로 구)경주영업소에서 ‘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경영부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으로 경주시는 기존의 협소한 차로로 인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한층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갖추게 됐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인프라 확충은 경주의 국제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한국도로공사의 전국 100번째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할 뿐 아니라, 경주를 찾는 세계 각국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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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영양 특산물, 브랜드 가치 UP”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영양 특산물, 브랜드 가치 UP”
[한국Q뉴스] 영양군은 9월 29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영양고추, 초화주, 김치 등 영양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 쯔양을 초청해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영양군 특산물의 우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빛깔찬고춧가루, 초화주, 김치 등 영양군의 주요 특산물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영양 자작나무숲’등 영양군의 관광자원도 함께 소개됐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 지역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인구감소 지역인 영양군이 특산물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영양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새로운 방식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촬영을 계기로 영양고추를 비롯한 사과, 초화주 등의 명성이 한층 두터워지기를 기대한다”며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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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천년고도 경주서 만나는 특별한 여행
황금연휴, 천년고도 경주서 만나는 특별한 여행
[한국Q뉴스] 다가오는 황금연휴, 국내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도시이자 신라 천년의 수도로 그 자체가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다.
불국사·석굴암 같은 고대의 문화유산에서부터 동궁과 월지, 월정교가 빚어내는 낭만적인 야경,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문단지와 동해안 여행지까지 다양한 매력이 한데 모여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한 청년문화와 감성 관광이 활기를 더하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경주는 단순히 과거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살아 있는 역사 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며 곳곳은 꼭 방문해야 할 ‘머스트 플레이스’로 가득하다.
경주시는 황금연휴 기간 꼭 가볼 만한 대표 명소와 즐길거리를 다각도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불국사와 석굴암은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이자 세계적인 보물이다.
불국사는 신라인들이 이상향인 불국토를 지상에 구현하고자 세운 사찰로 종교적 상징성과 건축미가 조화를 이룬다.
대웅전 앞 청운교와 백운교는 하늘로 오르는 듯한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다보탑과 삼층석탑은 서로 다른 조형미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다보탑은 화려함과 장엄함을, 삼층석탑은 단아한 균형미를 보여주며 한국 석탑 예술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극락전과 범종각 등 사찰 곳곳을 둘러보면 신라인들의 예술적 감각과 장인 정신이 곳곳에 배어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방문객들은 단순히 불교 성지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동아시아 건축사와 종교사의 맥락 속에서 불국사의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게 된다.
석굴암은 동해 일출과 맞닿아 있는 인공 석굴 사찰로 원형 배치의 보살상과 천왕상이 본존불을 둘러싼 구조가 특징이다.
이는 단순한 불상 배치가 아니라 우주를 상징하는 설계로 신라 불교의 높은 철학적 수준을 드러낸다.
차가운 석굴 내부에서 본존불의 온화한 미소와 마주하는 순간, 천년 세월을 뛰어넘는 감동이 찾아온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함께 찾는 여정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종교적 성찰과 문화적 체험, 그리고 정신적 치유의 시간으로 이어진다.
이곳은 경주가 ‘천년고도’라는 이름에 걸맞은 도시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대릉원 고분군에 들어서면 거대한 봉분이 이어져 고대 왕국의 위엄을 실감할 수 있다.
천마총 내부 전시관에서는 실제 출토된 금관, 장신구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신라 왕실의 생활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고분 주변의 산책로는 계절마다 꽃과 나무로 단장되어 있어 산책만으로도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362개의 돌로 쌓아 올린 구조물이 당시의 과학기술 수준을 보여준다.
낮에는 고즈넉한 자태가 돋보이고 밤에는 별빛과 어우러진 조명 속에서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린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단위 여행객은 첨성대 주변에서 별자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월성은 신라 왕궁이 자리했던 곳으로 발굴 현장에서 계속 새로운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궁궐터 곳곳에는 안내판과 전시관이 마련돼 여행객들이 발굴 과정과 역사적 의의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켜져 과거 신라 궁궐의 위용을 상상하게 만든다.
대릉원, 첨성대, 월성이 어우러진 이 일대는 ‘별빛의 도시 경주’를 상징하는 핵심 공간이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 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푼 장소이기도 하다.
지금은 물 위로 비친 누각과 조명이 어우러져 경주의 대표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계절마다 풍경이 달라 봄 벚꽃, 여름 연꽃, 가을 갈대, 겨울 설경이 연못과 조화를 이루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연못 가장자리를 따라 걷다 보면 누구나 천년 전 신라의 풍류를 상상하게 된다.
월정교는 남천을 가로지르는 웅장한 목교로 복원 이후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
다리 위를 걸으며 맞는 바람과 물결 소리는 여행자들에게 고즈넉한 감동을 준다.
특히 야간 조명 속 월정교는 마치 신라 시대로의 문이 열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교촌마을은 전통 한옥과 생활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으로 주말이면 전통혼례 재현, 풍물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머무는 관광지로서 매력을 더한다.
여행자들은 한옥 마루에 앉아 차 한 잔을 마시거나, 골목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으며 일상의 여유를 되찾는다.
이 일대는 역사와 생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무대다.
황룡사터는 과거 신라 최대 사찰이자 동아시아 최대 목탑이 서 있던 자리다.
9층 목탑은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상징물이었으나, 몽골 침입으로 소실됐다.
지금은 터만 남아 있지만, 안내판과 복원 모형을 통해 당시의 웅장함을 짐작할 수 있다.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상상력을 더해 신라의 위엄을 마음속에 그리게 된다.
분황사는 선덕여왕 시절 창건된 사찰로 석탑과 석불좌상이 현재까지 남아 있다.
화강암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분황사 모전석탑은 한국 석탑 건축사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사찰 마당에 앉아 탑을 바라보면, 신라인들이 불법에 의지해 나라의 안녕을 기원했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은 단순히 옛 건축물이 아니라, 신라인들의 정신과 종교적 세계관을 만나는 장소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신라 천년의 보물들을 집대성한 공간이다.
천마총 금관, 불상, 토기, 금동 장신구 등 수천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실은 주제별로 나눠 있어 관람객들이 신라의 정치, 경제, 문화, 생활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천마총 금관은 금과 옥으로 장식된 화려한 장신구로 고대 장인의 정교한 솜씨를 보여준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도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주박물관을 찾는 것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신라 천년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는 여정이다.
보문호는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경주의 대표적인 휴식처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해 가족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 속에서 자전거와 유람선을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단풍이 호수를 붉게 물들이고 겨울에는 고요한 설경이 평온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보문관광단지는 호텔, 리조트, 어트랙션 테마파크, 워터파크, 골프장이 집약된 체류형 관광단지다.
다양한 숙박과 레저 시설을 갖춰 하루 여행으로는 부족한 경주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저녁에는 가족이 함께 호수 주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보문단지는 경주를 찾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머무는 경주’를 경험하게 하는 최적의 공간이다.
감은사지는 문무대왕이 세운 사찰로 동해를 향해 서 있는 삼층석탑이 인상적이다.
탑 앞에 서면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맞닿아 왕의 호국정신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바람에 실린 파도 소리는 당시 신라인들의 기도 소리와 겹쳐지는 듯한 감흥을 준다.
문무대왕릉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수중릉으로 바다 한가운데 자리한다.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왕의 유언이 실현된 상징적인 유적지다.
특히 해가 떠오르는 새벽, 붉은 태양이 파도 위로 솟아오르는 장면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곳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호국정신과 자연의 장엄함이 만나는 특별한 공간이다.
양동마을은 조선시대 양반가옥이 잘 보존된 마을로 현재도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어 ‘살아 있는 전통 마을’로 불린다.
좁은 골목길과 고택 곳곳에는 선조들의 생활 방식과 정신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여행객들은 민박 체험이나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옥산서원은 유학 정신을 계승한 교육기관으로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학문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
선비들의 학문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유적지로 한국 전통 교육 문화의 살아 있는 현장이다.
황리단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거리다.
감성 카페, 공방, 갤러리들이 즐비해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다.
낮에는 전통 한옥과 현대적 상점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이, 밤에는 청년문화가 뿜어내는 활력이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황리단길은 이제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황금연휴,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된다면 경주가 정답이다.
불국사·석굴암에서 천년의 숨결을, 대릉원·첨성대·월성에서 고대 왕국의 위엄을, 동궁과 월지·월정교에서 낭만적인 야경을, 황룡사터·분황사에서 찬란했던 신라의 영광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천년의 보물을, 보문호·보문단지에서 가족의 휴식을, 감은사지·문무대왕릉에서 호국정신을, 양동마을·황리단길에서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만날 수 있다.
역사와 문화, 휴식과 낭만을 모두 품은 도시 경주. 이번 황금연휴에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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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벽돌식 승강장 20개소 최신의 스틸형 개폐식 승강장으로 교체
노후 벽돌식 승강장 20개소 최신의 스틸형 개폐식 승강장으로 교체
[한국Q뉴스] 문경시는 노후된 벽돌식 승강장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와 시민 안전과 편의 등을 위해 총사업비 3억원으로 관내 노후 벽돌식 승강장 20개소를 최신 스틸형 개폐식 승강장으로 교체했다.
새롭게 바뀌는 스틸형 개폐식 승강장은 내구성이 뛰어난 강화유리와 철재로 제작, 창문과 출입문이 설치되어 눈, 비, 추위 등 악천후로부터 시민을 보호해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 내부의 의자와 천장은 목재로 되어 있어 기다리는 분들에게 편안함과 아늑함 선사, 자연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눈에 잘 띄는 세련된 외부 디자인과 색상은 도시 미관을 개선해 준다.
또한 이번 사업 후 남은 노후 벽돌식 승강장 13개소는 2026년까지 모두 스틸형 개폐식 승강장으로 교체될 계획이며 교체 후에도 정기적인 유지관리와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문경시는 2025년 1월부로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을 시행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문경시는 승강장 교체 사업과 맞물려 시민들이 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영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승강장 교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후 교통시설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